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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할머니 걱정마세요~^^

| 조회수 : 19,345 | 추천수 : 56
작성일 : 2012-12-18 10:10:29


할머니는 허리가 굽으셨습니다.

지팡이를 짚고 한걸음 한걸음 내딛는게 참으로 조심스러워보입니다.

검은 비닐봉지 안에 홍시가되어가는 단감 세개를 그 걸음 걸음으로 가져다주셨습니다.

외출하고 돌아오느라 집이 비어있었는데 허탕치고 돌아가시는 뒷모습을 제가 보고

할머니를  불렀습니다...

"할머니, 저희집 왔다가시는 거에요?"

할머니가 돌아보시더니 손짓을 하십니다...이리 오라고...

뛰어갔더니...검은 비닐봉지 제손에 쥐어주시며 말씀하십니다.

"줄게 이거뿐이다...추운데 퍼뜩 드가라"...

사양할수도 없고 사양해서도 안되는 할머니의 마음을 감사히 받아들고 집에와서 열어보니

단감이 어찌나 색이 곱던지요...

제가 사는 마을은 시골이어서 하루에 버스가 몇대 다니지 않는 곳 입니다.

시골장날이나 혹은 허리나 다리가 아파서 물리치료받으러 병원을 가시는 노인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얼마전 남편이 출근하던길에 버스를 놓치지 않기위해 세시간 전에 미리 길을 나선 할머니를 병원까지 모셔다드리고

출근한적이 있었습니다....

출근시간이 30분 지각이었지만 회사와는 정반대의 방향인  병원까지 모셔다 드렸다고

그게 미안하고 고마웠다며 저리 마음을 표현하십니다.

그럼 저는 또 솜씨는 없지만 출출할때 드시라고 고구마 잔뜩 든 머핀을 구워다드립니다.


참 맛있다며 우째 이런걸 집에서 만드시냐며 몸둘바를 모르게 칭찬해주십니다.

할머니께 넌즈시 여쭈었습니다.

"할머니, 투표하실꺼에요?"

"하모...해야제..."

"누구? 1번, 2번중에 누구 찍으실꺼에요?"

"1번 찍어야제...뽑아놓으면 잘 할끼라..."

"ㅎㅎ 저도 1번 찍을꺼에요..."했습니다.

근데 할머니 왜 1번 찍어요?하고 여쭈었더니

살림은 여자가 해야제...집안살림이든 나라살림이든 여자가 낫다...하십니다.

다 잘하는 사람이 어데있노? 잘한다 잘한다하면 잘하게되는기다.......

자고로 사기꾼치고 말못하는 사기꾼봤드나?

말만 뻔지르한 사람 믿을게 못되는기라...

할머니말씀 100%공감~

사실 그녀가 100%다 마음에 드는 건 아닙니다.

그렇더라도 이번엔 그녀를 한번 믿어주겠습니다.

말도 안되는 억측 네거티브에 정신이 번쩍들었고

온통 비난에 조롱섞인 댓글들 보면 왜 그녀를 믿어주어야하는지 극명해졌습니다.

말로만 민주주의를 외쳐대며 다른 생각은 조금도 허용치않겠다는  그들의 오만에

반기를 듭니다.

1번 박근혜 화이팅!

10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로렐라이
    '12.12.18 10:16 AM

    어쩌다 여기까지 ......
    누군가 시작은 했겠지요?

    내일까지만 입니다.
    모두 화이팅!

  • 2. 후라이주부
    '12.12.18 10:28 AM

    다양함이 공존하는 사회안에 님도 있고 그 반대편에저도 있지만..
    그 공존을 허하는 지도자를 가리는 혜안이 82님들께 거하길...!

    단감색이 참으로 곱네요.

