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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유부초밥 세 가지~

| 조회수 : 13,687 | 추천수 : 3
작성일 : 2012-01-13 11:52:23

 

안녕하세요!

김밥류...주먹밥류...이런거 참 좋아합니다~

유부초밥은 김밥과 달리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어 좋아요.

또 그냥 기본으로 할 수 도 있고 이것저것 넣고 응용해서 만들 수도 있어서 좋구요~ㅋㅋ

 

 

집에 크래미가 넘쳐서 크래미 쫙쫙 찢고 양파 잘게 썰고...

원래는 피클이 있음 더 좋았겠지만 마침 똑 떨어졌네요..

아쉬운대로 오이라도 팍팍 조샀어요~ㅋㅋ


 

거기에 머스타드, 마요네즈~



 

원래는 밥을 무지막지하게 채우지만 위에 크래미 샐러드를 얹을거라 나름 조금 넣었어요~ㅋㅋ




 

한입 크~게 앙!!! 하고 먹으면 괜찮답니다!ㅋㅋ



남은 샐러드는 샌드위치로 승화~~~

 



요건 전에 메모리카드를 회사에 두고 와서 어린이폰으로 찍은 사진이여요~ㅎ

묵은지 씻어 썰고, 스팸, 새송이 버섯을 달달 볶았어요.

 





라면 끓여서 같이 먹었답니다.

매운 틈새라면...요즘 요거에 홀릭이에요~ㅋㅋ

 


어느날은 다른재료 준비하기 구찮고...근데 그냥 해먹기는 몬가 심심하고 해서

봉다리에 조미김을 넣고 막 뿌셨어요~ㅋㅋ



요렇게 밥위에 뿌려서...

 

 

쓱쓱 비빈담에 유부초밥으로 만들었어요~

사실 요거 그냥 숟가락으로 퍼먹어도 괜찮답니다..히히

 



 

남은 밥은 주먹밥으로 만들어서 땡초장아찌 다져서 볶은걸 위에 올렸어요~

저게 보기보다 음청 매워서 입에서 불납니다..

아주아주 맛나요...ㅋㅋ 김밥에 넣거나 비빔밥에 넣어 비벼도 맛나요...^^

 

전 이번 주말 상견례입니당...ㅎㅎㅎ

웃고는 있지만 살짝 긴장했어요~ㅠㅠ

제발 어색하지 않고 화기애애 하길 기도해주세욤....

즐거운 주말 되세요~^_^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수꽃다리
    '12.1.13 12:22 PM

    유부초밥을 이렇게 응용해서 먹을수 있군요.
    이번 주말에 상견례 떨지않고 서로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래요.^^

  • cactus0101
    '12.1.13 12:38 PM

    넵..여러가지 방법으로 먹을 수 있을거 같더라구요~~
    응원 감사드립니다! ㅋㅋ 다들 막상 지나고보면 아무것도 아니라는데...
    당장 내일이라고 생각하니 떨리는건 어쩔 수 없네요..ㅋㅋㅋ^^

  • 2. sweetie
    '12.1.13 12:26 PM

    음식을 척척 수월히 잘 만들어 놓으신듯 해 좀 나이있으신 분인감 했었는디...
    밑에 상견래 하신단 말씀에 와~ 젊은 분이 참 요리 잘 하시네요!

  • cactus0101
    '12.1.13 12:38 PM

    앗..그렇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아직 배워야할게 한가득입니다..
    키톡에서 아주아주 열심히 배우고 있는 중이에요~^_^

  • 3. 최살쾡
    '12.1.13 1:01 PM

    꺅 상견례 잘하고 오세요!:)

    크래미 대신 참치도 올려도 맛있답니다!
    참치 좋아하시니 벌써 해보셨을라나? ㅋㅋㅋ

  • cactus0101
    '12.1.13 1:38 PM

    어이쿠! 저 혼자만 참치 홍보대사가 그 방법을 생각 못했네요~ㅋㅋㅋ
    팁 감사해요...함 해볼께요~
    마요네즈에 참치 버무려서 올리면 되는거죠?ㅋㅋ

  • 4. 콤돌~
    '12.1.13 1:19 PM

    아~라면먹고파용
    상견례 잘하고 오세요~~

  • cactus0101
    '12.1.13 1:38 PM

    완전 매콤~하니 왜 이제 먹어봤을까 싶게..
    맛나더라니까요?ㅋㅋ
    넵! 감사합니다~~

  • 5. 두아이엄마
    '12.1.13 1:19 PM

    처자가 너무 이쁘네요....며느리로 데려가는집 복덩이가 될것같아요..

