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인어왕자(실존!)가 인간이 되려면? ^^
인어왕자가 인간이 되려면 지방(fat)을 잃어야 한다는 더욱더 슬픈 이야기...ㅠ.ㅠ
인어왕자가 누구냐면요...바로 우리집 가장입니다...
며칠 전 엄마네서 밥을 먹는데 마치 인어공주처럼 다리를 옆으로 하고...
식탁에서 밥 먹을 땐 몰랐는데 앉아서 먹을 땐 특정 부위? 땜에 힘들었나 봐요...
결혼 4년 째...제가 너무 사육(죄송합니다.너무 동물스런 표현이라 ㅋ)을 잘 했는지
건강 검진 결과...정상,정상,정상...그러나...복부 비만입니다
주변서 스트레스도 주고
본인도 슬슬 걱정이 되는지
양파즙 해 달라고 해서(제발 운동했으면 좋겠는데) 주문하고
남동생이 선물 받은 골프채(우리도 배울 능력 안 되는데 떠받겼어요...)로 밤마다 칼싸움하고<내 아를 낳아도vs 접시 좀 사도>
오늘...최후의 만찬 ㅎㅎ(소박합니다만...고기 반찬이 있는 관계로^^...오늘 이후로 풀만 먹일 겁니다 ㅋ)
북어 미역국 끓이고,돼지고기 볶고,시금치,굴/다시마쌈,잔멸치 볶고...
울 신랑...얼릉 인간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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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푸름맘
'06.11.11 12:19 AM님 전 님이 넘 부럽워요.. 울신랑은 언제나 살이 좀 찔려는지.. 에휴..
이제는 포기상태여요.. 울신랑 살찌면 오동통한 내너구리.. 하면서 꼭 안아주련만..^^2. 소박한 밥상
'06.11.11 12:24 AM<내 아를 낳아도vs 접시 좀 사도>.........
ㅎㅎㅎ 하지만 나름 치열하겠죠 ???
님의 글에는 항상 웃을 준비를 하고.....연답니다3. lyu
'06.11.11 12:56 AM역쉬.
실망시키지 않는 그대!
우짜든동 칼쌈에서 이기도록.
근데 공주의 사랑을 받아야 완전한 사람이 되는거 아녀?
그럼 얼른 아를 낳아 조!!!ㅋㅋㅋ4. 똥그리
'06.11.11 5:04 AMㅎㅎㅎ
내 아를 낳아도vs 접시 좀 사도
이 대결구도 어찌 될지 궁금해요~ ^^5. 그렇지요
'06.11.11 7:59 AM내 아를 낳아도vs 접시 좀 사도
---> 이 대결구도는 반드시 "win-win" 전략으로 나가야합니다.
두 분 모두 승리 거두시길 바랍니다. ^^6. 라니
'06.11.11 11:10 AM소박한 밥상,,, 맛있게 보고 가네요.
어휴 며칠간의 풀밥 밥상을 어찌 참으실지 궁금하네요^^7. soogug
'06.11.11 11:26 AMㅎㅎㅎㅎㅎㅎㅎ
역쉬~~~~~~~~역쉬~~~~~~
ㄲㄲㄲㄲㄲㄲ
스트레스 확 날려버립니다.8. 월남이
'06.11.11 1:42 PM항상 재치와 유머있는 글입니다.
주변사람들에게 사랑 많이 받으시겠어요.9. 매드포디쉬
'06.11.11 9:22 PM푸른맘님^^...체질이 있긴 하나봐요...울 신랑은 공기만 마셔도 ㅋ...결혼 후 15kg 증가(배만!)
소박한 밥상님^^...엄청 치열하죠! ㅋㅋ...슬픈 이야기도 무지 많아요~
lyu님^^...ㅋㅋ...그럼 전 공주???...그럼 미래의 울 아가는 엄청난 계급!
똥그리님^^...심하게 한 판 ! 붙어볼까요? ㅎㅎ
그렇지요님^^...양 진영 모두의 승리 위해 고민 들어갑니다~~~
라니님^^...울 신랑 어찌 견딜지 ㅋ
어마나! soogug님^^...너무 오랜만^^...제 글로 스트레스 확 날라갔다면 매일 세 편씩 올릴 수도 있어요!
월남이님^^...<요리일반>으로 글 올리는 게 소원인데 요리를 못하니 항상<이야기>로 ㅋ...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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