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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동치미, 양배추김치, 무나물, 충청도식뭇국( 개있음)

| 조회수 : 28,976 | 추천수 : 21
작성일 : 2011-11-09 10:22:16

예전에 올렸던 사진들(이글루스 링크) 대부분이 안보여 예전 사진 찾기놀이했습니다.

예전 사진 찾아서 올려봅니다.

 

 

김장철이죠...아침에 자.게보니 동치미 레시피 찾으시던데...

한분이라도 도움이 될까......작년에 올렸던 레시피 다시 올립니다.

요즘보면 무보다는 작고 총각무보다는 커다란 무청까지 달린 달랑무라고 파는데 그게 젤 맛있음.

정식은 아니지만 저처럼 많은 양 먹지않으시면 일케 약식으로 해보세요.

 

 

[ 간편동치미 ]   

재료 : 달랑무 1단(큰무 2개), 쪽파 10줄기, 마늘 4개, 생강 반톨, 지고추 10~20개, 소금 적당량

추가재료 : 갓 5줄기, 배나 감 ½개 (없어도 됨)

※ 지고추(삭힌고추)는 김장철이라 슈퍼나 대형마트에 가도 팔아요. 반찬코너에도 있구요.

만드는 법- 단단한 청양고추 종류, 꼭지 따고 바늘로 구멍낸 후 끓여서 식힌 소금물(20~30%)에

한달간 삭히면 됩니다. 중간에 장아찌처럼 소금물 다시 끓여부으면 더 좋구 뜨지않게 눌러두면 좋구.

달랑무를 사용하는게 좋은데 큰무 밖에 없어서 무를 토막낸 후   

쪽파도 넣고 소금만 뿌려(무에 소금을 그냥 고루 발라두면되요) 손안대고 하루둡니다.

무를 잘라서 만들면 빨리 먹을 수 있어요.  

하루 지난 후.  

생수에 소금으로 간맞추고, 지고추, 편으로 썬 마늘과 생강, 

파프리카나 배, 감 등을 배보자기에 넣어  하루 실온에 두었다가 김냉에 넣으면 끝  

일주일 정도면 먹을 수 있어요.

 

외국 계신분들,  지고추(삭힌 고추) 없다고 좌절마시고  단단한 풋고추나 청양고추, 끓여서 식힌

소금물(20~30%)에 삭혀두세요. 중간에 두번 다시 끓여서 부어주면 좋고 뜨지않게 돌로 눌러두면 더 좋겠죠.

한달 후면 동치미 담글 수 있습니다. 다져서 양념장에 넣어도 죽음인데... 

 

 

 

[ 양배추 김치 ]

울 외할머니가 음식을 아주 잘 하셨는데, 외할아버지께서 그렇게 까다로우셨대요.

칼국수도 국물 걸죽한거 싫다고 면 따로, 육수 따로, 고명 따로 만들어 대령했다는...

이건 음식 사치로  볼 수 밖에 없는 여성의 노동력착취(?)로 여겨지는 레시피입니다.

울 엄마가 전수받은 음식사치, 양배추김치입니다.

재료 : 양배추 1통, 색색 파프리카 1개 분량, 오이 1개(돌려깍아 겉만 채침), 당근 ½개, 양파 ½개,

소금 적당량, 찹쌀가루 ⅓컵 정도, 물 4~5컵(국물 양에 취향에 따라 가감하세요.)

원래는 통양배추 심을 도려내고 그 안에 소금을 채워 하루종일 거꾸로 두면 소금이 잎사이사이로 들어가면서

절여진다네요. 귀찮아서 잎을 하나씩 뜯어서 소금물에 반나절 절였습니다.

하루 지난 후 , 양배추는 물기빼서 건져두고  

속을 넣고 말은 후 미나리로 묶으라는데, 무명실로 묶어줬어요.  

요렇게 만들면 됩니다.

넓은 양배추 모자라면 이렇게 속이 보이게 말아도 대세에 지장없습니다.

찹쌀풀(밀가루풀) 쑤어서 식힌 후 소금으로 간을 약간 세게 맞춰요.

배나 파프리카 등이 절여지면서 물이 나오니까 조금 짜게해요.

익었을때 짜면 생수 섞어주면 되니까 싱거운 것 보다는 짠게 낫습니다.

찹쌀풀물 부어서 하루, 이틀 실온에 익힌 후 냉장고에 넣어요.  

짜투리 양배추와 파프리카도 그냥 다 넣었음...시상에나....양 배추 반통으로 12개 나옴.....ㅠㅠ

 이런 우라질(세종대왕 버젼)~~~~

만들어 두었다가 설날이나 손님 치를때 개시해보세요.

손님이 두개 이상 먹으면 눈꼬리 올라가고 짜증이 불끈~~치솟아 오르는 반찬되시겠습니다.

김장 끝나면 부추나 쪽파 등이 남을거예요. 잘 말려서 한줄로 얇게 깔아준 후 돌돌말아요.

이것도 울 엄마 스타일인데...신문지에 싸서 보관하면 오래 갑니다.

사진 찍느라 남겨두었지만 양쪽 사이드도 막아서 보관하세요. 제가 사용한 건 은사양님 부직포.

 

 

[무나물 만들기]

무 ½개, 들기름 1~2큰술, 마늘 1큰술, 생강가루 1작은술(무의 휘발성 냄새 잡아줌, 안넣어도 됨 ),

소금, 새우젓 취향에 따라...

 보통은 무를 동그란 단면으로 썰어서 채를 써는데요. 그렇게 하면 조직이 부서져 식감 별로라고

우리 노인네가 그러시네요. 꼭 세로로 세워두고 결대로 자르랍니다.

사진 보고 이해가 가실까요? 무를 세로로 세워놓고 자르고 다시 세로로 채썬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러니까 무 전체 모양으로 봤을때 세로로만 결을 내는거예요.

멸치 육수 없어서 멸치를 바닥에 깔고 시작해요.

들기름 깔고 똥, 머리 뺀 멸치 갈라서 넣고(저는 다 먹어요), 귀찮으면 통멸치 넣고 익힌 후 멸치 건져내요.

천일염 솔솔 뿌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약불 유지...물 많이 생깁니다.

허나, 냄비가 얇으면 중간에 탈 수 있으니 중간중간 확인하며 물 보충....

냄비에 따라 20~30분 걸림, 이번에는 새우젓 국물도 넣었어요. 

무 ½개, 요것 밖에 안되요.

