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맛있는 피자의 결정판 "마르게리따 피자"
울나라는 피자가 비싸고 스파게띠가 상대적으로 싼데 여기는 피자가 더 대중적이어서 그런지(순전히 제생각) 무쟈게 싸더라구요
그래도 여기는 휴양지(소렌토)의 식당이고 아주 맛나서 글치 ..다른곳은 마르게리따피자 한판이 2.5유로 입니다,,크하하하. 대신 맛은 좀 떨어지더군요
이태리도 이제 많이 미국화가 되었는지 팬이 뚜꺼운~~~ 미국식피자를 여기저기서 팔더군요
하지만 전 화덕에서 갓구워나온 피자를 정말 좋아해서 여러번 실패끝에 드뎌 이집을 찾았습니다^^
봉골레스파게띠도 정말 맛났는데.. 제가 여행을 마친후 집에 돌아와서 봉골레스파게띠가 너무 생각나 해먹었지만 도저히 이맛을 따라갈수는 없더군요..흐이구~
다시 쏘렌토에 가면 이집을 찾을 겁니다..아 고맙다 레드라이언..
테이블보값을 2유로나 받아서 짱난거 빼고 모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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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비에나
'05.10.27 6:39 PM아.. 맛있겠다.
예전에 가보니까 로마 외곽쪽에 제대로 된 피자집이 있고 베니스나 이런덴 좀 찾기 힘들던데요
오히려 그리스 갔더니 정통으로 화덕에 구워진 해물피자를 먹고 올수 있었어요
어찌나 맛있던지... 미국식 두꺼운 피자에선 느낄수 없는 단백하면서도 고소한 빵맛이 생각나네요2. 이영은
'05.10.27 9:07 PM전 왜 안보일까요.. 보구 싶은데. 이탈리아엔 여행가신건가요? 제가 제일 가보고싶은 나라가 이탈리아예요. 다른 이유도 많지만, 그 나라 음식들을 넘 좋아해서..^^
3. Terry
'05.10.27 9:56 PM테이블보 값을 따로 받았다는 얘기가 넘 재밌네요..
1유로가 한국 돈으로 얼마죠? 그걸 모르니 가격이 얼만지 모르겠어요. ^^
음식들 넘 맛있어보여요. 마르게리따에도 바질은 그렇게 많이는 안 들어가네요.^^4. 다희누리
'05.10.28 9:34 AM이영은님..소렌토는 이태리 남부의 즉 나폴리 근처의 휴양도시입니다. 저도 이태리5년전에 갔을적에도 맛있는 피자 못먹었어요 사실 제가 이번여행에 피렌체에도 갔었는데 이제 이태리도 화덕에 구운 피자를 찾기란 아주 힘들더군요 저도 피렌체에서 화덕에 굽는 피자집찾다가 포기하고 이상한데서 먹었지요-.-
이태리내에서 정통 피자 &스파게띠는 나폴리가 제일 유명해요 근데 시간에 쫓기다보니까 나폴리를 제대로 구경할수가 없어서 그냥 차선책으로 쏘렌토에서 먹은거지요..
이제 이태리도 전통고수보다는 현실을 추구하는 것같아요 피자집거의가 두꺼운 팬피자만 팔더라구요
암튼 우리에게는 안타까운 일이지요 맛난 피자를 못먹으니..담번에 눈크게 뜨고 보시면 아주 가끔~있으니 꼬옥 찾아서 드세요^^
테리님 저도 황당했습니다. 마지막에 뭐가 붙어서 계산이되었길래 물어봤더니..서비스차지도 아닌 테이블보값이라고 해서..^^;; 암튼 그래도 아주 맛났습니다. 1유로가 현재1300원정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