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어머니께서 한달전에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으시고 퇴원하신지 2주정도 되셨어요.
수술은 다행히 잘 되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어머니께서 입맛이 없으시다면 식사를 잘 못하시는 거예요.
가끔씩 언젠가 시누이가 해주신 간장게장 이야기를 하시는데 부산에 계시는 누님한테 부탁하기도 그렇고 재주없는 제가 하기도 걱정스럽고 또한 사다드리는 음식은 웬지 찝찝해서 걱정하고 있던차....
아주 간단한 방법의 간장게장 만드는 법을 알게되어 어머니께 해드렸더니 너무 맛있다고 칭찬해주시네요.(우리 어머니 입맛이 꽤 까다롭답니다.) 그래서 저도 자신있게 레시피를 올려볼께요.
너무 허접한게 아닐 까 걱정마시고 한 번 담아보세요.
재료 : 꽃게, 간장(송표 몽고간장이 제일 맛나대요.), 사이다, 소주반대접, 생강, 마늘, 양파, 청양고추
만들기 :1. 꽃게를 깨끗이 손질한다.
2. 생강, 마늘, 양파, 청양고추를 편으로 썬다.
3. 그릇에 꽃게와 생강, 마늘, 양파를 넣는다.
4. 간장과 사이다를 2:1 비율로 꽃게가 잠길정도 넣는다.(중요)
5. 소주 반대접을 붓는다.
6. 이틀후 간장을 따라 끓여서 식혀 다시 붓는다.(중요)
7. 하루 지나면 먹어도 됩니다.
너무 쉽지요, 양념의 양은 어느정도 어울릴 만큼 넣으시면 되는데 간장과 사이다의 비율은 꼭 지켜주세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너무 간단하고 맛있는 간장게장
이영남 |
조회수 : 6,855 |
추천수 : 5
작성일 : 2005-11-20 10: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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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려니
'05.11.20 2:13 PM정말 맛있나여?? 저도 용기내어 함 해볼까여?? 비싼 꽃게 사다 못먹게 될까 두려워 항상 망설이고 있었는데...--;;
2. 건포도
'05.11.20 4:01 PM저도 아울렛갔더니, 생물꽃게 아주 큰넘으로 3마리 사왔답니다.
시험삼아 담아보려고...(3마리 7천원정도...정말 저렴하죠..숫게..)
전 사이다랑 소주는 안넣고, 예전에 적어놨든 레시피로 담궜는데,꽃게에 푹 잠기지 않아서
오늘 다시 끓여서 부어놨네요.
사실 맛은 어떨지 걱정이네요.
영남님이 하루만일찍 올리셨어도,이대로 해보는건데...3. 정혜진
'05.11.20 9:40 PM울 친정엄마가 이렇게 해주셨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4. 웰빙
'05.11.21 2:41 PM전 간장과 맛술을 2:1의 비율로 넣었는데
사이다를 넣는 방법도 있군요...5. 작은정원
'05.11.29 1:12 PM와우..레시피 넘 좋아여~
저두 만들어 봐야 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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