  • 3. 겨울나무
    '12.12.18 10:29 AM

    님 저번에 자게에 키톡에 제발 정치글 쓰지 말라던 분 아닌가요?
    웬지 그런거 같은데....
    암튼 열심히 하시네요
    화이팅

  • 4. Dimbula
    '12.12.18 10:34 AM

    ㅡ_ㅡ
    밑에다 좋게 댓글 달았는데....;;;;;;

  • 5. gondre
    '12.12.18 10:38 AM

    민주주의??
    그네가 청와대에 앉아 있을때 민주주의는 없었다네~
    원글님 토론 안 보셨죠?
    아마 그러시듯 하네요.
    다음 글 완전 기대 돼요~

  • 6. 이플
    '12.12.18 10:42 AM

    잘한다 잘한다 했더니
    진짜 잘하는 줄 알고...정도를 모르네..
    감 몇개 올려놓고...할머니 등장하고....욕처나오네..

  • 7. apfhd
    '12.12.18 10:51 AM

    감이 참 곱네요...먹기 아까울 정도로.
    이명박이 기업가 출신이라 경제 살릴거다......그래서 찍어주시더니
    여자니까 나라 살림 잘 할거다......이렇게 찍어주시는 분들
    저희 부모님 세대가 그렇게 순박하세요. 속아도 속아도 또 믿어주는 분들...
    그분들이 편안하게 사실 수 있는 세상이 얼른 왔으면 좋겠습니다.

  • 8. 코댁
    '12.12.18 10:57 AM

    그래요. 당신의 생각은 1번이군요. 잘 알겠어요.

  • 9. 카산드라
    '12.12.18 11:01 AM

    임금은 백성을 하늘로 삼고.......

    백성은 밥을 하늘로 삼는다고......했는데......

    제목과는 달리.....할머니 걱정이 되네요.

  • 카산드라
    '12.12.18 11:19 AM

    키톡인데....음식에 대한 댓글을 달아야 예의 같아서.....

    고구마 머핀은 참 맛나게 구우셨네요.ㅎㅎㅎ

    그 솜씨로......사람 보는 안목은 없으신 것 같아 안타까울 뿐입니다.^^

  • 10. 붕어눈
    '12.12.18 11:02 AM

    누구 산소 앞에 놓을 감모양새,,

    멍청한 사람은 그 여자 믿으면 되고,,

  • 11. 프리스카
    '12.12.18 11:04 AM

    그래요?
    3차 토론 보니 박근혜 후보 정말 말 잘하던데요.
    슈퍼우먼 처럼 대통령 되면 법은 무용지물 이거저거 다 잘하겠다고 호언장담하던데요.
    반대로 문재인 후보는 말이 너무 느려서 답답하다 하면서 봤거든요.
    아무튼 홍시 맛있어 보여요.
    대략이라도 고구마 머핀 레시피좀 올려주세요.

  • 비온뒤
    '12.12.18 12:15 PM

    말 잘 한다구요? 어... 그.... 저....가 없음 말을 못하고, 뭔말을 하는 건지 본인도 모르는 것 같던데도요?

  • 유지니맘
    '12.12.18 12:22 PM

    대략이라도 올려주실수 있으실지 모르겠어요
    오늘은 바쁘실듯 해요 ~~
    제가 검색해드릴까 싶기도 하구요

  • 프리스카
    '12.12.18 6:40 PM

    200원도 보태기 싫어 댓글 삭제하려니 관련댓글이 달려서 안된다네요.^^;;

  • 12. 행운아
    '12.12.18 11:08 AM

    어리석은 사람은 본인의 어리석음을 자랑스러워 하지요 부끄러움을 모르는 분이시네요 .. 할머님이 걱정됩니다 늙은 분이 제대로 판단 못하면 배운세대 젊은 세대라도 제대로 된 사고를 할수있어야하는데

  • 13. 마토
    '12.12.18 11:11 AM

    참 찍는 기준이 단순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자는 모두 살림을 잘한다, 모든 사기꾼은 모두 말을 잘한다.
    박근혜 수준의 삼단논법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좀더 논리적인 지지 이유를 댈수 있다면 좀더 공감을 해보고 싶네요.

  • 14. 부겐베리아
    '12.12.18 11:26 AM

    시골마을에서 할머니께 도움을 드렸네요.
    농촌의 정이 오가는 모습 좋아보이고,
    고구마 잔뜩 들어간 머핀 맛있어보입니다.