글라스락이 자주 쓰니 모서리가 깨지고 뚜껑이 잘 안맞아서 이번에 거금 주고 몽땅 타파로 회귀했는데...

플라스틱 쓴다고 혼날까 쪼메 걱정됩니다. 식혀서 넣었어요....에효...

 

 

[ 충청도식 무국 ]

이거 이제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죠? 새로 오신 분들 보시라고 리바이벌합니다.

달디 단 겨울 무로 끓여야 제맛입니다.

재료 : 겨울무 ⅓개, 물(뜨물) 4, 5컵 정도, 멸치 15마리, 국간장 1큰술, 들기름 1큰술,

고추가루 1~2큰술(취향에 따라), 다진마늘 1큰술, 대파 ½대, 소금 약간  

무는 삐쳐서 넣는게 훨씬 식감이 좋아요. 결이 보이시나요?

삐치는 건 무를 왼손으로 잡고 칼로 연필 깎듯이 내려치는 건데, 단면이 많이 생겨서 더 맛있는거래요.

국간장, 들기름, 고추가루, 마늘을 넣고 약불에서 타지않게 볶아줍니다.  

뜨물 넣은 후 무가 말랑해질때까지 푹 끓여요.

무가 투명해지면 대파를 넣고 소금으로 마무리간 하세요. 

저는 무나물, 충청도식무국, 호박찌개 같은 건 부서질 정도로 뭉근하게 끓여서

밥에 비벼먹는 걸 좋아합니다....노인네로 가고 있다는 증거임...ㅠㅠ

오늘의 고딩 밥상...고딩도 이거 먹고 갔어요...아래로 개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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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만 걷어놓으면 꼭~~ 그위에 올라가는 이유는 대체 뭔지...

수건이나 속옷은 바닦에 놓지도 못해요. 얘가 올라갈까봐...겉옷만 허용

근데, 엄마...다 좋은데...산책은 언제 가?????? 노려보고 계심..산책에 목숨 건 사랑이...

1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andy
    '11.11.9 10:23 AM

    1등...

  • 2. candy
    '11.11.9 10:23 AM

    추천도 꾸욱~

  • 3. jasmine
    '11.11.9 10:24 AM

    깜놀...글 올리자마자...이게 뭐야했음....ㅋㅋㅋ
    우야동동 추카드립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 candy
    '11.11.9 10:28 AM

    여기가 충청도라서 충청도음식 보기만 해도 소화가 잘되는듯....^^
    저녁에 무나물해서 잘 먹었는데....멸치넣을 생각은 전혀 안해봄.
    기억해서 다음엔 넣어 볶아볼려구요.^^

  • 4. jasmine
    '11.11.9 10:30 AM

    어디세요? 저희 외가는 청주예요.

  • candy
    '11.11.9 10:37 AM

    저도 청주~

  • mslee
    '11.11.9 10:15 PM

    나도 청주여~~~~~~~!요
    남문로에서 살다 서울로 올라왔고 청주교대부속초등학교 다니다 서울로 전학했어유~~~
    간만에 82쿡에서 동향이 나오니 왈칵 반가운 마음에...

    저 무국 우리랑 하는 방법이 똑같네요
    1000원짜리 무 하나로 저 무나물 무국 며칠전 했었는데
    언젠가 집에 갑자기 손님이 오셔서 저 무국을 주었더니 어렸을때 할머니가 해주시던 국이라고
    몹시 반가워하면 맛있게 드시더라는...

  • candy
    '11.11.14 11:14 AM

    좋은 학교 다니셨네요~
    반가워요.^^

  • 5. 다연맘
    '11.11.9 10:39 AM

    어쩜 이리 정갈하게 하시는지..늘 보면서 감탄하곤해요^^
    강아지 미모가 후덜덜이예요.,.
    저도 말티엄마인지라 쟈스민님 개있음에 늘 반가워하며 보고있답니다~

  • jasmine
    '11.11.9 11:27 AM

    제가요...딸이 쫌...아빠만 닮아서(우락부락)...인물이 안돼 돈 좀 모으고 있어요...ㅠㅠ
    그래서 아마도 하느님께서 사랑이를 주신 것 같아욤...

  • 6. 깽굴
    '11.11.9 11:09 AM

    유령짓만 8년째... jasmine님외 올드분들글 보면 반가워 들여다봅니당...

    음식은 안들어오구... 고딩밥상 한 구탱이에 있는 귀여운 숟가락만 눈에 들어와요 T.T


    어디가면 저런거 살 수있어요??

  • jasmine
    '11.11.9 11:29 AM

    깽굴님, 안뇽...잘 알지욤...^^:;

    저런 수저는 남대문 가서 종류별로 딱 한개씩만 샀어요.
    수저, 포크, 버터나이프, 과일 포크 등....6개 해서 2만원 정도 줬는데...필요하세요?

  • 깽굴
    '11.11.10 10:15 AM

    저를.... 아신다구욤??? ㅎㅎ;;;;
    저~~번에 아이머리 자르러 미용실 갔다가 평소엔 쳐다도안보는 잡지 웬지 걍 보고싶어 넘기다 jasmine님 따님이랑 나온거 봤어요 jasmine님 미모야 워낙 유명하고 따님이 하늘하늘 이쁘던데요^^
    이제 11살 딸의 ㅈㄹ이 시작되어(엄마가 문제지요...) 기사를 보며 이 딸이 나중에 뻘짓할때 저도 jasmine님처럼 아이를 인정해주고 봐줄수있을까 싶었어요
    가끔 말씀하신 지랄총량의 법칙을 생각하며 맘을 가라앉히기도 하구요 고딩 중딩 엄마들 들으면 웃으시겠지요
    그 ㅈㄹ하는 딸이 이 숟가락으로 밥먹으면 기분좋게 먹을까 싶어 여쭤봤어요
    근데 생각보다 비싸네요 2개 사서 작은애도 줄까 했는데 수입상가서 파나봐요??
    암튼 감사해요 친.절.하.신 jasmine님
    아부가 아니라,.. 제가 가끔 82들어와서 키톡 보는 이유가 jasmine님이라는^^ (몇분 더 계시지만ㅋㅋ)
    건강하게 지내시와요 ~~~

  • 7. 제제꼬
    '11.11.9 11:11 AM

    동치미 .. 많은양 해야 맛난거 같아서 시도할 생각 없었는데 다시 해보고싶다는..
    그리고 강쥐 질문드려요~
    말티 키우는데 눈물도 많고 자욱도 지저분한데 사랑이 넘 깔끔 완벽하네요/
    눈세정제 매일 사용해서 관리해주면 되는거에요?

