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대신 별명으로 바꿨습니다^^;
그냥 있어도 너~~무 더운 요즘 날씨. 울집 수험생 무지힘들어 합니다.
엄마가 바빠 몇 주를 밖에서 사 먹더니 애가 더 비실비실합니다.
무쟈게 미안해서 주문받았습니다.
* 먹물치아바타 계란빵(식빵대신 예쁜색 주고 싶어서..)
계란말이식으로 두툼하게 말았어요. 청양고추랑 홍고추까지 야채 팍팍 넣고.
*엄마표 허니브레드(하나는 **노리 제품 구운거 하나는 엄마가 집에서.)
티가 팍팍나죠^^; 직접한 허니브레드.
*계란토스트(디쉬님들 따라했는데 망침)
그래도 맛은 좋았어요. 촉촉함과 바삭함의 공존.
*돈말이와 곤약국수(이승철씨가 힐링캠프에서 선보였다는데 먹고싶다해서..)
속재료는 맘대로 넣으라해서 다진마늘, 마늘종, 피자치즈, 홍고추, 청양고추, 묵은지, 파, 새송이버섯, 소금,
후추를 넣었습니다. 파프리카는 색감을 살리느라 완성한 후에 꽂아 넣었습니다. 왼쪽은 처음부터 익힌거라
색이 덜 이뻐서 두 가지로 담아주었습니다. 묵은지를 속재료도 했지만 겉을 싸서 좀 크게도 했네요.
곤약국수는 냉면육수에 실곤약, 도토리묵, 파, 김치. 오븐에다 구웠습니다. 기름 쪽쪽 빼면서.
* 콜드 오리엔탈 소스 스테이크 (저도 대세인 니나83님 따라했어요^^)
저는 소스에 사과와 파프리카를 추가했고 양파랑 토마토를 좀 많이 넣었어요.
짧은 요리시간과 간단한 조리로 이리도 멋진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다니..
수험생 큰 딸님이 최고랍니다. 역쉬 두 가지로 담아 봤어요.
* 이 외에는 즐겨먹는 김치볶음밥과 삼겹살구이와 김치국수말이 먹었네요.
자퇴 날짜를 잘못 잡는 바람에 20일이 모자라 올해 고졸검시를 못보게 되었네요. 아쉽긴 하지만 올 수능본다는 맘으로
똑같이 공부하는 큰 딸님이 고맙기만 합니다. 너무 피곤해하는데 해독쥬스 먹여 볼까여? 수험생 어무이들 건강음료
뭐 먹이시는지 팁 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