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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아기랑 함께 샌드위치 만들기

| 조회수 : 9,098 | 추천수 : 0
작성일 : 2011-11-08 00:41:13


2006년에 결혼하던해 알게된 키톡입니다

늘 들러서 저녁 메뉴를 고르던곳이였는데,,,^^

아기 키우느라 힘들어서

잠시 들러 맛난음식들만 구경하고 나갔었어요

오늘은 저희 어린이와 함께 만든 샌드위치 보여드릴려고 오랫만에 로긴했어요 ^^;;

 

 

저희 어린이는 이제 3살 입니다

배꼽속에 아기요정이 살고있다고 믿고 있는

너무 순수한 제 친구랍니다 ^^

오늘 낮잠덕분에 늦께까지 안자길래 배꼽속 아기요정이

너무 피곤해 한다고 하니 그럼 코 자겠다고

말하고 잠들었어요 ㅋ

 

 

암튼,,,,

제가  알려주는대로 너무 잘해주는게

엄마 입장에선 너무 신기하지만

샌드위치 들고 온게 좀 부끄럽긴 해요 ;;

 

 

계란 썰어서 마요네즈에 비벼주는것도 제법 잘 하더라구요

쓱쓱비벼서  빵위에 내용물 얹어서 예쁘게 썰어주는것까지 저희집 어린이가

다했어요





완성된 에그샌드위치랍니다

냠냠 맛있게 한쪽씩 나눠먹었어요

앞으로도 이렇게 쭈우욱 부려먹어야 할텐데 ^^

 

 

 

 

 

아래사진은  지난여름사진입니다

보너스로  몇컷 더  올려봅니다~~

너무 달아서 죽을것 같은 도넛 한개를 다 먹고  쥬스를 원샷하더라구요 ㅡㅡ;;

가는가을 그리고 올겨울도 울집어린이랑

재미나게 보내고 싶어요 ^^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남이엄마
    '11.11.8 2:00 AM

    우리집 어린이와 갑친구네요~^^ 근데 전 그밑에 갓난어린이가 하나 더 있어서...ㅠㅠ
    두 어린이들이 엄마쟁탈전 벌이느라 집이 전쟁터입니다.
    그림(?)같이 샌드위치 만들어 드시는 님이 부럽네요.ㅋㅋ
    저도 어느 날 짬 생기면 함께 만들어 봐야 겠어요.
    근데 앞치마 이쁘네요. 저런 건 어디서 파는지요?ㅎㅎ

  • lovely carrie
    '11.11.8 9:38 PM

    와~~ 세살 친구 ^^ 반갑습니다~~
    동생까지 아이들 키우시느라 고생스러우시겠지만 그래도 동생이 있어서
    나중에 크면 얼마나 힘이 되고 좋을까요

    그림같진 않구요 실상은 저희집 어린이가 " 내가 할께 내가할께" 외쳐대고 ㅡㅡ;;
    아이들은 뭐든 자기가 한다고 하잖아요 ㅋ

    그리고 앞치마는 일본소품파는 곳에서 구입했어요 ^^
    여기가 부산이라 남포동 나갔다 일본소품파는곳에서 구입했는데 인터넷에서 일본소품 검색하시면
    비스무리 한걸로 구입가능하실것 같아요

  • 2. soll
    '11.11.8 6:49 AM

    저도 2005년에 팔이쿡을 알았어요 ^^ 앞치마 정말 이쁜데요 호호
    어린이가
    마요네즈로 쓱쓱 비빈 샌드위치 먹고 싶네요

  • lovely carrie
    '11.11.8 9:39 PM

    앞치마가 제눈에만 괜찮아 보이는건 아니였나봐요 ^^ 감사합니다
    어린이가 쓱쓱 비벼 만든샌드위치 생각보다 보기보다 괜춘한데요
    아~~~ 저희 옆집 사시면 얼른 하나 가져다 드리고 싶어요 ㅎㅎ

  • 3. 주부
    '11.11.8 9:31 AM

    3살인데 엄청 의젖하네요~~

  • lovely carrie
    '11.11.8 9:43 PM

    주부님~~
    의젓해 보이나요? ^^;;
    오늘 저녁에 밤잠 재우는데 "엄마~~ 친구 안때릴께요 미안해요 " 라고 말하더라구요
    아~~이럴땐 좀 그런것 같기도 한데 아직은 세살 장난꾸러기 ,떼쟁이 랍니다^^

  • 4. 시간여행
    '11.11.8 9:33 AM

    아기가 요리에 소질있나봐요^^
    귀여워요~~

  • lovely carrie
    '11.11.8 9:44 PM

    소질 없어도 요리를 사랑하는 남자로 키워 보려구요 ^^
    그래야 나중에 나중에 며느리한테 사랑받는 남편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
    제가 너무 앞서가나봐요 ㅎ

