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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돼지불고기,고추잡채,김치찌개,크림파스타,유채파스타,새송이버섯전,도토리묵무침,카레새우튀김,김치볶음밥,루꼴라샐러드,가지새싹샐러드

| 조회수 : 20,971 | 추천수 : 14
작성일 : 2012-04-18 12:07:05

 

 

푸성귀를 너무 좋아하는 맘 덕분에......

딸이 요즘 기운이 없다고 합니다.

 

가만히.....

딸의 몸매를 보니.......

 

기운이 없기는 커녕, 펄펄 넘쳐보입니다.

 

그래도 좋은 엄마는 딸이 원하는 기운 넘치는??

음식을 만들어 줍니다.

 

 

 

<돼지불고기>

돼지고기 불고기감으로 준비하고...

 

 

양파간것, 매실액, 청주, 간장,고추장 아주 조금, 고운고춧가루, 생강, 마늘,후추 넣어 잘 저어서....

 

 

양념에 잘 버무려서~

대파, 고추기름 넣고 주물럭 주물럭~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 넣고 잘 볶아서....(아주 센 불 입니다)

 

 

센 불을 유지한 상태로 익혀주면....

 

 

기운 펄펄나는 돼지불고기 완성....

 

 

<고추잡채>

예전에는 음식을 만들 때, 재료가 하나라도 부족한 게 있으면,

만드는 걸 포기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순진했던 거지요~

년식이 좀 되다 보니까~ 있는대로 대충대충하는 법도

터득하게 됩니다.

돼지고기 잡채용으로 준비하고...

 

 

청주,간장,소금, 굴소스 아주 조금(굴소스로만 간을 하면 느끼합니다),

후추,마늘,생강넣어 조물조물~

간이 조금 들면 달걀흰자, 녹말가루 넣고 조물조물~

 

 

고추기름이 똑! 떨어졌습니다!

달군팬에 마른고추, 마늘, 생강 넣어 향 내주고....

 

 

치이익! 잘 볶아서...

거의 익을 때 쯤....

 

 

양파, 파프리카, 청양고추 넣어 치이익~

(표고버섯을 넣으면 더 맛있습니다. 저는 똑! 떨어져서 패스~)

 

간장 조금 추가하고, 후추,통깨 뿌리고,

참기름 휘리릭 둘러주면.....

 

간단 고추잡채 완성~

 

 

꽃빵에 싸서 먹으면~

기운이 펄펄 납니다~

 

 

<돼지고기 듬뿍 김치찌개>

돼지고기 살코기로 준비하고....

 

김치 송송송 돼지고기와 잘 버무려서.....

 

김장때 냉동해 둔 김치양념 넣어.....

(김치찌개에 김치 양념을 넣으면 맜있답니다~특히 돼지고기 김치찌개~)

 

센 불에서 볶다가....

 

물을 아주 조금만 넣고 푸욱~끓여주면....

 

 

자박한 김치찌개 완성~

김치보다 고기가 더 많은 걸 보니~

기운 없다는 딸이 천하장사가 될 것 같습니다~

 

 

<크림파스타>

재료 준비하고~

저는 새우가 듬뿍 들어간 파스타가 먹고 싶은데......

딸은 베이컨이 듬뿍 들어간 파스타가 좋다고 합니다.

 

 

올리브오일, 소금 넣은 팔팔 끓는 물에....

파스타 삶는 동안.....

 

베이컨 잘 볶아서....

 

기름기 쪽 빼 주고.....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 마늘향 내서...

양파, 대파 넣어 볶다가 소금, 후추 휘리릭...

베이컨 넣고 잘 볶아서.....

 

생크림, 우유 콸콸콸~

 

소금,후추, 양파가루, 파슬리가루 넣어서.....

 

베이컨 듬뿍 파스타도 만들고.......

접시에 이쁘게 담아서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너무 배가 고파서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마, 키톡에 글 올리시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빨리 폭풍흡입을 하고 싶은데, 꾹! 참고 셔터를 누르는 고통을~~)

 

역시 크림파스타는 페투치네면이 맛있습니다~

 

 

루꼴라가 듬뿍 들어간 파스타가 먹고 싶은데.....

