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븐이 2대나 생겼는데 요즘은 아무것도 안해주고..."
밤새 오븐 돌린다고
핀잔에 구박을 막 해댔던 신랑이
폐업상태인 제 오븐들을 보며 한마디 던지고
출근 하더군요--;
딸기가 제철이라
한소쿠리 2000원을 주고 샀는데
신랑일이 바빠 같이 먹을 시간 조차 없었네요.

거의 농해지기 직전의 딸기를 머핀으로 변신 시켜주었답니다.

크랙도 이뿌게 나주고 신랑 마중나갈 때 한개
가져가 주었더니 아기처럼 마냥 좋아하네요 ㅋㅋ

화이트데이라는건 아는데 사탕 안먹는 색시
맘에 안드는 걸 사주면 성질내는 사나운 색시를 위해
요렇게 이쁜 행동을 ㅎㅎㅎ
야근하고 11시 넘어서 퇴근해오는 신랑한테
미안하고 고맙고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