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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멸치육수,무조림, 달래된장찌게, 순두부, 취나물, 방풍나물, 고구마조림, 이예감귤

| 조회수 : 23,582 | 추천수 : 9
작성일 : 2012-03-19 11:55:56

오랜만에 불쑥 나타난 저에게...

진심으로 환영해주신 여러분의 댓글을 보고.....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그 날......... 가슴이 터져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환영해 주신 모든 분들........고맙습니다.

 

 

<멸치육수>

한국음식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멸치육수.

각 가정마다 육수 우려내는 방법도 다양합니다.

멸치망 꺼내서...

(육수를 우리는 중간에 멸치를 꺼낼 때 편합니다.)

비린내 한 번 날려준 다시멸치 가득 담고...

(팬에 살짝 한 번 볶아줘도 좋고, 햇빛이 들지않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말려놓고 쓰셔도 좋습니다.)

큰 통에 다시멸치,무우,대파,양파,표고버섯,통후추,마른고추 넣어서 찬물 가득 붓고,

(황태머리 있으면 같이 넣어줘도 좋습니다. 대파도 흰 부분을 넣는 것이 더 좋습니다.

저는 유기농 대파를 사면 아까워서 파란 부분을 넣었습니다~)

약한 불에 올립니다.(뚜껑은 덮지 않습니다.)

약한 불에서 한 30분~40분 정도 지나면 (송글송글 기포가 올라오기 시작할 때)

대파 먼저 건져내고...

뽀글뽀글 거품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청주 휘리릭 뿌려주고...

거품이 마구마구 올라오면,

깨끗하게 걷어내고. 이 때도 불은 아주 약한 불입니다.(끓고 있는 상태가 아닌 송글송글)

계속 거품을 걷어낻다가...

양파, 마른고추, 멸치망 건져내고..(양파가 풀어질 때까지 끓이면 국물이 탁해집니다.)

 

표고버섯과 무우만 들어있는 상태에서 센 불로 올려 줍니다.

끓기 시작하면 바로 불을 끄고 다시마를 넣어 줍니다.

육수에서 건져낸 표고버섯은 된장찌게에 넣어도 좋고,

다져서 볶음밥에 넣어줘도 좋고....

건져낸 무우는...

멸치육수 조금, 간장, 양파, 대파, 마늘, 고춧가루, 후추, 매실액, 고추기름 약간 넣어 양념장 만들어서...

무 위에 휘리릭...

뚜껑 덮고 조려서...

자박자박 조려지면....

맛있는 무조림 완성.(역시 알뜰한 주부는....)

엑스트라가 주연으로 되기도 합니다.

 

멸치 육수 내는 법이 무척 다양하더군요.

언젠가 잡지책에 있는 멸치육수 내는 법을 보고 한 번 해 봤는데...

10분 이상 끓이면 안 된다는 그 육수 비법은....

멋진 유리 저그에 담겨 있는 연한고 고운 빛깔의 그 육수는.....

제게는 뻥! 이었고,

 

대박 맛집 칼국수집의 여러 재료를 삼베주머니에 넣어 24시간 이상 끓인다는

그 방법도 제게는 뻐엉! 이었습니다.

너무 짧은 시간에 우려낸 육수는 깊은 맛이 없었고, 오랜 시간 끓인 육수는 탁하고, 떫은 맛까지

나더군요.

 

몇 번 시도해보면 각자의 입맛에 맞는 육수 만들기가 생길 것 같습니다.

저는 위의 방법으로 했을 때, 가장 제 입맛에 맞아서~

멸치육수만 있으면 재료가 부실해도 구수한 된장찌게가 됩니다.

육수에 두부송송 넣어 끓기 시작하면...

된장 풀고, 거품 걷어내고...

대파, 마늘, 청양고추, 달래 넣고 끓여주면....

달래 된장찌게 완성.

고춧가루 송송 뿌려 뿌려도 좋고...

순두부찌게를 끓이려고 하는데, 재료가 별로 없습니다.

달랑 대파,양파.....

현명한 주부는 재료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냄비에 양파,대파,마늘 고추기름 넣어서 달달 볶다가...

고춧가루 넣고 달달달.....

멸치육수 넣고 국간장 조금, 소금, 마른고추 넣어 끓기 시작하면...

순두부 넣고 팔팔팔.....(이때 너무 휘젓지 않습니다.)

간단 순두부찌게 완성.

바지락 뜸뿍 넣거나, 모시조개 왕창 넣으면 더 맛있겠지만,

주부는 수퍼마켓이 아닙니다.

남은 육수는.....

유리병에 넣어 김치냉장고에 보관하고....

 

<취나물>

누가 저에게 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이 뭐냐고 묻는다면,

저주 주저하지 않고 취나물이라고 대답합니다.

제게 있어서 취나물은 음식이 아니고 예술입니다.

싱싱한 취나물 다듬어서..(아아...저 고운 자태...)

팔팔 끓는 물에 소금 조금 넣어 데쳐서, 찬물에 헹구어,

물기 꼭 짜서 파, 마늘, 통깨, 간장, 소금 넣고 조물거리다가...

들기름 듬뿍 넣고 조물조물...

취나물도 무치고...(저는 취나물만 있으면 밥을.....솥채로 먹습니다.)

저는 간장,소금 양념의 취나물이 좋은데.....

남편은 고추장에 무친 취나물이 좋다고 하니까...

간장조금, 고추장, 파,마늘, 통깨, 들기름 넣어서,

남편이 좋아하는 취나물도 무쳐 놓고...(역시.....착한 아내는.....)

양에서 조금 차이가 나기는 하지만.....

