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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자취생의 식단공개, 음주의 나날, 봄나들이 도시락

| 조회수 : 12,915 | 추천수 : 2
작성일 : 2012-05-04 11:05:47

안녕하세요! 정말 정말 오랜만입니다!

식단 공개로 인사하는 게 도대체 얼마만인지! (검색해 보니 근 반년...)

다들 잘 지내셨나요:-)

그간 야매로 준비하던 시험도 치르고, 스무날 가까이 여행도 다녀오고, 지긋지긋한 동생들도 하나 둘 떠나보냈습니다!

물론 독립을 한건 아니구요.. 교환학생으로 떠난  망나니 동생의 부재를 만끽하며 시한부 행복을 누리고 있었지요.

그러다 보니 지인들을 종종 집으로 초대해 술과 고기의 밤을 보내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감자탕 데이의 사진입니다.

저 포함한 네명의 인원이서 함께 했던 저녁.  메뉴는 온리 감자탕.



사진은 이따위지만 맛있게 잘 끓여졌습니다.

다 끓여 놓고 마지막에 넣을 감자가 없길래 마트에 갔는데...

그 날 따라 와인 세일폭이 커서 눈이 뒤집힌채로 쇼핑하고 돌아오니 제 손에는 오로지 각종 술들만.. 들려 있었기 때문에 감자 없는 감자탕이 되었습니다.

대신 시래기와 들깨가루를 듬뿍 넣어 먹을만 했어요 :D

 



빠지면 섭섭한 볶음밥도 해먹구요.

 

1차에서는 소주와 맥주를 취향껏 마셔주고 2차는 세일하던 와인. 안주는 샐러드와 셀프 카나페였습니다.




동생 하나는 교환학생으로 타국에 하나는 진학으로 타지로 떠난지라, 친구 없는 저는 새 접시를 사놓고도 쓸 일이 없어 쓸쓸해 하던 차에

이 날이다! 싶어서 요렇게 담아 봤습니다. 카나페는 참 좋은 안주예요. 만들기도 쉽고 먹기에도 부담없고.

 


그리고 이 날은 저희집에서 한우 파티 한 날. 주메뉴는 꽃등심과 차돌박이입니다.

상차림 사진도 있긴한데 너무 지저분하게 나와서 ... 생략.

 

 


이 날은 소꼬리찜을 해먹었군요. 메인 요리가 있으니 찬은 간소합니다. 그 날 무친 파김치와 무채가 전부예요.




양념이 맛있어서 반찬 만들 욕심에 계란을 조금 넣었다가 갈비찜보단 장조림에 가까운 맛이 된건 비밀입니다...흑흑



그리고 대충 만들었다가 반응이 좋아서 흥이 났던 강된장. 요렇게 밥 슥슥 비벼서 먹으면 맛있습니다 :-)

 

2차는 지인분이 사오신 케잌과 와인으로.
 
원래 달다구리한 주전부리를 그다지 즐기지 않는데, 아아 이건 참 맛있었어요.

(자리 파하고 2호짜리 홀케잌이 반 남았는데 이틀 안에 혼자서 다 퍼먹었..)

 


이건 메인 메뉴가 애매했던 어느날.

엄마가 지리산 흑돼지를 보내주신다고 해서 흑돼지구이를 해먹으려다 고기양이 좀 부족한 것 같아 돼지등뼈김치찜과 흑돼지 두루치기를 만들었습죠.

역시 찬은 별로 없습니다.

마구 흡입하다 중간에 찍어  어수선.


이 날 역시 강된장. 두부 싫어한다는 지인께서 두부까지 싹싹 긁어 먹어서 뿌듯했습니다. 


술자리라 사진이 지저분하군요. 2차는 카나페와 연어 샐러드입니다.




연어가 좀 더 잘 나온 사진.

 

술 자리 사진만 올리려니 약간 부끄럽군요.

그간 식단공개를 오래도록 하지 않은지라 예전에 찍었던 사진들도 많이 있군요.

 

동생이 교환학생 떠나기 전, 잡채 잡채 노래를 부르길래 간단하게 만들었습니다.

시금치,당근,표고,소고기만 볶았어요.