  • jasmine
    '11.11.9 11:32 AM

    눈 세정제는 지금까지 2년 동안 두번인가 사용했어요.
    얜 원래 자욱이 없나봐요..제가 게으른데...로또인가봐요....

  • 8. 하늘재
    '11.11.9 11:18 AM

    사랑이만 보면...
    온 몸이 노골노골.... 부드러워 져요...ㅎㅎ

    참 이상하죠?? 재냬들 습성!!
    신문지 하나라도 깔려 있으면 절대 맨 바닥에 앉는법이 없죠??
    아마도...
    양갓집 규수 였나봐요!!!ㅎ

    가을 무우로는 뭣을 해도 달짝지근하니 맛있어요..
    소화 효소도 들어 있어 속도 편안하구요..

    떡본김에 양배추 물김치 해야겠어요..
    맨날 마음만 먹고 있었느데~~~ 말이죠..
    색감이 식욕을 마구 자극합니다...ㅎ

  • jasmine
    '11.11.9 11:33 AM

    양갓집 규수...ㅋㅋ
    그쵸? 가을 겨울 무는 너무 맛있어요. 그냥 깍아먹어도 어떤 과일보다 맛있네요. 소화도 잘 되고...
    양배추 물김치 꼭 만들어보세요, 만들땐 욕나오지만 진짜 맛있답니다.

  • 9. 달래님
    '11.11.9 11:29 AM

    세상 모든 강아지들은 똑같나요 ㅠㅠ 우리 강아지도 빨개 걷으면 저렇게 올라가있어요 ㅋㅋㅋ
    갤때까지..개면 그위에 주둥이 올려 놓는답니다 ㅠㅠ

    동치미는 정말 좋아하는데 담가보질 못 했어요..
    초보라 레서피 부족 ㅠㅠ
    좋은글 감사합니다~~

  • jasmine
    '11.11.9 11:34 AM

    레시피 부족한 부분 알려주시면 제가 보충해드릴게요.
    제가 너무 어렵게 썼나요?

    울 강쥐도 빨래 개어놓으면 거기에 얼굴 살포시 얹어둔답니다...^^;;

  • 10. 행복마눌
    '11.11.9 11:43 AM

    저희 시츄는 그럼 양가집 도령인가 봅니다?
    저희 도령도 맨바닥은 싫어하는 경향이 있어요.
    청소하고 돌아보면 지가 먼저 좋은 자리 선점하고..ㅎ~

    저희 엄마가 자주 해주셨던 음식이고 저 또한 아이들한테 자주 해줍니다.
    저희 엄마는 " 악대기"라고 하시던데...

    저녁에 저도 끓여봐야지요.

  • jasmine
    '11.11.9 12:52 PM

    어떤 음식을 악대기라고 하는지 궁금해요. 처음 들어보는 단어네요...뭇국이요?

  • 행복마눌
    '11.11.9 2:32 PM

    뭇국을 전라도쪽에서는 그렇게 부른다고 합던데..
    저희 엄마는 악대기라고 하세요^^

  • 11. 행복이마르타
    '11.11.9 12:07 PM

    아~ 저도 충청도식 무국에 길들여져 큰 사람입니다
    내일 이사가는데 저녁에 끓여두었다
    아침에 뜨신밥과 한그릇 든든히 먹어둬야겠어요

    사랑이는 점점 인물이나는군요
    옆구리가 시릴때 사랑이같이 예쁜 아이가 제곁에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 jasmine
    '11.11.9 12:53 PM

    아...충청도세요?
    내일 이사가시려면 꼭두 새벽같이 일어나 식사하시겠네요.
    내일 이사 잘 하세요...

  • 12. 진선미애
    '11.11.9 12:16 PM

    양배추김치 - 어제 손님치르고 재료들 남은게 100% 일치해서 이번 주말에 만들렵니다

    쟈스민님 따님 미모(물론 사진으로만 봤지만)에도 돈 모으신다면
    저는 딸둘 ... 집팔아야가능할듯합니다 ㅋㅋ

  • jasmine
    '11.11.9 12:54 PM

    저도 거의 집 팔 수준입니다.
    함북이 고향이신 저희 아버님, 그리고 애들 아빠..완전 한 떡대에 기골이 장대합니다...ㅠㅠ
    아들은 선이 가는데...딸아이가 선이 굵어요...

  • 13. 소롯길
    '11.11.9 12:32 PM

    그제 사놓은 양배추 놀고 있는데 내일 외출 후 다른 재료 구입 해 만들어 봐야겠네요.

    요즈음 무,배추 맛이 좋아 만만하게 상에 자주 올리지만 물리지도 않아요.

    혼자 점심도 국물내어 된장 배춧국에 밥 말아 먹고 있답니다^^

  • jasmine
    '11.11.9 12:54 PM

    저도 된장 풀고 들깨가루 넣어 배춧국 끓여서 조금 전 먹었어요.
    진짜 겨울 배추랑 무는 설탕 보다 단 것 같아요...많이많이 드세요...

  • 14. closer
    '11.11.9 12:50 PM - 삭제된댓글

    뒷북이지만 제목에 개 있음, 아이 사진 있음, 이런거 참 불편하군요. 새삼스레 논란에 불을 지필까 살짝
    댓글 달아보지만 우리 사회가 참 점점 각박해지고 옹졸해지는것 같아요. jasmine님!! 그냥 확 무시하고
    개있단 글 안쓰시면 안될까요? 개 사진 때문에 싫다는 사람보다 개사진 있음 이라는 글에 불쾌해 할
    사람이 더 많지 않을까요?

  • jasmine
    '11.11.9 12:56 PM

    그게...자게에서...글 읽다가 놀란다고 제발 표시 좀 해달라고 부탁을 하니...
    저야 고양이든 물고기든 안놀라지만...놀라는 분이 계시다니 어쩔 수가 없네요...고민 중....ㅠㅠ

  • 15. 분홍공주
    '11.11.9 12:57 PM

    너무 맛있어 보여요. 쫌 게을러서 냉장고에 무가 뒹굴어도 그냥 방치 상태로 바라보기만 할뿐인데 함 해봐야

    겠다는 의지가 불끈 솟네요 감사^^

  • jasmine
    '11.11.9 5:34 PM

    저도 지금 베란다에 무가 두개, 냉장고에 반개...총 2개반이 구르고 있는데요...
    더 이상 뭘 할게 없어요. 얼마 후 김장할거라 김치 담기도 그렇고...계속 째려보고 있답니다..

