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영이가 일찍 잠든 저녁..
저녁을 걸러서인지 출출했네요.. ㅠ.ㅠ
그래서 늦게 귀가하는 신랑에게 문자로..
"출출한데 군걸질거리 좀 사와요~" 했더니..
"삼겹살 구워놔" 라는 답장이.. -_-;;;
제가 엇그제 삼겹살이 갑자기 먹고싶다구 했더니
신랑이 퇴근길에 일부러 십정동에 들려서
삼겹살을 사가지구 왔거든요..
근데 오븐에 그냥 구워먹으니까
역시 기름기가 많아서 좀 느끼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엔 고추장삼겹살을 했네요..
양념은 고추장 4, 고추가루 1, 생강가루, 다진파, 다진마늘, 와인2, 맛간장1, 꿀2
요로케해서 조물조물해서 200도 예열 오븐에 15분정도 굽고 뒤집어서 4분정도
더 구워줬더니~ 요로코롬 맛난 삼겹살이 나왔어요..
너무 맵지두 않구.. 설탕대신 꿀을 넣었더니 더 맛나네요.. ^^*
참! 삼겹살은 자르지말구 그냥 길게 조리하신후에 잘라드세요~
그리구 오븐에 구우실때 바트에 물 조금 담으시구 철망에 호일깔아 올리신담에..
그 호일에 젓가락으로 구멍을 송송 뚫어주세용~
구멍을 너무 적게 뚫으시면 기름이 안빠지구 그냥 철망에만 올리셔서 구우시면
뻑뻑할 수가 있거든요.. ^^*
사진을 찍었는데.. 파일이 에러나서 그 사진은 못건졌네요.. ㅠ.ㅠ
요건 오늘로 70일 된 소영양 사진이예요~
이젠 모빌보면서 웃기도 잘하구.. 밤에 잠도 잘자구..
너무너무 이쁘네요~~ ㅜ.ㅜ
근데 출산휴가가 앞으로 19일밖에 안남았어요..
어떻게 떼어놓구 출근하나 걱정이네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꿀먹은 삼겹살
선물상자 |
조회수 : 3,873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10-28 09: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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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민석마미
'05.10.28 10:05 AM저두 오븐ㅇ ㅔ 한번 구워봐야겠어요^^ 이쁘고 깔끔하고 맛은 당근 굿이겠죵^^
2. 비오는날
'05.10.28 10:23 AM어머나~소영양 너무 이뻐요~~~
3. 민석마미
'05.10.28 10:24 AM아래 이쁜아가는 못봤어요^^
아유 이뽀라^^
어쩐대요 아른거려서 ^^ 아가도 엄마도 적응 잘하실거예요
내일이 두돌인 울아들 민석이도 이젠 엄마빠빠 한답니다4. 비타민
'05.10.28 10:59 AM삼겹살 맛있겠다... 계속 쳐다보다가... 그림처럼 넘 예쁜... 소영양 사진에... 시선 고정~~~ 정말 넘 넘 넘 예뻐요~~~~!!!^^
5. 영양돌이
'05.10.28 11:15 AM우엥~아가 넘 이뽀여~
넘 부럽다는...이뿐 딸래미....6. 헤세드
'05.10.28 11:42 AM부평사시나봐요? ^.^
십정동이란 말이 괜시리 반가워서..저도 가끔 십정동에서 고기 사다 먹거덩요..^*ㅡㅡㅡㅡ*^7. 피그마리온
'05.10.28 1:41 PM아기가 너무예쁘네요...어릴적 우리 작은애 머리 모양하고 똑같네....그때가 새삼그리워라....
8. 파란마음
'05.10.28 5:36 PM어머...애기 진짜 이뻐요...
헉~,세째 갖고 싶은 유혹이...^^;;9. 베지밀비
'05.10.28 5:50 PM시간이 참 빨라요...
애기 낳으러 가신다고 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마니 컸네요..
너무너무 예뻐요...애기 보고 싶어서 놔두고 어떻게 출근하신데요....10. freezemix
'05.10.28 11:02 PM어맛! 아가가 너무 예뻐요!
11. 선물상자
'05.10.29 12:10 PM옷! 감사합니다~~ ^^*
소영이 낳구 나서는 내새끼 이뿌다구 하면 어찌나 좋은지.. ㅋㅋㅋ
헤세드님~ 전 작전동 살아용.. ㅋㅋㅋ
신랑 회사가 용현동쪽이라서 퇴근길에 사가지구 왔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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