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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늘같은 날 점심엔...

| 조회수 : 13,997 | 추천수 : 4
작성일 : 2012-04-03 19:24:04



동동 수제비나 끓여서~

 

 

 

 


김치는 새로 꺼내 썰고,













김가루 올려서















매운 고추 들어간 양념장 올려

칼칼하고 얼큰하게 먹으면 굿~~~~~~~~!!!



맞죠? ^-^

 아! 게다가 엄마가 끓여주셨어요~ 그래서 더 맛있다는... ^^

 

 

 

 

그리고 저는 제 자식 아침을 차리지요. ㅎㅎ 

어제와 오늘은 아침으로 죽을 먹였어요.

아이도 먹기 편하고, 엄마도 차리기 편한 죽! ^^



월요일.



오트밀죽 & 딸기

정말 오랜만에 해주었는데 아이가 무지 좋아하더라고요.

한 입 먹고는 "음~~~~~~" 이런 감탄사마저... ^^;;

건포도도 더 얹어달라고 하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국내산 오트밀, 소금, 우유는 일반 우유보다 저지방 우유가 덜 느끼해요.









우유에 오트밀 넣고 계속 저어가면서 끓이세요. 소금간 하시고...













시간은 5분 조금 더 걸리려나?

먹어보고 오트밀이 까슬거리는 느낌이 없고, 몽글몽글 톡톡터지는 식감이면 될거예요.

각자 기호에 맞추어서 끓이시면 돼요.



간단하고 몸에도 좋은 오트밀죽. 밥 없을 때 후다닥 해먹기 딱인 것 같아요.

오트밀은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국내산 오트밀입니다.













어제 감자, 호박, 표고버섯 넣고 야채죽을 미리 끓여놓았어요.

재료는 간단해도 육수를 쓰니 더 깊은 맛이 나요.











화요일.



야채죽, 오이스틱 & 견과류(아몬드, 호두)

 간단하게 뭐라도 먹여보내니 엄마 맘이 역시 든든합니다. ^^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즈의도로시
    '12.4.3 7:38 PM

    오우~~~오늘은 애가 1빠네요...ㅋㅋㅋㅋ..
    리틀님의 왕팬임돠...님의 요리는 넘 간단 명료해서 넘 조아요...
    오트밀 도전임돠...

  • LittleStar
    '12.4.4 2:50 PM

    간단하지 않으면 저도 해먹기 힘들어서... ^^;;
    오즈의 도로시님 감사합니다!

  • 2. 눈대중
    '12.4.3 7:41 PM

    앗, 나의 사랑 오트밀이군요~
    전 물에만 끓여서 소금간도 안해서 먹거든요.
    그러다가 친구네집에 갔다가 친구 아들 아침으로 우유넣고 끓이는 것 도와주다가, 너무 찐해져서, 친구아들이 바로 아침거부를 하는 바람에-_ㅜ 친구에게 미안했었는데.
    내일 아침은 올만에 오트밀! 해야겠군효^^

  • LittleStar
    '12.4.4 2:50 PM

    오~ 진정 사랑하시나봐요.
    물에만 끓인 오트밀을 드시다니! ㅋㅋㅋ
    아침에 맛있게 드셨나요? ^^

  • 눈대중
    '12.4.4 8:46 PM

    까먹고=_- 오늘도 토스트를 해먹었네요.ㅋㅋㅋㅋ

  • 3. 도시락지원맘78
    '12.4.3 8:09 PM

    저 리틀 스타님 따라서 초2밥상 해볼까봐요.ㅋㅋㅋㅋ
    평일엔 도저히 저렇게 못 하고 주말 밥상으로.
    정말 정갈함의 극치를 보여주시네요.^^

  • LittleStar
    '12.4.4 2:51 PM

    ㅋㅋㅋ 초2밥상 기대되는걸요? ^^
    요런거 가지고 정갈함의 극치라고 하시면 무지 부끄럽습니다!!!

  • 4. hoshidsh
    '12.4.3 8:26 PM

    아이가 죽도 잘 먹고 정말 식성이 좋은가봐요.
    우리 딸은 먹성은 좋은데 입맛이 까다로워서 죽도 싫고 빵도 이틀 연이어 주면 싫고
    밥과 반찬으로 밥을 먹어야만 학교에 간답니다.
    아, 전복죽은 먹네요. 비싼 것은 알아가지고~!!!!

    참, 오늘 스타님 방법대로 우엉조림해서 김밥 싸니까 맛났어요.
    이 기회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 LittleStar
    '12.4.4 2:52 PM

    네. 식성이 누구 닮아서... 무지 좋아요.
    hoshidsh님 따님이 아주 토종인가봅니다. ㅎㅎㅎ 엄마가 좀 귀찮아서 그렇지 좋은 거잖아요~ ^^
    우엉조림 맛있으셔다니 기분 좋아요! ^0^

  • 5. 라벤다
    '12.4.3 8:56 PM

    그 죽을 맛나게 먹는 아가 사진이 없는 거야요? 잉잉잉~~~

  • LittleStar
    '12.4.4 2:53 PM

    ㅋㅋㅋ 국그릇에 하나 가득 먹는 아가... 아니 어린이... 상상해주세요~ ^^;

  • 6. 친절한아내
    '12.4.3 9:16 PM

    흐응, 수제비쯤이야 나도 제법 끓인다규~ 잘난척 좀 할랬더니

    허억, 엄마가 끓여주셨대...