    냉장고에 방치된 아이는 마르거나 바람이 들거나 상태가 안좋을 수 있어요.
    상태 안좋은 아이는 익혀도 단맛이 별로 없답니다. 상태가 안좋다면 멸치, 다시마 넣고 육수 우려버리세요.
    잔뜩 만들어 냉동, 김냉에 나누어 두고 오뎅이나 된장국, 잔치국수에 사용해보세요.
    제가 해보니까 신문지 두껍게 싸서 김냉이나 스티로플 박스에 넣어두는게 가장 오래 보관되요...

  • 16. 햇살가득
    '11.11.9 12:59 PM

    와~

    실한 레시피들...

    처음 본 양배추김치 넘 근사해요...

  • jasmine
    '11.11.9 5:35 PM

    햇살가득님은 안그래도 겨울준비로 손이 바쁘실텐데...
    눈으로만 즐기시고 따라하지는마세요. 도배랑은 다 하신거죠?

  • 17. yozy
    '11.11.9 1:20 PM

    무채를 항상 습관처럼 동그랗게 썰은 다음 채치는데
    이제 바꿔야 겠네요.^^
    양배추김치 색감도 넘 곱습니다

  • jasmine
    '11.11.9 5:36 PM

    양배추 김치, 색감도 좋지만, 맛이 쨍한게 진짜루 좋아요...
    허나...따라해보시라고 강하게 들이대지는 못합니다...ㅋㅋ

  • 18. skyy
    '11.11.9 1:43 PM

    요즘 키톡에 무나물이 자주 올라와서 저도 해먹었어요.
    무국도 해먹어야 겠어요. 무국은 들기름 넣고 볶다가 하는거지요?
    예전엔 몰랐는데 요즘엔 어렸을적 먹었던 음식들이 좋아지네요.^^

    그나저나 전 사랑이 볼때마다 예쁘고 귀엽기는 한데...
    개털은 어찌 감당하시는지..--;? (별 걱정을 다 하나요??^^;)
    조카가 개를 키우는데 집안 여기저기 개털이 장난이 아니더라는...

  • jasmine
    '11.11.9 5:38 PM

    요즘 무가 맛있을때라 많이 올라오죠. 겨울무는 정말 맛있어요. 인삼이라잖아요.
    뭇국은 들기름이 무에 배게 살짝 볶다가 하는거 맞아요.
    의외로 단모견이나 고양이가 털이 잘 빠지고...잘 보이지도 않죠.
    장모견은 털이 잘 안빠진다네요. 빠져도 기니까 금방 보이는데...머리 빗거나 목욕하고 말릴때만
    조금 빠지는 것 같아요.

  • 19. joen
    '11.11.9 1:48 PM

    울아들내미도 빨래만 해놓으면 꼭 올라가 있고 와이셔츠 다려 놓으면 꼭 다려놓은 셔츠 위에 올라가 있어요 ㅎㅎㅎ 몽몽이들이 빨래를 다 좋아하나봐요. 개운한 냄새가 나서 그런가... ^^

  • jasmine
    '11.11.9 5:40 PM

    햇볕 냄새를 좋아하는걸까요? 여름에 수건이나 속옷에 올라가니...쫌 그래서 바닥에 놓지도못하고...
    진짜루 열심히 다림질해놓은 옷에 올라가면 화나더라구요...ㅋㅋ

  • 20. 리본
    '11.11.9 1:59 PM

    추천, 부활한 거 저만 몰랐나요?
    사랑이 넘 예뻐요.
    스푼도 진짜 귀엽구요..ㅎㅎ

  • jasmine
    '11.11.9 5:54 PM

    추천 부활 몰랐어요.
    ㅋㅋㅋ 리본님도 강쥐 좀 보여주세요...
    참,.제가 예전에 조언해주신대로...다 만들어먹입니다. 병원 건도 그렇고...
    평생 사료만 먹을뻔했던 사랑이가 감사해할거예요.

  • 21. 최살쾡
    '11.11.9 2:37 PM

    사랑이 안녕!!!!!!!!!!!!!!!!

    동치미는 함 따라해보겠으나,,, 양배추 김치는 안돼요;;;;;;;;;;;;;;;;;;;;힝

  • jasmine
    '11.11.9 5:42 PM

    겨울에도 산에 다니세요? 걱정이 되서리...
    시집도 안간 처자가 동치미 담갔다는 말을....처음 들어보게 생겼습니다요..

  • 22. 복돌네
    '11.11.9 2:44 PM

    공지사항에 자스민님 글에는 개가 있으니 원하지 않느 분은 클리갛지 마시라고 올려 놓으면 어떨까요? ㅋㅋ
    글 없이 사진 올려도 불만 글 있으면 있다고 불만 사진 올리지 말라는 건 아니라며.. 자스민님이 무슨 서비스직 종사자도 아닌데 찬 요구하시는 것도 많네요 ㅎ
    저는(저도 요구해도 되자나요 ㅋ) 사랑이 사진 많이많이 올려주시고요 목욕은 며칠 만에 시키세요? 저희는 1주일-열흘 사이인데 엄청 떡지고 때가 묻어서요 뭐가 문제인지 고민중이거든요

  • jasmine
    '11.11.9 5:45 PM

    유구무언....ㅠㅠ

    사랑이 일주일에 한번씩 목욕 맞겨요. 목욕하는거 싫어해서...제가 요령이 없어서 서로 고생이라..만원씁니다.
    산책 후 발만 닦아주고 얼굴은 코밑으로만 하루에 한 번 세수시키고 빗질해요...
    맹물로 씻기면 꼬질한 거 안없어져서 샴푸 한두방울 손에 묻혀서 비빈 후 헹궈요.

  • 23. bang
    '11.11.9 3:42 PM

    closer님 게시판의 그분이신가요?


    자스민님 토닥토닥~~~~

  • 24. bang
    '11.11.9 3:44 PM

    헛..closer님은 무관하신분이군요???
    안그래도 게시판에 글 올라왔어요.jasmine님은 어느장단 맞춰야한답니까....ㅠ.ㅠ

  • jasmine
    '11.11.9 5:48 PM

    뭐라고 답을 해야할지...살짝 난감...ㅠㅠ
    세상 사람이 다 나를 좋아하는 건 아닌거죠...뭐...
    남편도 자식도 부모 조차도 내 맘에 딱 들진 않은게 세상일거예요.

  • 25. 순덕이엄마
    '11.11.9 3:49 PM

    안녕? ^^

  • jasmine
    '11.11.9 5:49 PM

    네...안녕하시렵니까?
    북유럽은 겨울에 많이 춥다는데....따뜻한 것 많이 드시고 따뜻하게 지내세요.