루꼴라가 없습니다.

대신 유채를 넣고 만들기로~

파스타 삶는 동안.....(소금, 올리브오일 톡톡~)

 

올리브오일, 마늘, 고추 넣고~

(저는 편으로 썬 마늘보다 다진 마늘 넣는게 더 좋답니다~)

 

잘 볶다가~

블랙올리브 송송 넣어 잘 볶다가~

 

 

유채 듬뿍 넣어서....

 

숨 죽으면~

 

파스타면 넣고 소금, 후추, 양파가루, 파슬리가루 넣고 휘리릭~

 

올리브오일 조금 더 추가하고~

 

치즈그레이터에 치즈 넣어.....

(그라나파다노 또는 파르미지아노 둘 다 맛있답니다~ 파르미지아노가 더 고소~)

 

 

듬뿍 뿌려서 유채파스타도 해 먹고~

 

저는 올리브오일, 마늘, 고추만 들어간 알리오올리오 파스타를 먹으면....

뭔가 대단히 손해 보는 것 같습니다.

 

저처럼 알리오올리오를 먹으면 뭔가 손해 보는 것 같다고 생각하신다면...

루꼴라, 가지, 호박, 블랙올리브, 등등 원하는 야채를 같이 넣고 만들어 보세요~

(끝내 줍니다~)

 

 

<새송이 버섯전>

버섯이 건강식품이라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새송이버섯에는 노화방지 역할을 하는 비타민c가 느타리버섯의 7배,

팽이버섯의 10배. 그 외 다른 버섯에는 없는 비타민 B6도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뻐지려면 먹어야지요~

싱싱한 새송이 깨끗히 씻어 준비하고...

 

 


부침가루, 감자전분, 양파가루,마늘가루,파슬리가루, 소금, 후추 넣어 뒤적뒤적~

(양파가루,마늘가루,파슬리가루,바질,강황, 등등 몇 가지 재료를 준비해 놓으면,

부침,튀김,파스타,샐러드,스프,볶음밥, 등등훨씬 더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답니다~)

 




잘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 뿌리고 살포시 올려서....




앞 뒤로 잘 부쳐주면....

 




바삭, 쫄깃한 새송이버섯전 완성..

(버섯전은 양념간장보다 맑은 초간장이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만들기는 너무 쉬운데, 맛이 좋으면, 횡재한 기분입니다~

 

<도토리묵무침>


도토리가루 물에 잘 풀어서....




불에 올려 잘 저어 줍니다.




센불에서 저어 주다가 뽀글 거리며 기포가 올라오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 뜸 들이 듯 계속 저어주고....




탄력이 생기면서 빡빡해지면......

불을 끄고 잔열로 몇 번 저어서 수분 좀 날려주고~




용기에 부어서 한 김 날아가면~




랩을 살포시 덮어서 마르지 않게 서늘한 곳에서 잘 두었다가~

 




탱글탱글한 상태가 되면~

 




이쁘게 썰어서, 몇 개 집어 먹어보고~

 


 

치커리,오이,파프리카, 양파, 대파 넣고,

새콤달콤매콤 양념간장에 살살 버무려 도토리묵무침 완성~

 

 

아....저는 새우튀김이 왜 이렇게 좋은 지 모르겠습니다~




튀김가루, 감자전분, 강황가루, 카레가루 조금, 케이엔파우더,양파가루, 마늘가루,후추,소금, 청주조금 넣고,

청주에 잠시 재워둔 새우 넣고 휘리릭.....

 




잘 튀겨서~

 


 

카레향이 솔솔나는 새우튀김도 만들고.......

 

 

반찬하기 귀찮을 때는.......


냉동실에 넣어 둔 갈비탕 꺼내 팔팔 끓여서.....

(처음에 만들어 냉동할 때는 힘든 데, 꺼내 먹을 때는 공짜로 식사 준비하는 것 같아서

신이 납니다~)

 

 




대파, 소금, 후추 넣어....

