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랄 희, 바랄 망.
希望 [명사]
-바라다 [동사]
-싶다 [보조형용사]
대개의 바람은 현재 그렇지 않기에,
이 말들은 아픔에 가깝다.
바라고 바라서 희망이기도 하지만
希에는 드물다, 멀다는 뜻이 있다는데
그래서 희망은 늘 희망사항이었을까?
하지만 望은 마주대하다, 보다는 뜻도 있다지 않은가.
‘희망버스, 희망뚜벅이, 희망텐트, 희망광장…….’
희망이란?
비록 현재가 아닐지라도
끝내는 마주할 거다.
오늘 우리들의 삶이 내일이 되니까.
모든 삶은 희망이다.
젤 맛있는 밥은 남이 해주는 밥이라는데,
이런 밥상 어떤가요?
<파김치, 시금치 무침, 간편 잡채, 들깨미역국>
희망밥상인가요?
힘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