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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또 다시 돌아온 유자의 계절~~[유자청 만들기]

| 조회수 : 10,260 | 추천수 : 110
작성일 : 2004-11-08 17:29:44

어느새 유자의 계절이 돌아왔죠??
매실잼은 안만드신 분들도 유자청은 만들어보세요...
겨울철 감기약으로도 좋고, 샐러드 드레싱으로도 좋고..
무엇보다 매실보다는 훨씬 만들기 쉬워요...

전 오늘 일산 하나로에서 3팩 사왔어요..
모두 16개, 1만2천원 정도...
지금 소금 묻혀서 잘 닦아 물기 빼고 있답니다.
저녁 얼른 해먹고 만들려구요...

만들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한 과정샷이 요기 있습니다,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note&page=79&sn1=&divpage=1&sn=off&s...


작년에 올렸던 거에요..
아마, 누구나 쉽게 따라하실 수 있을 거에요.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쉬..
    '04.11.8 5:34 PM

    아니..1등을~ ^^ 이런 기쁜 일이 있다니요..^^ 유자청 보러 갑니다..휙~

  • 2. 케이시
    '04.11.8 5:35 PM

    와 3등~

  • 3. 셔나
    '04.11.8 5:35 PM

    아싸.. 4등

  • 4. 미스테리
    '04.11.8 5:37 PM

    모과차두 만들어야 하는데, 유자차까정...^^;
    그래도 울따랑님위해 만들랍니다...일단 모과부터 처치후에...^^

  • 5. 셔나
    '04.11.8 5:37 PM

    한 6~7년전쯤엔 저희 회사 여직원들이 다함께 모여서 20여 킬로그램의 유자로 유자청을 만들곤 했었죠..(한 두어번 만들었지 싶네요..1년에 한번씩..)
    설탕도.. 아시죠? 식당에 납품하는 누런 종이 자루에 든거 구해서..
    하루종일 유자자르고.. 전 손이 좀 더딘 편이라.. 하루종일 씨빼기 했었죠..
    어휴.. 얼마나 지겹던지..
    근데 안한지 몇년 되니까.. 슬슬 생각이 나요.. 올해도 한번?

  • 6. 신혜원
    '04.11.8 5:42 PM

    전 딸랑 1망만 사놓은 상태인데요..넘 잘더라구요. 자잘한것 9개 한망만 있는지라 하자니 귀찮고 안하자니 아깝고 그래요. 그래도 과정샷도 보았으니 해야겠네요..(참 전 뜨거운 물을 끓여서 부어 소독을 했었는데..전자렌지로 돌릴땐 물을 넣어서 소독하는거겠지요? 어느정도나 넣으시는지 궁금하네요)

  • 7. 쫀드기
    '04.11.8 5:46 PM

    매실이 제겐 안 맞던데 유자는 좋더 만여 ~

    글고 음식 여러 곳에도 쓰임이 많아 더 좋구염 ^^

    엄마께서 담그시기 전에 얼렁 담궈다 드려 봐야 겠어영.

  • 8. 달려라하니
    '04.11.8 6:19 PM

    안녕하세요?
    들어올때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했답니다.
    저도 유자청을 해마다 만들었었는데 올 해는 소스용으로 갈아서 해 봐야 겠네요.
    얼굴이 고우시다 했더니,유자스킨이 비밀인듯 합니다.ㅎㅎ
    감기없는 겨울 맞으세요.^^

  • 9. 알로에
    '04.11.8 6:31 PM

    아 ~유자 전에서 많이 했는데 요샌 많이 안먹는다는 핑계로 2년정도 안했네요
    그~렇게 비쌀때는 몇박스씩 사와서 설탕절여 온 시댁에 다 갈라먹었는데, 이젠 두서너병정도만 만들어봐야지 벌써 유자향내가 가득한것같은같은 기분이네요

  • 10. marianna
    '04.11.8 6:52 PM

    새댁에서 유자 밭을 해요..
    그래서 매년 유자차를 만들어서 보내 주시죠..
    그걸로 감기약을 대신하고 있답니다.
    글을 읽다 보니 오늘 시댁에 전화한통 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 11. yuni
    '04.11.8 7:34 PM

    전 올해도 안하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옆에서 아들내미 지나가며 한마디 합니다.
    "유자차 맛있지..."
    만들어야 하나봅니다. 후~~~.