  • 26. 프리마베라
    '11.11.9 4:12 PM

    사랑이 보고싶어서 스크롤 급하게 막 내렸다가 다시 위로 올려 천천히 봤네요 ㅋㅋㅋ ^^
    우리집 강아지도 빨래 걷어놓음 항상 거기 위에 올라가요...ㅡ.ㅡ;;;
    그러다가 속옷에라도 꽂혀서 막 물어 뜯음 안되기에 팬티 종류는 아예 바닥은 물론 소파 위에도 못 올리고
    식탁 위에 올려놨다가 갭니당...ㅜ.ㅜ
    여행 가려고 짐 싸려면 수트케이스에 들어가서 또아리 틀고 앉아있고...
    솜이불 호청 뜯어 다시 꿰매려면 꼭 그 안에 들어가 있고...
    뭘 해도 참견이에요 ㅋㅋㅋ

    얼큰하게 충청도식 뭇국 저도 먹고 싶네요~ 흰 쌀밥 말아서~~ 저는 이제 서른 됐는데도 한식이 제일 좋아요... 근데 남편은 자꾸 피자, 냉면만 찾아서 괴롭네요...한숨...

  • jasmine
    '11.11.9 5:52 PM

    저는 속옷은 실내자전거 위에...소파 위에 올려뒀더니 냉큼 올라가서요.
    맞아요. 이불이나 시트 갤때마다 올라가서...한참 기다려주구요, 외출하려고 하면 가방이나
    코트 위에 올라가있어요. 택배박스는 참견안하나요?

    우리 애들 아빠도 완전 저렴한 초딩입맛인데..밖에서 실컷 먹고다닐테니...살살 달래서 집에서라도
    한식으로 먹였답니다. 남자들은 어째 집집이 다 똑같은지...

  • 27. 리본
    '11.11.9 4:15 PM

    빨래 위에 사랑이 앉아 있던 자리, 그 따뜻한 감촉이 느껴지는 듯....

  • 28. 무명씨는밴여사
    '11.11.9 4:25 PM

    울집 잡종개도 그래요. 무조건 푹신한 것만 찾는다능.
    자스민님 음식보담 사랑이에 더 눈길이 가요.

  • jasmine
    '11.11.9 5:55 PM

    서양 멍이들도 다 같은가봐요. 그럼 사랑인 정상!!!
    음식에도 한번만 눈길 주고 가시징...

  • 29. 체스터쿵
    '11.11.9 4:43 PM

    오호, 무써는법 이해했어요, 갓잇!
    어쩐지 맨날 부서진다했어요. 고마운 팁ㅡ잘 쓸게요

  • jasmine
    '11.11.9 5:57 PM

    제가 사진 올리면서...이게 어떻게 설명을 해야할지...난감했어요...
    분명 좋은데...뭐라고 설명을 할 방법이 없네...(천호식품 회장님 버젼)

  • 30. 청솔
    '11.11.9 5:06 PM

    오늘 요리는 난이도가 있는 것들이죠? ㅋ
    저만을 위한 요리로 무국 한 번 해 먹어야 할까 봐요^^
    저 깊은 맛이 땡기네요~
    울 집은 야채 익힌 건 노 쌩유에요
    줄창 샐러드만 먹고 있어요~ ㅠ
    저는 편하답니다 ㅋㅋ

  • jasmine
    '11.11.9 5:58 PM

    샐러드가 몸에 좋긴한데...매일 먹으면 좋죠...요즘 쫌 너무 비싼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상추랑 오이, 무, 배추랑 싼 애들이랑 놀아요...ㅠㅠ

    뭇국은 꼭 해보세요. 진짜 맛있어요.
    저걸 고춧가루 빼고 끓여도 또 달콤한게 맛있어요.

  • 31. ^^;
    '11.11.9 5:13 PM

    사랑이 정~~~말 이쁘다.
    음식솜씨나 사랑이 보면
    님이 얼마나 정갈하신 분인지 알것같아요^^

  • jasmine
    '11.11.9 6:00 PM

    오마나..무신 그런 극찬을...
    제가 다 잘하는데(ㅋㅋ) 양심껏 얘기하자면 정갈은 아녜요... 울 식구들이 웃어요..

  • 32. 딩동
    '11.11.9 5:57 PM

    오. 쟈스민님 무나물 궁금헀는데 감사합니다 ^^ 큰 도움 될것 같아요

  • jasmine
    '11.11.9 6:09 PM

    네...도움되시면 너무 고맙죠.
    레시피 제공의 보람...^^:;

    무를 소금에 살짝 절여서 볶으면 부서지지않고 깔끔하긴한데요. 그럼 무의 단맛도
    같이 빠져서 저는 그냥 무의 수분을 지켜줘요. 단, 자주 건드리면 부서지니 조심~~

  • 33. 빅쭈리쭈맘
    '11.11.9 6:04 PM

    충청도에서는 무국을 저렇게 먹는군요 ..저런거 좋아해용 .....
    입덧땜시 지금 밥을 못먹고있어서 넘 슬프네요

    저희 친가도 보은이었는데 할머니가 이런거 안해주셨는데

    입덧끝나면 쟈스민님 ...꺼 정독해야겠어용 ㅎ

  • jasmine
    '11.11.9 6:12 PM

    어째요...음식 사진 보시는 건 괜찮으세요? 어떤 사람은 그것도 힘들다던데...

    충청도에선 두부찌개도 호박찌개도, 하나못해 어묵도 저런식으로 양념해 먹더라구요.
    뭐든 들기름 새우젓(국간장) 고추가루 조합..
    겨울에 무 맛있을때 꼭 드셔보세요. 가까운데 살면 한그릇 배달하고싶네요...

  • 34. 향기로운
    '11.11.9 6:13 PM

    엄마 고향이 충청도 그래서 뭇국을 많이 먹고 자랐네요
    이제사 알았어요...충청도식였다는 걸요
    맛있는 가을 무로 끓여봐야 겠어요

  • jasmine
    '11.11.9 6:23 PM

    엄마한테 한번 끓여드려보세요. 좋아하실 듯...
    어려서는 맛있는 줄 몰랐어요. 들기름이 맛있어지는 나이가 되니
    맛을 알겠더라구요. 이렇게 두부찌개 끓여도 맛있는 것 아시죠?