만든 사람이 조금 많이 먹어도 됩니다.

주부가 건강해야 가정이 행복합니다.........

 

예술적 가치가 있는 취나물로 나물만 먹으면 뭔가 섭섭합니다.

살짝 데친 취나물 준비해서....

반은 믹서기에 갈아서 부침가루에 섞어주고....

나머지 반은 송송 썰어서 반죽에 넣고....

국간장, 소금 조금 넣어 휘리릭......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 두르고 한 국자씩 올려 이쁘게 부쳐서....

취나물로 전도 부치고....

이번에는 공평하게 들깨가루 듬뿍 넣은....

취나물도 무치고...

 

<방풍나물>

풍을 막아준다고 해서 방풍나물이라고 합니다.

아...이 나물도 포스가 좋습니다.

깨끗히 씻은 방풍나물 준비해서...

팔팔 끓는 물에 소금 조금 넣고 데쳐서, 찬물에 헹궈 꼭 짜고.......

고추장, 파, 마늘, 통깨, 매실액 넣어...

(초고추장에 무치기도 하고, 된장에 무치기도 합니다)

오늘은 고추장으로...

양념장 만들어.......

살살 버무려서 들기름으르 한 번 더 어루 만져주면.....

쌉싸름한 방풍나물 완성..

두릅향이 나는 것도 같고, 쌉싸름한 맛이 일품입니다.

착한 엄마는...

딸아이 먹을 것도 남겨 놓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재료로 나물만 먹으면 섭섭하니까....

잘 풀어 놓은 부침가루에 녹말가루 조금, 국간장, 방풍나물 넣어서...

살살 어루만져주고...

달군팬에 올리브오일 두르고,

줄기와 잎 부분을 지그재그로 올린 뒤,

바닥부분이 노릇노릇 해 질 때 쯤..

숨을 쉬지 않고 뒤집어 주면....

쌉싸름한 방풍나물전...

달래초간장에 찍어 먹어보니...

아...여기가 천국이구나.....

 

<고구마조림>

밤고구마도 아니고, 호박고구마도 아니고,

황금고구마라고 합니다. 아...고구마이름이 너무 폼나서 마음에 듭니다.

 

그냥 금고구마도 아니고, 황금고구마라니....

깨끗히 씻은 고구마 잘라서, 찬물에 헹궈 전분기 빼 주고,

팬에 오일 두르고 볶아 주다가...

올리고당 넣고 달달달....

간장 넣고 달달달...

잠시 뚜껑 덮어 익히다가...

뚜껑 열어 수분 날려주고, 통깨 솔솔 뿌려주면....

황금고구마조림 완성...

아...황금고구마....이름값 하네요...

언젠가 집을 오랫동안 비워야 할 일이 있었습니다.

냉장고의 아주 맛있는 키위 한 박스가 걱정이 되어 설탕과 키위를 1대1로 넣고,

항아리에 넣어 두었는데, 그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나중에 걸러서 각종 소스, 드레싱,초고추장, 쌈장에 넣어보니 맛이 좋더군요..

<귤청>

아는 지인이 보내준 귤입니다.

귤 이름이 이예감이라고 하더군요. 이예감?

조생귤,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황금향 등등 여러가지를 먹어보았지만,

이예감귤이란 것은 처음 먹어 봅니다.

 

겉 껍질은 단단하고, 신맛이 적고 오렌지향이 나기도 하고 달콤합니다.

깨끗히 씻은 귤 준비해서...

슬라이스하고.......

3kg의 분량중 1kg만 껍질채 넣고, 나머지는 껍질을 벗겨서 넣었습니다.

저는 효소를 만들게 아니고 청을 만들것이기에 과즙이 별로 안 나오는 겉 껍질은 3분의 1만 넣기로...

귤 한켜 깔고 설탕 뿌리고...

한켜 담고, 뿌리고....

가득 담고 뚜껑을 덮습니다.

 

하루 정도 지나면 설탕이 녹기 시작하는데 몇 번을 저어주어,

설탕이 완전히 녹은 후에 용기에 담는 것이 좋습니다.

 

완전히 녹았다고해도 시간이 지나면 또 가라앉는 설탕이 있습니다.

그건 용기에 넣은 채로 가끔 저어주셔도 좋습니다.

 

처음부터 입구가 작은 용기에 넣어 설탕을 넣고 저어주려 하면......

입구는 지저분해지고, 팔 빠집니다.

잘 녹인 귤청은...

용기에 넣고....

그늘진 베란다에 보관합니다.

가끔 저어주며 귤이 쪼글쪼글 완전히 액이 빠졌을 때,

잘 걸러서...

소스도 만들고..

드레싱도 만들고....

초장도 만들고........

 

p.s  언젠가 82에 들어와 제가 올린 글을 보니...

       모두 배꼽으로 바뀌어 있더군요..

       많이 속상하고, 슬펐지만, 제 능력으로는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더 열심히 분발하라는 것이라 생각하고....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그래도 속은 상합니다~)

 

 

1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만년초보1
    '12.3.19 12:01 PM

    저도 속상해서 이미지 호스팅 받았는데, 그마저도 게을러서 복구를 못해놨어요.
    luna님 주옥 같은 글도 그리 되었다니 속상~ 앞으로 더 잘하면 되죠 머 그죠? ^^
    취나물... 저도 넘 좋아하는데, 글 읽으면서 취나무는 들기름.. 들기름 했는데,
    역시 들기름에 무치시는군요! 반가웠어요. ^^ 취나물전까지는 생각 못했는데,
    고소하니 괜찮겠어요. 또 한수 배워가요~

  • luna
    '12.3.19 12:40 PM

    만년초보님, 역시 나물은 들기름이죠?
    한 수 배워가신다니....영광이에요~

  • 2. 로즈빌
    '12.3.19 12:08 PM

    한국은 봄나물들이 한창이군요. 생취나물은 처음 봐요.ㅎㅎ 여기서 맨 말린거나 얼린것만 보다가

    신선한 취나물을 보니 luna님 말씀대로 진짜 이쁘네요. 한 젓가락 먹고가요.

