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지난 주말에 둘째 딸아이 생일파티를 집에서 했답니다.
딸아이가 단걸 많이 좋아하고 과일을 많이 좋아해서
주로 과일과 단걸로 만들었어요..
그랬더니 다른 엄떫湧?눈치가 좀 보였답니다.
딸아이 생일파티는 첨이라서 좀 화려하고 예쁘게 차려 보고 싶어서
알록달록하게 꾸몃더니..사진을 보니 좀 상이 정신이 없네요^^


전체 상차림 모습이에요^^


딸아이가 단걸 무지 좋아해서 평소엔 잘 안먹이는데 이날은 원없이 먹으라고
여기저기에 쵸콜렛을 발라서 만들었어요^^
윗사진은 라이스 크리스피로 볼을 만들어서 녹인 색색의 쵸콜렛을 씌웠어요.
그리고 남은 쵸콜렛이 아까워서 딸기위에도 그림 그리듯이 뿌려주었더니
화려한게 파티 음식에 어울리는것 같네요.

케잌을 만들기가 귀찮아서 컵케잌을 사다가 과일만 올려서 집에 있는 케잌 스탠드로 삼단 컵케잌을
만들었어요.
이건 힘 하나도 안들이고 근사한 케잌이 연출되었네요.

어른들 음식으로 샐러드 대신 야채스틱을 준비했어요.
샐러드 보다 서서 먹기에도 편한듯해서요.
아이들을 챙기다 보면 엄마들이 음식을 제대로 못먹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먹기편한 핑거푸드 위주로 만들어서 왔다갔다 하면서 쉽게 징어 먹을수 있게 만들었어요.
딥핑드레싱은 블루치즈 드레싱에 레몬즙 조금 넣고 사우어 크림을 조금 섞어서 만들었답니다.

역시 엄마들에게 인기 좋았던 유부초밥과 샌드위치에요.

어른들이 좋아하는 나쵸도 인기가 좋았군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킨너겟과 스프링롤

과일 좋아하는 딸아이를 위해 과일도 잔뜩.

마지막으로 아이들 배를 부르게 하기위해 준비한 핫덕이에요^^
일부러 빵을 유기농 발아곡식으로 만든 빵을 준비했는데..
아이들이 빵은 모두 버리고 쏘세지만 골라 먹어서 맘이 아팠답니다..ㅎㅎ
이렇게 열심히 상차려서 파티를 준비했는데
역시 아이들은 먹는것엔 관심없고
놀기에만 바빠서 내내 잠자다가 풍선좀 만들어준 제 남편만 인기 짱이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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