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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2010년판 kimys 생일상

| 조회수 : 28,468 | 추천수 : 1
작성일 : 2010-05-05 23:45:03


kimys의 생일상, 궁금하신 분들도 계실 듯 해서,
이제 겨우 그릇이며 냄비며 정리 다하고, 행주까지 삶아빨아 널어놓고,
사진만 주르륵 올려봅니다.


오늘 메뉴는요,
양상추쌈, 연어샐러드, 카프레제, 생골뱅이무침,
갈비찜, 쌀국수볶음, 새우관자베이컨말이, 단호박크로켓, 유린기 였습니다.
여기에 김치와 중국식 오이피클, 곁들여놓았구요,
국은 양지머리 한근 푹 고아 국물낸 다음에 자연냉동송이를 넣은 송이국을 끓였습니다.

메뉴를 짤 때, 제가 쓴 '김혜경의 특별한 한상차림'의 메뉴를 많이 넣었습니다.
저부터, 제 책을 애용하려구요.




양상추쌈은,
붉은 파프리카, 노랑 파프리카, 오이, 파인애플에,
마요네즈와 양파, 파인애플, 식초, 소금 후추 등등을 넣어 간 드레싱으로 버무려,
양상추 위에 얹었어요.




카프레제는,
모짜렐라치즈와 토마토, 바질 위에,
발사믹식초와 올리브오일, 올리고당, 식초, 소금을 넣어 저어 만든 드레싱을 얹었구요.




생골뱅이무침에는,
생골뱅이에 두릅, 미나리, 배를 넣어 무쳤는데요,
특히 양념장에 사과와 배를 듬뿍 넣었더니, 맛이 상큼했답니다.




연어샐러드는,
훈제연어와 치커리, 로메인 등 샐러드용 채소와 케이퍼, 레몬을 얹었구요,
호스래디시에 올리브오일과 레몬즙, 소금을 넣은 드레싱을 뿌려먹었습니다.




오늘 메뉴중 재료비가 제일 많이 든 새우관자베이컨말이.
새우와 관자에 베이컨을 만 다음 꼬치에 꿰어 오븐에 구웠어요.
꼬치 하나에 새우 두마리, 관자 하나를 꿰었더니, 일인분으로는 너무 많은듯.
다음에는 새우 하나, 관자 하나만 꿰어야할 듯.




단호박크로켓에는,
단호박 쪄서 으깬 것, 양파 다져서 볶은 것, 참치, 통조림옥수수를 넣어 반죽한 다음,
밀가루, 달걀물, 빵가루를 묻혀 튀겼습니다.
빵가루는 식빵 사다가 집에서 만들어 썼는데요, 식빵 거죽의 갈색 부분까지 함께 갈았더니,
약간 색이 진하게 나왔지만, 맛은 좋았습니다.




매콤 새콤한 유린기.
다른 건 몰라도, 제가 유린기는 좀 자신있는데요, 오늘도 꽤 인기가 좋았습니다.




명절에는 가장 인기있는 갈비찜,
그러나 이렇게 생일초대상, 이것저것 음식들이 차려져 있을 때에는 늘 인기가 다른 음식에  못미치는 것 같아요.




녹두전,
늘 부치는 녹두전이지만, 오늘은 한입 크기로 아주 작게 부쳤다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입니다.




최후까지 이 메뉴를 넣을까 말까 고민하던 씰국수볶음,
홍합, 새우,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양배추, 그리고 숙주와 쌀국수를 볶았습니다.
간은 간장과 굴소스를 섞어서 했구요, 참기름을 좀 넉넉하게 둘러줬어요.
kimys, 명이 아주 길~~라고 국수요리는 꼭 하고 싶어서, 이 볶음국수를 하게 된 건데요,
초대형 웍에 하나 가득 볶아, 양이 꽤 많았는데요, 제일 먼저 바닥을 드러낸 걸 보니, 괜찮았던 것 같아요.


오늘은, kimys의 생일을 치르면서 조카들이 너무 고마운 거에요.
제사나 명절에는 당연히 와야하고, 할머니 생신도 할머니 생신이니까 참석하는 건 당연한데,
사실 이제 사회인 혹은 대학생인 조카들이, 큰아버지, 큰외삼촌 생일에,살짝 불참해도 할 수 없는거잖아요?
그럼에도 장성해서 자신들의 스케줄도 있을 텐데, 조카들이 다 참석해주니, 얼마나 고마운 지 모르겠어요.
같이 밥도 먹어주고, 큰아버지 큰외삼촌 생일 축하 노래도 불러주고.