    치이, 오늘도 졌당.

    어쩜 오븐이며 냄비며 저리도 깨끗할까요.
    저렇게 사는게 가능한거군요. 전 지금까지 불가능한줄 알고...ㅋ
    좋은하루 되세요^^

  • LittleStar
    '12.4.4 2:55 PM

    ㅋㅋㅋ 친절한아내님 계속 지는 거 넘 귀여우세요! ^^;;;;;
    덧글 읽으면서 절로 미소가 지어져요! 감사합니다! ^-^

  • 7. 미모로 애국
    '12.4.3 10:23 PM

    오.. 오트밀 죽... 전 설탕이나 과일잼 넣어먹는걸 좋아해요.

  • LittleStar
    '12.4.4 2:55 PM

    안 그래도 잘 먹는데, 달달한 거 넣어주면 환호성을 지르겠네요. ㅎㅎㅎ 팁 감사합니다. 미모로 애국님!

  • 8. 몽당연필
    '12.4.3 11:23 PM

    아침에..죽 좋은 아이디어네요

    오늘같은 날씨에..수제비..

    왜 생각못했을까나..나는

  • LittleStar
    '12.4.4 2:56 PM

    저도 엄마가 끓여주셔서 아! 수제비가 있었지? 했지요. ㅎㅎㅎ

  • 9. Erinne
    '12.4.4 12:48 AM

    오늘 안그래도 칼칼한 칼국수나 수제비 생각났는데
    수제비에 곁들인 김치 정말 맛있어 보여요
    오트밀죽 과정샷은 처음보는데 죽인데도 시간이 오래 안걸려서
    간단하게 만들어먹기 좋겠네요

  • LittleStar
    '12.4.4 2:57 PM

    어제와 다르게 오늘은 날씨가 쨍쨍하네요.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렇지...
    이런 날은 뭘 먹어야할까요? ^^;
    오트밀죽 초단시간에 휘리릭 완성되는데, 이게 아마 입맛에 안 맞는 분도 계실거예요. ㅎㅎ

  • 10. jasmine
    '12.4.4 1:21 AM

    저도 오늘 비오고 눈오니까 수제비가 확 땡겼는데
    같이 먹을 가족이 하나도 없어서리...생각만 하다가 포기했어요...ㅠㅠ
    담에 비오면 혼자라도 해먹을래요. 저는 엄마가 안해주세요...

  • LittleStar
    '12.4.4 2:59 PM

    에궁~ 왠지 짠 한걸요?
    일기예보에 내일 비온다! 하면 지인들 불러서 함께 드세요~~~

  • 11. 소년공원
    '12.4.4 2:14 AM

    수제비에 양념장을 끼얹어서 먹는군요?
    어떻게 만드는 걸까요?

  • LittleStar
    '12.4.4 2:59 PM

    앗! 그럼... 소년공원님은 어떻게 드셨던 건가요? ^^;;;

  • 12. 커피모카
    '12.4.4 7:32 AM

    스타님 상차림 감탄하며 보구 있어요~~오트밀 달지는 않나요? 제품 정보좀 주세요~~

  • LittleStar
    '12.4.4 2:59 PM

    감사합니다. 커피모카님. ^^
    아무것도 첨가되지 않은 오트밀일거예요.
    코스트코에서 파는 국내산 오트밀이예요.

  • 13. appple
    '12.4.4 9:14 AM

    아후 왕 깔끔해요!!!!
    오트밀 별루 앙조아 하는데
    리틀스타님 글 보니 급 먹고 싶네요ㅎㅎ

  • LittleStar
    '12.4.4 3:00 PM

    appple님도 좋아하시는군요! ^-^
    반가워라~ ㅎㅎㅎ

  • 14. 초코엄니
    '12.4.4 9:42 AM

    추억의 수제비...
    수제비를 먹어본지가 30년은 된거 같아요
    흐잉~ 제가 벌써 30년전 얘기를 들출 나이라니
    금방해서 쫄깃쫄깃한것도 맛있지만
    다음끼니에 풀풀하니 죽 된 수제비도 엄청 맛있었는데
    멸치다시해서...아웅~먹고파라
    우리아이들 오늘 아침은 스팸김밥이었어요
    스무비 아니구요
    김 반장에 스팸,휠러로 오이썬것,볶음김치 넣어서
    또르르~

  • LittleStar
    '12.4.4 3:13 PM

    좋아하시는 수제비를 어찌 30년동안 안 드셔보셨을까요.
    음... 지금 생각으로는 아마 저도 엄마가 끓여주시니 먹지 제가 해먹진 못 할 것 같아요.
    괜히... (아직 나름 어려서 그런가요?)
    혹시... 나중에 엄마가 돌아가시면 저도 언젠가 수제비 안 먹어본지 30년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서글프네요.
    이렇게 쫄깃쫄깃 맛있는 수제비 먹을 수 있는 지금에 감사해야겠어요.
    저는 스팸 좋아하는데, 딸아이가 소세지류를 안 좋아해서 아예 안 먹어요.
    아쉽다는...

