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부 요즘 늙었음에도? 불구하고
뜬금없는 공부 바람 불어
아주 쬐끔^^면학 분위기...
신랑은 얼마 전 회사 교육받고 오더니
강사분이 몸값을 올릴려면 부단한 노력을 해야한다고...
그 말 듣고 오더니 토익 시험신청해줘 책 사줘 하더니...
제가 그랬죠..살부터 빼시는 게 어떠셔?(제가 결혼 후 사육?을 넘 잘했는지 넘 살이 많이쪄서^^)
전 82의 어느 분?의 달콤한 사주에 정신없이 넘어가
접었던 공부 시작한다고...(교사범은 정범과 동일한 형으로 처벌됩니다!!!^^ 패배의 쓴잔을 마시게 되면 괴롭힐거예요^^)
신랑은 도서관으로 먼저가고
전 집안일 좀 해 놓고
도시락으로 김밥쌌어요 ㅎㅎ
계란하고 작년 무만 넣는데
오늘은 시금치도^^(꽁지 몇 개 먹었는데 넘 맛있어요 ㅎㅎ)
원두 조금 넣어 물 끓여 보온병에 넣고
감 귤 버내너^^싸고
크랙커 2개 카프리썬 2개...
책보다 먹을 것 더 많이 이고지고
도서관 가긴 가는데...
날씨는 화창하고
도서관 근처에 작은 산도 있는데
공부가 아니라 단풍놀이로 샐지도?몰라(도둑이 제 발 저려^^) ㅋㅋ
신랑 휴게실서
자판기 커피 마시며
지나가는 이쁜 수험생들에게
눈길 주고 있지는 않을까(그랬단 최소가 죽음^^)
얼른 나갑니다^^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도둑발이 저려서^^
매드포디쉬 |
조회수 : 2,401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5-11-12 12: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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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한번쯤
'05.11.12 12:48 PM남편의 눈길은 매드포디쉬님한테만 고정된 시선이지요? 곁눈질하면 아마 사시가 된다는...^^
2. Harmony
'05.11.12 12:53 PM부러워요. 남편이랑 도서관서 책보면서 살 짝 살짝 데이트도 하고 소곤 소곤 귀엣말 하고...
근디 거기 워디 도서관이어요? 근처에서 단풍놀이할 수 있는 도서관이3. 김혜경
'05.11.12 11:59 PM정범과 동일한 형량으로 처벌받을 각오가 되어있을 겁니다...교사범..ㅋㅋ
4. 매드포디쉬
'05.11.13 12:20 AMHarmony님^^
나무들 많은 도서관은 많은데요...저희집 근처 김포시립도서관도 바로 옆에 조그만 산 있어요^^
공부 좀 하다 샜어요...ㅎㅎ...
선생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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