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여름가지 듬뿍 올린 마파가지덮밥

| 조회수 : 12,425 | 추천수 : 3
작성일 : 2013-07-10 14:03:02

 

 

어렸을적 싫어하던 반찬중 하나가 가지였어요~

가끔 식탁위에 올라오면 아예 손도 대지 않을 정도로 싫어했는데

어느순간인가 이 가지가 정말 맛있게 느껴지더라구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건가?  아니면 맛있는 먹는 방법을 몰라서였을지도 모르겠어요~

 

가지는 보라색 푸드중~ 으뜸으로

항암효과도 뛰어나고 식이섬유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장건강에도 좋으며

피로회복과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좋은 식품이라고 합니다.

세계적으로 장수하는 사람들이 많은 오키나와에서 가지를 즐겨먹는다고도 하네요

 

 

 

재 료

가지 2개, 청고추 2개, 홍고추 2개, 대파, 양파반개, 마늘 2개, 소금, 전분, 고추기름, 참기름, 깨소금

돼지고기 다짐육 150g(고추가루, 청주, 후추가루,생강즙, 소금)

양념장

두반장 2큰술, 굴소스 1큰술, 설탕 반큰술, 소금 약간

 

 

 

1. 돼지고기는 고추가루 반큰술, 청주 한큰술, 생강즙 한큰술, 후추가루와 소금으로 간을 해서 버무려주세요~

 

 

2. 마늘과 대파, 양파는 다져서 준비하고 고추는 반을 갈라 씨를 뺀 후 다져서 준비해 주세요~

 

 

3. 가지는 깍둑썰기 해주세요~

 

 

4. 깍둑썰기한 가지는 비닐봉지에 전분과 함께 넣은 후 흔들어 전분가루가 골고루 묻게 해주세요~

 

 

5.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가지를 구워서 따로 접시에 담아주세요~

 

 

6. 후라이팬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다진마늘과 대파를 볶아주세요~

 

고추기름 만드는 법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http://blog.daum.net/hnkim72/251

 

 

 

7. 돼지고기를 넣고 볶아주세요~

 

 

8. 돼지고기가 다 익으면 고추와 양파를 넣고 볶아주세요~

 

 

9. 두반장 두큰술을 넣어주세요~

 

 

10. 굴소스 한큰술과 설탕 반큰술을 넣어주세요~

 

 

11. 물 한컵반을 넣어 주세요~

 

 

12. 물을 붓고 끓기 시작하면 구워놓은 가지를 넣어주세요~

 

 

13. 가지를 넣고 녹말물을 조금씩 넣어주면서 농도를 맞춰주시면 됩니다. ^^

 

 

14. 마지막으로 참기름 한방울 떨어뜨려 주시면 완성이예요~

 

 

그릇위에 밥을 담고~~  그위에 듬뿍 올려서 깨소금을 뿌려주면 됩니다.

실파를 송송 썰어서 올려주어도 좋아요~ ^^

 

 

몸에 좋은 가지~~

좋은걸 알면서 자주 먹게 되지 않는거 같아 늘 아쉬운데~

이렇게 해서 먹으면 가지를 정말 많이 먹을수 있을거 같습니다.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전
    '13.7.10 3:12 PM

    정성스런 설명 감사드려여...

  • 2. 삼땡
    '13.7.10 3:42 PM

    부실한 점심에....군침이 쏴악~~

  • 3. 내맘대로
    '13.7.10 3:45 PM

    어제 파는소스로 마파두부를 토마토 넣고 만들어먹었는데
    하면서 마파소스는 어떻게 만들지 의문이었어요. 여기서 해결이되내요.
    가지도 좋아하는데 당장 만들어봐야겠어요

  • 4. 최부인
    '13.7.10 3:51 PM

    다들 존경 스럽 습니다,

  • 5. 꼭대기
    '13.7.10 3:56 PM

    어찌그리 잘들하는지 새로운거 잘배워갑니다

  • 6. 티아
    '13.7.10 5:00 PM

    오늘 계속 마파두부 먹고싶다 먹고싶다 맘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뙁~ 이렇게 멋진 마파가지덮밥을 올려주시니까 더 군침..꼭 해먹어봐야겠어요...진짜 맛있을듯..!!

  • 7. 시골아낙
    '13.7.10 6:09 PM

    마파가지덮밥의 맛을 눈으로도 맛있게 보고있습니다.

  • 8. 장마물러가
    '13.7.10 7:24 PM

    우리집은 가지를 직접 길러서 먹는데 맛이 좋더라구요. 저도 가지요리 싫어했어요. 어느순간 건강을 생각해서 먹다보니 이젠 좋아하는 반찬중 하나가 됐어요 ^^

  • 9. 시윤맘화곡2동
    '13.7.10 9:29 PM

    완전 맛나보이네요... 잘배워갑니다요~

  • 10. 쥬쥬맘
    '13.7.10 9:36 PM

    마파두부를 꽤 자주 하는데 가지로도 해보아야 겠네요.