  • 15.
    '12.4.4 10:19 AM

    오트밀 한번도 시도 안해본건데 궁금해지네요^^

    아 그리구 올리신 김가루요..그건 따로 파는걸 사신거겠죠?? 대용량아닌것도 파나요?
    사고싶은데 대용량은 다 먹을 자신이 없어서요

  • LittleStar
    '12.4.4 3:15 PM

    입맛에 맞으실지 어떨지 모르겠어요. ㅎㅎ

    수제비에 올린 김가루는 낮에 새로 만들었어요.
    그냥 달군 팬에 마른김 구워서 비닐에 넣고 부셔서 만들면 되지요.
    죽에 올린 건... 아침에 넘 바빠서 김자반 조금 올렸는데...
    암튼 어제 점심 때 김가루 많이 만들어놓았으니 든든해요. ^^

  • 16. 셀라
    '12.4.4 2:00 PM

    앗! 저에게도 피요한 오트밀죽인듯 시포여^^
    점심 먹은지 이제 한시간 지났는데,,,침 꼬~깍 하고 넘어감댜~~

  • LittleStar
    '12.4.4 3:16 PM

    ^^ 점심은 뭘 드셨을까요? 저는 밖에서 짬뽕 사먹었습니다. ㅎㅎ
    오트밀이 건강에 아주 좋다잖아요~ ^^ 한번 시도해보세요.

  • 17. 쎄뇨라팍
    '12.4.4 2:38 PM

    ^^
    언제나 정갈하신 리틀스타님
    같은 음식도 달라 보이네요
    밀가루 반죽해놔서 저녁에 해먹어야겠어요~ㅎ

  • LittleStar
    '12.4.4 3:17 PM

    맛은 같은! 음식입니다. ㅎㅎㅎ 사진빨이 조금... ^^;;
    저녁 때 맛있는 수제비 해드세요~! 미리 반죽해놓으면 숙성되고 더 맛있겠네요. ^^

  • 18. 카산드라
    '12.4.4 3:31 PM

    수제비에....김장김치....저는 냄비째 먹을 수 있어요.ㅋ

    우리집 초등들하고 비교되는 아침 밥상이네요.^^;;;;

  • LittleStar
    '12.4.6 2:22 AM

    크~ 진짜 좋아하시나봐요. ^^
    아직 1학년 된지 딱 한 달 지났기 때문에... 1학기는 두고봐야합니다. ㅎㅎ
    제가 의지박약이라. ^^;

  • 19. 꼬꼬와황금돼지
    '12.4.4 8:26 PM

    리클스타님 밥상 전 무-----조건 좋아해요~^^
    늘 간결 깔끔 필요한 반찬만 딱~~게다가 맛나보이고,..^^이쁘고~~^^
    수제비 넘 맛있어보여요~~~(꼬르륵 소리 나는거 들리세요? ㅎㅎㅎ)
    아직도 지훈이에 대한 미련이 남아잇네요~~ 귀염둥이 지훈군 잘 지내죠?

  • LittleStar
    '12.4.6 2:24 AM

    저는 꼬꼬와황금돼지님께서 제가 올리는 밥상 자꾸 이렇게 좋다해주시니....
    맨날 기분이 날아가잖아요~~~~~~~~~~~~ ^^;;;;;
    귀여운 지훈이는 여전해요. 헤헤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 20. J-mom
    '12.4.5 2:27 AM

    이야~~ 무엇보다...
    엄마가 해주신.....수제비가 부럽네요....ㅎㅎ

    수제비...아 잊고 있었어요.
    스탠드믹서로 반죽 왕창해서 냉동해둬야겠어요.
    저는 최진실수제비라고 얼큰한것도 맛있더라구요.

    아침밥도 완전 정성가득이네요.
    저희집 애들은 지들이 차려먹고 나간다능...
    불량엄마....ㅠㅠ

  • LittleStar
    '12.4.6 2:25 AM

    그쵸. 비오는 날 내가 해먹은 수제비. 아니고 엄마가 해주신 수제비. 헤헤
    최진실수제비? 라는 것도 있군요~~~ 오호~~~ 나중에 검색해봐야겠어요. 어떤 비쥬얼인지.
    지들이 차려먹고 가는 아침밥은 어떤 것들일지 급 궁금해지네요. 씨리얼? 빵? 과일? 이런거겠지요?
    괜찮아요. 거긴 미쿡! 이잖아요. ^^;

  • 21. 뿔난똥꼬
    '12.4.10 2:53 AM

    리틀스타님....ㅠ.ㅠ

    그거 아세요?? 그 전자저울 리틀스타님꺼....블루....전자저울...이제 안나와요...

    다른 디자인이예요....힘빠져요....이럴 땐 어쩌죠....

    (리틀스타님 보구 어쩌라구~~~ㅎㅎ)

    그냥 힘이 쭈욱~~빠지는거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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