    말린취나물이래도 무쳐야 되겠어요.^^

  • luna
    '12.3.19 12:41 PM

    로즈빌님 외국이시군요...취나물 접시째로 보내 드리고 싶네요~
    말린 취나물도 맛있죠?

  • 3. 꿀짱구
    '12.3.19 12:13 PM

    악~~~~~~~~
    루나님 싸...싸...싸릉합니다~~~~~~~~~~~~~~~~~~
    이전 게시물 본적 없는걸로 봐서 저는 루나님보다 한참 후에 82에 온 듯 싶지만
    이렇게 친숙(?)하게 느껴질 수가 없네요~!!!!!!
    자주자주자주자주 와주쎄요~~~~~~

  • luna
    '12.3.19 12:42 PM

    꿀짱구님....ㅎㅎㅎㅎㅎㅎ 싸릉......
    덕분에 웃고 갑니다. 자주 올게요~

  • 4. 소금
    '12.3.19 12:15 PM

    근데 왜 내 글이 자꾸 없어지는지.......
    저번에도 없어지고..

    내가 너무 궁금해서 자게에 소식 아시는분 있는지 글올릴생각 까지 했다가
    짠 하고 나타 나셔서 너무 좋아서 댓글 올렸는데 ..

    너무 좋아요.
    자주 뵙기를 원해요..
    왕팬입니다..

  • luna
    '12.3.19 12:43 PM

    소금님 고맙습니다~
    마음이 짠~ 하네요...

  • 5. 천둥치는날
    '12.3.19 12:24 PM

    오래된 눈팅족이라 부끄러워서 댓글도 못달았었죠
    님 글을 제가 많이 퍼갔는데 다 배꼽이 되어서 안타까웠지만

    다시 뵙게되니 반갑습니다
    귀한 살림의 요리의지혜 많이 배워갑니다..

  • luna
    '12.3.19 12:44 PM

    천둥치는날님..............
    앞으로는 눈팅하기 없기에요?
    약~~~속! 도~~~~장!!!

  • 6. 달래님
    '12.3.19 12:24 PM

    유리병 정말 탐나네요...독일쇼트사 맞나요? 한국에서 구할수 있는지 ㅠㅠ
    육수 비법은 정말 다양하죠...전 오래 끓이는건 별로고, 끓인 후 좀 담가둬요..그럼 육수가 좀 진해지는것 같더라구요...재료 없이 음식 맛내는거 정말 어려운 일인데..대단하세요~~

  • luna
    '12.3.19 12:45 PM

    달래님, 역시 오래 끓이는 건 별로죠?
    끓인 후 담가 두는 법도 좋겠네요~
    유리병은 독일 듀란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구입 가능해요~

  • 7. Mignonne~
    '12.3.19 12:25 PM

    문득문득 생각났었어요. 그립구요.
    사진도 넘 멋졌고, 음식도 멋졌고, 예쁜 빨간 메니큐어 칠한 손도 이뻤구요.
    앞으로도 글 자주 올려주세요. 눈팅족이지만 반가워서 로그인합니다. ^^;

  • luna
    '12.3.19 12:47 PM

    Mignonne~님...
    반갑습니다~~~ 그런데..........

    눈팅족 오래 하시면....저..삐질꺼에요~~

  • 8. 사라세니아
    '12.3.19 2:36 PM

    키톡에서 음식을 검색하다보면 종종 luna님 예전 글을 만나곤 했는데
    정말 배꼽이 떠서 저도 많이 섭섭했었어요.
    복구할 방법을 꼬옥 찾으셔야 해요!!
    여전히 사진이 저 스뎅볼만큼 탱글탱글하시니 참 반갑습니다.

  • luna
    '12.3.19 6:57 PM

    네에~ 복구할 방법 찾아 보겠습니다~
    제가 찍은 사진 구린데....탱글탱글 하다고 하니...기분 업~

  • 9.
    '12.3.19 2:40 PM

    아- 저도 저 병이 참 탐나네요
    바로 폭풍검색질 들어갑니다 ㅋㅋ

  • luna
    '12.3.19 6:58 PM

    아..네에..
    저 병 입구가 액체를 따르고 난 후에도 깨끗해서 편리하답니다~

  • 10.
    '12.3.19 2:47 PM

    검색질 결과 과학실험도구 파는곳에 있는데 맞나요? ㅋㅋ

  • luna
    '12.3.19 6:59 PM

    아, 네에 빙고~

  • 11. 도시락지원맘78
    '12.3.19 2:53 PM

    역쉬... 루나님.^^
    고수의 포스는 뭐가 달라도 다르군요.
    나물들 진짜 좋아하는데... 하나하나 손맛이 느껴져요.^^
    앞으로 많이 가르쳐주세요.

  • luna
    '12.3.19 7:00 PM

    지원맘님...고수요????

    앗싸~~

  • 12. 스칼렛
    '12.3.19 3:40 PM

    나물로 전을 부치는군요.지인이 부친 냉이전은 먹어봤는데 취나물,방풍나물로도 되는군요.
    당장 해 먹어 봐야겠어요.
    육수내는거, 각자 맞는 방법이 있는거 같아요.