  • 15. midnight
    '12.12.18 11:34 AM

    살림은 여자가 해야지...ㅎㅎㅎ 그냥 경상도분이라 찍으시는거 같은데요?
    님도 그분도 그냥 평범한 할머니분들 같단 생각이 듭니다..

  • 16. 큰언니야
    '12.12.18 11:36 AM

    큰 웃음을 주신 님께 감사 ^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17. topaz
    '12.12.18 11:37 AM

    추천수 조용히 올라가는거 보고 있으려니 ㅎㅎ
    그동안 얼마나 참기 힘들었을지

  • 18. 보리피리
    '12.12.18 11:48 AM

    zz!
    주가 3000까지 나왔어요. 따라쟁이! 연금 다 썼는데 무엇으로 ??

  • 19. 스트로베리푸딩
    '12.12.18 11:48 AM

    머핀 만든 과정샷과 재료는 없나요?
    돈 버시려면 제대로 해주세요
    진짜 큰 웃음 주시네요ㅎㅎ
    되게 성의가 없어요

  • 20. 스트로베리푸딩
    '12.12.18 11:54 AM

    그렇더라도 그녀를 한 번 믿어주겠습니다 ㅡ>
    만일 그렇게 된다면 차라리 지금 mb정권이 나았다고 그리워할 거라는 데 제 지갑 속의 200원 걸게요~~ 토론은 안 보신 모양이예요 텅~텅~ 동네 반상회 하는 줄 알았어요^^

  • 21. 담비엄마
    '12.12.18 12:13 PM

    토론회 정말 안보신거던지 아님 다른 의도가 있으시던지 ㅋ
    그녀를 믿어주기에는 힘드실텐데...
    여자가 살림잘한다는 논리 그 자체가 코메디네요

  • 22. 겨울보리
    '12.12.18 12:19 PM

    원글님의 말로만 민주화를 외쳐대며 다른생각은 조금도 허용 안겠다는 그들의 오만에............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저는 두후보 다 별로 마음에 안들지만......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면서 이중적위선을 자기만의 이념으로 합리화시키고 있는

    그들은 더욱 현실감없고 긍정적이지않아 싫습니다

    원글 님 대단합니다

    82에서 자게도 아니고 여기서 돌직구 날려 주시는 용기에 참 좋내요...

    누구나 자기생각을 말할수있고

    다르더라도 다른사람말도 귀기울이는 균형있는 82의 모습이 보고싶었는데

    오늘 보았습니다 .....님....화이팅!!!!!!!!!!!!!!!!!!!!!!!!

  • 23. 변인주
    '12.12.18 12:20 PM

    머핀 만든 과정샷과 재료 좀 부탁합니다.
    전문가의 베이킹 같아서 배우고 싶어요.

  • 24. 산이맘
    '12.12.18 12:22 PM

    깊이가 없어, 역시..
    실패~!

  • 25. 마토
    '12.12.18 12:27 PM

    네거티브에는 정신이 들면서 불법선거운동에는 아무런 느낌이 없는가보죠.

  • 26. 니만트
    '12.12.18 12:30 PM

    정치적 취향도 그저 개인의취향~ 다양성 인정합시다~

  • 27. 여혜심
    '12.12.18 12:36 PM

    어쨌던 용감하시네요..존경합니다

  • 28. 다카시
    '12.12.18 12:36 PM

    원글님 용기 칭찬해 드리고 싶습니다
    모처럼 로그인하네요
    자신들 주장외는 전혀 받아들이지 않고 조금이라도
    다른 의견은 배제하며 온갖 조롱, 비아냥 댓글들ᆞᆞ
    그런게 너무 싫었던 일인입니다

  • 29. 지아
    '12.12.18 12:42 PM

    용기도 좋고 다양성도 좋고 지지하는 것도 좋은데요
    이틀 연속 대놓고 이런식으로 올리는 건 정말 인상 찡그려 집니다
    어제 올리신 글 보고 충분히 님의 지지자를 알았으니
    재탕해서 계속 올리시지 않아도 될듯하네요.
    키톡도 오기싫어지게 만드는 군요.

