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조리보다 재료! [바지락탕]
봄 조개, 가을 낙지 라는 말, 아시죠??
조개는 알이 통통하게 오른 봄에 먹어야 제맛이잖아요.
오늘 아침 키친토크에 올리신 경빈마마님의 글을 보니, 바지락이 심하게 땡기는 거에요.
그래서 저녁에, 바지락으로 조개탕을 끓였습니다.
우리 집 같은 경우는 요,
조개탕은 주로 모시조개로 많이 끓입니다.
그렇지만 살이 통통하게 오른, 싱싱한 바지락만 만날 수 있다면,바지락으로 조개탕을 끓이는 것도 너무 맛있어요.
오늘,
바지락 조개탕은 바지락에 물 붓고, 소금 좀 풀고, 파, 마늘 조금, 홍고추 청양고추 아주 조금 넣고 끓였어요.
음식은,
역시 조리보다는 재료가 좋아야합니다.
신선한 재료가 최고의 조리법인 셈입니다.
조개알 파먹고, 국물 떠먹고...다른 반찬은 손도 대지 않고, 밥 한그릇을 뚝딱 해치웠습니다.
촬영을 마치고도,
이번주 내내, '촬영 끝나면 해...'하던 일들을 마치느라, 눈코뜰새도 없었습니다.
드디어, 오늘 일이 다 끝났어요.
저...내일부터 자유부인입니다...저랑 놀아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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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어나
'09.4.2 8:23 PM히히 일등~
2. 피어나
'09.4.2 8:24 PM열심히 일하신 선생님, 신나게 즐기세요~~~~~
3. 바하마브리즈
'09.4.2 8:24 PM국물맛이 진짜 시원해 보여요. 일 끝나신 거 축하드려요. 당분간 꽃구경 다니시고 푸욱 쉬세요~
4. 묵향
'09.4.2 9:18 PM아..시원한 국물 먹고싶네요..
이젠 좀... 편히..벚꽃구경다니고..쉬세요..5. 쵸콜릿
'09.4.2 10:38 PM축하드려요^^...놀아드릴테니 불러주세요^^...사인회나...정모한번 하심이~
6. 봉화원아낙
'09.4.2 10:46 PM정말..
시원하겠어요~
별로 좋아라하지 않는 조개국인데...
따끈하니....이런 날씨에 좋을듯 싶어요~7. 황금돼지
'09.4.3 12:03 AM그 맛이 상상이 되는데요^^
서산댁님 바지락 주문해서 물만 넣고 끓여도 맛있었던..그 맛^^
올해는 서산댁님 바지락 판매 안하시려나~~
선생님은 내일부터 푹~~쉬시고 재미나게 보내세요^^8. 황금돼지
'09.4.3 12:05 AM어머..어머..장터에서 서산댁님 검색해보니 벌써 판매하고 계셨군요..
장터 들어가면 자꾸 이것 저것 사고 싶어져서 요즘 장터에 잘 안들어갔더니
에궁..뒷북이었습니다.9. 귀여운엘비스
'09.4.3 2:12 AM허억...............................
조개탕보니
저도 내일 메뉴는 조개탕^_____^
쌤~~~
저랑 놀아용~~~~~
흐흐흐10. 진영단감
'09.4.3 2:21 PM칼칼하고 시원한 바지락 탕이
속을 시원하게 풀어주는군요^^
봄 바람타고 진해 벗꽃구경 가요^^11. 상큼마미
'09.4.3 4:11 PM자유부인 부럽당 난 언제나 자유부인 되려나~~~~~~~~~~~~~
12. 달빛사랑
'09.4.3 8:17 PM근데 왜 전 바지락탕보다는 냄비가 맘에들가요
냄비구입처와 어디제품인지알수있을까요13. 산이야기
'09.4.8 2:58 PM손쉬우면서도 봄철 영양만점 바지락탕 맛있겠네요~
쑥끓일때도 바지락이 딱 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