  • luna
    '12.3.19 7:01 PM

    네에 스칼렛님,
    저는 좋아하는 나물로 꼭 전을 부치게 되더라구요~
    꼭 해보셔요~

  • 13. 니양
    '12.3.19 3:46 PM

    글솜씨며 깔끔한 요리며..역쉬 그대로시군요.
    반갑고 고맙게 잘봤어요~~
    재치는 여전하시다능..ㅋㅋ

  • luna
    '12.3.19 7:02 PM

    니양님~
    요리라고 하기에도 부끄러운 제 음식에.....
    과찬이십니다~ 으쓱으쓱!

  • 14. 인천새댁
    '12.3.19 3:50 PM

    나물로 전 부치는건 처음봤는데 향긋~~~하니 맛있을것같아여...

    아직 점심 전인데 나물넣고 된장찌게 한수저 고추장 한수저넣고 들기름 한방울 똑 뿌려서 비벼먹으면 참 맛나겠다 싶어뇨...

  • luna
    '12.3.19 7:03 PM

    아...인천새댁님..
    음식 드실 줄 아는 분이시군요?

  • 15. 파랑새
    '12.3.19 4:01 PM

    처음접하시는 분인데가까이있으면 만나서 사사받고싶어요^^ 저도 나름 한다는소린들었지만 요즘다들 대단하세요..명함도 못낼정도.사실 유방암 치료받고 얼마안돼 나물반찬 많이먹으야 되는줄알지만 그게 쉽지가않더라구요..저도 취나물 너무 좋아하는데 오늘 당장해먹고 싶은 맘이생겼어요..사진으로보느거지만 그릇이면 여러가지 제맘에 들고 존경스럽네요..화이팅!!

  • luna
    '12.3.19 7:05 PM

    파랑새님...

    신선한 먹거리로 건강해지시길 바랍니다
    나물 반찬 많이 드시고, 야채 많이 드시고...알았지요? 찡끗~

  • 16. 땡깡준
    '12.3.19 4:30 PM

    취나물이 맛나보여요... 저도 요리하면 맛날거 같은 착각이...ㅋㅋ
    원형볶음팬도 좋아보여요...웬지 다 맛있게 될거 같은...^^

  • luna
    '12.3.19 7:06 PM

    준님이 하셔도 맛있을 겁니다~
    해보시고 사진도 올려 주세요~

  • 17. 귀보라
    '12.3.19 4:37 PM

    요리 내공은 이것이다 ,, 라는 걸 보여주시는 군요
    앞으로 사부 ,, 사부님으로 모시겠나이다
    제 요리세계의 무궁한 방향이 되어 주세요 ㅎ

  • luna
    '12.3.19 7:06 PM

    허걱!! 귀보라님....

    영광이옵니다~

  • 18. 냉이맘
    '12.3.19 4:41 PM

    안녕하세요 루나님 첨 뵙습니다. 가입 10일차 따끈한 신입입니다.멀리 남쪽바다 청산도에살아요..요리도 요리지만 그릇들이 신경쓰여서 (멸치육수통.젠앤락.물병 암튼 다 맘에듬.) 다시글읽기 오르락 내리락...자주 뵐께요.

  • luna
    '12.3.19 7:08 PM

    냉이맘님, 슬로우시티로 지정되었다는 청산도!!! 말인가요?
    와우 부럽습니다... 정말 좋은 곳에 사시는군요. 반갑습니다~

  • 19. 쏘리쏘리
    '12.3.19 4:43 PM

    매일 구경만 하고 댓글은 안달았는데.. 능력자시네요. 보기만해도 요리하고 싶은 마음이 불끈 ㅋㅋ
    하지만 현실은...ㅠ 질문 하나 드려요.. 저 다시망 어서 사셨어요? ㅠㅠ 저런거 찾기 힘들던데요 ^^;;
    딱 맘에 드네요 ~ 감사합니다~

  • luna
    '12.3.19 7:15 PM

    쏘리쏘리님.
    네이버에서 다시망 또는 멸치통으로 검색하시면
    주르륵 나옵니다. 사용하기에 적절한 사이즈를 구매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1호와 2호를 사용하는데, 3호 이상이면 가정에서 쓰기에는 너무 클 듯 싶습니다.
    국산제품인지 메디인 장쾌인지 확인 하시고 구매 하셔요~

  • 20. 플로네
    '12.3.19 5:00 PM

    저는 루나님 이뿐 손톱도 보고싶은데~~~
    다음에는 꼭 보여주세용

  • luna
    '12.3.19 7:15 PM

    네에, 플로네님~

    꼭 보여드릴게요~

  • 21. 현석마미
    '12.3.19 5:00 PM

    혹시나 했는데...역시나...^^
    느무느무 반갑습니당...
    엄마 요리할 때 공부가 잘 된다던 따님은 이제 어엿한 숙녀가 되어있겠어요...
    돌아오심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당~~^^

  • luna
    '12.3.19 7:16 PM

    아...장아찌의 대모 현석마미님~

    반갑습니다~ 꾸벅~

  • 22. momo12
    '12.3.19 5:26 PM

    우와...다시 시작하셨군요 ^ ^

    오늘 나무 반찬 하고 싶네요.멸치육수통 정말 크네요.항상 잘 갖춘 조리도구들이 넘넘 부러워요

  • luna
    '12.3.19 7:17 PM

    ㅎㅎㅎ momo12님~

    고맙습니다, 자주 뵈요~

  • 23. 루키
    '12.3.19 6:11 PM

    루나님!!
    이거였어!! 이거!!(반말 이해해주세요^^)
    여전하시네요..
    요리, 사진, 그리고 재치까지...
    다음엔 손톱도 부탁드려요~~

  • luna
    '12.3.19 7:18 PM

    ㅎㅎㅎㅎㅎㅎㅎ 루키님!
    귀엽사옵니다~

    역시 82엔 멋장이들이 많군요?