  • 30. 비바
    '12.12.18 12:42 PM

    이거 슈퍼에서 사온 걸로 사진 찍으면 다 키톡인 거에요?

  • 31. 마리
    '12.12.18 12:43 PM

    흐음, 이번엔 유구무언입니다....

  • 32. 연어
    '12.12.18 12:48 PM

    어른을 배려하실줄 아는 원글님의 마음이 아이들의 미래에는 애 관심이 없으신지..
    감성적으로 판단하지 마시고 조금만 마우수 눌러 다른 기사들도 검색해 보세요.

  • 33. midnight
    '12.12.18 12:49 PM

    나도 못하는 요리좀해서 올려볼까 ㅎ_ㅎ; 아님 노랑바나나라도~

  • 34. 플럼스카페
    '12.12.18 12:56 PM

    가입은 오래전에 하신 거 같은데 분위기 파악은 잘 못 하시나봐요.
    키톡은 도배 거의 없는데...
    도배하시는 분들은 오랜만에 오시거나 신입이시던데....

  • 35. 초보파이
    '12.12.18 1:09 PM

    50평생 살림 안해본여자는요??
    그래도 여자면 무조건 잘할까요??
    국방은요?? 나라도 여자라 더더 잘지키겠죠???

    할머니 노후가 걱정이네요 수도요금오르고 전기료폭탄되마 난방도 몬하실낀데..

    건강은 하시죠??
    아파도 진료비도 억수로 올라가 치료도 몬받으실낀데...

    건강챙기시라꼬 꼬~옥 쫌 전해주쏘...

  • 36. 영양주부
    '12.12.18 1:11 PM

    뭐꼬?
    완전 짜증납니다.
    여긴 키톡이예요
    정신차리세요
    정신줄 놓은 사람들이 다들 1번 박근혜를 지지 하는군요
    덕분에 갈팡질팡하던 저 2번으로 갑니다.

  • 37. 초보파이
    '12.12.18 1:12 PM

    글고 새누리 스럽게 제목으로 낚시하지 마시고 정치글힌트라도 달아 똥안밟게 해주시는 최소한의 응??

    참안새로운당과 지지자 마인드

  • 38. 석봉이네
    '12.12.18 1:17 PM

    참 단순하십니다...
    이거 유머글이죠?ㅎㅎ

  • 39.
    '12.12.18 1:20 PM

    아까 그 글까지만 하시지 그랬어요.
    안타깝네요.

  • 40. 이발관
    '12.12.18 1:23 PM

    ㅋㅋㅋㅋㅋㅋ애잔하네요, 근데 좀 더 감동적으로 써보세요. 필력이 많이 딸리네요. 부산에 사는 임미정씨

  • 채송화1
    '12.12.20 7:41 PM

    그렇군요~...

  • 41. 카밀라
    '12.12.18 1:24 PM

    라이크...누르고 갑니당....

  • 42. 한지
    '12.12.18 1:25 PM

    하하하하하하~~~. 그냥 웃지요

  • 43. 살다
    '12.12.18 1:28 PM

    제목에 [정치글] 표시 좀 해주세요

  • 44. 채송화
    '12.12.18 1:32 PM

    어머머머 저 아닙니다.
    82 오랜....묵은회원입니다.
    처음 댓글달아요.
    답답해서요ㅠㅠㅠ

  • 45. suni
    '12.12.18 1:36 PM

    이런글(음식이야기가 아닌 다른 의도가 분명한 글)은 자게에로 옮겼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순수한 키톡이 좋습니다.

  • 46. 행복의길
    '12.12.18 1:47 PM

    이제는 하다하다 음식사진까지 들고와서 귀엽게 구네.
    하이고 귀여워라.......어차피 구운 머핀이나 실컷드슈..

  • 47. 튼튼맘
    '12.12.18 1:58 PM

    일단 좀 웃을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림이라 여자가 잘 한다고요? 국정이 살림인가요?
    어머니가 되어본 적도 없는 사람이 어머니 마음으로 운운하고 다니는거에 대해 한번 설명해 보시죠.

