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한술 뜨면 쓰러져 자고, 눈 뜨면 밥 먹고, 밥먹으면 또 자고..
이렇게 먹고자길 반복중입니다.
아침에는
냉동실의 또르티아를 꺼내서, 토마토 소스 바르고,
냉장고 속 채소와 버섯을 대충 썰어 볶아서 얹고,
피자치즈 얹어서 오븐에 구워,
반달피자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예전에 나온 '칭찬받은 쉬운요리'에도 요리법 있습니다. 요리법이랄 것도 없지만...)
점심은 양배추 ¼통을 물에 데쳐서 쌈으로 먹었습니다.
쌈장은, 촬영에 쓰고 남아 냉동해뒀던 꽁치통조림을 꺼내서, 꽁치쌈장을 만들었습니다.
(꽁치쌈장은 '한상차림'에도 들어있고, 히트레시피, 희망수첩에도 있습니다. 검색해보시와요..)
양배추쌈과 더불어 먹은 반찬은..
촬영의 잔재, 낙지볶음과 닭모래집볶음.
김치냉장고 안에 들어있던 것을 찾아냈죠. ^^
저녁은 쓰고 남은 돼지등갈비, 딱 석대..
등갈비 3대에, 먹다남은 김치 모아놓은 것을 넣고 김치찌개를 했습니다.
너무 피곤하니까,
음식에 맞은 그릇 찾아쓰는 건 엄두도 내지 못하고,
아침에 한번 꺼내 쓴 그릇, 쓰고 또 쓰고 하는 중입니다.
하루 종일 잤는데도..또, 졸립네요...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냉장고 털어내기- 2 [반달 피자]
김혜경 |
조회수 : 11,645 |
추천수 : 192
작성일 : 2009-03-29 20: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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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놀란토끼
'09.3.29 8:06 PM요즘 피자가 무진장 땡기는데... 내일은 또띠아 꺼내 피자해먹어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2. 달콤한 향기~~
'09.3.29 8:13 PM저녁을 일찍 먹었더니 또 배가 고프네요
반달피자 너무 맛있겠어요3. 귀여운엘비스
'09.3.29 8:21 PM저도 낼은 반달피자해먹어야겠어요^_^
이렇게저렇게 섞여있는 그릇들도 다 이뻐요~~~
푸우욱 쉬세요♡4. 가영지호맘
'09.3.29 9:51 PM반달피자 너무 맛있겠어요.. 꽁치쌈장 검색해서 만들어봐야겠어요...
너무 피곤하신듯... 푹쉬세요...5. 푹시니
'09.3.30 10:26 AM남은재료 알뜰하게 잘 해 드시니 이또한 새로운 요리가 탄생하기도 하겠습니다.
등갈비 김치찌개 꼴~딱 침넘어 가게 맛있어 보입니다.
가까운 곳에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꽃놀이 다녀오심 어떠실런지요!! 꽃들보고 힘내세요!!6. evehee
'09.3.30 11:31 AM몇일동안 글이 없어서 궁금하구 기다렸었는데.....
마니 피곤하신것 같네요...
재충전 하셔셔 언능 원기 회복하시기를....기...팍.팍.팍...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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