(역시 음식도 저금을 해 놓으면 참 편한 것 같습니다~)

 




김치에 척척 걸쳐 먹기도 하고.......

그래도 반찬하기 귀찮을 때는, 역시 볶음밥이 최고입니다..

 

 

<김치볶음밥>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 두르고, 송송썬 김치 넣고 잘 볶아주고....

(볶으면서 김치의 수분을 충분히 날려 주세요~)

 




냉동해 둔 고실밥 꺼내서 렌지에 돌려 퐁당~

 




잘 볶아주다가.....

 

 




원하는 야채 듬뿍 넣어서.....

(부추, 다진 브로컬리,등등 집에 있는 야채 넣어줘도 좋습니다~)

 




소금, 후추 넣어 휘리릭~




통깨 솔솔 휘리릭~




참기름 둘러주면.....

 




야채 듬뿍 들어간 김치볶음밥 완성~

김치볶음밥은 언제나 맛있는 것 같습니다~

 

 



<루꼴라 샐러드>

아...드디어 먹고 싶은 루꼴라를 데리고 왔습니다.




루꼴라, 양상치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 쪽 빼주고~

 




용기에 다진양파 넣고...

 




올리브오일, 발사믹식초,양파,마늘,소금, 후추, 파슬리가루, 레몬즙 넣어 잘 저어서.......

 




발사믹드레싱 만들어 놓고.......

 

 




루꼴라, 양상치, 파프리카, 블랙올리브 잘 담아서~

 


 

발사믹드레싱 듬뿍 올린 루꼴라 샐러드도 만들고.....

 

 

살살 버무려먹는 샐러드도 만들어 봅니다.

루꼴라,양상치, 방울토마토,블랙올리브 넣고....

 



걸쭉한 들깨소스에 플레인요구르트 섞어

들깨소스 듬뿍 뿌려서.........

 





살살 버무려먹는 샐러드도 만들고.....

 

 





새콤달콤 고소,아삭한 샐러드를 먹으면......

피부도 좋아집니다~

 

 

<가지새싹 샐러드>

저는 가지도 좋고, 새싹채소도 좋습니다.

둘 다 좋아하니까, 같이 먹으면 더 좋습니다~


새싹채소 준비해서....

(맛도 좋은데, 이쁘기도 합니다.~)

 




물에 담가 여러번 헹궈서....

 




물기 쪼옥~ 빼놓고......

 




토실토실한 가지 깨끗히 씻어서,

이쁘게 어슷 썰어서.....

 




달군팬에 살포시 올린 후에 올리브오일을 살짝 뿌려줍니다.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가지를 올리면, 운이 좋은 몇 몇 아이들만 오일을 다 흡수해 버립니다.

꼭! 달군팬에 가지를 올리고 오일을 뿌려 주세요~)

 




앞뒤로 잘 구어서~

식혀 놓고~

 




새싹채소 듬뿍 올리고 발사믹드레싱 휘리릭~

구운가지 올리고 발사믹크림 휘리릭 둘러주면....

가지새싹샐러드 완성.....

 


 

만들기는 뚝딱, 거기다 맛까지 좋으면 자주 해 먹는 음식이 됩니다~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가정의 행복은 주부의 건강이 좌우 한다고 합니다~

 

식구들은 닭이나 고기를 먹으면 기운이 펄펄 난다고 하지만,

저는 밭에서 나는 채소를 먹으면 기운이 펄펄 납니다.

(정말입니다~~)

 

 

닭도 해주고, 고기도 해 줬으니...

당분간은 채소위주의 식단을 짜도?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남편이나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 말고!!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8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빛나라별
    '12.4.18 12:13 PM

    저 정말 효도할게요..받아주세요...진심입니다...

  • luna
    '12.4.18 12:23 PM

    ㅎㅎㅎㅎㅎ...
    빛나라별님....덕분에 웃는 아침입니다~

  • 2. 바다조아
    '12.4.18 12:17 PM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저 김치찌게랑 뜨뜻한 밥 한공기면 부러울게 없을 거 같네요.
    참 따님은 luna님이 어머님이어서 정말 행운이네요.
    음식들이 다 너무 맛있어보여서 뭘 따라 해볼까 고민중입니다.