상을 차리면서 하나도 힘들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재미있었어요.
kimys  그러거든요, "당신, 취미생활이지??"
네, 맞아요, 제가 식구들을 불러서 밥 해먹이는 걸, 좀 즐기는 거 같아요.
더 나이가 많아서 힘들면 어떨지 모르지만 일년에 몇번, 이렇게 상차리는 게, 살아가는 즐거움중 하나랄까...
뭐, 그렇습니다.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레드썬
    '10.5.5 11:47 PM

    일뜽!!!!!!!!

  • 2. yunii
    '10.5.5 11:50 PM

    생신축하드려요~
    늘 행복하게 사시는것 같아 부러워요~
    저도 선생님 나이가 되면 식구들 불러서 밥먹고 하는걸 즐기게 되겠죠?^^

  • 3. 레드썬
    '10.5.5 11:54 PM

    제가 등수에만 눈이 멀어서...ㅎㅎ
    일단 kimys님 생신 축하드립니다^^
    찬찬히 이제 다 읽어보니 입이 다물어지지가 않아요. 도저히~
    이게 어떻게 집에서 차린 생일상이라고 누가 믿겠습니까..ㅠㅠ
    정말이지, 선생님은 참으로 바람직한 취미생활을 가지셨어요...ㅎㅎ
    하나하나가 다 난이도 높은 음식인 것 같구요, 제가 한번도 안해본 메뉴들도..ㅠㅠ
    경이롭습니다.. 뷰티풀 고져스 언빌리버블이에요...ㅠㅠ
    그리고 조카님들이, 물론 큰아버지 큰외삼촌를 존경하고 좋아하니까 참석하는 거지만,
    이런 생신상을 차리시곤 하는데 안 올 수가 없지요!!
    선생님 정말 수고많으셨어요... 행복한 마음으로 하시는 거 느껴져요.

  • 4. fresno
    '10.5.6 12:21 AM

    와하...환상입니다..
    생신 축하드리구요..저도 먹고 싶어요..진짜 언빌리버블..샐러드..침이 줄줄 흘러요..

  • 5. 써니
    '10.5.6 12:32 AM

    저도 순위권에 들어보나요?^^

  • 6. 써니
    '10.5.6 12:38 AM

    선생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절로 고개가 숙여져요
    이건뭐 우리나라 특급호텔은 저리가라네요
    음식하나하나가 어쩜 저리 맛있어 보이는지..정말 대...단..하신것 같아요
    제가 조카라도 큰아버지 생신도 생신이지만 저렇게 상다리 휘어지게 차린다는 표현이 딱맞는 생일상..구경이라도 하고 싶어서 꼭 갈것 같아요

    사부님은 정말 무슨복이 이리도 많으실까..매번 생각하게 되요^^

  • 7. 오식구
    '10.5.6 12:38 AM

    단호박 크로켓 밑에 깔은 저것이 무엇일까요? 냅킨 같진 않은뎅
    아는 엄마 집에서 쿠키 줄때 깔려 있던거든데 못 물어봐서리

    특별한 한 상차림에 다 있는 요리들인가요?(주문하러 고고)

  • 8. 베플리
    '10.5.6 12:50 AM

    kimys님 생신 축하드립니다~
    쌤님도 수고많으셧어요~ㅉㅉ
    메뉴선정서 부터 장보기 음식 만들기등
    손님초대하면 머리 쥐나는데
    즐거운 마음으로 맛난 음식 대접하는
    쌤님 보면서 많이 반성하고 있어요
    날씨도 화창해서 모임날 더욱 좋은날이엿네요
    며칠동안 고생하셧으니
    푹~쉬세요 ^^

  • 9. 그린
    '10.5.6 1:15 AM

    우선 늦었지만 kimys님 생신 축하드리구요
    해마다 한결같이 이렇게 생신초대상 차려내시는
    선생님께도 감동의 박수 한껏 보내드리옵니다.

    이 글 보는 내내 마음이 저절로 따뜻해집니다.^^

  • 10. 귀여운엘비스
    '10.5.6 1:27 AM

    쌀국수볶음 진짜맛있어보여요^_^

    생신축하드려요!!!!!