  • 11. 요요
    '13.7.10 9:54 PM

    와~~ 정말 맛있어 보여요
    두반장을 사야겠군요

  • 12. miss요리조리
    '13.7.11 3:52 PM

    완전 땡깁니다. 아 정말 맛나보이는데요

  • 13. jessieee
    '13.7.11 6:06 PM

    저도 어제 대만식당 가서 마파두부밥 먹었는데 넘맛있는거에요. 남편이 집에서 해달라고 졸라서 두반장 있음 되겠거니 하고 있었는데 요거보니 녹말이랑 굴소스도 필요하겠다 싶네요. 잘봤어요~~

  • 14. 봄봄이
    '13.7.11 9:01 PM

    어렸을때 어머니가 가지 장떡을 잘 부쳐주셨어요'
    바삭하게 부쳐서 ..입에 침이고이네요.
    평소 찬이 없음 마파두부 많이 해먹었는데..가지로 해먹어봐야 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15. B형여자
    '13.7.11 9:02 PM

    제가 좋아하는 마파 요리에요. 가지에도 정말 잘 어울리죠^^

  • 16. 둥이모친
    '13.7.12 8:55 PM

    마파가지덮밥..레시피 감사해요.
    넘쳐나는 가지..또 요래 함 해먹어야겠어요.

  • 17. 보티첼리블루
    '13.7.12 11:15 PM

    아..맛있겠어요.

  • 18. 휠천사
    '13.7.15 12:43 PM

    맛있겠어요~~^^

  • 19. cactus0101
    '13.7.16 12:58 AM

    저도 늘 마파두부로만 해먹었었는데
    정말 좋은 아이디어네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8091 日常 ~ 수다와 제철 옥수수로 되는대로 해먹은 음식들 24 시골아낙 2013.07.13 9,686 4
38090 여름밥상 : 토마토 참치국수 외 13 강냉이 2013.07.13 10,018 3
38089 비는 나에게 김치찌개를 끓이게 했다. 15 손사장 2013.07.13 10,657 0
38088 더 워요 더워! 시원하고 매콤한 깻잎 골뱅이 소면 한접시 하실.. 15 꽁이 엄마 2013.07.12 11,720 2
38087 한우 품은 가지요리~ 6 헤이남 2013.07.12 8,015 2
38086 블루베리가 없어서 경연대회동안 잠잠^^ 33 둥이모친 2013.07.12 9,843 8
38085 브로콜리 샐러드 만들기 99 소년공원 2013.07.12 24,761 9
38084 마카롱 만들었던 것들.. (스압주의) 22 어진맑 2013.07.10 13,665 4
38083 오랜만에 칼질 한 이야기. 잘되니까 더 슬프다...ㅜㅜ 13 blue-mallow 2013.07.10 12,376 2
38082 여름가지 듬뿍 올린 마파가지덮밥 19 헤이남 2013.07.10 12,425 3
38081 여름 손님초대상(처음으로 스압주의. ) 77 도시락지원맘78 2013.07.10 37,927 9
38080 단호박꽃이 피었습니다~ 매콤달콤한 불닭단호박찜 해먹었어요~ 3 Fun&Cafe 2013.07.09 8,475 6
38079 셀라의 지난 일상... 36 셀라 2013.07.09 11,863 1
38078 다이어터를 위한 무염 닭가슴살 스테이크 5 에파타 2013.07.09 7,278 1
38077 요즘 뭐해드시나요? 44 LittleStar 2013.07.08 22,434 8
38076 요즘 텃밭이 대세 인가요? 그런가요? 40 필로소피아 2013.07.08 12,552 5
38075 캐나다 고등학생 도시락 사진 모음 37 소금별 2013.07.08 72,707 3
38074 블루베리 응모는 못했지만, 그래도 블루베리가 등장하는 이야기 :.. 8 소년공원 2013.07.08 6,175 0
38073 블루베리 레시피 공모전 당선자 발표 17 82cook 2013.07.08 12,949 3
38072 간편하고 럭셔리한 영양만점의 <토마토에그스크램블> 14 제주안나돌리 2013.07.07 14,980 4
38071 더운 날씨에 불안쓰는 요리 또 뭐 없을까요? 7 도토리또 2013.07.07 9,623 1
38070 퇴근하고 집에오니 젊은아줌마들이... ^^;; - >')).. 49 부관훼리 2013.07.07 28,617 8
38069 6월의 집밥 (1) 82 somodern 2013.07.06 22,161 16
38068 초복음식..별미 닭요리 닭온반~~ 초복 복달음 미리했어요 ^.. 20 소연 2013.07.06 9,377 5
38067 日常 ~ 수다와 되는대로 해먹은 음식들 12 시골아낙 2013.07.06 8,170 3
38066 수험생 주문식단2 1 레몬비 2013.07.05 11,504 1
38065 까나리액젓으로 만든 비빔쌀국수, 유통기한 임박한 우유 살리기.... 4 백만순이 2013.07.05 9,762 3
38064 산골밥상 호박잎 찌고~ 12 금순이사과 2013.07.04 10,48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