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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다시한번 조심스럽게......

| 조회수 : 9,729 | 추천수 : 4
작성일 : 2012-04-26 14:17:32


너무 오랫만에 82에 글을 올리려니 미움받는건지 자꾸 오류가 나네요

이번에 안되믄 걍 포기하고 본연의 눈팅족으로 돌아갈래요 ㅜㅜ

꿈꾸다님의 멍게비빔밥

초고추장없이 참기름과 김 넣고 비비니 멍게향이 확 살아나요


이른봄에 먹는 주꾸미 샤브샤브


남은 주꾸미는 데친풋마늘과 초고추장에 무쳐먹어요


세발나물도 초고추장과 참기름에~


금귤을 넣고 간장드레싱 뿌려주면 상큼한 샐러드 완성!


국산 마늘쫑 보이길래 사가지고와서 돼지고기 간장과 후추, 녹말가루로 밑간해서  같이 볶아주다 참기름으로 마무리~

마늘쫑만 볶으면 쳐다도보지않던 울 꼬맹이들이 순식간에 흡입하네요

작년 겨울 석류를 일일이 알갱이만 띠어서 설탕에 재어놓았다가 차로도 타 마시고 식초와 소금, 오일을 넣어 샐러드 소스로도 먹는답니다

 

 


 

후식으로 진달래꽃을 띄운 시원한 오미자차예요^^


 

사실 오늘 오랫만에 로그인한 이유는 벙커원 벙개때문이예요

아침에 벙커원에서 82벙개가 있다는 글을 읽고 싱숭생숭

근데 지방민에 아이들 맡아줄사람도 없는 저로서는 금요일 12시 30분은 아무리 머리를 짜내도 불가능하더군요

소심쟁이 트리플에이형이라 부끄럽긴하지만 그래도 벙커원도 너무 가보고싶고 발상의전환님이랑 다른 82님들도 뵙고싶은데 말이죠

마침 드레스코드도 노랑과 보라

제가 마침 아주 이쁜 노란색 옷이 있거덩요

이거 입고 나가면 진짜 멋질텐데 너무 아쉽다는~


 


그냥 어차피 못가니까 옷 자랑질로 마무리하렵니다

저기 소매에 멋진 싸인은 잘 보이시죠?ㅎㅎ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탱고레슨
    '12.4.26 2:26 PM

    멍게 좋아하는데 오늘 멍게비빔밥 급 땡기네요. ㅎㅎ 오늘 저녁 메뉴 당첨!!^^

  • 2. 스콘
    '12.4.26 2:50 PM

    사진이 선명해서 다 먹음직스러워요~냠냠.금귤은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는데,저대로 통째로 먹는지요?

  • 3. 백만순이
    '12.4.26 3:03 PM

    탱고레슨님....손 별로 안가고 설거지감 별로 없는 훌륭한 저녁메뉴감이랍니다^^

    스콘님....금귤은 껍질째 다 먹어요. 샐러드에 넣을땐 반으로 잘라 씨만 빼내서 넣어주구요

  • 4. 고독은 나의 힘
    '12.4.26 3:45 PM

    오호호... 이렇게 소심하게 인증하시기에요!!

    대범하게 얼굴을 공개하라~공개하라~


    그나저나 사진 접사가 예술입니다..

  • 5. 슬로우모션
    '12.4.26 5:37 PM

    엄훠나~~맛깔난 음식사진뒤로 .. 아니 그..런 깜찍한 컬러도 있어따뇨~~
    급 땡기네횸~
    거기에 싸..싸인 씩이나--::

  • 6. annabell
    '12.4.26 6:49 PM

    사진속의 음식들이 살아나올거 같아요.
    꽃을 띄운 오미자차,,,예술이예요.
    그나저나 저 싸인을 누구것일까요?^^

  • 7. 나비
    '12.4.26 7:08 PM

    백만순이님
    마늘쫑 돼지고기 볶음 레시피 자세히 알려주세요.
    돼지고기는 살코기부분(탕수육이나 잡채용)으로 간장, 후추,녹말가루 넣고 그냥 기름에 볶으면 저렇게 윤이나나요?
    입짧은 아이 때문에 반찬 고민인데 왠지 잘먹을거 같아서요.
    부탁드립니다.

  • 8. 백만순이
    '12.4.26 8:51 PM

    고독은 나의 힘님.....얼굴은 아니 아니 아니되오~~~ ㅋㅋ

    슬로우모션님.....저한테 제법 잘 어울리는 색상입니다요!

    annabell님.....화전 만들려고 아이들이랑 산에 가서 진달래 따다가 화전은 조금만 해먹고 귀찮아서 그냥 오미자차나 석류차에 데코로 쓰고 있어요
    싸인은 '준'이라고 쓴거예요

    나비님....우선 돼지고기 200그램정도(고기좋아하는 아이면 더 많이) 간장 두어숟가락과 후추, 녹말 한숟가락에 밑간해두시구요, 마늘쫑은 새끼손가락 길이로 잘라놓으세요.
    웍에 기름두르고 돼지고기 볶다가 반정도 익으면 마늘쫑 넣고 같이 볶다가 굴소스나 간장으로 덧간한뒤 마지막에 참기름 약간 둘러주심됩니다
    마늘쫑대신 호부추나 쪽파 넣으셔도 괜찮구요

  • 9. 나비
    '12.4.26 9:11 PM

    앗!!!!
    감사합니다.
    유난히 야채를 싫어 하는 아인데, 마늘쫑은 좋아라 해서 ㅎㅎ
    알려주신대로 한번 해 보겠습니다. 불끈

  • 10. soll
    '12.4.26 11:47 PM

    요리 사진 찍으시는거 예술.
    석류도 알알이 따셔서 넣으신다는 정성

    요리들이 사진에서 튀어 나올 것 같이 신선해요
    멋져요 *_*

  • 11. 뿅뿅
    '12.4.27 11:53 AM

    아~~~ 맛있겠당!!!! 저도 직장인이라 번개에 못가서 아쉽네요~

  • 12. 미니혀니
    '12.4.27 11:56 AM

    요리사진 예술^^

    노랑이 옷이 참 이뿌다능...
    겨울후드 가족네명 잘 입고 다니며 홍보(?) 열심히 했는데...
    (알아보는 이들은 눈웃음으로 인사하고 가는게 참 좋더라능...)
    어제 여름 반소매 4장 또 주문해 뒀는데...
    어쩌다보니 말끝이 짧았네요... ㅎㅎ

  • 13. 보랏빛향기
    '12.4.27 12:29 PM

    주꾸미샤브 웬지모르게 시~원하게보이네요^^ 오미자차에 진달래꽃 띄우니 참 이쁘네요 오미자차는
    맛이 씁고해서 안좋아하는데 한잔 들이키고 싶네요 ㅋ

  • 14. 백만순이
    '12.4.27 3:01 PM

    soll님....솔직히 요리실력보다는 접사실력이 더 나은듯해요 ㅋㅋ
    뿅뿅님....저두요! 지금 번개중이라고 자게에 올리셨던데 넘 부럽더라구요
    미니혀니님.....갑자기 더워져서 저도 반소매로 주문해야겠어요
    보랏빛향기님....저 먹물 시커먼 샤브샤브 국물에 국수 끓이면 너무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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