  • 11. hesed
    '10.5.6 1:29 AM

    그야말로 감동의 물결이 넘쳐나는 식탁이네요.
    다 큰 조카들이라지만 저 같아도 만사 제쳐놓고
    큰집으로 달려갈 거 같은데요.
    머리숙여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kimys님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 드려요.
    더욱 건강 하시길....

    행복한 마음으로 잘 구경하고 갑니다.^^

  • 12. Hellas
    '10.5.6 1:31 AM

    생신 축하드립니다. 안그래도 이 맘 때 즈음인데, 언제 사진이 올라오나 기다리고 있었어요. 얼마나 멋진 분이시면 김혜경 선생님같은 분의 부군이 되실 수 있는지 늘 궁금했답니다. 건강하시고 소원 성취하십시오. 참, 광고보고 별궁의 노래가 연극으로도 무대에 올랐구나 혼자 짐작만 하고 있었어요. 대박나시길 바랍니다.

  • 13. telly
    '10.5.6 2:37 AM

    생일축하드려요.
    음식하시느라 넘 수고하셨겠어요.
    죄송한데 저기에 나온 그릇들 어디서 사신건지 알수있을까요?

  • 14. 좌충우돌 맘
    '10.5.6 4:40 AM

    어머나....
    남편분이 정말 어깨에 힘들어가셨겠어요^^

    저희 교주 생일에 저는 걍 립구었었는데...ㅠㅠ
    이거 보여주면 안 되겠는걸요!!!

    생신 축하드립니다^^

  • 15. 노니
    '10.5.6 6:41 AM

    ㅎㅎㅎ
    4일자 글에 제가댓글 달았다가 지웠는데요....^^
    손님들 오시기도전에 제가 먼저 자리펴고 기다리는 것 아닌가 싶어서요.^^
    이제 저도 좀 맛좀 봐도 되겠지요.^^
    아 그리고 저 올해는 선물도 준비해왔는데.....






    선물로 넥타이를 준비했는데...
    맘에 드실지 모르겠습니다.^^
    kimys님 생신축하 드립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하셔서 그런지 더욱 맛나 보입니다.
    잘~먹고 갑니다.
    추신
    *넥타이 교한권*
    혹시 넥타이 디자인이 마음에 안드신다고 하시면
    ㅁ 누르고 한자 누르시고 꽃무늬로 바꾸셔도 됩니다.^^

  • 16. 이층집아짐
    '10.5.6 7:47 AM

    저도 생신 축하드려요.
    저희 시어머님, 어버이날, 밖에서 식사하는 거 싫다하셔서
    음식 두가지 해가지고 가기로 했는데.....
    여기서 컨닝 좀 해가야겠어요.
    근데, 모양만 흉내내고 맛이 영 아닐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ㅎㅎ

  • 17. 윤아맘
    '10.5.6 8:19 AM

    정말 집에서 한다는자체가 쉬운건 아닌대 샘 대단하셔요 정말 부럽사옵니다 온가족 모여서 밥 한끼 먹는다는게 서로 도와주지 않음 쉽지않아요 정말 수고하셨구 비오는아침이에요 편안한 음악 들으면서 쉬시는것도 좋겠죠

  • 18. 아이사랑US
    '10.5.6 8:32 AM

    생신 축하드려요~~
    정성스런 음식과 가족들의 끈끈한 사랑..
    행복이 가득한 향기가 느껴지네요*^^*
    가족 모두 건강하시길 빌어요~~

  • 19. 두현맘
    '10.5.6 8:35 AM

    대단하십니다.아~주 맛잇게 보이구요..글 읽는데 눈물이 찔끔나네요..

  • 20. 들꽃
    '10.5.6 8:53 AM

    생신 축하드립니다^^

    음식들이 너무 맛있어 보이고 정성이 가득 담긴 모습입니다.
    함께 자리해주신 분들 너무너무 행복하셨을 것 같아요.

    샘^^ 수고 많으셨어요.
    그리고 샘께서 사랑하시는 분이신
    kimys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21. 입큰
    '10.5.6 9:00 AM

    생신 축하드려요~

    너무나 멋진 생일상이에요..ㅋㅋ
    선생님..쌀국수 볶음 레시피 줌 알려주세요~
    저두 곧 있을 생일에 함 응용해보려구요..^^

  • 22. 보미
    '10.5.6 9:07 AM

    정성이 가득든 이렇게 멋진 생일상 받는 분, 가족분 모두 행복할 것 같습니다.
    선생님은 행복을 나누어 주시는 분이네요. 보는 저두 즐겁구요.

