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청우거지 요리 올리느라 용을 쓰고 있는 경빈맘입니다.^^*
무청우거지 밥에, 전에 죽에 국까지 끓이고 나니 할게 없나 고민하다
그래! 무청우거지 잡채 어때? 하며 잡채를 만들어 봤어요.
일명 무청우거지 묵은지 잡채!
이름도 요상한 그러나 분명 잡채인 요리 아닌 요리 무청 우거지 묵은지 잡채^^
참으로 이름도 길죠? ㅎㅎㅎ
잡채라는게 뭐 꼭 정해진 재료가 들어가는게 아닌지라 내 맘대로 재료를 넣어 만들어 봅니다.
그런데 담백하면서 개운하니 맛있더라! 입니다.
묵은지에 비싼 소고기가 조금 들어가서 그런지 맛도 좋아요.어때요? 구미 당기시나요?
누구나 다 만들수 있는 잡채
제철 식재료만 넣었을 뿐입니다.
그런데 그게 무청이라는 아이라는 겁니다.^^*
흔한 식재료로 이렇게 맛있는 잡채를 만듭니다.
묵은지는 덤으로 들어가 더 개운하네요.
무청우거지 잡채 재료 입니다.
당면 400g, 소고기 150g,무청우거지 150g,묵은지 5섯잎,
간장과 참기름, 깨소금, 마늘, 참기름, 식용유,후추 조금 준비합니다.
부드럽게 잘 삶아진 무청입니다.
무르게 잘 삶아진 무청은 꼭 껍질 벗기지 않아도 되요.
전 여태 껍질 벗겨 본적 없어요. 그럴 시간의 여가도 없어요.
밥해먹고 일하기 바쁘거든요.
모든 재료는 먹기 좋게 비슷한 길이로 잘라줍니다.
당면은 찬물에 잘 불려줍니다.
소고기는 간장과 참기름 후루 마늘을 넣고 밑간을 해주고 살짝 볶아주고
무청우거지 역시 소금과 마늘 참기름으로 조물 조물 밑간을 해준뒤 소고기와 함께 살짝 볶아주었습니다.
김치도 기름에 달달 볶아준 뒤 남은 쪽파 도 팍~~넣어 마무리^^*
물과 간장을 섞어 짜지않게 한뒤 당면의 2/3정도의 간장물을 붓고 끓이면서 볶아줍니다.
당근있으면 채썰어 넣어주시고 여기서 당면의 간을 다 맞춰줍니다.
싱거우면 간장을 더 넣고 한번 더 볶아주세요.
볶아 놓은 무청과 소고기 묵은지를 넣고 다시한번 무쳐줍니다.
이때 참기름 후추 통깨등을 넣어 마무리 해주면 끝!
무청우거지 묵은지 잡채!!^^*
어때요? 먹을만 하겠죠?
묵은지 씹히는 맛도 일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