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먹고자길 반복중입니다.

아침에는
냉동실의 또르티아를 꺼내서, 토마토 소스 바르고,
냉장고 속 채소와 버섯을 대충 썰어 볶아서 얹고,
피자치즈 얹어서 오븐에 구워,
반달피자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예전에 나온 '칭찬받은 쉬운요리'에도 요리법 있습니다. 요리법이랄 것도 없지만...)

점심은 양배추 ¼통을 물에 데쳐서 쌈으로 먹었습니다.
쌈장은, 촬영에 쓰고 남아 냉동해뒀던 꽁치통조림을 꺼내서, 꽁치쌈장을 만들었습니다.
(꽁치쌈장은 '한상차림'에도 들어있고, 히트레시피, 희망수첩에도 있습니다. 검색해보시와요..)

양배추쌈과 더불어 먹은 반찬은..
촬영의 잔재, 낙지볶음과 닭모래집볶음.
김치냉장고 안에 들어있던 것을 찾아냈죠. ^^

저녁은 쓰고 남은 돼지등갈비, 딱 석대..
등갈비 3대에, 먹다남은 김치 모아놓은 것을 넣고 김치찌개를 했습니다.
너무 피곤하니까,
음식에 맞은 그릇 찾아쓰는 건 엄두도 내지 못하고,
아침에 한번 꺼내 쓴 그릇, 쓰고 또 쓰고 하는 중입니다.
하루 종일 잤는데도..또, 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