  • cactus0101
    '12.1.13 1:39 PM

    헤헤헤 막 실실 웃게되네요...기분 좋아서요 ㅋㅋ
    좋은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꼭 복덩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__^

  • 6. 무소유
    '12.1.13 1:22 PM

    묵은지 넣은 유부초밥!! 아이디어 좋네요.
    일단 오늘 저녁엔 조미김 부숴 넣은 주먹밥을 만들어 먹으렵니다 ♪
    땡초장아찌가 없으니 대신 청양고추라도...;;;

    상견례 잘 마치길 바래요 ^__ ^

  • cactus0101
    '12.1.13 1:40 PM

    안녕하세요?^^ 올만이시네요~
    김치가 아삭 씹히는 맛이 괜찮았습니다.
    스팸 빼고 해도 좋을거 같아요~
    맛나게 만들어 드세용..
    상견례 생글생글 웃으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ㅋㅋㅋ

  • 7. 퓨리니
    '12.1.13 1:32 PM

    묵은지넣어 볶은 유부초밥 점수합니다.^^
    상견례..너무 긴장만 안 하시면 되어요..
    잘 하시고, 후기 올려주셔요..^^

  • cactus0101
    '12.1.13 1:42 PM

    넵~ 맛나요..!!^_^
    저는 이미 남친쪽 부모님들 자주 뵙고 식사도 여러번 했기에
    어색하지 않은데 부모님들끼리는 처음이어서요...
    다들 조용한 분들이시기도 하고 해서...
    저랑 남친이랑 신나게 분위기 띄워야할거 같아요~~ㅋㅋ^^

  • 8. 그루한
    '12.1.13 1:42 PM

    샌드위치에 손이 먼저 갈것 같네요
    아직 결혼전인것 같은데,,
    참 참한 처자시네요
    우리딸래미도 그랬음 좋겠다 싶구요

  • cactus0101
    '12.1.13 1:47 PM

    샌드위치용 햄도 하나 들어갔음 더 맛났을거 같은데
    장볼때 꼭 하나씩 깜빡하고 못사서 생략했어용 ㅋㅋ
    그루한님이 만드신 맛난 요리 먹고 보고 자란 따님께서도
    참한 요리 잔뜩 만드실거 같은데요~~^_^

  • 9. 시간여행
    '12.1.13 4:34 PM

    젊은 츠자가 손도 야무지고 응용도 잘해요~~^^
    제가 떡을 드릴테니 선인장님은 샌드위치를 주세요~~ㅋㅋ
    아~~~

  • cactus0101
    '12.1.16 9:33 AM

    지금 바꿔먹자고 하기엔 너무 댓글 다는 시간이 늦었나요??;;; ㅋㅋㅋ
    예쁘고 맛도 좋아보이는 떡 정말 먹고파요~~~

  • 10. 카산드라
    '12.1.13 5:38 PM

    오~ 크래미 샐러드 올린 유부초밥......저 이런 거 좋아해요....ㅎㅎㅎ

  • cactus0101
    '12.1.16 9:33 AM

    넵...야무지게 한입 쏙 넣고 우물우물 하면 참 행복해요!! ㅋㅋ

  • 11. 꼬꼬와황금돼지
    '12.1.13 7:35 PM

    어머나 상견례 잘하시고 오시길 기도할께요~~ ^^
    어쩜저리 유뷰초밥과 샌드위치를 맛나게 만드셨나요?
    올리신 글만봐도 다른요리도 다 잘하실것 같아요.
    남편되실분 정말 복많이 지으셨나봐요~ 이리 솜씨좋은 신부님을 만났으니요~~^^

