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랜만에 다시 인사 드립니다 .
연말연초에 더 바빠지는 업무덕택 에 '시간이 화살같이 날아간다'는 중학교 영어시간에 배운 문장이 생각났던 요즈음 , 하루하루가 꽉찬 스케쥴로 가끔은 정신줄도 놓을뻔 했지만, 어려운 문제들은 가르침 받은데로 ' 정면돌파 ' 하며 씩씩하게 +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
이런때일수록 건강한 몸과 마음이 중요하니 ( 그분의 차분한 목소리로 부른 노래를 들으며 – 아시는 분들 분명 계시죠 ?~~) 운동도 빼먹지 않았고 점심식사도 꼭 찾아 먹고 있구요 .
식당 manager 언니의 허락을 받고 ( 한국 web site 에 소개한다니 신기해 함 ) 문 열기전 , 식당배경사진을 찍었는데 .....
Here we go!
일단 문열고 들어가면 :
샐러드 바 and Soup :
Main dishes and Pizzas
후식 :
동료들이 저는 main dish 를 주는데로 안먹고 항상 샐러드와 막 섞어먹으니 제대로된 오스트리아 음식이 아니라며 자기네것만 찍으랍니다 ... 만 , 제것도 꿋꿋이 소개해 드릴렵니다 .
모든 오스트리아 어린이들의 소울푸드 Wiener Schnitzel. 레몬즙을 듬뿍 뿌린후 잼과 함께 .
양배추로 채운 Krautstrudel ( 베이컨을 더하기도 하는데 전 양배추로만 만든것이 훨씬 더 맛있어요 ). Dill 을 넣은 요구르트소스와 먹는건데 전 그냥 샐러드와 생강넣은 당근스프.
Mohnnudel 이란건데 감자로 만든 noodle 에 버터 + 양귀비씨 +Staubzucker ( 가루설탕? ) 과 섞어 Apfelmus( 사과소스 ) 와 먹는데(여기선 생략) , 전 단 (sweet) 음식은 여기애들처럼 main dish 로 먹는걸 싫어하는 이유로 후식으로만 조금씩 . 사진은 S 양것 .
이날은 왠일로 , 주는데로 Brautwurst 와 Sauerkraut + Bratkartoffel ( 이곳 감자튀김 ). 단호박스프엔 호박기름 ( 이것 참 고소하고 맛있어요 ) 과 호박씨를 넣어서 .
이날은 엄청 배고팠던날 . 소세지를 두개씩이나 ... 아침에 운동한것이 생각나 , 같이 나오는 감자튀김은 과감히 포기하고 , 루꼴라 , 버섯 , 콩샐러드를 더했습니다 .
진난 목요일엔 회사 크리스마스 파티가 있었어요 .
올해의 location 은 Casino. 그래서인가 여자동료들 대부분 드레스를 입고 왔더라구요 . 미장원가서 머리도 예쁘게 하고 .... 전 머리는 고사하고 집에가 옷갈아 입고 갈 시간이 없어 , 입고있던 black suit 자켔만 벋어 던지고 , 다행히 그날 둘렀던 red 숄 두르고 , 같은 팀 동료들과 늦게 party에 합류했습니다 .
10 시부터 시작해 2 시에 끝난 댄스파티에서의 highlight 는, 이곳도 휩쓸고 갔던(혹은 가는중인) ‚ 강남스타일 ‘!!!
비슷하죠 ?~~
금요일 아침 10 시정도에 회사에 도착해보니, 제가 일하는층에서 저는 두번째로 출근 !
와인과 Mojito 의 여파으로 힘든 하루 였어요.
그래서 이날은 가볍게 soup 정도만 먹어야겠다 해놓곤 ...
샐러드에 닭튀김을 듬뿍 달라고 해서 옥수수 크림스프와 .
비엔나는 다시 Foen 이 불어와 오늘 날씨가 아주 푸근 했답니다 , 친구와 Cafe Prueckel 에서 맛있는 케잌과 커피마시고 .
이길을 지나
이곳의 명동인 Kaerntner Strasse 로 걸었어요 .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좀 나죠 ?
... 오늘의 마지막 사진은 저희 동네입니다 . 날씨좋으면 저 벤치에 앉아 신문읽는 할머니들 자주 뵙지요.
여러분 모두, 크리스마스 잘 보내시구요~~ Frohe Weihnacht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