  • luna
    '12.4.18 12:23 PM

    바다조아님, 뜨뜻한 밥 한공기를 선택하신 걸 보니!

    인생을 아시는 분이시군요?

  • 3. 자두가좋아
    '12.4.18 12:18 PM

    허걱... 저 루나님 딸 되고싶어요~ ㅎㅎ 완전 글 읽으면서 모니터속으로 들어갈뻔했네요~ 전 맨날 해먹는게 거시거 거긴데..정말 전 듣도 보도 못한 루꼴라... 그거 무슨맛일까요? 완전 궁금합니다~ 요즘 키톡 들어오면서 나도 요리에 불을 붙여야 하는데 이건 뭐 군침만 흘리고 있으니~~ 왜이럴까요~ ㅎㅎ

  • luna
    '12.4.18 12:24 PM

    자두가좋아님~ 루꼴라 한 번 사서 드셔 보세요~
    그 맛에 반하시면, 나중에는 루꼴라 겉절이까지 하게 된답니다~ 꼭이요~~

  • 4. 미니네
    '12.4.18 12:30 PM

    모든요리가 참 쉽고 맛있어보이네요... 설명을 그렇게 하시는 능력이 있어서 그런가?

    새로운 팬이 되겠습니다!!!

  • luna
    '12.4.18 6:52 PM

    새로운 팬~

    꾸벅~

  • 5. 제닝
    '12.4.18 12:55 PM

    저기...☞☜ 저랑 결혼해주시겠습니............꺄...부리!

  • luna
    '12.4.18 6:53 PM

    ㅎㅎㅎㅎㅎ....

  • 6. 맑은삶
    '12.4.18 1:09 PM

    오우 신기루
    루나님 포스팅 보고 있으면
    의욕 없다가도 싱크대 앞에 서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오늘은 가지 요리에서 의욕을 다지고 있습니다 ㅋ

  • luna
    '12.4.18 6:53 PM

    맑은삶님..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기분 업~
    가지샐러드 꼭 해드세요~

  • 7. jasmine
    '12.4.18 1:18 PM

    luna님, 정말 오랜만예요.
    읽으면서 저도 슬며시 기운 펄펄 나고 있습니다...^^;;

  • luna
    '12.4.18 6:54 PM

    와우, jaamin님~

    기운 나신다니 기쁜걸요~
    고맙습니다~

  • 8. 커다란무
    '12.4.18 1:28 PM

    와~~~모니터에 얼굴대면서 본..집중력 대단한 음식들입니다.
    음식이 영 자신없는 제가
    따라쟁이 하고파요^^
    자세한 설명까지 곁들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 luna
    '12.4.18 6:55 PM

    커다란무님~

    자세한 설명까지 곁들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 덕분에 신이 납니다~ 룰루랄라~~

  • 9. 소연
    '12.4.18 1:31 PM

    바로 조퇴하고 집으로 달려가고픈 사진이네요..
    ioi 요즘 너무 밥상에 게으름 피운거 반성합니다..

  • luna
    '12.4.18 6:56 PM

    소연님, 오늘은

    소연님이 좋아하시는 요리로 결정하세요~

  • 10. 하늘재
    '12.4.18 1:44 PM

    역시 명 강사 이십니다...ㅎ
    어려워 보이는 일을 아주 쉽게 느끼게 설명해 주심을 보니..말입니다..
    의성어+의태어....ㅋ

    주물주물,,조물조물,,, 치이익~~~~~
    휘리릭~~
    콸콸콸!! 퐁당!!! 살포시 올려..
    완!!!성!!!

    12첩 임금님 수랏상 저리가랏!!!
    재밌게..
    유익하게....
    감사히 입력했습니다!!!!ㅎㅎ

    덤으로 추천 꽝!!!
    두개 못 드려서 아쉬움!!ㅎ

  • luna
    '12.4.18 6:57 PM

    하늘재님~

    두개!!!! 감동 받고 눈물이 글썽글썽~

    고맙습니다~~`

  • 11. 아베끄차차
    '12.4.18 1:47 PM

    뚝딱뚝딱 마술같아요- 와...
    진짜.. 와... 만 나오네요~ㅎㅎ

  • luna
    '12.4.18 6:57 PM

    아베끄차차님...