  • 5. 미모로 애국
    '11.11.8 9:41 AM

    오오~~~.
    lovely carrie 님 댁에서는 3살을 '어린이'로 쳐주시는 군요.
    저희집에 서식하는 만두군도 3살인데 저희는 올해 어린이날에
    "3살은 어린이 아니야~, 초딩은 되어야 어린이라고 할 수 있는거야~, 그런거야~,
    그러니까 어린이날 선물은 없는거야~~~."라고 세뇌시키다가 친정엄마한테 부모맞냐고 등짝 한대 맞았다는. ㅋㅋ

  • lovely carrie
    '11.11.8 9:49 PM

    ^^
    제 눈엔 애기 ,,,,
    아이가 어른이 된 후에도 ,,,
    제 맘속에선 늘 내 아이는 아기 같을것 같아요 ^^

    그래도 아이 앞에선 그런 제맘 내색 잘 안하고
    어린이라 대우 해주고 아기 아니고 형아라고 하면
    으쓱으쓱 해지나봐요 좋아라 하더라구요 ~~^^

    암튼,,, 세살 아기 키우는것도 이렇게 힘든데 점점 더 힘들어 지는거겠죠 ?
    우리 서로 힘내요 ^^

  • 6. 단추
    '11.11.8 10:03 AM

    3살을 어린이로 쳐주는 훌륭한 엄마네요.
    열다섯은 지가 어른인척 하다가 결정적인 순간엔 어린이인척 하고... 이걸 콱...
    저렇게 점잖고 훌륭한 어린이 키우고 싶어요.

  • lovely carrie
    '11.11.8 9:53 PM

    ㅎㅎㅎㅎ
    나중에 이 아이가 열다섯이 되면 저도 단추님 처럼 " 이걸 콱"
    이렇게 될것 같아요 ^^;;

    떼쟁이구요, 심통쟁이구요, 흥분쟁이구요, 지나치게 사교적이구요,막무가내 초대박 장난꾸러기랍니다 ㅋ
    점잖아 질까요 ?? ㅎ

  • 7. Xena
    '11.11.8 10:45 AM

    아이 귀여워요~
    진짜루 순수하고 착하게 생겼어요.
    가을 겨울 앞으로도 쭈욱~ 즐겁게 사시길...^^

  • lovely carrie
    '11.11.8 9:54 PM

    ^^ 감사합니다
    다가오는 겨울이 야속합니다
    얼집도 안다니는데 매일 요리 하며 지내야 할까봐요 ^^;;
    맨날 심심해 하네요 ㅎ

  • 8. 지구를부탁한다
    '11.11.8 1:12 PM

    저도 세살 키워요. 아직 말도 잘 못 알아듣겠던데- 이 집 아이는 정말 어린이테가 확! 나는데요?

  • lovely carrie
    '11.11.8 9:55 PM

    1월에 태어났어요 그래서 그런가봐요 ^^
    포동포동 하면 좀 덜 그럴텐데 키만 크고 살이 없어 더 어린이 느낌이
    나는가봐요 ,,,
    포동포동 아기 너무 부러운데 말이지요

  • 9. jasmine
    '11.11.8 6:51 PM

    애들은 지가 만든 음식은 재료가 뭐든 다 먹더라구요. 편식없애려면 뭐든 시켜보세요.
    아이랑 음식 만드는게 그렇게 정서에 좋대요. 앞으로도 3세 어린이 활동 많이 기대할게요...

  • lovely carrie
    '11.11.8 9:58 PM

    옴마나~~~ ^^;;

    샌드위치 만들고는 지금 일주일째 엄두를 못내고 있는데 다시 용기 내서 다른요리에 도전해 봐야겠어요
    원래 샌드위치 잘 안먹는데 본인이 만들었다고 두조각이나 먹더라구요 ^^
    허접 요리가 대부분이겠지만 열심히 활동해 봐야겠어요 ~~

  • 10. 무명씨는밴여사
    '11.11.9 4:39 PM

    좋은 엄마시네요.

  • 11. 何で何で
    '11.11.10 12:20 AM

    어머 저희딸도 세살~1월에 태어났어요
    너무 반가워서요^^
    얘는 말을 일찍 히드니 요즘은 엄마말에
    대들고..맨날 싸웁니다
    둘째 태어난지 7개월..둘째가 언니 장난감
    만지고싶어 기어가서 입에 물고 빨고하니
    또 언니랑 싸우고ㅠㅠ
    난장판이네요 아잉 ㅠㅠ

  • 12. 크레파스
    '11.11.10 2:39 PM

    저도 반가워요. 우리딸은 4월생 세살이에요.
    샌드위치를 보니 아이챌린지 2단계에서 나오는 호비 샌드위치 가게가 생각나네요. 우리딸이 엄청 좋아하는건데 한번을 같이 못해봤네요.
    어제 전 쿠키 만들기를 같이 했다가 다신 안해야지 했답니다 ㅋㅋ
    지금 딸래미 낮잠 시간. 너무 행복해요~ ㅎㅎㅎ

  • 13. 독도사랑
    '11.11.17 7:48 AM

    멋진 왕자님 이시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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