사진은 이래도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철이 철인지라 쭈꾸미 볶음도 한 번 하고요.


소고기 불고기도 해먹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오리 불고기.

 

 

요리사진이 많진 않군요 :-)


 

브로컬리,당근,두부 무침입니다.

브로컬리 꽃은 데쳐서 초장에 찍어먹고 남은 대만 다듬어서 당근과 함께 살짝 데친 후 물기를 뺀 두부에 소금간만 해서 조물조물 만든 반찬입니다.

뭔가 알뜰해지는 기분이 들어요.



요건 평범한 무나물. 고춧가루에 무치는 생채도 좋지만 참기름에 볶아서 만드는 흰색 무나물이 진정한 밥도둑이죠.

 
늘상 해먹는 멸치볶음. 여러가지 버젼이 있지만 전 마늘과 청양고추를 넣고 간장에 볶는게 가장 익숙하고 먹기 좋습니다.



뭔가 맛없게 나온 시금치 나물...



이건 앞에서 만든 무나물이 죽어가려 하길래 콩나물과 다시 한번 볶아줬습니다. 이러면 3-4일은 더 먹을 수 있지요.


 
청양과 편마늘을 넣어서 달지 않게 만든 연근조림.

 

 


이건 아마 잡채 만들었을 때의 식사인가보군요.

혼자 먹는건데 무지 배가 고팠나 봅니다 :-)

잡채와 조미김, 삼치구이, 시금치 나물, 김치, 고사리 나물, 멸치볶음.

계란 후라이에 현미밥, 곰국입니다.

 


 

요건 혼자 먹지 않은 식사.
 

조미김, 파래무생채, 계란찜, 파김치, 두부전, 삼겹살 김치찜입니다.

아침에 급히 밥짓느라 흰쌀밥이군요. 국은 시래기국.

요 삼겹살 김치찜이 참 맛있게 됐었는데 말이죠.

 

 


이것도 어느날의 아침.

김치와, 무생채, 소고기 장조림, 겨울조 절임, 고등어 구이, 계란말이.

흰쌀밥에 냉이 된장국입니다.



다른 각도로 한번:-)

자기 전에 현미 불려 놓는걸 자꾸 까먹어서 배고프고 바쁜 아침에 얼른얼른 흰쌀밥을 지어 버리곤 합니다 ;_;


 
조개 넣고 된장 풀고 약간 슴슴하게 끓였어요. 냉이는 쌉싸름한 향이 폴폴.

 

빨래통까지 나와 버린 아침상...

봄이라 콩나물밥 지어봤어요. 달래장 만들어서요.

메뉴는 달래장, 초장에 돈나물, 양배추찜, 파김치, 고등어 구이, 시금치 나물, 마늘쫑 멸치볶음, 브로컬리 두부무침.



찬이 잘 안 나와서 한 컷 더 .



된장찌개는 아무것도 안넣고 표고버섯,양파,애호박,팽이버섯,두부,청양만 넣어 끓였습니다.

콩나물밥에 슥슥 비벼 먹기 좋았어요.

 

 


요건 어느날의 저녁.

흑돼지 제육볶음에 된장찌개 입니다. 반찬은 간단한 생채들.


 
더 달고 더 자극적이게 만들면 더 맛있었겠지만 참았습니다. 사진은 이래도 맛있었어요.

 



저녁이니 하이네켄 한 캔(으로만 끝난건 아니지만..)도.

 

 

 


이건 혼자 먹은 술이군요.

세일하는 와인에. 샐러드, 아몬드,소세지 구이, 블랙 올리브, 양송이 구이, 치즈 되겠습니다.

아마 저녁 굶고 늦은 시간에 혼자 영화 보면서 먹었던 것 같군요.


 
술 사진이 너무 많아서 인생에 회의가 들 지경이지만....

관자구이에 토마토 샐러드, 딸기입니다.


 

버터 녹여 마늘 먼저 살짝 볶고 관자도 익혀 줍니다. 오래 익히면 질겨지니 센불에. 소금간하고 통후추 뿌려 낸 관자구이.

