특별한 재료가 없어도 손쉽게 뚝딱 만들 수 있는 북어국을 끓였습니다.

북어 촉촉하게, 무 나박나박, 두부, 파 준비해서...

참기름 두른 팬에 무와 북어를 넣고 달달달 볶아줍니다.

위의 재료를 잘 볶은 후에 물을 넣고, 무가 뭉근하게 익을 때 까지 끓여주고...

계란 풀어서 넣고 두부, 파, 마늘 넣으면...

시원한 북어국 완성.
<두부조림>
두부 한 모 사면 항상 두부가 남는다는....

뚝배기에 두부 넣고, 멸치다시 자작할 정도로 부어주고...

간장,멸치액젓,붉은고추,파,마늘,들기름(조금 넉넉하게) 넣어 양념장 만들어서
위의 뚝배기에 넣고 보글보글 조려주면....

얼큰하고 구수한 두부조림 완성.
김장김치가 조금 지겨워질 때엔..

양념 깨끗하게 씻어낸 김치를 꼭 짜서 쫑쫑 썰어서...

들기름 반, 포도씨오일 반 넣고 달달 볶다가 쪽파 숑숑, 깨소금 솔솔 뿌려주면...

김치볶음 완성. 딸아이가 좋아해서 가끔 해먹는데, 깔끔한 맛이 참 좋습니다.

가을에 삭혀놓은 고춧잎도 조금 무치고....
이 고춧잎은 뜨거운 밥에 얹어 먹어도 맛있지요...
가장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콩나물도 무치고...

조금 두꺼운 냄비에 물을 아주 조금만 넣고 콩나물을 쪄서...
찬 물에 헹군 뒤...

파, 마늘, 소금, 깨소금, 참기름 넣고 버무리면...

아삭아삭한 콩나물 무침.
나물이 한가지면 섭섭하니까...

소금물에 살짝 데쳐낸 유채에 고추장, 파, 마늘 ,깨소금 ,참기름 넣고 버무리면...

향긋한 유채나물 완성.
간장과 소금 또는 된장과 고추장을 넣어 무치기도 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고추장에 무친
유채나물이 가장 맛있다는....

취나물도 소금물에 데쳐서 꼬옥 짜준 뒤, 국간장, 소금, 파, 마늘, 들깨가루 듬뿍, 들기름
넣고 조물거리면....

정말 맛있는 취나물 완성.
저는 개인적으로 취나물을 무척 좋아해서 이 나물을 만든 날에는 다른 반찬
아무것도 안 먹고 취나물 한가지 하고 먹는다는.....
국, 조림, 나물과 밥을 먹었으니 맛있는 음료도 한 잔 마셔야 겠지요?
<딸기 쉐이크>

싱싱한 딸기, 우유, 생크림 조금, 연유를 준비합니다.
믹서기에 갈기전에 딸기, 우유, 생크림, 연유를 섞어서 냉동실에
살짝 얼려줍니다.

살짝 얼은 위의 재료를 마구마구 갈아주면...

시원한 딸기쉐이크 완성.
딸기쉐이크 만들 때 생크림을 조금만 넣어 보세요~ 훨씬 고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