    와....와.......... 저도 고맙습니다~

  • 12. 아령맘
    '12.4.18 1:53 PM

    추천하구 댓글달려고 일부러 로긴하게 만드는 루나님의 파워란...!!
    모두다
    너무너무 먹고싶습니다.
    특히 크림파스타...오늘 꼭 해먹으렵니다.
    루나님..
    글좀 자주 보고싶습니다^^

  • luna
    '12.4.18 6:58 PM

    아령맘님 덕분에~

    더욱 부지런해져서, 자주 올게요~~
    (파워, 파워! 앗싸~~)

  • 13. 쎄뇨라팍
    '12.4.18 2:12 PM

    ^^
    부러, 로긴합니다 ㅎ
    같은 음식인데도, 정말 맛깔스러워 보입니다
    쑹덩쑹덩 대충대충 손 몇번 움직이면
    짜자안~~~뭐든 되는 고수셨군요 ㅎ
    오늘은 가지샐러드에 도전할 수 있겠어요~

  • luna
    '12.4.18 6:59 PM

    쎄뇨라팍님~

    고수는 아니옵니다~ 다만 편하게 하는 음식을 좋아해요~
    주부가 힘들면 안되잖아요~ 그쵸?

  • 14. 릴리
    '12.4.18 2:43 PM

    루나님 완전 맛있어 보여요

  • luna
    '12.4.18 7:00 PM

    릴리님~

    완전, 감사드려요~

  • 15. 예동양
    '12.4.18 3:13 PM

    루나님 따님 꼭 제 얘기같아요 ㅎㅎ 정말 전 기운없는데 ,,아무도 믿지못하는 몸매 ㅎㅎㅎ

    어쩜 음식하나하나가 다 맛있어보이는지 특히 돼지불고기 .. 흰밥위에 얹어서 먹구싶어요
    ㅜㅜ

    앗 그리구 크림파스타 재료사진에 있는 양념통이요 완전 제스타일인데, 어디제품인지 알려주실수있을까요?
    신혼이라 예쁜 식기나 주방용품에 관심이 많아요 :-)

  • luna
    '12.4.18 7:03 PM

    예동양님....아무도 믿지못하는 몸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덕분에 큰 소리로 웃어보네요~

    질문하신 양념통, 아마존에서 보고는 구입하려고 보니, 배송료가 너무 비싸서,
    미국에 있는 동서한테 국제택배로 보내라고 명령? 해서 구입한 거랍니다.

    아마존에 가셔서 스파이시랙 치시면 주르륵 나올거에요~
    (그런데 결제하시기 전에 배송료 꼭!!! 확인 하세요~ 배송료가 양념통 가격의 2-3배쯤 했던걸로 기억하거든요~)

  • 16. 내이름은룰라
    '12.4.18 3:30 PM

    양파가루가 레시피에 계속 보이네요
    만들어 쓰시는건가요??
    아님 시판 사용하신건가요??
    시판이면 어디꺼 좋은지 추천도요^^

    크림스파게티 잘 먹고 갑니다

  • luna
    '12.4.18 7:11 PM

    룰라님...

    제가 사용하는 양파가루는
    http://www.iherb.com/Frontier-Natural-Products-Organic-Powdered-White-Onion-1...


    또는,
    http://www.iherb.com/Simply-Organic-Onion-Powder-3-0-oz-85-g/31435?...

    위 두 제품을 주로 사용한답니다.

    저처럼 iherb에서 자주 쇼핑을 하시는 게 아니라면,
    네이버에서 양파가루라고 쳐 보세요~
    주르륵 나옵니다.