  • 48. undo
    '12.12.18 2:04 PM

    댓글 알바하다가 지겨우셔서 글 하나씩 올리시는 것 같네요?
    어제 올린 글에 안티글이 그리 많이 달렸는데 굴하지 않고, 맘상해하지도 않고 다시 글 쓰신 거 보니까 알바같아요... 진정 지지하면 화라도 낼 텐데... 그냥 무시하고 듣지도 않고 본인 말만 하는 거 보니 목적이 분명한 거 같아 보이네요

  • 49. 이야
    '12.12.18 2:18 PM

    이분 독창적으로 올렸다고 보나스도 받을듯.

  • 50. 딱따구리
    '12.12.18 2:20 PM

    눈만 버렸네.. 여기까지 와서 글쓸줄은 몰랐네 머핀은 어떻게 구웠을꼬? 만드는법은 알고나 있을까?
    아니면 어디서 사와서 사진찍은거 아녀?

  • 51. 바람개비
    '12.12.18 2:25 PM

    2016년 대선때 1번 꼭 찍어 주세요.

  • 52. 요술지니
    '12.12.18 2:30 PM

    다른 이유없나요?
    무슨 동네 반장 뽑는것도 아니고ᆢ ㅠㅠ

  • 53. undo
    '12.12.18 2:32 PM

    키톡은 아이피주소가 안나오네요... 진심 궁금합니다.
    자게에는 어떤 어이없는 글들을 올렸을 지ㅋ
    맞아요 보너스 받을 것 같네요ㅋㅋㅋ

  • 54. 루루
    '12.12.18 2:39 PM

    참나
    어이없네요
    음식 두어개 찍고
    살림 잘하는? 그네 찍겠다니

  • 55. 베티
    '12.12.18 2:39 PM

    전 1번후보가 절대절대절대 당선되지 않길 바라는 사람이지만요
    님 댓글에 비아냥 거리는 댓글은 달고싶지 않아요.
    생각이 다를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타깝긴 하지만요...
    그리고 이것도 비아냥 아닌데요...
    정말로 왜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는지...
    알고싶어요.
    살림은 여자가 해야지.. 예전에 영부인 역할 해 봤으니 잘하겠지... 여자대통령이 나올때가 됐지..
    이런 어이없는 이유 말고 진짜 이유요..
    이렇게 뚝심있고 정성담긴 포스팅을 연달아 하실 정도면 정말 진짜 이유가 있으실거 같아서요..

  • 56. 커피번
    '12.12.18 2:59 PM

    박근혜 후보 김장쇼 하면서
    스티로폼 박스에 비닐도 없이 그냥 김치 넣는거 안보셨는지?
    그거 보셨으면 여자가 무조건 살림 잘한다는 말 못하실텐데...

    누구를 뽑든 그건 자유지만
    이유가 살림을 잘해서라니 그건 동의 못하겠네요.
    본인의 힘으로 아무것도 해본 적 없고, 노력할 필요도 없이 살아온 사람에게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달린 나라 살림을 맡기는 것에 공포를 느낍니다.

    그것을 모르시는 원글님과 지지자들이 안타깝고 답답할 뿐입니다. ㅠ.ㅠ

  • 57. 항아리
    '12.12.18 3:01 PM

    개인의 취향과 다양성의 측면에선 이런 글도 환영입니다..하지만,

    할머니 조금은 걱정하셔야 할 거 같아요~~~^^

  • 58. 지니
    '12.12.18 3:09 PM

    1번은 살림을 해본 여자가 아닙니다.
    무늬만 여자입니다. 여자 대통령 1호가 될까봐 무섭습니다. 여자 이름에 먹칠할거라 걱정 됩니다.

  • 59. 친한친구
    '12.12.18 3:28 PM

    오마낫!

    이런글 희한하넹~~

    빨랑 모레가 되었으면.....

  • 60. 커다란무
    '12.12.18 3:30 PM

    어쩌다가....키톡까지..

  • 61. 로라정
    '12.12.18 3:39 PM

    여기 분위기 극악스러워서
    조용히 있는 사람 더 많아요
    용기에 응원합니다

  • 62. 또또
    '12.12.18 3:49 PM

    왠지 말투가 손수조...
    손수조 찬조연설듣고 2번됐어요.