  • 35. 눈대중
    '11.11.9 6:26 PM

    아.. 동치미.
    자스민님이 일케 올려주셨으니, 재빠르게 사다 담궈야할텐데. 흑흑
    당췌 무사러 한인수퍼에 갈 시간이 없으니.. 슬퍼요~
    그래도 레십 감사합니다^^

  • jasmine
    '11.11.10 10:25 AM

    요즘 한인슈퍼에는 지고추도 판다던데....
    혹 가실 일 있음 구입해서 담아보세요. 한겨울에 국수 말아먹으면 죽음이랍니다.

  • 눈대중
    '11.11.10 8:55 PM

    쟈스민님 말래도 함 담궈볼려구요^^
    아~ 알죠 그 동치미 국수~ 입안에 홍수 났습니다~

  • 36. 꼬꼬와황금돼지
    '11.11.9 6:29 PM

    저도 엄마가 충청도셔서 충청도 음식 많이 먹고자랐어요... 그래 자스민님 글이 더 반갑고,...동시에 엄마 뭇국 너무 먹고잡고,...ㅠㅠ 양배추김치 대박일것 같아요~~~비주얼도 넘 좋고,....진도가 82는 넘 빨리 나가서 키톡복습 하기 벅차네요^^(지난 레시피 찾아헤매느라 삼만리~~~ ㅋㅋㅋ)

  • jasmine
    '11.11.10 10:26 AM

    엄마들이 동향이시군요...ㅋㅋ
    영국에는 이런 무가 없겠죠...어쩔...한여름에 오셔도 시간되시면 제가 끓여드릴테니 오세요.
    저도 82진도 따라가기 벅차답니다.

  • 37. 벨롯
    '11.11.9 6:49 PM

    아...양배추김치...우리 외할머니가 잘 해 주시던 ㅠㅠ
    좀전에 아주 귀한 한국 가을무를 한덩이 얻었어요.
    어제 한국에서 들어오신분께서 호박이랑 무랑 주셔서
    완전 감동하며 받아왔는데
    쟈스민님 충청도식 뭇국 꼭 끓여먹어야겠어요.
    오늘 감동 두배네~

  • jasmine
    '11.11.10 10:29 AM

    어? 채소를 외국으로 가져갈 수도 있나요? 가능하면 저도 좀 보내고싶은데..
    무랑 호박이랑 정말 감동이겠어요...울 동생은 김만 보내줘도 엄청 좋아하거든요.
    노파심인데...들기름을 안좋아하시면 맛없다 느낄 수 있답니다.

  • 벨롯
    '11.11.10 7:43 PM

    네네...오실때마다 마트를 그대로 옮겨오시는데...ㅎㅎ
    저 토종 충청도라 늘 들기름 먹고 살았어요.
    충청도음식이 들기름을 많이 쓰는건지 울 엄마가 많이 쓰는건지
    참기름보단 들기름을 훨ㅆ낀 많이 쓰셔서 저도 뭐든 다 들기름..
    들기름,들깨,들깨가루 다 사랑해요^^

  • 38. 스콜라
    '11.11.9 7:13 PM

    아하~ 무를 그렇게 썰어야 하는군요??
    엊그제 친정 갔을때 엄니 말씀이 옛날식으로 무나물해서 먹어도 좋고 채썰어 소금에 잠깐 절였다가
    나물하면 꼬들꼬들 맛있다고 말씀하시더니 무나물 먹고잡네요..

    보면 적극적으로 따라 해야할낀데 맨날 보고만 말고....흐...이 게으름이여~~

  • jasmine
    '11.11.10 10:31 AM

    무나물, 소금에 절여 하면 꼬들꼬들하고 부서지지않아 얌전하죠...그런데..
    무의 단맛은 절인 물로 다 빠져나가는 부작용이 있더라구요.
    손님상이나 도시락으로 물기없이 비빔밥같은 걸 쌀때는 절여서 하는게 깔끔하긴해요.

  • 39. 딸기맘
    '11.11.9 7:19 PM

    쟈스민님글 보면 그냥무지 반가워요..^^
    동치미레시피 감사해요..
    만들어볼 용기가 팍팍 생겨요~
    우선 풋고추부터 사서 삭혀놔야겠고요~..^^

  • jasmine
    '11.11.10 10:34 AM

    외국에 사세요?
    한국에선 1000원 어치만 사면 떡을 치는데....지고추 제작부터 하셔야하는군요.
    이왕 만드실거면 많이 삭혀두세요. 양념장에 다져넣어도 맛있고..콩나물밥, 굴밥, 잔치국수용
    고추 다져서 고추가루, 참기름 양념해서 반찬으로 먹으면 밥도둑이랍니다.

  • 40. 김화순
    '11.11.9 8:35 PM

    레시피고마워요
    맛있게담아서예비사위줄랍니다

  • jasmine
    '11.11.10 10:36 AM

    아이고....고맙기는요.
    장성한 딸래미가 계신가봐요. 예비사위가 제 음식을 좋아할런지...살짝 걱정되네요..
    맛있게 만들어 대접하세요...^^;;

  • 41. 그린
    '11.11.9 9:41 PM

    헉!!
    오늘도 귀한 팁 배워가네요.
    저도 무나물 할 때마다 부서져서 고민이었는데
    이런 멋진 정보를 주시다니 복 많이 받으실거예욧!!ㅎㅎ
    역시 사람은 평생 배워야한다는 말이
    맞다니까요....
    그나저나 전 원래부터 진밥, 흐물거리는 호박나물 등등 좋아했는데
    그럼 난 첨부터 노인네??==3==3==3^^

  • jasmine
    '11.11.10 10:38 AM

    그린님, 안뇽...
    식구도 적은데 별거 다 해드신다니까요.
    반찬통 들고 일산 뜨시면 나눠드릴 의향있습니다. 우린...노인네 시스터즈?

  • 42. 사과향기
    '11.11.9 10:13 PM

    언젠가 저 양배추 김치를 꼭 해봐야겠다고 다짐하고 갑니다.

  • jasmine
    '11.11.10 10:38 AM

    언젠가....ㅋㅋ
    저도 언젠가 해보리라 적어놓은 레시피가 한가득이랍니다...ㅠㅠ

  • 43. 꿈꾸다
    '11.11.9 11:01 PM

    요즘 김치를 좀 담그고 싶어서 기웃거리고 있어요.
    동치미는 엄마가 안하셔서 못먹고 사는데 ㅋㅋ (엄마 미안~) 일단 고추부터 소금물에 퐁당 해야겠어요 ^^
    강아지들은 다 그렇죠? 우리집 베베는 신문지 한장도 깔고 누워요..ㅎㅎ

  • jasmine
    '11.11.10 10:44 AM

    신문은 책상보다 바닥에 놓고 보게되는데, 신문 볼때마다 센터에 떠억하니 올라가있어요,
    그래서 요즘은 좁은 탁자에 올려놓고 불편하게 봐야한다는...
    지고추는 김장철이라 슈퍼나 대형마트에 가도 팔아요. 반찬코너에도 있을텐데..
    동치미 저만큼만 담아서 엄마 가져다드리세요...