    그런데 성분 꼭 확인하셔셔, 양파 원산지가 메디인 장쾌는 구입하지 마세요~

  • 17. 아미
    '12.4.18 3:47 PM

    보기만해도 기운이 쑥쑥~
    혼자 보기도 아깝고해서 기운 좀 나라고 아들래미 보여줘야겠어요~
    기운 장전하고 오늘 저녁은 풀밭인겁니다ㅋ
    조용할때 전부 따라해봐지..하고 다짐 불끈!!

  • luna
    '12.4.18 7:12 PM

    ㅎㅎㅎㅎㅎ 저녁은 풀밭~

    너무 좋은걸요~

    기운내라고 아들에게 보여준다는 글 보고 데굴데굴~~

  • 18. 행운의여신과
    '12.4.18 4:14 PM

    요리를 너무 쉽게하시는것 같네요..
    부려워요...
    전 가장 간단하다는 드레싱 조차 잘 만들지 못하는데..
    모든 채소는 초고추장으로....항상 아쉬웠는데..

  • luna
    '12.4.18 7:13 PM

    행운님~

    몇 번 만들다보면 금방 익숙해지실 거에요~

    행운이 있길 바래요~ 아자!

  • 19. 오로라꽁주
    '12.4.18 4:23 PM

    출출한 오후입니다.
    보는 내내~~꼬르륵~~ 다!! 먹고 싶습니다.

    문제는 !!
    보여줘도 선듯 바로 조리에 들어갈 자신이 없는 저는 주부 맞을까요? 아닐까요?

    질문!!
    맛난거 맨날 먹는 루나님 댁 가족들은 전생에 어느나라를 구했을까요?

  • luna
    '12.4.18 7:15 PM

    ㅎㅎㅎ 공주님~

    저라고 매일 잘 할까요? 설레설레~ 절대로 아니랍니다~

    귀찮으면 장쾌 시켜먹고~ 힘들면 김밥도 사다먹고, 게다가 요즘은 햄버거까지
    배달해 주잖아요~

    공주님은 휼륭한 주부 맞습니다~ 인정~

  • 20. 소소한기쁨
    '12.4.18 5:03 PM

    돼지 불고기 완전 맛있어 보이네요. 육식 자제중인데...먹고 싶네요.

    그러나 아직도 루꼴라 맛은 잘 모르는 1인...먹기는 먹는데 맛을 잘 모르겠음^^;

  • luna
    '12.4.18 7:17 PM

    아, 그래요 기쁨님?

    저는 너무 좋아해서 루꼴라를 1kg씩 구입한답니다~

    그 알싸하고 고소한 맛이.....너무 좋거든요~

  • 21. 여인2
    '12.4.18 6:28 PM

    아아,, 저도 기운이 없을라고 해요.
    침만 계속 삼키는 중...

  • luna
    '12.4.18 7:18 PM

    여인2님~

    가까이 계시면, 막 퍼다 드리고 싶어요~

  • 22. 고독은 나의 힘
    '12.4.18 8:37 PM

    이런 내공..진짜 부럽습니다.

    레시피같은거 찾아 보지 않고..

    간도 안보시면서 대충 만드는데... 다 맛있는거..

    이런게 바로 내공!!

  • luna
    '12.4.19 12:11 PM

    헉! 내공은 없습니다~

    대충대충 숭덩숭덩 하는데~

  • 23. 미스 코코
    '12.4.18 9:48 PM

    발사믹소스는 그냥 졸이신건가요? 아님 설탕 추가?
    들깨소스랑 요구르트 레시피도 부탁드려도 될까요?
    소스실패 열번이 넘어가는 가여운 영혼을 구제해주세요ㅠㅠ

  • luna
    '12.4.19 12:15 PM

    발사믹 드레싱은 위에 나온재료 넣고 만든거고요~
    발사믹크림은 시중에서 파는 것 구매했답니다.
    집에서 발사믹비네거로 졸이시려면 인내와 노력이 필요할 듯~
    네이버에서 발사믹크림 치시면 주르륵 나온답니다.
    4가지 정도 제품을 먹어봤는데, 성분및 맛에서 멩가졸리 발사믹크림이 제일 맛이 좋더군요~
    소스레시피는 다음에 꼭 올릴게요~ (저는 계량스푼을 사용하지 않아서요~ 부디 자비를~)

  • 24. 휠천사
    '12.4.18 10:24 PM

    요리가 마술처럼 뚝딱 이네요 부럽네요^^

  • luna
    '12.4.19 12:15 PM

    천사님 꾸벅~

  • 25. 쿠키왕
    '12.4.18 10:25 PM

    돼지불고기!!!!!! 사나이라면 역시 육류죠!!!

