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시어머니랑 통화를 하더니~
어머니가 전해줄게 있으니~ 저희 집으로 오신다고 하셨다네요~
늘~ 저희집에 오실땐 미리 연락을 하고 오시는 부모님입니다. ^^
간단하게 밖에서 외식을 하는게 편하고 좋을거 같지만
외식하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으시는 시부모님~
재빨리 냉장고를 열고~~ 차릴만한 반찬거리들을 꺼내 차린 밥상입니다.
급하게 차리는 밥상이라~ 오늘은 자세한 레시피는 없어요~
부모님 오시기 직전 아슬아슬하게 밥상을 다 차렸는데~
이불을 사가지고 오셨더라구요~
저희 줄려고 이불을 사놓으셨는데~ 빨리 전해주고 싶으셔서
저희집으로 직접 오신거래요~ ^^
열대야로 밤잠 설치는 요즘~~ 부모님 덕분에 아주 편안하게 잠들수 있을거 같습니다.
옥수수통조림 캔 한통으로 만든 옥수수전~
(고소하고 식감이 좋아요~ ^^)
배추김치 썰고 남은 자투리 김치 채썰어서 만든 김치전~~
그리고 두부 너비아니~
이렇게 세자기 전을 만들었어요~
돼지고기 안심이 한덩어리 있길래~ 만들어본 오향장육입니다.
안심은 한번 삶은 후에~
양념이 후루룩 끓으면~ 삶은 안심을 넣고 조려주면 됩니다.
완성된 오향장육은 파채와 함께 접시위에 올려주었어요~ ^^
이건 닭가슴 감자조림이예요~ ^^
국은 감자넣고~ 황태국 끓였답니다. ^^
오향장육, 삼색전, 오이물김치, 닭가슴살감자조림, 마늘장아찌, 김치, 더덕순장아찌, 마늘쫑무침, 황태국
부모님 집에 들어오시자마자~ 차려진 밥상을 보시고는
뭘 이렇게 많이 차렸어~~ 하시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