  • cactus0101
    '12.1.16 9:34 AM

    꼬꼬님 기도덕분인지 정말 무사히 잘 마치고 왔네요~
    감사합니다..^^

  • 12. 슌맘
    '12.1.13 8:34 PM

    저 뛰어난 응용력!!
    신랑 누구신지 땡잡으셨다.
    요리잘하는 처자가 훨씬 매력있더라구요.
    잘 사실 거예요. 축하합니다.
    뉘집으로 복덩이가 굴러들어가는지 궁금하넹
    계속 요리 올려주시든지 살짜기 블로그주소좀 남기시든지.ㅎㅎ

  • cactus0101
    '12.1.16 9:34 AM

    흐흐흐...제 블로그는 지금 코~~자고 있어요! ㅋㅋ
    으힉..이리 칭찬해주시니 절로 막 어깨가 들썩거리네요...ㅋㅋ
    감사합니다!!!^^

  • 13. 올리비아
    '12.1.14 1:44 AM

    라면이 정말 맛있어 보여요 ㅎㅎ
    전 라면을 잘 못끓여서 ㅎㅎ 라면 잘끓이는 사람이 좋아요 ㅎㅎ
    한국은 정말 맛있는 게맛살이 많은데 여기는 없어요 ㅜㅜ
    크래미 먹고 싶다 ㅠㅠ

  • cactus0101
    '12.1.16 9:35 AM

    에고에고...ㅠㅠ
    맘같아선 당일배송으로 보내드리고싶네요~~~

  • 14. 리어리
    '12.1.14 5:31 AM

    이 글을 볼 때 쯤이면 상견례는 끝났겠네요, 날 때부터 요리한 언니^^
    언니처럼 음식을 잘하면 행복한 결혼 생활의 삼분의 이는 확보했다고 봐요.
    자기소개의 사진을 보니 혹시 피아노도 수준급??
    남달라요~ 음식도 미모도 센스도~~

  • cactus0101
    '12.1.16 9:36 AM

    오늘이 월욜이니 잘~~마치고 왔어요 ㅋㅋ
    남친은 저희집에 들러 하루 자고 어제 점심까지 챙겨먹고 나왔네요.ㅋㅋ
    아이고~이렇게 좋은말씀으로 저 가마 태워주시니...ㅋㅋ
    피아노는 걍 취미삼아 뚱땅뚱땅 거리는 정도에욥~ㅋㅋ

  • 15. J-mom
    '12.1.14 8:51 AM

    세상에....밥알이 넘넘 살아있게 싱싱하네요...ㅎㅎ
    벌써 프로주부뺨치시는데 몇년후는 정말정말 기대되는데요? ㅎㅎ

    상견례....벌써 하시고 이 글 보실지 모르지만..
    편하게 평소대로 하세요...^^
    결혼 17년차 주부로써 조언이라면...
    그냥 한결같은게 최고랍니다.
    첨에 너무 잘하려고 하는건 오히려 해가 된다능...ㅎㅎㅎ

  • cactus0101
    '12.1.16 9:37 AM

    맞아요~ 너무 잘하려고 하다가는 오히려 실수만 더 하는거 같더라구요 ㅋㅋ
    말씀대로 평소대로 했더니 걍 물흐르듯 넘어가던데요~~^^

  • 16. 까만봄
    '12.1.14 11:13 PM

    왠지...요리 잘하는 츠자...
    지혜로울듯...
    쫄지마~~시고,
    원래데로 하셔도,
    어른들은 알아보실듯요.^^

  • cactus0101
    '12.1.16 9:37 AM

    헤헤헤 근데 솔직히 첨엔 좀 쫄았어요...;;;ㅋㅋ
    감사합니다~~^^

  • 17. 라미오니
    '12.1.15 11:46 PM

    저두 크래미 유부초밥 자주 해먹어요^^
    간편하면서 꽤 그럴듯한 메뉴라 식구들도 좋아하더라구요ㅎㅎ

  • cactus0101
    '12.1.16 9:38 AM

    맞아요~~ 든든하게 배도 부르고 맛도 좋고 만들기도 쉽고...일석삼조!!! ㅋㅋ

  • 18. qkfka
    '12.1.31 5:14 PM

    우리 딸래미도 유부초밥 좋아하는데 저도 한 번 만들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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