  • luna
    '12.4.19 12:16 PM

    ㅎㅎㅎ 쿠키를 무척 좋아하시나봐요?

  • 26. chirp
    '12.4.18 11:30 PM

    와..정말 다 먹어 보고 싶어요
    우리집은 동물의 왕국 같고 저는 동물 사육사 처럼 살았는데
    저도 루꼴라도 사고 (한번도 안먹어 봤어요)
    야채 위주로 장을 한번 봐야겠어요

  • luna
    '12.4.19 12:17 PM

    ㅎㅎㅎ 동물의 왕국!!

    그러면...푸른 초원 위에서도 한 번 살아보세요~
    기분이 상쾌하거든요~

  • 27.
    '12.4.19 12:07 AM

    걍 도깨비방망이처럼 뚝딱 나오는 음식같아요
    손이 많이갈 것 같은데두 심플레서피로 풀어주시네요
    가지샐러드 먹구싶어요-

  • luna
    '12.4.19 12:18 PM

    가지샐러드 꼭 해 드세요~

    정말 뚝딱 만들 수 있어서 좋답니다~

  • 28. 철수짝지
    '12.4.19 12:12 AM

    앗! 안녕하세요.
    전요...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요.
    따님 합격 소식도...루나님 마당에 널린 삶은 빨래까지도요...^^
    잘 오셨어요.
    환영합니다!!!

  • luna
    '12.4.19 12:18 PM

    철수짝지님~

    딸아이 합격소식은 맞는데! 마당?은 없어요~
    마당에 빨래 널어보는 게 저의 꿈이랍니다~ 꾸벅~

  • 29. 바비공주
    '12.4.19 12:31 AM

    한 밤중에 한수 배워갑니다^^감사해요~

  • luna
    '12.4.19 12:19 PM

    와우, 82에 공주님이 많군요~

    (이 기회에 나도 공주라고 바꿔볼까...........)

  • 30. 올리브그린
    '12.4.19 1:00 AM

    정말 뚝딱이네요^^
    가족들은 얼마나 행복할까요...
    넘 부러울 따름입니다.
    저도 보고 배워 함 시도해 봐야 겠어요.
    쉬어보이는데... 저는 요리하는데 시간이 무지 많이 걸리더라구요!!

  • luna
    '12.4.19 12:21 PM

    올리브그린님~
    저도 신혼시절에는 식사 준비하다가 지친 저와, 기다리다가 핼쑥해진 남편과 외식했던
    기억이 있답니다~
    자주 해 보면 시간이 단축되고, 반복되면 뚝딱 되더라구요~ 파이팅!

  • 31. annabell
    '12.4.19 7:10 AM

    딸이 원하는 음식을 만들어 주는 엄마를 가진 따님은 정말 행복하겠어요.
    사랑이란 조미료까지 가미되니까 맛은 보장이겠죠.

    가지 샐러드 넘 넘 맛나보여요.
    저도 루콜라(로켓)넘 넘 사랑해요.
    쌉싸르하면서도 가진 풍미가 사람을 유혹하잖아요.

    이 늦은 밤 젤 맛나보이는건 잘 익은 김치가 눈에 확~~~들어와요.
    이러다 꿈나라에서 김치를 보는건 아닐런지,,,,

  • luna
    '12.4.19 12:22 PM

    와우 annabell님~
    루꼴라 사랑하신다니 너무 반갑습니다~

    쌉싸르한 그 맛을~~덥썩!!