  • 63. 삐끗
    '12.12.18 4:04 PM

    신선하다 ~~~인정!!

  • 64. 바이올렛
    '12.12.18 4:05 PM

    조용한 외침..
    반대입장 분들과는 너무나 대조된다는
    오히려 마음이 움직입니다.

  • 65. 오하나야상
    '12.12.18 4:08 PM

    우리동네 때밀어주시는 아줌마가 두 분 있는데 그중 한 분이 딱 저 원글속 할머니 마인드더라구요. 여자가 대통령 나올 때도 됐지~그러고보니 그 아줌마랑 저 할머니랑 쓰시는 사투리도 똑같네요

  • 66. 길음동
    '12.12.18 4:09 PM

    근데 박근혜가 살림은 해봤나요?
    세금도 안냈다던데...
    무슨소린지 모르겠네요.

  • 67. 오디헵뽕
    '12.12.18 4:12 PM

    수많은 댓글은 대부분 성토글인데 반면 추천이 꽤 많군요.
    이름 드러내고 댓글 달지는 못하고 추천을 누를 수 밖에 없는 박근혜 지지자들이 불쌍합니다.

  • 68. 블루
    '12.12.18 4:16 PM

    원글님의 생각을 존중합니다
    정치에 아무런관심이 없던나 이번대선토론을 본후 정말 아차 싶었습니다
    아 저사람이 대통령이되면 정말 큰일나겠구나
    그래서 마음을 바꿔 투표하기로 했습니다
    2번으로요

  • 69. 일랑
    '12.12.18 4:18 PM

    할머니
    걱정됩니다 .... ㅜㅜ

  • 70. 베로니카
    '12.12.18 4:39 PM

    저는 너~무 걱정이 됩니다.
    나하나 살자기엔 앞으로 살아갈 아이들에게 부끄러워서요.
    어쩌자고 그런 허수아비를 앞에 세우는지.......일본의 이번 선거 결과를 보세요. 우국주의 압승했어요..뉴스엔 정말 간단하게 나왔죠.
    외교는 어쩔런지 걱정됩니다.

  • 71. mail
    '12.12.18 5:04 PM

    울 엄마 경상도 분이세요..대구...새누리 완전팬이에요... 연세가 70이 훨 넘으셨어요..

    그런데 이번엔 안찍으신대요~

    문찍는다고 하셨어요...





    엄마 걱정마세요..^^

  • 72. 월요일 아침에
    '12.12.18 5:45 PM

    음...
    한 번 속는 건 속인 놈 잘못이지만
    두 번 속으면 속은 사람도 잘못이 있죠.
    그렇게 계속 속으면서 사는게 좋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다른 사람에게까지 폐끼치는 어리석음이 참 밉네요.
    이것도 200원 추가되는 건가요?

  • 73. 제니
    '12.12.18 6:16 PM

    한번으로 성이 안차셨습니까?
    얼마나 더 도배를 해야 '그녀'에게 충성하시는 거랍니까?
    한번정도의 용기로 님은 조용히 있었어야 차라리 옳았을것을....쯔쯔...

  • 74. 멜로
    '12.12.18 6:22 PM

    살림 무시하시나요?
    살림도 안 해본 사람은 못해요.
    할머니까지 등장시켜서 뭔 개풀 뜯어먹는 소리 하시나요?

  • 75. 후레쉬맨
    '12.12.18 6:29 PM

    떡밥 물기는 싫지만
    저도 진짜 궁금하네요.
    박근혜 어디가 좋나요?
    뭔가 지지글을 쓰고 싶으면 하나라도 논리적인 근거가 있어야지
    할머니 앞세워 감정에의 호소, 전혀 공감이 안 가네요.
    이건 동네 이장님 뽑는게 아니라 대통령 뽑는거잖아요 ㅠㅠ

  • 76. 쓸개코
    '12.12.18 6:51 PM

    발상님과 정숙님 게시물 보고 따라쟁이하는거 같네요.