 

 

 

 

그리고 봄이라, 친구들과 벚꽃놀이도 다녀 왔지요:-)


차 안에서 찍은거라 사진이 삐뚜룸.. 거제 시내에서 바닷가로 넘어가는 길인데 저희가 갔을 때 딱 만개했더군요.



날씨도 무지 좋았습니다.



이건 겹벚꽃:-)

 

 


여행엔 역시 바베큐지요.

간단한 셋팅.

 

 

펜션 앞에는 요런 바다가 있고요.

 


그릴엔 요런 고기가 있습니다.
 
부채살과 꽃등심. 버섯과 단호박 아스파라거스.



불쇼도 한 번 해주고요.



사진은 이따위지만 맛있었습니다.

 

 

여자 넷이 놀러 가는거라 각자 취향껏 장볼 때 산 술들.

화요라는 전통소주 맛있더군요.

 

 

밤엔 제법 쌀쌀해서 들어와서 먹은 안주.

역시 셀프 카나페. 치즈. 딸기입니다.

(2차 안주 개발이 시급합니다. 카나페 지겨워...;_;)

 

내려가기 전까지만 해도 서울은 찬바람 쌩쌩이었는데 한껏 놀다 돌아오니 서울에도 어느덧 봄이 왔더군요.

간만에 봄나들이 가기 위해 김밥 한 번.
 
오이초밥 만들려고 정성껏 오이 발라내놓고 까먹은건 비밀...흑흑.



급하게 싸느라 태가 안나는군요.

 

 

 

가볍게 창의문길 걸었어요.



부암동 지나 백사실 계곡 내려가서.




까먹는 김밥은 꿀맛이죠 :-)

 

 

 

그리고 관심있는 남자에게 줄 도시락도 싸봅니다. 수근수근.  회사 점심 시간에 매일 인스턴트 음식만 사먹는 것 같길래요.

이래봤자 이 날은 사실 잔반으로 싼 도시락...

장조림도 잔반, 카레도 잔반, 파김치 브로컬리 모두 잔반, 밥도 어제한거.....계란말이만 새로했군요.

그것도 모양내려다가 실패한 계란말이..



포장으로 얼버무려 보지만 마트에서 파는 도시락통으론 커버가 안됩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흑심을 담아 도전!

구운김에 마늘 장아찌,멸치볶음, 일미 조림, 브로컬리, 무채. 소갈비찜에 현미밥입니다.

이 날 반찬은 모두 새로한거예요!

 

그리고 아가씨인 척 포장. 토끼 같은건 제 취향이 아니지만...


 

도시락 작전은 성공하여 같이 벚꽃구경 가던 날.

벚꽃보며 맥주 마시기 위해 간단히 싼 도시락 입니다.

과일과 김밥. 새우튀김, 단호박 튀김, 닭튀김, 토마토 샐러드.



요렇게 싸들고 룰루랄라 꽃놀이 다녀왔지요.


 


 
이제는 다 져버렸지만 참 좋았습니다. 짧아서 아쉬운만큼 더 좋은 것 같아요 봄은.


 
이젠 초여름인가 싶을 정도로 덥지만 마지막으로 벚꽃 사진 한장.

 

 

 

5월엔 주2회 이하로 술을 먹기로 결심 했으니 자주 식단공개를 할 수 있으려나요.

종종 인사할게요. 반가웠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완차이
    '12.5.4 11:27 AM

    ... 입이 떡... 이런 언니 있으면 업고 다니겠어요 ㅎㅎ

    혹 빈방 하숙 안치시는지 ㅠ ㅠ

  • 벚꽃동산
    '12.5.4 12:40 PM

    한달 있음 동생이 돌아 옵니다 ㅠ_ㅠ 아 옛날이여 ㅠ_ㅠ

  • 2. 살림열공
    '12.5.4 12:35 PM

    도시락 작전 성공이라니 추카추카요!

  • 벚꽃동산
    '12.5.4 12:41 PM

    별거 아닌데 먹혀 들어서 다행이예요!

