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저도 삼대 구년만에...
벌써 1년이 다 되어갈려고 하네요...^^;
그 동안 저 나름대론 무지 바빴어요...ㅋㅋ
짧은 시간동안 덴버에서 한국으로 다시 미국으로 이사(?)를 두번이나 했답니다...
한국 들어가서 6개월만에 다시 나온거있죠..
신랑이 이쪽으로 발령나서요..
아직 한국에 있는 짐들도 제대로 정리 못해놓고 대충 박스채로 쌓아두곤,
또 여기와서 살림살이 장만하느라...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그래도 한 번 살아본게 도움이 되어선지 예전보단 훨~씬 빨리 적응하고 있답니다..
오늘은 오랫만에 닭갈비를 해먹었어요..
예전엔 코스코에 닭살만 발라진걸 커~~다란 팩에 넣고 13불 정도에 팔았었거든요..그런데 이번엔 가보니 1kg씩 따로따로 진공팩 되어있는게 6묶음으로해서 보관하기 좋게끔 나와있더라구요..
그래서 좁은 냉동실은 생각도 않고 덥썩 집어 왔답니다.
막상 해먹을려니 떡가래도 얼마전에 떡볶일 해먹어버려서 없고, 깻잎도 없고, 카레도 가루로 된게 없어서 고형으로 된거 갈아서 했네요..
가래떡 대신 떡국떡을 넣었더니 좀 퍼지긴 했지만 나름 맛있게 먹었답니다...
그릇에 이뿌게 담고 싶었는데...새로 장만한 후라이팬이 어찌나 무거웠는지...걍~ 쏟아 붓느라 온 접시가 얼룩덜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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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바라기아내
'06.3.16 3:00 PM현석마미 장아찌 하신 분 맞죠?
고맙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서요.
그 장아찌 한 번 한 이래 저희 아이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꾸준히 하고 있거든요.
무를 길게도 썰어 넣어 김밥 쌀 때도 넣으니 정말 좋구요.
이번에도 가을 무 친정 부모님께서 묻어놓으셨던 것 많이 주셔서 팔 아픈지도 모르고
다 썰어 10Kg도 넘게 담갔어요.
아이들이 "단무지다"하며 어찌나 잘 먹는지....
82cook에서 많이 배워 알차게 활용하며 언제나 흐뭇해 하지만 이건 아이들이 유난히
좋아해서 그런지 기분이 아주 좋아요.
현석마미님 뵈니 너무 반갑고 고마워서 인사 드립니다.2. 유로피안
'06.3.16 4:03 PM현석마미님 반갑습니다~
절 기억 못 하시겠지만, 전자렌지 계란짐을 비롯하여 님이 올리신 글 항상 눈여겨 봤었어요
미국 생활 하시면서 바빠서 통 안 들어오시나보다 했는데,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일이 있으셨군요
앞으로 자주 오세요 ^^3. 쭈야
'06.3.16 4:28 PM요즘 통 소식이 없으신 이유가 다 있었군요...
4. 사막여우
'06.3.16 6:15 PM그 바쁜 와중에 맛나게 하신 요리를
찍어 올리시는 부지런함까지....
김이 모락모락 맛나 보입니다.ㅎㅎ5. blue violet
'06.3.16 6:45 PM반가워요.
마미님장아찌 저도 참 좋아해요.
앞으로 자주 뵈어요.6. 여름나라
'06.3.16 11:12 PM현석마미님..
돌아온 해외파가 되신거군요..환영합니다^^*
여기 에콰도르에서도 현석마미님표 장아찌...잘 먹고 있어요..
감사합니다^^7. 마타리
'06.3.17 12:57 AM저도 장아찌 정말 잘 먹었답니다. 재작년에 미국 여행 갔을 때, 햇반에 어찌나 잘 먹었는지...
반갑습니다. 적응 빨리 하신다니 또 다른 메뉴 기대할게요 ㅋㅋ8. 옥이이모
'06.3.17 7:56 AM웰컴투 아메리카.... 저 누구인지 아시겠어요?? ....ㅋㅋ
이루 헤아릴수 없이 많은 도움을 준 님께 감사드립니다.
님의 장아찌와 가장 최근 콩나물 밥까지....특히 콩나물밥 양념장에 마늘을 넣지말라는 Tip까지 아끼지 않으신분을 이곳에서 다시 뵈니 무지 반갑내요....
잃어버렸다 다시 찾아온 이쁜접시 구경까지....맛난것 많이 많이 올려주시길 기대합니다.
님의 선택은 항상 탁월하니까요.....ㅋㅋ9. 현석마미
'06.3.17 10:13 AMㅋㅋㅋ
어찌 제 아이뒤만 보고서도 장아찌를 아시는지...
분명 히트레시피엔 간편장아찌로 되어있는데...다들 기억력도 좋으셔요~~
다들 맛나게 드셨다니...황송할 따름이옵니다...-궁버전~-
저도 여기 다시 오자마자 첨으로 장아찌 담고, 그담엔 깍두기..얼마전엔 김치 담궜답니다...
뭐니뭐니해두...맛없지만 내손으로 만들어 먹는게 최고인 것 같아요... ^^
옥이이모님...
갑자기 왜그러세요~~민망시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