  • 77. 수늬
    '12.12.18 8:15 PM

    허거걱...살림이라고 하셨나요...
    그 분 일생동안의 살림살이 어떻게 하셨는지 참 궁금한 1인입니다...진짜루...

  • 78. beluca
    '12.12.18 8:18 PM

    "할머니, 투표하실꺼에요?"

    "하모...해야제..."

    "누구? 1번, 2번중에 누구 찍으실꺼에요?"

    "2번 찍어야제...뽑아놓으면 잘 할끼라..."

    "ㅎㅎ 저도 2번 찍을꺼에요..."했습니다.


    근데 할머니 왜 2번 찍어요?하고 여쭈었더니

    1번이야 지손으로 밥한끼를 해봤겠노 지 빤쓰를 한장 빨아봤겠노..집안살림이든 나라살림이든 해본 사람이 낫다...하십니다.


    다 잘하는 사람이 어데있노? 잘한다 잘한다하면 잘하게되는기다.......

    자고로 사기꾼치고 말못하는 사기꾼봤드나?

    말만 뻔지르한 사람 믿을게 못되는기라...

    할머니말씀 100%공감~

  • 카산드라
    '12.12.18 8:22 PM

    ㅎㅎㅎㅎㅎ

  • 79. 대니드비토
    '12.12.18 9:12 PM

    키톡까지 정치판이 되는거 반대합니다
    하지만 비아냥거리는 댓글들은 더욱
    반대합니다
    오늘 아침 손석희님 라디오에
    윤여준 김종인 토론을 들었는데 낯설고 신선했어요
    토론이란 내 주장만 높이는게 아니라
    상대를 충분히 배려하고 인정해야 내 가치가
    비로소 더욱 빛난다는 사실

  • 80. 만사나
    '12.12.18 11:05 PM

    어제 글 까진. 나와 다른 생각이지만 다양성을 존중하자. 용기있는 분이네 그런 맘이었는데요
    바로 담날 오늘도 1번 뽑자 어쩌구 글 올라신거 보고는
    어떤의도인지 층분히 알게되었네요
    이렇게까지 하는구나. 놀랬어요. 참. 안되보이기도 하고.. 나이도 있으신 분 같은데..
    뭐라 씁슬하네요. 이게 님 의도겠지만요.

  • 81. 이쁘니
    '12.12.18 11:09 PM

    원글님 화이팅 입니다.

  • 82. 진냥
    '12.12.18 11:39 PM

    선거 끝나도 글 올려주세요
    그런데 좀 더 성의있게 올리시면 좋겠어요
    레시피나 과정샷도 좀 올려주세요

  • 83. 에르줄룸
    '12.12.19 2:58 AM

    1번이든 2번이든 떠나서 키톡 데뷔를 1번 선거 홍보를 더불어 하는 거 보니 영 찝찝하네요.
    다른 방에서 자주보던 분도 아니고..

    다만 저는 꿋꿋이 원글님이 원하는 반대분이 대통령이 되길 원합니다. 앞으로 키톡서 자주뵈요 ^^

  • 84. 미국맘
    '12.12.19 6:12 AM

    원글님 글솜씨가 조근조근 하시네요
    하긴 울아부지도 누구지지하냐고 물으시기에 2번이라고 했더니 미국가서 좌파 됐다고 걱정하시더만요
    미쳐 미국에서 어떻게 좌파가 되냐구요? 러시아면 몰라도
    엄마맘으로 2번 진심으로 지지합니다. 내조국이 내아이들에게 부끄럽게 되지 않기를 내나라의 대통령이 부끄럽지 않기를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사는 그땅이 걱정되지 않기를 바라는 맘으로 간절하게 사람다운 사람이 대통령이 되기를....

  • 85. hereisqueen
    '12.12.19 6:27 AM

    할머니 걱정마세요..
    박근혜되면 서민들 살기 더 힘들어져서ㅡ할머니 이 세상에 미련 빨리ㅡ없어지실거예요

  • 86. 프라푸치노
    '12.12.19 6:31 AM

    누군가 먼저 시작하지 않았나요?
    근데..
    왜 이분만 공격을 받아야 하는 건지...
    무서운 사람들..
    "진실"을 우리가 모두 안다고 할 수가 있을까요?