  • 12. 재은맘
    '04.11.8 7:49 PM

    겨울에도 할일이 생겼네요...봄에 담은 매실도 잘 먹고 있는데...
    유자도 함..도전해 볼랍니다..

  • 13. 헤르미온느
    '04.11.8 7:58 PM

    유자차만들기...작년에도 안하구 복음자리걸루다 사다 먹었는데, 올해는 한 번 도전해볼까요?
    맛있는 유자부터 사야하는데,..^^

  • 14. 김혜진
    '04.11.8 8:04 PM

    샘! 여기에는 한국의 유자와 비슷한 유즈라는 "아 대갈통"만한 과일이 있심니다.
    안에 내용물은 오렌지와 밀감의 중간정도의 과육과 달달함인데, 대신 알갱이 하나하나가
    귤이나 오랜지의 과육 알갱이의 10배 정도 됨니다.
    그라니 우리 시엄니 매일 "그 아 대갈통만한 과일 쫌 사와봐라~~" 그카시지예.
    그란데, 과일값은 3元(450원) 정도니 엄청 싼거지예. 그거사면 식구들이 배불리
    먹고 그담날 남은거 또 먹을수 있심니다. ^^

    이래 싸고 맛있는 과일이 아무리 많아도 한국의 유자만 못함니다.
    유자차가 오늘은 왠지 그립네예~~

  • 15. 이론의 여왕
    '04.11.8 8:08 PM

    오늘 같은 날, 따뜻한 유자차가 딱 제격인데... (침고여요)

  • 16. 하늘
    '04.11.8 8:08 PM

    작년에는 시어머님께서 만들어주신 유자차로 겨울을 보냈는데 올해는 제가 만들어보려구요.

    좋은 유자를 고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 17. 아모로소
    '04.11.8 9:02 PM

    제가 하면 어찌 다 그렇게 하나같이 술이 되고야 마는지....
    홍홍홍

  • 18. 준영맘
    '04.11.8 9:12 PM

    이번주 수요일엔 유자차 만들기 계획 세웠습니다.
    커피좀 자제하고 유자차 많이 마셔서 이뻐져야징~*^^*
    커피 말하고 나니까 또 무쟈게 땡기는데요??????나미쵸~

  • 19. 경빈마마
    '04.11.8 9:45 PM

    선생님은 이제 못하시는 게 없을 실 것 같어요.^^*&

  • 20. 다이아
    '04.11.8 10:23 PM

    한겨울에 향긋한 유자차... 생각만해도 향긋하고..푸근해지는거 같아요.
    지금 딱 한잔 먹었으면 좋겠네요.
    주말에 유자 찾아봐야 겠어요.
    좋은밤 되세요.

  • 21. 서산댁
    '04.11.9 12:40 AM

    드뎌.
    유자차의 계절이.....

  • 22. 훈이민이
    '04.11.9 8:59 AM

    근데 선생님 유자스킨이요...
    만든지 얼마후에 바르나요?
    피부타입 상관없이 쓸수 있나요? 자세히 가르켜 주세요. ^^

  • 23. 강아지똥
    '04.11.9 9:48 AM

    전 10월부터 유자차가 넘 먹고파서 온슈퍼와 백화점을 다 뒤졌는데도 엊그제 이마트가서야 햇유자차 한병 사왔습니다.그런데 기대만큼 맛있지는 않네여...저두 요번엔 함 도전해볼까봐여..ㅋㅋ 매실도 만들었으니....

  • 24. 소금별
    '04.11.9 9:49 AM

    민들레즙은 안하시나요?

  • 25. 꾀돌이네
    '04.11.9 10:04 AM

    유자 사러 나가야겠습니다. ^^

  • 26. fuss
    '04.11.9 10:17 AM

    안그래도 어제 퇴근하면서 유자생각했었는데, 샘님이랑 통했네요.ㅎㅎ
    조만간 유자사러 경동시장한번 떠야겠어요. 올해는 많이 해서 겨울내내 먹고 말테야!