  • 3. GWELL
    '12.5.4 12:45 PM

    도시락 ㅋㅋ
    키톡에 첨으로 댓글 달아요.
    어제 내 딸한테는 남자에게 도시락 조공 따위 하는 건 싫다고 큰 소리쳤는데
    이중 잣대라니........
    도시락님과 잘 되셨으면 바램입니다.

  • 벚꽃동산
    '12.5.4 2:11 PM

    조공은 아니구요 :-)
    밑밥이라고 해두죠!

  • 4. 오즈의도로시
    '12.5.4 12:56 PM

    사진찍는다고 다들 숟가락만 꼼지락 만지시는듯...진짜 지옥과 같아요...ㅋㅋㅋㅋ..예쁜 음식 담아두는건 좋은데 앞에 계신 분들한테는 아주 몹쓸 짓이죠...ㅋㅋㅋ..음식들이 다 맛나겟어요....꿀~~~~꺽

  • 벚꽃동산
    '12.5.4 2:12 PM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도 사진 찍기에 바빴다구요!:-)

  • 5. 그리운
    '12.5.4 1:11 PM

    된장찌개는 아무것도 안넣고 표고버섯,양파,애호박,팽이버섯,두부,청양만,,,,,,
    이거 다넣은거잖아요...아무것도 안넣은거 아니잖아요....ㅠㅠ
    이래서야 언제 키톡하향평준화가 되는건가요..ㅠㅠ
    아가씨가 이래도 되는거야요??
    아가씨탈을 뒤집어쓴 주부9단 아닌가요???
    우와~~~ 대단하세요.

  • 벚꽃동산
    '12.5.4 2:13 PM

    이래봐도 나름 자취 5년차입니다..에헴(이라고 해봤자 키톡 분들에겐 부끄러운 수준이지만요)
    된장찌개는 미더덕이나 조개 같은걸 안넣고 채소로만 끓였다는 뜻이었지요:-)

  • 6. 그리운
    '12.5.4 1:13 PM

    아참....글구 강된장 레시피좀...어찌 안될까요??
    굽신굽신( 미리 감사드릴게요.ㅋㅋ)

  • 벚꽃동산
    '12.5.4 2:14 PM

    계량을 따로 안해서 레서피랄건 없구요.
    애호박,양파 잘게 썰어 멸치 다시물에 먼저 끓여 줍니다. 물이 끓으면 된장 풀구요. 반컵 정도 물을 더 넣어줘요.
    그러고 한 번 더 끓으면 팽이버섯,두부,청양 고추,고춧가루 넣고 중불에 바글바글 끓여 주면 완성입니다!

  • 7. 하늘재
    '12.5.4 1:38 PM

    사진은 이따위 지만~~~ㅎ
    공감 합니다..
    직화구이의 맛!!!

    백사실 계곡에 살얼음이 얼었군요....
    언젠간 저도 저 백사실 계곡을 갔었는데요...
    도심속에 이런곳이!! 라는 느낌을 받았었죠!!

    짧아서 좋다는 봄!! 표현을 보니..
    아마도 벚꽃동산님은..
    무한 긍정 사고를 가지신 분인듯~~~

    다종다양한 음식수 만큼이나...
    마음씨도 넉넉하시겠죠???ㅎㅎ

  • 벚꽃동산
    '12.5.4 2:15 PM

    백사실 계곡 갔을 때는 아직 추웠을 때라 :-)
    칭찬 감사합니다!

  • 8. skyy
    '12.5.4 4:26 PM

    완전 건강밥상입니다.
    냉이 된장국도 먹음직 스러워 보이고... 꿀꺽!.
    도시락도 정말 맛나 보입니다. ^^*

  • 9. 겨울냄새
    '12.5.4 6:09 PM

    진정 자취생 맞나요? 완전 솜씨좋으세요^^ 감탄하고 침 꿀꺽하고 갑니다

  • 10. 쿠키왕
    '12.5.4 6:51 PM

    무슨 자취생밥이 이래요!!! 인정할수 없어요!!!! 반찬이 2개 이상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
    (배아퍼서 그러는거 아니에요!!! 정말이에요!!!) 잡채에서 손이 덜덜덜 (잡채 엄청 좋아해요 ㅠㅠ)

  • 11. 구흐멍드
    '12.5.4 11:39 PM

    도시락통이 너무 귀엽네요! 자취생 치고는 손이 좀 크신듯해요~^^

    그나저나..오랜만에 보는 벚꽃풍경이네요..
    이시기에 맞춰 언젠가는 꼭 한국 방문하고 싶어요..
    꽃비 참 좋아라 했는데..

