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드뎌 오랜 고심 끝에 오븐을 구입하였습니다. ㅋㅋ
내가 몇번이나 오븐에 불을 지르겠나 싶어 망설이다 오븐요리에 대한 뜨거운 열정(?) 을 자제할 길 없어 지르고야 말았죠. 사고 보니 제가 왜 이제야 샀나 싶습니다.
먼저 나의 첫 오븐요리의 테잎을 무엇으로 끊나.. 고민하다 요리설명서에 있는 샤블레로 결정!
제과제빵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 저였는데요, 이거 엄청 쉽더라구요. 첫 작품은 성공!!

파삭하고 깊은 버터향에 아삭아삭 씹히는 달콤한 설탕이.. 제가 만든거 맞나 싶습니다. ㅋㅋ

저 뒤에 있는 머그 새로 샀는데... 이뿌죠? 이젠 그릇 자랑질까지... 헤~

그리고 이건 제가 오븐사면 꼭 해보고 싶었던 크레커 너겟이에요. 이건 정말 강 ! 추 ! 입니다. 너무 담백하고 맛있어요. 그리고 전 간단한거 아니면 안하지 않습니까? 이것도 물론 초 ! 간 ! 단!
소스는 하니 머스터드에요. 씨겨자, 마요네즈, 레몬즙, 꿀, 파프리카 가루 를 취향껏 섞어쓰세요. 씨겨자가 새콤하니 레몬즙은 조금만... ^^
닭 안심을 마요네즈 ( 혹은 우유 반컵 ), 씨겨자3큰술, 양파즙2큰술을 잘 섞어 4시간 이상 재놓구요, 재어놓은 치킨을 크레커(제크)가루가 든 비닐봉지에 넣고 손으로 꼭꼭 주물러서 가루를 묻혀 220도 오븐에 5분 예열시킨 후 20분 정도 구워낸 후 준비한 소스를 뿌려냅니다.
튀기지 않아서 담백하고 고소한 크래커맛과 촉촉하고 향긋하기까지한 치킨맛, 그리고 새콤 달콤 너무나 산뜻한 소스가 예술이져.
혹시 오븐이 없으시다면 가스렌지 브로일러에 하셔도 돼요. 단, 크레커가루 묻힐 때 안심을 편편히 눌러주시구요, 예열시킨 후 양념한 안심을 넣고 최대한 작은 불로 오래 익히심 됩니다. 구이판에 꼭 쿠킹호일 깔아주세요.
앞으로 오븐요리 자주 하게될것 같슴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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