  • 27. 예은맘
    '04.11.9 10:47 AM

    아~~ 선생님. 또 저에게 숙제를 남기시는군요. ㅎㅎㅎㅎ
    매실도 냉장고에 잘 모셔두었는데 이거 보니까 이번 주일에 결혼식땜에 올라오시는 우리 어머님 들려보내드릴까 무지 고민하게 되네요. 이거 진짜 병입니다요. >.<;;;;

  • 28. 안개꽃
    '04.11.9 11:43 AM

    선생님..
    질문이 있습니다~
    분량의 설탕과 유자를 볼에다 다 섞어 놓고 얼마 후에 병이나 락앤락 통에 넣음 되나요?
    설탕마게를 한다는 게 볼에 넣은 설탕 이외에 추가로 한 숟갈 정도를 젤 윗 부분에 넣는 거지요?
    병말고 락앤락 통에도 설탕마게를 해야하죠?

  • 29. 통통마눌
    '04.11.9 11:47 AM

    껍질을 벗기는군요.저는 기냥 통채로(씨까지)썰어담았다는거 아닙니까...에궁

  • 30. 새초롬
    '04.11.9 12:04 PM

    유자차 잘 절여지면 그때부터 밀폐용기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하면 좋아요.
    그러면 색과 맛이 변하지 않고 2년까지도 괜찮던데요.
    저도 우선 5개부터 시작했어요.
    우리딸이 겨울에는 유자차를 워낙 좋아해서요.

  • 31. 선화공주
    '04.11.9 12:11 PM

    그렇지 않아도 유자청으로 이용한 요리가 가끔 올라와서...
    유자청 어디없나??했었는데...
    매실을 못만들어 봤는데...유자청은 만들어야 겠네요..^^
    고맙습니당...^^ 선생님과 여러분 덕분에 전 82에서 계절을 느끼며 삽니당..^^

  • 32. june
    '04.11.9 12:15 PM

    입안에 침이 고이네요.
    에공.. 사랑니가 누워서 나서 조심조심 했는데 시험 본다고 스트레스 받아서 확 부어 버렸어요.. 임펙션때문에 목까지 부어서... 저 유자청을 따끈한 물에 풀어 후루룩 마셨으면 합니다... 작년에 만든 레몬청(?)으로 레몬차라도 끓여 먹어야 겠어요.

  • 33. 아뜨~
    '04.11.9 2:10 PM

    선생님 저두 할수 있을까요??
    너무 맛있어 보이는데 자신은 없구...ㅠㅠ
    어찌해야할지...

  • 34. 열쩡
    '04.11.9 5:02 PM

    맹글어야지~
    맹글어야지~

  • 35. 상은주
    '04.11.9 5:44 PM

    저 이거 만들어서 직장에 가져다 놓구 마셔야 겠어요,, 지금도 목이 칼칼한것이 비타민도 부족한것 같구..ㅡ.ㅡ

  • 36. heartist
    '04.11.9 8:55 PM

    오늘 경동시장 간 김에 10,000원에 13개 어른 주먹보다 약간 작은거 사왔는데 마침 올려주셨네요
    옆에서 엄마가 하도 그게 아닌데 그게 아닌데 하셔서 결국 하얀 부분을 깨끗이 못 떼어내고 했네요 --;; 유자스킨도 만들고 버리는거 하나 없이 잘 썼어요
    근데요... 저 유자차 안 먹어요 그 과육을 다 먹기가 싫어서--;;

  • 37. 은진
    '04.11.9 10:23 PM

    선생님!!!질문이 있는데요
    설탕대신 꿀로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아가때문에 설탕보단 꿀이 더 좋을거 같아서요.....^^

  • 38. 김혜경
    '04.11.9 11:46 PM

    은진님...예전 글에 한번 쓴 것 같은데..꿀 넣으면 맛이 좀 이상한 것 같아요..제 입에는요..몇년전 꿀과 설탕 2가지로 담갔다가 꿀 넣어 담근 건 거의 못먹었던 것 같아요..무슨 특이한 맛이 나요..꿀의 향 때문인지...

