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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2012 가을-주왕산

| 조회수 : 9,385 | 추천수 : 1
작성일 : 2012-11-04 14:32:21


몇년동안 노래를 부르던 주왕산인지..
몇년을 벼르고 또 별러서 간건데요, 정말 다녀오길 잘 했습니다.
설명이 필요없는 주왕산의 가을, 같이 보세요.















제1폭포 입구.
제가 딱 요 경치에 반해서, 꼭 한번 주왕산엘 가야겠다 했던 거랍니다.
소원성취 했어요.


 

제1폭포



 


 
제2 폭포.



제3 폭포



 

 

달기약수탕 상탕.
물맛이  김이 조금 빠진 사이다맛인것이...아주 특이했습니다.
재밌는건 상탕 중탕 하탕 신탕 등 약수 나오는 구멍이 다섯개나 되는데 맛이 비슷한것 같으면서도 약간씩 다르다거는거.

 


주산지.
주왕산에 가보고 싶은 이유중 하나 였던 주산지입니다.
물이 말라도 너~~무 말라서 왕버들나무가 땅으로 드러나있습니다.
관람객중에 일부는 차 막히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왔는데 너무 실망스럽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으셨는데요,
저는 주산지 가는 길이 너무 이쁘고,
비록 지금은 물밖으로 나와있으나 물속에 잠겨있는 모습을 상상하니, 나름 멋있었습니다. ^^
 



얼음골 인공폭포.
겨울에는 여기서 빙벽타기를 한다네요.
인공이라고는 하는데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사진 보시면서, 저랑 제 남편도 찾으셨나요??ㅋㅋ
너무 쉽게 찾으셨다구요?? 그래도 깨알같은 재미를 드리기 위한 제 마음..아시죠??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운
    '12.11.4 2:50 PM

    덕분에 가을을 잘 느껴보았네요^^

  • 김혜경
    '12.11.4 2:59 PM

    ^^, 날씨 춥다고 해서 많이 추울 줄 알았는데 그다지 춥지도 않고 너무 좋은 가을 여행이었습니다. ^^

  • 2. 서비마눌
    '12.11.4 3:07 PM

    주산지에 물이 왜이리 말랐을까요ㅠ가뭄인가?몇년전에 갔을땐 너무 아름다웠는데 ...ㅠㅠ단풍놀이 너무 즐거우셨을거같아요~너무 부럽네요~주왕산은 딱한번갔는데 너무 이뻤던기억이 나요....저도 갑자기 가고 싶네용~^^

  • 김혜경
    '12.11.4 3:48 PM

    주왕산도 그렇고, 주산지옆 절골계곡도 그렇고, 주산지도 그렇고 물이 많지 않더라구요.
    기회가 닿는다면 물이 많을때 주산지 다시 가보고 싶어요.^^

  • 3. 띵가민서
    '12.11.4 3:33 PM

    주산지 몇년전에 갔을 때 정말 아름답고 신비스러웠는데 아쉽네요.
    지난 여행때 주왕산을 못 가서 한번 가야지 벼르고 있었는데 제 욕망에 선생님이 불을 지피시네요.
    여유 있는 모습 부럽고 나도 저렇게 살아야지 싶네요. 샘보다 조금 어린 이 ㅋ

  • 김혜경
    '12.11.4 3:48 PM

    주왕산은...꼭 다녀오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4. 행복한딸기..
    '12.11.4 4:24 PM

    너무 멋있네요..덕분에 앉아서 갔다온것처럼 구경잘했습니다..^^.아이들 조금만 더 크면 같이 가봐야겠어요..

  • 김혜경
    '12.11.5 9:23 AM

    네..자녀분들과 가시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나중에 꼭 다녀오세요. ^^

  • 5. july
    '12.11.4 10:16 PM

    몇년전에 주산지 보려고 깜깜한 새벽에 집에서 출발했던 기억이 나네요
    동틀무렵 주산지 너무 멋졌었어요...
    예전 여행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 김혜경
    '12.11.5 9:23 AM

    새벽 주산지가 좋다는 얘기는 들었는데요, 온천에 눈이 멀어, 온천하느라...^^;;

  • 6. aloka
    '12.11.4 11:03 PM

    어머나 저 주산지 사진 보고 깜짝 놀랬어요. 정말 환상적인 곳인데 가물어서 저렇게 되다니! 다음에 꼭 한번 더 가보시라고 말씀드립니다.
    달기약수탕 백숙도 맛있어요~~

  • 김혜경
    '12.11.5 9:24 AM

    그러지않아도 기회가 된다면 주왕산과 주산지는 다시 찾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물이 많으면 너무 환상적일 것 같아요.

  • 7. 푸른강
    '12.11.5 8:57 AM - 삭제된댓글

    사진이 너무 너무 멋지네요.
    가물면 물이 말라버리기도 하는군요.

  • 김혜경
    '12.11.5 9:25 AM

    물이 말랐다는 건 알고 갔지만, 저 정도로 말랐더라구요.
    그래도 좋았어요. ^^

  • 8. 오늘을열심히
    '12.11.5 2:05 PM

    가을이면 늘 갔던 주왕산을 사진으로 보니 너무 좋네요
    거기 막걸리 죽음입니다 사실 막걸리 먹으러 갔었다지요
    지금은 교통사고로 다리가 불편해요
    이제는 절대 갈 수 없는 곳이 되 버렸습니다
    못가니까 더 그리운, 젊은날의 추억이 가득한 주왕산을 잘 보고 갑니다^^

  • 김혜경
    '12.11.6 7:43 AM

    아..그러시군요...건강 잘 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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