  • 32. 동현이네 농산물
    '12.4.19 12:10 PM

    뚝딱뚝딱 도깨비 방방이처럼 요리가 완성되네요.
    딸은 정말 행복하겠어요..그리고 저는 반성합니다. ㅎㅎ

    도토리가루가 있는줄 처음 알았네요. ㅎ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요리~

    잘배우고 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 luna
    '12.4.19 12:23 PM

    잘 배우고 가신다니 고맙습니다~

    동현이네도 늘 행복하세요~~

  • 33. yellowlove
    '12.4.19 12:50 PM

    고기요리에 행복해지네요..
    샐러드도 넘맛있을것같아요..와웅!!

  • luna
    '12.4.20 10:51 AM

    와웅! 고맙습니다~

  • 34. 날수만있다면
    '12.4.19 1:31 PM

    luna님 요리가 예술이네요...들깨소스는 플레인요구르트외에 뭘넣어서 만드셧나요? 비법전수 살짝 부탁드릴게요

  • luna
    '12.4.20 10:52 AM

    들깨가루(거피한것)에 매실액 또는 올리고당, 소금,후추,레몬즙,식초넣고 마구 저어주다가,
    플레인요구르트 넣고 휘리릭~ 넣으시면 되요~
    (나중에 꼭 계량해서 올릴게요~)

  • 35. 여유~
    '12.4.19 1:44 PM

    쉽게쉽게 요리를 잘 하시는거 같아요
    루골라 궁금해서 검색 들어갑니다~~
    어디서 구할수 있는지... 마트에팔까요?

  • luna
    '12.4.20 10:53 AM

    루꼴라 신세계 지하 식품관이나, 인터넷에서 검색하시면
    아마 나올거에요~

  • 36. 라헬
    '12.4.19 5:40 PM

    진정한 요리 고수를 이제사 발견했어요

  • luna
    '12.4.20 10:54 AM

    아.....고수는 아닌데....
    기분은 좋습니다~ 꾸벅~

  • 37. 혜원준
    '12.4.20 9:58 AM

    사진만 보며...(멍...)

  • luna
    '12.4.20 10:54 AM

    혜원준님...옆으로 오세요~
    같이 먹어요~

  • 38. 다몬
    '12.4.20 11:50 AM

    네~~~~~~~~~~~~~~~~

  • 39. 나나뿡뿡이
    '12.4.20 12:08 PM

    루나님... 어베 님 포스팅 보고 침 줄줄 흘리고 잠들었다가... 음식들이 꿈에 나와서 엄청 먹는 꿈꿨습니다.. ㅎㅎㅎㅎㅎ 제가 해볼 만한 것도 많네요. 오늘 코슷코 갈건데 발사믹 글레이즈 사오려고 합니다. 고맙습니다!

  • 40. 생명수
    '12.4.20 7:01 PM

    루나님의 정신세계가 부럽습니다.
    저도 풀만 있어도 사는데 식구들은 풀만 있으면 죽네요.
    사실 풀을 증오하고 두려워 합니다.
    큰딸은 6살인데 먹은 채소라고는 당근....작은딸은 정말 전혀 없어요. 정말 푹삶아도 보고 모래알처럼 다져도 보고...
    별짓 다 해도 귀신같이 알아내고 입 밖으로 튀어 나와요.
    부페 먹으러 가서 풀한조가리 없고, 닭다리만(나름 콜레스테롤이 높아서 다른 고기들은 삼가) 가득한 남편접시를 보고
    정말 뒤집어 엎고 닭다리로 때려주고 싶은 충동이 마구 끓어 오르더라구요.
    머..남편이야 이미..그렇게 되버린 몸이지만 아빠 접시를 보고 있는 애들한테 제가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냐는 거죠. 어흑

    루나님 음식 다 좋아하는데 오늘은 유난히 고추잡채가 마구 땡겨 주시네요 ㅎㅎ

  • 41. 모우
    '12.10.26 5:37 PM

    가지샐러드 비쥬얼 최고! ^^

  • 42. 홀가분
    '19.1.18 2:39 PM

    루꼴라 넘 맛있어요

  • 43. 소사벌
    '20.8.6 9:48 AM

    다 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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