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밥상은 봄나물정식이예요.
얼마 전에 올렸던 밥상과 별로 다를 것이 없어보이긴 하네요. ^^;;
등심 -> 차돌박이
청국장찌개 -> 된장찌개
나물 가짓수가 약간 늘어남.
이렇듯 소소하게 다른 점이. ㅎㅎㅎ
차돌박이 넣고 보글보글 된장찌개 끓이고~
요즘 봄나물에 푸욱 빠지신 친정엄마께서 오늘은 다섯 가지 나물을 가져다주셔서
저는 그저 수저만 얹고 날로 차린 저녁밥상이예요. ^^
집 앞 마트에서 1+ 차돌박이를 세일하길래 좀 넉넉히 사와서
찌개에도 넣고, 구워서도 올렸어요.
머위나물, 유채나물, 참나물, 섬초... 그리고 음... 또 뭐더라...
까먹었어요. ^^;;;
오늘 저녁은 온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_^
그리고 초1 아침밥상...
아침에 바쁘니깐 사진으로 기록을 안 남겨서 그렇지, 잘 차려드시는 분들 훨씬 많을 거예요.
그런 분들에 비해 참으로 간단한 아침 밥상이지만,
또 이런 밥상이 참고가 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서 계속 올려봅니다. ^^
수요일.
닭죽, 깍두기, 오렌지.
목요일.
누룽지 앤드 청국장.
또 오렌지! 과일 좀 사야되는데 마트 갈 시간이 없네요. ㅜㅜ
그리고 오늘 아침. 호박전 부쳤어요!
금요일.
떡국, 호박전, 오이소박이.
어젯밤에 멸치다시육수 우려놓고,
냉동실에 있던 떡국떡도 물에 담궈놓고, 대파까지 썰어놓았어요.
호박도 썰어서 비닐에 넣어두었지요. 아침에 칼질 할 일 없도록 여기까지 준비하고 잤어요.
그래서 아침엔 밀가루만 한 스푼 넣어서 봉지째 흔들어주고, 계란물 입혀서 전 부치기.
모두 즐거운 주말 되시고, 4월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