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웬일인지 왔더라구요...며칠 전 달려나가서 사온 2장에 1만원짜리 다찌기찌 접시.
미끼를 던지는 건 다른 것도 좀 사가라는 뜻인데, 미끼만 덥썩 물고, 암 것도 안사왔네요...ㅋㅋ
가지고 와서 식구들 끼리 모아줬습니다. 모두 롯데 본점에서 저를 유혹했던 미끼들입니다.
구입금액 합계가...아마 8만원이지 싶은데...

오른쪽 아래는 작년인지 재작년인지, 암튼 산지 한참된 큼직한 볼,
색이 너무 노랗다고 비웃는 사람들이 많은데 샐러드나 파무침 풍성하게 담으면 예뻐요.
오른쪽 위는 며칠전에 사온 2장에 1만원짜리구요,
왼쪽 위는 작년에 산 볼 세트입니다. 큰 거 한장에 초장접시처럼 작은 접시 다섯장!
왼쪽 아래는 찬기로 쓰는 다섯장짜리 평범한 접시구요...
친정엄마네...얘네들이랑 비슷하게 생긴 육각형 찬기가 있는데...
'칭찬받은 쉬운요리' 88페이지 알밥 담은 그릇이요... 촬영에 필요하다고 빌려달라해서 빌려왔어요.
빌려달라 하면, "그냥 너 써라" 하실 줄 알았는데... 엄마가 내놓을 생각은 안하시는 군요..
돌려드린 후에도 호시탐탐 기회만 노리고 있습니다.
그릇 많은 사람이 더 무섭죠? 99개 그릇 가진 자가 1개 빼앗아서 100개 채우려고 하니...
기달려봐야죠..내년쯤 또 미끼로 나오려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