  • 24. yellowlove
    '12.3.19 6:13 PM

    기본에 충실한 요리들....잘배워갑니다^^~~~

  • luna
    '12.3.19 7:20 PM

    yellowlove님 고맙습니다~
    저도 노란색 좋아해서,
    주방이 노랗답니다~

  • 25. 오늘맑음
    '12.3.19 6:19 PM

    "만든 사람이 조금 많이 먹어도 됩니다. "
    이 말씀에 격하게 동감합니다. ㅎㅎ~
    저도 나물 종류 무쳐 놓으면 제가 식구들보다 조금 더 많이 먹습니다~
    주부는 소중하니까요~~~ ^^

  • luna
    '12.3.19 7:21 PM

    ㅎㅎ...그렇죠 오늘맗음님?

    우리 모두 소중하니까요~~
    그런데.....소중한만큼 퍼지더라구요....ㅠㅠ

  • 26. 론잭
    '12.3.19 6:41 PM

    과정샷 찍으시며 요리하시는게 여간 힘든 일이 아닐텐데..
    만년초보인 저는 정말이지 감사하게 글을 보고 다시 또 봅니다. 루나님 고맙습니다.
    방풍나물은 먹어본 적이 없어서 (어쩜 있었는지도?!) 무침이며 전이랑 얼른 해먹어보고 싶어요.
    귤청을 담은 용기의 예쁜 분홍꽃이 루나님이랑 닮았을꺼란 느낌도 들었어요.
    이전 사진들이 배꼽된건 저도 너무 속상하네요..그저 다음 글이 기다려집니다.

  • luna
    '12.3.19 7:23 PM

    론잭님 말씀에...감동 먹어서...
    글썽글썽~~
    고맙습니다.
    제가 분홍색에 거의 실신해 있는데...론잭님 덕분에 용기가 생기네요~

  • 27. 눈대중
    '12.3.19 7:39 PM

    해외잉여들은 달래,취나물 방풍나물 이런것보면, 막 닫아버리고 싶지만~
    그래도 취나물 전이라.. 좋은 아이디어같아요^^
    언젠가~ 제 베란다 화분에 취나물이 생기면 꼭! 해먹어보겠습니다.
    (지난번에는 낯이 설어서 인사를 못했네요^^)

  • luna
    '12.3.19 7:45 PM

    눈대중님, 반갑습니다.
    제가 눈대중으로 음식하는 거 즐겨 하는데~

    이제 우리 안면 텃으니, 아는척 하기요?

  • 28. 오로라꽁주
    '12.3.19 9:00 PM

    요 며칠 맘 잡고 살림이란걸 하는 제게 신랑이 분발의 의미로 취나물을 무쳐달라했습니다.
    제가 그건 쫌!! 무리지 않을까??? 했는데.. 낼은 장을 봐다가 친절하게 해주며 조신한척!! 살림 열공인척!!
    해야겠습니다 덕분에~~저 현모양처 되면 어째요~~ㅋㅋ

  • luna
    '12.3.20 11:00 AM

    ㅎㅎ...오로라꽁주님..
    공주가 현모양처되면.....
    국가발전에 한 몫 할 것 같습니다. 같이 조신한 척 해 볼까요?

  • 29. 슌맘
    '12.3.19 9:19 PM

    어찌 이리 조신하신지요. 팬될거 같아요.
    말씀도 재치가 넘치시고 ..
    살짜기 엿보이는 살림까지 ..
    나물 무침과 전에서도 품위가 느껴지네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 luna
    '12.3.20 11:01 AM

    아....조신...재치..품위...

    슌맘님.....저 가슴 폭발 합니다~ 꾸벅~

  • 30. 테라스
    '12.3.19 9:25 PM

    luna님 저도 기억하고 있었지요^^
    찌게 냄비는 14cm? 16cm?
    마구마구 따라하고 싶네요~ㅋ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려요~~

  • luna
    '12.3.20 11:01 AM

    테라스님, 16cm에요~
    눈썰미 굳~
    자주 뵈요~

  • 31. 토이
    '12.3.19 9:37 PM

    눈에 익은 조리대가 너무 반갑습니다..^^
    여전히 맛깔스런 솜씨는 변함이 없으신 것 같아요..
    저도 취나물 좋아하는데. ..잘 배워갑니다..^^감사해요^^

  • luna
    '12.3.20 11:02 AM

    토이님~ 눈에 익은 조리대라고 하시니...

    뭉클......

  • 32. 나우루
    '12.3.19 9:52 PM

    루나님.........
    반칙입니다 반칙이에요.

    이런 사진과 이런 요리내공이라니..........................
    반칙입니다.

  • luna
    '12.3.20 11:03 AM

    ㅎㅎ..나우루님..

    내공이라 표현하시니....쥐구멍 찾게 되옵니다~

  • 33. 소연
    '12.3.19 9:52 PM

    아~ 육수낼때 무도 넣었다가 무조림... 정말 좋아요.. 1타2피. 조리법..
    요즘 방풍나물이 맛나드라구요..^^

  • luna
    '12.3.20 11:04 AM

    ㅎㅎㅎㅎㅎㅎ...
    1타2피.... 소연님 덕분에...
    유쾌한 아침입니다.

  • 34. 놀러와
    '12.3.19 10:30 PM

    결혼 십년차인데...나물반찬..반찬가게에서 사먹어용...
    너무 자신없어요..