    안개꽃님..볼에 섞어서 하루 정도 두면 설탕이 어느 정도 녹아요. 그럼 병에 담아요. 첨부터 같이 담아도 안되는 건 아닌데..그렇게 하면 하루 정도 지나면 설탕이 녹으면서 부피가 줄어들어서 병이 꿀어요(아..이거 무슨 뜻인지 아시려나..병에 공간이 생긴다는 뜻인데..)
    네..설탕마개는 그런 뜻인데..한숟갈보다는 많이 넣으셔야 해요...

    소금별님..전 사서는 안먹어봐서..맛을 잘 모른다는...

    훈이민이님..복습 안하셨죠??ㅋㅋ..술 냄새가 좀 가실 때까지, 3~6개월 정도 뒀다가 쓰세요...피부타입은..글쎄요..제가 건성에 가까운데...써도 괜찮거든요...

    아모로소님..설탕 적게 넣으셔서 그래요...살찌는 거 무섭다고 설탕 적게 넣으면 술이 되거나 초가 되더라구요..설탕은 오히려 좀 많은 듯이 넣어야 변질하지도 않고..제맛이 납니다.

  • 39. 해피송
    '04.11.10 11:10 AM

    저두 질문요!!
    흰설탕말고 황설탕 넣으면 어떤가요?
    전 황설탕 15kg 한가마니 사서 1년 내내 쓰거든요..
    맛이 변할까요?

  • 40. 한울
    '04.11.10 11:30 PM

    질문요..
    3팩(16개) 사가지고 와서 유자청 만드셨을 때 몇 병이 나온 건가요?
    한 4개나 5개 정도로 만들면 보통 병 크기로 1개 정도는 나오는지 궁금합니다.
    오늘 백화점 식품 코너에서 복음자리꺼 5천원에 나온 것 보고 왔거든요.
    그리고 설탕은 보통 크기의 유자 16개 했을때 어느 정도 들어갔는지..궁금합니다.

  • 41. 김혜경
    '04.11.10 11:43 PM

    한울님 유자 16개 썰으니까 2킬로 정도 되던데요..설탕 2킬로 정도 넣었구요..꿀병..아시죠? 뚜껑 연한 미색 플라스틱 뚜껑..꿀병으로 2개 넣고 조금 더 나왔어요...

    해피송님..황설탕으로는 안해봤는데..색이 덜 예쁘지 않을까요??

  • 42. 아리까리녀
    '04.11.14 2:01 PM

    잘은 모르지만 황색설탕을 넣으면..맛이 쓴맛이 난다는군요....옆에서 누가 가르쳐주던데요..ㅎ

  • 43. 곽은영
    '04.11.15 7:36 PM

    아싸...어제 저 만들었어요.....
    채써는데..옆에서 언니가 머라머라..얼마나 잔소리가 심하던지...ㅎㅎㅎ
    얇게썰어야한다나요???
    전...걍...대충 이해가시죠???
    다하고 나니깐...어찌나 뿌듯하던지.....
    이제 오이피클에 도전할꺼에요...ㅎㅎ

  • 44. 뚜띠
    '04.11.16 9:45 AM

    저두 어제 만들었어여.....
    아침이면 입덧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그 밤중에 살만하다고.. "이거 뭐하는 짓인지" 했지만
    다 만들고 나니...뿌듯했어여 ^^

  • 45. 드라이
    '04.11.16 12:20 PM

    복음자리에서 햇유자팔던데 그거 신청해서 빨리 만들어야겠네요~
    키친토크 입성을 위해~ 이쁘게 만들어보구 싶은데~
    선생님의 어여쁜색 귤잼도 제가 하니 딱한색의 귤엿으로 변해버리구 ㅎㅎㅎ
    빨리 주문해서 이쁘게 만들렵니다~

  • 46. 봄바람
    '04.11.20 11:03 AM

    어제 유자청도 만들고 유자씨로 유자스킨도 만들었는데 유자스킨을 3-6달동안 상온에 보관하는 것 맞나요? 또 글리세린은 약국에서 팔겠죠?
    덕분에 향기로운 겨울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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