  • 23. 보람찬
    '10.5.6 9:09 AM

    이 많은 음식은 혼자 다 만드신거에요??? 입이 딱 벌어져 다물어지지 않네여...^^

  • 24. 재키
    '10.5.6 9:30 AM

    친척 간의 우애도 담다르신 것 같구.
    훌륭한 식탁의 생일상 차림이 웬만한 뷔페식당 보다 나아요.
    존경합니다! 선생님.

  • 25. 에스라인
    '10.5.6 9:39 AM

    샘..볶음우동하셧네요..ㅎㅎ 너무 좋아요 쬐금이라도 도움이 되어서.
    저도 샘 덕분에 작년연말이죠..
    찹스테이크 성공해서 사람들이 진짜 좋아하더라구요..

  • 26. 고독은 나의 힘
    '10.5.6 9:56 AM

    누군가를 위해 음식을 장만해야지 하고 마음을 먹는것 자체가 힘든데..

    혜경선생님들 비롯한 우리 82 식구들은 그런면에서 정말 대단하신 분들..

    혜경선생님 존경스럽고..

    그럼 마나님을 두신 남편분은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게 분명!!! ( 제 말 꼭 전해주세요..)

  • 27. 김혜경
    '10.5.6 10:11 AM

    에스라인님,
    쌀국수볶음, 전 제대로 먹어보지도 못했는데, 다 팔리고(? ^^) 없더라구요.
    볶으면서 간을 보니 역시 에스라인님 말씀대로 숙주가 일품이었습니다.

    보람찬님,
    만드는 건 완전히 혼자서 했는데요,
    음식 담을 때 네째 동서가 도와주었습니다. 설거지도 도와주고요.
    음식 담은 것, 설거지, 이것만 도와줘도 얼마나 힘이 되는 지 모릅니다.

    입큰님,
    쌀국수 볶음 레시피랄 것도 그냥 볶아서요..^^;;
    그냥 웍에 기름두르고 마늘넣어서 향을 내다가,
    새우 홍합, 와인두르고 볶은 후 채소를 넣어 볶았어요.
    쌀국수 넣고 간장과 굴소스로 간하고,
    마지막에 숙주 넣고 후추 참기름으로 마무리했어요.
    정확한 계량은...할 겨를이 없었답니다.

  • 28. 발상의 전환
    '10.5.6 10:19 AM

    이런 상차림이라면 있던 스케줄도 취소하고 달려갈래요=3=3=3=3=3
    ys님, 생신 축하드립니다!!!
    국수 면발을 모두모두 이어 붙인 것만큼(아니 그보다 더 오래) 장수하시고
    혜경샘과 오래도록 해로해하세요...

  • 29. 원지
    '10.5.6 10:29 AM

    와..대단한 생일상이에요.
    특히..국수 아이디어 너무 좋네요.
    저도 식구들 생일날..국수를 해주고 싶네요.

  • 30. 프라하
    '10.5.6 10:52 AM

    저도 생신 축하합니다~~
    도대체 몇인분은 혼자 다 해내시는거예요....정말 대단하세요,,,
    쌀국수 볶음 정말 맛있겠어요^&^

  • 31. 하백
    '10.5.6 11:05 AM

    이런걸 먹을수 있다면 만사 제치고 가지요
    저도 조카였음 좋겠네요

  • 32. teatree
    '10.5.6 1:37 PM

    저도 언젠간 남편 생일상을 이렇게 근사하게 차려야겠다는 소망을 갖게 만드네요.
    kimys님 생신 너무 축하드리고요.
    아름답게 사시는 두분 모습..너무 부럽습니다. 건강하시고 오래도록 행복하세요.

  • 33. 레몬쥬스
    '10.5.6 2:24 PM

    흐익~~~ 와 멋있습니다.

    왠지 모르는 사람인 제가 가서 그냥 젓가락 들고 먹어도 아무도 뭐라하지 않을 것 같은 분위기

    마음씨 좋은 가족들 전부 모여서 행복해 하고 즐겁게 드시고...
    정말 잔치집이네요 .