    너무삶아지고..짜거나..싱겁고..

    들기름도 배웠어요^^ 할수록 늘겠죠??? 열시미 해볼게요

    무조림도 식당에서 나오면 두세접시씩먹는데...꼭 따라해볼게요~~^^

  • luna
    '12.3.20 11:06 AM

    놀러와님...저도 일식집에서 나오는 무조림..
    세 접시까지 비우고 온 적 있답니다~
    나중에 일식집 무조림도 한 번 해 봐야 겠습니다~
    같이 만들어 볼까요?

  • 35. 체스터쿵
    '12.3.19 11:02 PM

    와..?! 제가아는 루나님 맞으시죠? 오랫만에 들어왔는데, 루나 라는 아이뒤가 눈에 확, 들어오는거예요. 역시나 맞구나...하며. 사진이랑 과정샷만 봐도 알아요^^ 반가운 마음에 글부터 남겨요..아...시간이 얼마나 갔는지, 제가82를알고, 루나님의글에 매료되고하던때 제 아기가 벌써 초등1년생이예요

  • luna
    '12.3.20 11:06 AM

    와우, 제가 아는 체스터쿵님!
    반갑습니다~ 아기가 벌써 초등학생 되었군요~

  • 36. 베이즐
    '12.3.19 11:10 PM

    정말 배울 게 많네요. 앞으로도 종종 좋은 글 올려주세요. 열심히 따라해보고 싶어요.

  • luna
    '12.3.20 11:07 AM

    베이즐님, 꾸벅~

    저도 열심히 해 볼게요~

  • 37. 겉보리
    '12.3.20 12:03 AM

    담아가요.^^

  • luna
    '12.3.20 11:08 AM

    네에~팍팍, 담아가세요~

  • 38. J-mom
    '12.3.20 12:13 AM

    갑자기 5년전 게시물로 돌아간 느낌...

    하나도 안변하셨어요.
    특유의 어투..도 그렇구요...
    (그동안 안보이선 살림도 눈에 뜨이네요...ㅎㅎㅎ)

    역쉬....
    부지런하신 프로주부님이세요..
    다시한번 돌아오신거 환영합니당~~~

  • luna
    '12.3.20 11:10 AM

    J moom님.....

    하나도 안 변했다니요...이젠 주름이 자글자글....
    그래도 모니터세상은 얼굴이 안보이니 신이 납니다~
    꾸벅~

  • 39. 블루벨
    '12.3.20 2:27 AM

    저녁 먹고 잠깐 커피타임인데...
    모니터 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취나물과 방풍나물 한 접시씩 먹고 갑니다.^^

  • luna
    '12.3.20 11:11 AM

    블루벨님...

    모니터로 빠져드신다니...정말로 나물 한 웅큼 덜어 드리고 싶네요~

  • 40. 꼬꼬와황금돼지
    '12.3.20 4:39 AM

    지난 게시글에 폭풍댓글 달린거 보고 키톡의 유명이셨던분의 컴백이신가보다하며 기대 많이 했어요~~^^
    너무 너무 반갑습니다.
    역시나,...! 알찬 여러가지 반찬들과 음식들 잘 보고 배우고 가요~
    앞으로도 계속 좋은 글 올려주세요~~^^*

  • luna
    '12.3.20 11:12 AM

    꼬꼬와 황금돼지님..

    럭셔리한, 간지 나는 음식 올리신 분 맞지요?

    반갑고, 부럽고, 고맙습니다~ 자주 뵈요~

  • 41. 화창한토요일
    '12.3.20 9:25 AM

    luna님.. 센스돋는 댓글들 여전~~

    손톱과, 따님 눈을 닮은 인형, 핑크 슬리퍼, 탱고....
    뵙지도 못한 분을 ..단어만 보고도 떠올리게 하는 마법을 ??...

    사진과, 요리글을 다시 보게 될 줄이야....
    선물 받은 기분이네요 ㅎㅎ...

  • luna
    '12.3.20 11:13 AM

    와우, 와우....
    대단한 기억력 이시네요 화창한토요일님...

    감동 받고 갑니다~

  • 42. 물방울
    '12.3.20 9:35 AM

    예전 벗을 다시 만난 느낌!!
    봄맞이 음식 열전이예요...

    앞으로 다른 분들도 다시 만나게 되면 좋겠어요

  • luna
    '12.3.20 11:14 AM

    예전...벗이라....

    물방울님....
    한 번 안아봐도 될까요? 살포시~~

  • 43. judy
    '12.3.20 10:43 AM

    82회원된지 1년쯤 되었답니다. 지난번 님의 게시글에 댓글달린 것 보고 유명하신 분인가 싶었어요^^
    이제 슬슬 요리에 정을 붙여볼까 하던 중인데 앞으로 많이 배우고 싶습니다^^

    저도 나물 좋아하는데 친정 엄마가 해 주신 나물만 맛있게 먹고 제가 직접 할 엄두는 안나더라구요.
    lina님 따라 만들어 보고 싶어요.
    적당히, 조금, 살짝 등으로 계량해 주셨는데 저같은 초보는 어찌할까요?^^
    요리하시면서 사진찍기도 바쁘신데 계량까지 자세히 적어주실려면 힘드시겠지요-.-;

    그리고 멸치 육수낼때 살짝 볶아서 음식을 만들어도 예민한 저희 남편은 비린내가 난다고 싫어하네요.
    정성을 생각해서 먹겠다고 숨을 안쉬고 먹는다눈 -.-;
    luna님 방법대로 끓이면 비린내 안날까요? 함 해봐야겠어요.
    근데 물은 몇 리터, 멸치는 몇마리 정도인지..궁금한게 많아요 ^^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방법이네요..