    맛깔나는 사진들과 재치있는 글들 잘 보고 갑니다^^
    감자탕이 넘 먹고싶네요 ㅠㅠ

  • 12. 작은정원11
    '12.5.5 5:39 AM

    저랑 결혼해 주세요~ (아 나 유부녀구나 ㅠ.ㅠ)

  • 13. 탱고레슨
    '12.5.5 6:15 AM

    보기만해도 웃음이 슬며시 지어지는 포스팅, 아주아주 잘 봤어요. 이른 새벽부터 기분 좋네요. ㅎㅎㅎ
    남자분 누군지 몰라도 엄청 좋으셨겠어요.
    정말 맛있게 바지런하게 잘 해 드시네요. ^^ 행복 바이러스 팍팍 날려주시며 사는 분 같으세요.

  • 14. 오콩
    '12.5.5 7:19 PM

    자취하시는거 맞아요? 이런분도 계시군요.. 옛날 저 자취할 때는 압력밥솥에 감자,밥,이거저거 막 넣어서 밥, 반찬 한번에 해치우며 떼웠었는데.. 그래도.. 그것도 자랑스럽게 생각했었는데 흡.. 고개가 숙여집니다.
    지겨우신 까나페는 제가 받아갈게요~ 정말 좋은 아이디어에요 하하 감사~

  • 15. 비타민
    '12.5.6 4:36 AM

    완전... 영양 만점~! 자취생의 식단~!! 이네요..^^

    푸짐하고.. 먹음직스럽고.... 주부 9단의 모습이네요..ㅋㅋ 뭔가.. 손맛도 좋으실것 같고...ㅋㅋ

    도시락 밑밥의... 그분.... 복이 터지셨네요...

  • 16. 꼬꼬와황금돼지
    '12.5.6 5:51 AM

    하나같이 알찬 밥상에 아름다운 벗꽃놀이에,.. 동생들에게 참 좋은 언니구나싶구,...
    어쩜 이리 잘해드시는지? ^^ 나중에 미래의 신랑 정말 복받은 사람일거에요~~^^*

  • 17. 딸기가좋아
    '12.5.7 12:28 PM

    우오.....
    어찌 이것이 자취생의 식탁이란 말이오 ㅠㅠ
    자취 10년에 결혼 7년차 주부인 저는.... 쥐구멍으로 숨고 싶소 ㅠㅠ
    이런 밥상은 종가집 며느리만 차리는거란 말이오 ㅠㅠ
    저도 벚꽃동산님 동생이고 싶소 ㅠㅠ
    아님 그 도시락 작전의 상대이고 싶소...ㅠㅠ (헉.... 지금 그대의 상차림을 보고 제정신 아니오.. 이해해 주시오...)

    상차림이 맛있어보이기도 하거니와 예쁘기까지!!!!!
    대단하세요!!!
    컴백을 격하게 반기구요 ^^
    도시락작전의 성공도 추카추카드려요 ㅎㅎ

  • 18. 보리차
    '12.5.7 5:15 PM

    꼬리찜 이런거 아무나 막 할 수 있는 거였나요? 헐~
    어쨌든 봄이 왔군요. 벚꽃동산님의 뛰어난 요리솜씨에 앞으로 포장기술이 하나 더 늘겠군요. ㅎㅎ

  • 19. 토토링
    '12.5.8 1:25 PM

    까나페 재료가 많은데 뭐뭐뭐인가용?

  • 20. 유우나
    '12.5.8 4:33 PM

    같은 자취생인데.. 왜이렇게 다르죠? ㅎㅎ 대단하세요

  • 21. 부추전
    '12.6.19 3:08 PM

    전 자취 12년차인데...전 뭔가요 ㅠㅠ 으흐흐흐흑 ㅠㅠㅠㅠ 대단하시다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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