  • 44. 퓨리니
    '11.11.9 11:17 PM

    양배추김치... 실습예정리스트에 1번으로 올라갑니다.^^
    쟈스민님 글에 도움도 많이 받고, 즐겁게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해요^^

  • jasmine
    '11.11.10 10:45 AM

    양배추 김치, 파프리카의 약간 매운 맛이 참 일품이예요.
    꼭 해보고 후기도...좀...^^;;

  • 45. 마요
    '11.11.9 11:26 PM

    쭉~~~내려서 사랑이 먼저 보고설라므네
    다시 쭉 올려서 음식 보고
    다시 사랑이 샅샅이 훑어 보고 ㅎㅎㅎ

  • jasmine
    '11.11.10 10:50 AM

    사랑이를 샅샅이 훑어보시다니....놀라겠어욤...ㅋㅋ

  • 46. 피글렛
    '11.11.10 12:12 AM

    양배추 김치 저도 꼭 해볼거에요.

  • jasmine
    '11.11.10 10:51 AM

    피글렛님, 잘 지내시죠? 반가워욤...^^;;
    양배추 김치 꼭 해보세요. 귀찮긴한데 손님상에 놓으면 대박이랍니다.

  • 47. 세실리아74
    '11.11.10 12:26 AM

    악~~충청도식 무국..
    할머니댁가면 항상 끓여주세요..무,멸치 대파넣고 푹푹,,
    손맛인지 별 간을 안하신다는데 너무 맛나서 밥2그릇뚜딱이에요...
    몰랐는데 들기름에 미리 볶아서 뭉근하게 끓여야 하는군요..
    어쩐지 제가하니까 밍밍하니 깊고 구수한맛이 안났어요.,
    도전!!!!!(눈에 힘빡~주먹불끈..^^)

  • jasmine
    '11.11.10 10:52 AM

    뜨물도 꼭 넣어보세요. 고춧가루 들어가는 국물엔 뜨물을 넣어야 제맛,
    겨울 무가 워낙 맛있어서 양념 비율만 맞추면 완전 맛있어요.

  • 48. 단추
    '11.11.10 1:00 AM

    저 양배추 김치 제가 전에 인증샷도 올렸습니다만
    먹는데 1초, 만드는데 1시간...
    맛은 최고이지만 진짜 두개 먹는 사람을 자동으로 째려보게 됩니다.

  • jasmine
    '11.11.10 10:53 AM

    만드는 데 한시간 아니구...하루잖아요...ㅠㅠ
    저도 일년에 한 번,제 정신 아닐때 만들어보는 메뉴랍니다.
    인증샷 보고 감동했잖아요...^^:;

  • 49. 비타민
    '11.11.10 5:10 AM

    정말 항상 똑~ 소리나는 레시피~!!!

    양배추 김치... 심하게 끌리는데.... 당연히 못할거에요... 맘만 먹는데... 오만년은 걸릴꺼고...ㅋ

  • jasmine
    '11.11.10 10:54 AM

    양배추 김치, 맛 들리면 피곤하니 감상만하세요.
    저렇게 싸지않고 양배추랑 파프리카 잘라만 넣고 만들어도 맛은 같아요...계속 유혹 중...ㅋㅋ

  • 50. 후아
    '11.11.10 9:22 AM

    저희 시댁은 충청도 가까운 경기도 여준데 무국 똑같아요
    삐쳐 넣는 것두요
    결혼해서 배웠는데 저는 소고기무국이 훨씬 좋아요
    친정은 이북 산골이거던요

  • jasmine
    '11.11.10 10:58 AM

    저런 텁텁한 맛이 좋아지려면 나이가 좀 들어야해요..
    아직 젊으신거죠? 저만큼 나이가 들어야 어르신들 드시던 음식이 생각난답니다..ㅋㅋ
    저도 쇠고기뭇국도 좋아해요.

  • 51. 쑥인절미
    '11.11.10 9:42 AM

    뭇국 정말 맛깔스러워보이네요.
    주말에 도전해봐야겠습니다.~~~

  • jasmine
    '11.11.10 10:59 AM

    무가 워낙 맛있을때라서 웬만하면 맛이 날거예요.
    그런데...들기름을 안좋아하신다면....아닐 수도...들기름 좋아하시죠? 젊은 사람들은 안좋아하던데...

  • 52. 다이아
    '11.11.10 10:02 AM

    옆집에서 조금 준 동치미... 아껴먹고 있었는데 레시피를 보니 담고 싶다는 의욕이 불끈~~
    양배추 김치는 2개이상 먹으면 욕나올거 같네요 ㅎㅎ
    시간이 마~~이 남아서 주체할 수 없는날 한번 해볼께요.
    좋은 레시피 감사합니다.

  • jasmine
    '11.11.10 11:00 AM

    다이아님 안녕하시죠?
    양배추김치는 좀 힘들고...동치미는 무랑 고추만 구하면 한번 시도해보세요.
    정말 쉬워요...김치보다 백배는 쉽답니다.

  • 53. 쎄뇨라팍
    '11.11.10 11:07 AM

    ^^
    여러모로 감탄하고 추천하고 갑니다
    지고추 자스민님 때문에 알게 되었네요 ㅠㅠ
    비슷한 또래인데..
    지고추 혹시 비율 좀 알켜줄 수 있나요?ㅎㅎ

  • jasmine
    '11.11.10 11:22 AM

    글에 다시 추가해두었어요.
    지고추, 요즘 김장철이라 슈퍼나 시장에 다팔아요.마트 반찬코너에도 있을거예요.
    단단한 청양고추 꼭지따고 바늘로 몇군데 뚫어준 후 소금물(20~30%)에 한달 저장하면 되구요.