    축하드립니다!!!!!!!!

  • 34. 어중간한와이푸
    '10.5.6 5:59 PM

    와우~~~ 근사하네요. 그릇들도 너무 멋지고... 오신 손님들이 "역쉬"라고 하셨을듯 싶네요.^^
    취미생활이란 표현 저도 가끔 듣는 말이긴 한데,열심히 만들어 다같이 나눠 먹기 정말 즐겁죠?

    양상추쌈도 간단하면서 근사해 보이네요. 전 크래미나, 아보카도 정도 같이 곁들여 볼래요.
    심하게 땡기는 유린기도 당장 장봐서 만들어 먹어야 겠습니다.

    저렇게 근사하게 차려내시는줄 아는 조카들인데, 결혼하고서도 올려고 할것 같은데요.^^

    솜씨좋고 능력있는 분과 같이 사시는 복 많은 분과 찜질방에라도 다녀오시고 푹 쉬세요.

    생신 축하드리구요!*^^*

  • 35. silvia
    '10.5.6 8:38 PM

    생신상을 정말~~~ 정성껏 차리셨네요. 생신 축하 드리구요...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배가 부른것 같아요.
    어찌 이렇게 솜씨가 좋으신지...
    제 남편에게도 이런 상을 한 번 차려 주어야 하는데.. 자신이 없어요. 후후..

  • 36. yozy
    '10.5.6 9:30 PM

    늦었지만 kimys님 생신을 축하드려요~~~
    정성가득한 맛난 상차림,
    정말 대단하십니다.

  • 37. 개밥바라기
    '10.5.7 7:53 AM

    생신 축하드려요
    선생님이 있으므로서 식구들이 참 행복하겠어요
    한없이 부럽습니다.
    저도 술술 막힘없이 음식을 잘 할수 있으면 좋겠는데...만약 제가 이정도로 차렸다면 우리신랑 넘어갑니다. 선생님 대단하십니다.

  • 38. i.s.
    '10.5.7 2:32 PM

    제가 선생님 조카였으면,,, 저렇게 맛있는 음식들을 차려주시는데 절~대 빠질리 없겠죠~
    조카분들 참 부럽네요ㅎㅎ
    초보들을 굽어살피사 저렇게 차리려면 어떤순서대로 작업을 해야하는지도 알려주셨으면 좋겠어요~ (앗 그러고 보니 밑작업 순서부터 음식을 차리는 것까지의 전반적 초대음식 차리기 라는 책을 내셔도 좋을것 같네요!)

  • 39. 소나기
    '10.5.7 9:29 PM

    입이 다물어지지 않네요.
    샘과 같은 나이인데 난 이렇게 멋진 생일상 차려본 적이 없네요.
    정말이지 kims님은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 봅니다.
    시댁 형제들은 물론 조카들까지 매번 이렇게 멋진 솜씨로 대접을 하니
    두분 금술이 괜스리 좋은게 아니군요.
    존경스럽습니다.
    시댁에나 친정에 두루두루 마음 쓰심에 감탄하며....
    i.s.님 말대로 하나하나 밑작업부터 순서대로 작업을 해야 하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 40. plumtea
    '10.5.8 5:09 AM

    오랜만에 글 남기게 하시네요^^ 선생님 생일상 차림 몇 해 보지만 볼 때마다 저는 반성모드입니다. 저희 남편 저렇게 해주면 기절할 지도 모르겠네요^^

  • 41. 초록바다
    '10.5.8 12:59 PM

    우와~~!!!!
    넘 멋진 상차림이네요.
    샘~ 존경스럽습니다. 저는 언제 저런 경지까지 갈까요?
    모든 음식이 다 넘넘 맛깔스럽게 보여요. 저는 튀김종류가 젤 자신이 없는데 샘의 튀김 과 전은 언제나 군침이 날정도로 예술이에요. 그 바삭하고 고순맛이 눈으로도 충분히 느껴져요.
    다음달 엄마생신인데 벌써부터 걱정이 앞서네요.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 42. imizero
    '10.5.8 11:52 PM

    맨 처음 사진 보면서 순간
    '선생님... 뷔페 부르셨나?"라는 말두 안되는 생각을 했답니다^^
    정말 최고예요!!!

  • 43. 방랑인생
    '16.11.5 11:40 AM - 삭제된댓글

    생일상저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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