  • luna
    '12.3.20 11:43 AM

    아....judy님...

    제가 신혼시절, 친정에서 밥이며 국이며 반찬까지 얻어먹던 초짜 새댁이었을 때,
    아기가 생기면서 얻어다 먹는 것도 한계가 생길 무렵이었습니다.

    ‘아..나도 용기를 갖고 도전해 보자!’ 라고 다짐하며 음식 만들기에 도전 했었지요.
    그런데, 밥통에 하는 밥도 언제나 맛이 달랐고,
    나물이라도 하나 무치려고 하면 죽이 되거나 덜 삶아지고,
    멸치볶음이라고 온갖 정성을 들여 만들면 이가 부러질 정도로 딱딱한
    석고가 된 적이 있었답니다.

    요리책에 나온 방법대로 계량스푼 따져가며, 한 큰술, 두 큰술, 해 보아도,
    같은 재료인데 언제나 다른 음식이 되었답니다.

    그렇게 몇 년이 지나다보니..
    나물의 연하고 억센 정도에 따라 삶는 시간이 달라지고,
    멸치볶음의 첨가하는 당분(설탕,물엿,요리당,꿀,등등)에 따라 점도가 달라지고,
    추가되는 다른 재료의 수분함량에 따라,
    또는 어느정도 볶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남이 하는 것 보고 따라서 연습해 보시고
    처음에는 요리책 레서피나, 계량법이 나와 있는 조리법을 참고 하시다 보면,
    나만의 감이 생기게 될 것 같습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제가 계량하는 것에 익숙하지가 않아서...
    늘.... 간장 약간, 소금 조금 이라고 표현하는데...
    아...정말 죄송합니다.

    계량법대로 한다고 해도 각 가정마다 사용하는 소금, 토판염처럼 굵은소금이냐,
    아주 고운 정제된 소금이냐, 함초가루가 섞인 소금이냐에 따라서도
    염도가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사용하는 양념에 대해서도 감을 익히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간장도 마찬가지겠지요?

    저도 제과제빵이나, 장아찌종류는 계량법을 사용합니다만,
    몇 번 해보다보면 기본 레서피에서 나에게 맞는 짜지 않은 계량이 생기거든요~

    가장 어려운...
    물은 몇 리터에 멸치는 몇 마리라고 질문하셨는데...
    엉엉엉.......갑자기 눈물이...
    처음에는 아주 조금의 양부터 연습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시원한 답변 아니라서...죄송합니다~

    다음에는......꼭!! 멸치 세어 볼게요? 찡끗~~

    p.s 아 그리고 멸치는 그늘지고 통풍이 잘 되는 베란다에서 바싹 말려서 사용해 보세요~
    비린내에 민감하시다면 청주, 통후추는 꼭 넣어 보시고요~

  • 44. 부겐베리아
    '12.3.20 10:57 AM

    먼저도 말씀 드렸지만 나물하면 루나님 이십니다;;;-
    기억이 가물~~가물 한데 손톱에 메니큐어 칠한?
    사진 올리신 글에 딸한태 하신 말씀인지 ㅡ내가 너를 낳앗단다ㅡ라고
    쓰셨던... 정확한지 모르나 기억이 나네요.
    저는 나물반찬을 좋아하는 한사람-;-----

  • luna
    '12.3.20 11:48 AM

    아..부겐베리아님...
    나물홀릭을 기억해 주시고...
    "내가 너를 낳았다"....
    갑자기.........쌔에..하네요..가슴이...꾸벅~~

  • 45. 바나나
    '12.3.20 11:54 AM

    루나님 저 나물 진짜 좋아하는데 엉엉엉엉
    참나물 방풍나물 다 맛있겠어요.
    한국 살때는 평생 먹을 수 있는건 줄 알고 어떨 땐 고기에게만 사랑을 고백하기도 했었는데...
    나물 정말 싱싱하네요. 저도 한 젓가락 먹고 갈께요.

  • luna
    '12.3.21 10:52 AM

    ㅎㅎㅎ 고기에게 사랑고백을~
    바나나님 덕분에 웃고 갑니다~

  • 46. 깽굴
    '12.3.20 12:32 PM

    여전하시네요^^ 그 유머
    다시 건강해지신듯해서 보기 좋구
    맛난 음식들 올려주시니 감사하구
    저두 나물순인데 정말 맛있겠당~~~

  • luna
    '12.3.21 10:54 AM

    아, 깽굴님~
    저도 고맙습니다~ 그런데....깽굴....
    너무 귀엽네요 닉이!

  • 47. 미달네
    '12.3.20 4:23 PM

    루나님 명성이 짱이신듯.... 댓글 읽다 헥헥...
    루나님 말씀대로 주부는 재료탓하지 말아야 하는데 저는 아직도 탓한답니다....
    무침. 순두부 다 좋아아히자 기름이 지글거리는 전이 제일 먹고 싶어라.... 젓가락으로 쭉 찢어서....
    양념장에 폭..
    침넘어갑니다.

  • luna
    '12.3.21 10:54 AM

    미달네님,
    젓가락 들고 식탁 옆에 붙으세요~

  • 48. 딩딩
    '12.3.20 5:09 PM

    사진도 예술, 음식도 제가 좋아하는 종류만~~
    명성의 루나님이시군요^^*

  • luna
    '12.3.21 10:55 AM

    딩딩님....딸아이 하는 말이..

    82에서 맘 사진이 제일 구리답니다..