  • 자연향기
    '12.12.19 9:46 AM

    이런글을 굳이 바로 연이어 또 올려서 더 그러는거지요..
    처음에 "다른의견 존중한다. 용기있다" 하신분들도 이번에는 반응이 안좋잖아요?
    진실을 모두 알지 않지만 3번의 대선토론을 통해서 충분히 엿볼수가 있었지요.

  • 87. polaroid
    '12.12.19 9:43 AM

    원글님의 용기.....화이팅입니다.

  • 88. 3456
    '12.12.19 10:18 AM

    여기는 이미 민주당 싸이트고
    나와 다르면 무조건 적대시하고, 용납안되는 곳이죠..
    모두 똑같아야한다면 그것또한 독재고 민주주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기면 이겼다고 찬양만해댈거고 져도 부정선거니 승복안하고 흠집내기에 혈안이되있겠죠
    82에서 살림도 요리도 사는얘기도 나누며 많이 배우고 재밌었는데 이젠 정말 그런의미의 82는 더이상없는거같네요.
    이곳이 특정정당사이트나 종교집단같이 느껴져서 저처럼 염증을 느끼시는분들도 많을거라봅니다
    극단적으로 한곳에 목매어 난리치는 사람들없이 사는정보 나눌수있는 새로운 사이트.. 어디엔가 만들어지기바라네요

  • 생강나무꽃
    '12.12.19 5:51 PM - 삭제된댓글

    그런데 포털카페 중에 뒤져보면 많습니다... 새로 안만들어져도 이미있어요.

  • 89. 앙칼진마눌
    '12.12.19 10:49 AM

    기분좋았는데...
    님...뜬금없이 오셔서 이런글 쓰지마세요
    무식해서 용감한것이 자랑은 아니랍니다
    8살짜리 아들아이도 아는 사실을 모르는 원글님

  • 꼬마전구
    '12.12.20 8:07 PM

    얼마나 유식하신지 알려주세요.
    나랑 의견이 다르면 다 무식한거죠??

  • 90. airing
    '12.12.19 1:25 PM

    잘한다 잘한다 하면 잘 할거라니요.
    어디 자식 키웁니까?
    이런 논리는 원글님 지지하는 사람한테 하나도 도움 안된다고 봅니다.

  • 91. 핑크팬더
    '12.12.20 2:58 PM

    할머니랑 잘살기

  • 92. 공주만세
    '12.12.20 5:12 PM

    허...그것 참...
    드릴말씀이 없네요
    할머니랑 잘사세요 부디
    (댓글들 알아들으시려나)

  • 93. 빨강이
    '12.12.21 12:54 AM

    문지파들 극성 설레발에 어찌나 미운지~~

    1번 찍었습니다

    뭐 문이되면 신천지가 열리나????

    그저 박을 깍아내리다 못해 편협함에 극치를

    내달리는 문지파들 미워서 1번 찍었음~~

    자기들만 똑똑한줄 아나봐?


    오히려 멍청한 꼴된겨~~~
    닭쫒던 개~~~지붕쳐다 보는 격이네~~~

  • 치로
    '12.12.21 4:39 PM

    똑똑한게 아니라 옳은겁니다. 옳은게 밉다시는걸 보니 님의 마음을 알겠네요.

  • 꼬마전구
    '12.12.24 4:43 AM

    나는 옳고 너는 그르다(틀리다).........??

  • 94. 치로
    '12.12.21 4:39 PM

    당신때문에 5년이 괴롭겠네요.

  • 95. 달구네
    '12.12.23 3:24 PM

    여긴 키톡이예요. 단감 사진 빙자해서 이런 글 쓰지마세요. 이런 글 보려고 키톡 오는 거 아니거든요.
    자게로 가시든지 다른 게시판 가세요.
    도대체 어디에 글 올려야 되는 지도 모르는 분이, 어디에 도장을 찍어야할 지, 그걸 제대로 알리가 있나요.
    그러니 헛다리 짚을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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