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잠깐 백화점에 볼 일이 있어서,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남대문시장, 그리고 양평동 코스트코까지 다녀왔는데요,
헉, 어쩜 길이 그렇게 많이 밀리고 사람은 어쩜 그리도 많은지요.
남대문시장에는 어쩌면 그렇게 사람이 많고,
코스트코는 또 월요일 오후인데도,
카트를 밀고 다닐 수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아서 혹시 오늘이 휴일이었나 싶었다니까요.
꼭 사야했던 제주 흑돈, 치즈, 베이컨, 인스턴트 커피, 드립 커피, 주스용 냉동과일 등만 허겁지겁 집어가지고 나와버렸어요.
저녁엔,
갈치조림을 해먹었습니다.
무가 조금밖에 없어서 무와 감자를 모두 깔았는데요,
저는 감자가 더 맛있는 것 같은데, kimys는 무가 맛있대요,
그 바람에 아주 공평했지요, 저는 감자만 먹고, kimys는 무만 먹고...
얼마전 담가뒀던 풋마늘대 장아찌를 넣어서 조림을 했는데요,
풋마늘대 장아찌를 넣었다고 해서 갈치조림이 극적으로 맛있어 지는 건 아닌데요,
양념이 되어있는 장아찌인지라 이걸 넣으니까 양념이 좀 쉬어지는 것 같아요,
고춧가루 대충, 국간장 대충, 후춧가루 대충, 참기름 조금 넣으니까 맛내기끝!!
풋마늘대 장아찌, 많이 만들어 놓지 않았기 때문에,
생선조림 만들때마다 아껴먹어야할 것 같아요. ^^
요즘 날씨들...괜찮으세요?
전, 컨디션이 안좋으건지, 아니면 정말 쌀쌀한 건지...햇볕은 좋은데 좀 추운 것 같아요?
다들 그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