  • 49. soo
    '12.3.20 5:17 PM

    헉 ;; 제가 48시간 못들어왔더니 고단새 글을 올리셨고, 댓글이 말도 못하게..;;

    그래도 하고픈 말 적어야겠기에... 육수통 멋있고, 육수병은 자꾸만지고 싶게 생겼고, 귤청 담궈둔 꽃무늬 용기 너무 이쁘고...

    건강 잘 유지하셔서 이쁜것들 많이 보여주세요.~~~

    아 그리고 저 수국님 아니에요.ㅋㅋㅋㅋㅋㅋㅋ

  • luna
    '12.3.21 10:56 AM

    soo님~~~

    알아요,알아요~ 부디 용서와 자비를...~

  • 50. marina
    '12.3.20 5:44 PM

    역시, 여전히 위트 있으시고
    음식하시는 과정도 시원시원하십니다.
    반찬 만들고 싶게 하는 마력이 있으세요.^^

  • luna
    '12.3.21 10:56 AM

    marina님~
    마력....마력!
    아....고맙습니다~

  • 51. 메이루오
    '12.3.20 6:58 PM - 삭제된댓글

    나물 급 땡겨요. 오늘 저녁 떡국 끓여먹어야하는데.....
    본격적인 두번째 글을 보니 루나님의 컴백이 실감납니다.ㅎ
    자주 자주 봬요~~

  • luna
    '12.3.21 10:57 AM

    메이루오님~ ㅎㅎㅎ 컴백......

    환영에 감사드리며 룰루랄라~

  • 52. 프쉬케
    '12.3.20 8:20 PM

    이론~~~,손톱아~트 없는 글은 무효세요!!!
    ㅋㅋㅋ
    방풍나물전...추릅.~~~!!!^^

  • luna
    '12.3.21 10:58 AM

    ㅎㅎㅎ..프쉬케님~
    방풍나물 통째로 드리고 싶사옵니다~

  • 53. 오늘
    '12.3.21 12:46 AM

    일단 스크랩하고 열공.
    물론 추천도 한방이요~~!!!

  • luna
    '12.3.21 10:58 AM

    오늘님...

    꾸우우벅~

  • 54. 무명씨는밴여사
    '12.3.21 6:37 AM

    올려진 사진들만 보아도 살림내공이 있으신 분 같습니다.
    멸치우리는 스뎅 망, 탐나는군요.

  • luna
    '12.3.21 10:59 AM

    밴여사님, 내공은 없고...

    년식만 오래된....
    낡은 주부에요~

  • 55. 피츠커피
    '12.3.21 6:47 AM

    글과 사진 정말 잘 보고 갑니다.
    저도 육수 만들어 놓은 다음에 쓰는데요. 재료가 훨씬 부실해서 공부가 많이 되었습니다.

    그 스테인레스로 된 멸치망은 어디서 구입하셨어요?

  • luna
    '12.3.21 11:00 AM

    피츠커피님,
    네이버에서 다시망 또는 멸치통으로 검색하시면
    주르륵 나옵니다. 사용하기에 적절한 사이즈를 구매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1호와 2호를 사용하는데, 3호 이상이면 가정에서 쓰기에는 너무 클 듯 싶습니다.
    국산제품인지 메디인 장쾌인지 확인 하시고 구매 하셔요~

  • 56. toto
    '12.3.21 8:34 AM

    정말 반가워요
    기억하고 있었어요.^^

  • luna
    '12.3.21 11:01 AM

    toto님~

    저도 기억하고 있답니다~
    반갑습니다~~~

  • 57. 대전아줌마
    '12.3.21 2:03 PM

    오오오오 오랫만에 뵙습니다.

    멸치 육수내는 저 통 무지 탐나네요. 근데..저리 많은 육수는 어찌 보관하시나요??
    전 2리터만 만들어도 보관할 곳이 없어서...ㅠㅠ 아흐..육수전용 냉동고를 사고 싶다는요..워워~~

  • 58. 키위맘
    '12.3.21 2:35 PM

    꺄악~ 루나님이시다.
    며칠 안들어왔더니 루나님이 오셨네요.

    이 얼마만인가요. 루나님 숨은팬이어요.
    오래도록 안보이셔서 궁금했었어요.
    간혹 82님들이 루나님 그리워하는 글 올리셨었는데, 보셨는지요...
    반갑습니다. 자주 뵙길 기대해 봅니다.
    (주옥같은 키톡 글도 기억하지만, 살돋에 남기셨던 욕실청소기도 기억나요^^)

  • 59. 바다
    '12.3.22 4:22 PM

    요리와 글솜씨도 대단 하셔요.

    종종 맛난 음식들 올려 주세요.^^

  • 60. 즐거운 산책
    '12.3.24 2:01 PM

    육수만들기 보고 급 흥분해서 저도 도전해 보려합니다.

    감사해요~

  • 61. 에이프릴
    '12.3.25 7:00 PM

    저도 오래오래기다리고 있었어요. 지난번에 자스민님이 꼭꼭 숨어있는분들 찾기 할때두 루나님 어디갔나? 했었는데... 돌아오셔서 넘 반가워요.

  • 62. 토깽이
    '12.3.26 4:38 PM

    요리를 포기한 불량 주부인데...님 글 보고 도전해 보려고요.

    저도 감사해요~

  • 63. 해피모드
    '12.4.14 8:28 PM

    아 이 글도 루나님 글이군요 ^^

    저 육수내는 조리기구 보고 감탄하며 남편한테 얘기했었는뎅 ㅋㅋ

    어디서 구매하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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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251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534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152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169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139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10,095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635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556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6,055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465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244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163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848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501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507 3
41060 요리조아 18 영도댁 2024.10.15 5,49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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