  • 54. Xena
    '11.11.10 11:16 AM

    이쁜 사랑이~ 요즘 산책 다니려면 살짝 추울 것 같기도...이쁜 털옷 입혀주실 듯해요^^
    뽀숑한 빨래의 촉감을 사랑이가 아나봐요ㅎㅎ
    저도 채소 푹 익혀 먹는 것 좋아합니다

  • jasmine
    '11.11.10 11:23 AM

    위에 그린님도 무른채소랑 진밥 좋아하다시던데...우리 시스터즈해요...^^:;
    사랑이, 요즘은 날씨 봐가면서 면이랑 벨벳종류 입혀서 나가는데...겨울 털옷은 있는데 눈오면 꽝,
    파카를 하나 사줘야겠어요...ㅋㅋ

  • 55. 그리움
    '11.11.10 11:37 AM

    양배추김치 꼭 한번 따라해볼래요.
    충청도식 무국은 오늘 저녁에...
    사랑이가 점점 더 예뻐지내요.
    11살 우리 말티랑 넘 비교되요.

  • jasmine
    '11.11.10 11:44 AM

    아고...말티가 11살이예요? 사랑인 애기고 그집 말티는 할머니니..외모 비교는 쫌...
    건강하게 잘 키우셨나봐요. 저도 할머니될때까지 잘 키우는게 소망입니다.
    양배추김치랑 뭇국 맛있게 해드세요...

  • 56. 시간여행
    '11.11.10 11:55 AM

    요 며칠 너무 바쁘고 지쳐서 이제 댓글달아요~~^^;;
    열흘뒤에 김장예정인데 그때는 저 양배추말이 김치 꼭~해봐야겠어요~~
    색상도 이쁘고~~ 아삭거리면서 맛있을것 같아요~~
    누가주면 더 좋은데 =3=3=3

  • jasmine
    '11.11.10 5:08 PM

    양배추김치는 저도 일년에 한 번 합니다...손님 올때...
    혹 만들게 되면 연락드립지요...ㅋㅋ

  • 57. 시간여행
    '11.11.10 12:09 PM

    참 ~집나간 추천 돌아온 기념으로 한방~~~

  • 58. 노고소
    '11.11.10 4:18 PM

    우리 강쥐는 빨래 개여놓으면 달랑 올라가는디.

  • jasmine
    '11.11.10 5:09 PM

    그럼 정말 화나지않나요?
    겉옷은 괜찮은데 수건이나 속옷에 올라가면 콱~~~

  • 59. 베티
    '11.11.10 4:40 PM

    자스민님.. 제가 작년에 요 레시피로 동치미 너무 잘 해서 먹었구요
    그런데..
    그런데..
    양배추김치는 인간적으로다가..넘 힘든 레시피였어요.. ㅎㅎ
    손도 많이가고 무엇보다 모양이 너무 안잡혀서..
    내일당장 지고추 삭혀놓고 동치미는 도 해먹을껀데..
    양배추김치는 패스여요!!

    동치미 레시피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양배추 김치는 힘들긴했으나 무척 뽀대나는 상차림이 되었어요^^
    심심하신 분!! 꼭 도전해 보세요^^ 맛은 무척 좋답니다.

  • jasmine
    '11.11.10 5:11 PM

    지고추 마트랑 대형마트, 재래시장에 다 팔아요. 반찬가게도 있는데 많아요.
    한달짜리 작업을 하시려구요...걍 사서 만드세요...
    양배추 김치에 대해서는....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슴다, 심심하신분=3=3=3

  • 60. 레몬사이다
    '11.11.10 5:17 PM

    충청도식 뭇국은 굉장히 쉬워보여요.
    아침국으로 후다닥 하기 좋을듯... ^ ^
    근데
    양배추는 저렇게 애써 말아서 먹는건 순식간일듯...
    비주얼이 워낙 좋아 따라해보고 싶으나....
    시간대비 허무할듯...ㅠ.ㅠ

  • jasmine
    '11.11.10 5:21 PM

    아고 다른 글 댓글 달고 돌아서니..제 글에 새 댓글이..^^;;

    양배추 허무 맞아요...먹는 사람 줘패고 싶은 유일한 음식...ㅠㅠ
    뭇국이 재료도 끓이기도 수월한데..무가 무르려면 시간이 좀 걸려서...후다닥은 안되어요..

  • 61. 윤주
    '11.11.10 8:40 PM

    양배추 김치...예전에도 본 기억이 있는데 이쁘고 맛있을것 같아 따라 해본다는게 아직 실습 못했네요.
    이번엔 실습 해야 하는데 결정적으로 양배추, 파프리카...주 재료가 없어서....

    댓글은 안달았지만 매번 맛있는 레시피 감사드려요~

  • jasmine
    '11.11.11 7:58 AM

    양배추 김치는 걍 감상용으로 올린거예요...따라하면 큰 일납니다..ㅋㅋ
    양배추랑 파프리카는 몸에 좋은 재료이니 샐러드해 드시고 볶아먹고 하세요...^^;;

  • 62. 미미맘
    '11.11.11 12:08 AM

    아아아아 괜히봤다 양배추김치
    왠지 도전하고싶다
    아직도 끝이 안난 도닦기 끝장내줄포스
    깔맞춤 줄맞춤 돌돌말아맞춤 가능할꺼같다...

  • jasmine
    '11.11.11 8:00 AM

    미미맘님은 그만하며 도를 제대로 닦으신 듯한데...더 닦으시려구요?
    하긴...미미맘님이 맞춤 전문이시니 다른 사람보다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를...ㅋㅋ

  • 63. 쎄뇨라팍
    '11.11.11 11:32 AM

    답글주셔서 고맙습니다

  • 64. 로키맘
    '11.11.11 7:20 PM

    사랑이 넘 이뻐요.
    산책은 호수공원으로 가시나요?
    우리로키는 요즘 정발산으로 가거든요.
    흙을 밟는게 나을거같아서요.

    빨래위는 기본이구요
    끌어안고자는 커다란 오리털베게 지퍼를 물어뜯고
    그안에 들어가있어요
    울딸은 조금 말썽을 부려줘야 개답고 귀엽다네요.

    저희 친정도 무국 저렇게 끓여요.
    간은 새우젓으로하구요.
    쇠고기무국보다 훨 맛난거같아요.

  • 65. 마스코트
    '12.12.6 11:51 PM

    담아갑니다.

  • 66. 아니디아
    '14.11.3 1:06 PM

    고맙게 담아갑니다

  • 67. gks
    '18.10.16 5:44 AM

    뒤늦게 쟈스민님 무나물에 침이 고여요.

  • 68. 소사벌
    '19.11.26 12:44 PM

    무나물 따라합니다~

  • 69. 콩세알
    '24.7.9 8:02 AM

    두고두고 볼려고 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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