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늘 아침밥상과 그 동안 우리신랑 댓글모음
그동안 우리신랑 댓글모음 한번 올려봐요
닉네임 : 안동댁서방
항아리에 물고기 키우기 요약하면 수생식물(부레옥잠 ,물이끼,연뿌리등등 )
물고기와 잘어울리지요.(산소공급) 중요한것은 수생식물은 통풍이 잘되는곳이여야하고
온도는 서늘한곳 적합한장소는 바람드는베란다가적합
한달에한번 하이포낵스 묽게물과배합하여 스프레이해주세요
한달반에 한번 어항청소(물고기수에따라 다름),먹이는 아침에 쪼금~~
난도 같은장소에서 키우면 잘커요~~~
방안은 절대금지~~~~~~~도움이 되셨나몰라~~
안동의 먹을꺼리를 요약하면 댐근처의 잉어찜(아주매움),메기매운탕(댐상류의동학골)
안동한우(안동역앞먹자골목입구),안동찜닭(안동구시장안),
헛제사밥과안동식혜(안동댐입구헬기장앞) 안동간고등어정식(웬만한식당가면있음)
음식의특징은 안동은 밑반찬은 별루 없구 주메뉴가 맛있어요
내륙지방이라 맵고짜요 참고로 하세요~~
또또~~ 축하한day~~
우쩨 이런일이-- 두번씩이나 메인에! 나두 광펜할란다~~`
근데 전생에 여보는 로마 어느 지방성에 성둘레벽돌닦는 관리인(현재 지방공무원) 아이가~~~
귀족은 아이다~~~ㅎㅎㅎ
워째거나 축하하9! 우리 죽을때까지 행복하게 살j~~~
(참고로 닭살부부 우리둘만 되는겨(몸흔들고)
여러분 와이프는 얼굴이 작아 사진빨 잘나오니더~~
난 싱싱할때인데 왜저리 나왔노~~
이쁘게 잘 봐주이세이 뭐 어야니껴!!!!
여보야 생일 축하한day~~
장나라에서 장서희로 바뀌었네 장씨하구 자매결연맺어라!!
(외국에도있네 장끌로드반담,장고,장쯔이,)
우리사랑 더욱더 알차구 힘차게 살J~~
메인에 사진 올랐네~~~
축하해~~~사랑해용
우습죠
가끔 우리신랑 밑글 보고 혼자 웃곤 합니다 ㅎㅎㅎ
아 그리고 어제 제 글 중 우리신랑이 정정해달라고 아님 팬관리 안된다고해서 정정합니다
<선크림 1년내내 아니고 여름에만 바른다고>
오늘 아침밥상은요
1. 순두부 향신장국(추천!!)
* 순두부 슬라이스 1쪽, 청홍고추 부추 깨소금 참기름
양념장(향신장1큰술, 물 1/2큰술, 향신유 1작은술)뿌립니다
국수장국으로 했을땐 조미료 냄새 조금 났었는데요
이 향신장을 사용하니 오! 정말 깊은 맛이 나더라구요
멸치육수 낸 것보다 더 맛있었어요.
2. 진*햄소세지
* 달걀옷 입혀 향신유와 식용류 두른 팬에 구워봤어요
역시나 고소한 맛이 납니다. 아침에 우리신랑 다 먹더라구요
"여보야 소세지에 좋은 냄새 난다 뭐 넣었나?"
"사랑을 듬푹 넣었지~~"
"음메 우리 마누라 고단수데이~~인자 가리칠게 없다 마 하산해라"
3. 감자볶음
* 여기도 향신유 조금 넣고 볶아봤어요.
향신유나 장, 즙 그냥 뚜껑열고 맡았을땐 향이 별로였는데
음식재료들과 만나니 깊은 맛과 향이 나는것 같았어요
4. 아침밥상
* 어제 저녁엔 우리신랑이랑 친구 동현씨랑 도련님과 오랜만에 저녁 같이 했어요
메뉴는 뼈다귀감자탕!!
우리신랑 숨도 않쉬고 말도 않하고 어찌 그리도 잘 먹던지
뼈가 우리신랑 테이블앞에 다 모여 있어서 모두 웃었습니다
누가 보면 마누라가 밥도 않해주는 불쌍한 사람처럼 보여서
저는 은근 화도 났구요
맵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 많이 먹었는지라
오늘 아침엔 북어국 끓였어요
우리신랑이 참 시원하다고 비릿한 냄새 하나도 않난다고
정말 잘 끓였다고 칭찬해 주었습니다
맑은 국이 우리신랑 속 다스려주길 기원하며....
5. 호박
* 어제 도련님이 어머님이 주셨다며 들고 오셨습니다
호박죽도 끓이고 호박전도 부치고 ..
껍질 벗기는게 관건인데... 그리고 또 뭘로 만들어 먹을지도 ....
뭐가 좋을까요??
어제 저녁 스포츠 프로 보며
"여보야 니 저 선수 누군지 아나?"
"몰라"
"우찌 여보야는 저 유명한 선수도 모리노"
"흥! 그럼 자긴 브란덴브루크 협주곡 누가 만들었는줄 알어?"
제가 스포츠분야는 도통 어둡고 클래식 분야엔 좀 정통합니다
"여보야는 그거 브란덴브루크가 만든 협주곡 아이가?
"ㅎㅎㅎㅎㅎㅎㅎ"
독일의 영지를 사람으로 알다니....
저 이런 우리신랑이랑 삽니다

- [키친토크] 추운겨울엔 따뜻한 국물.. 10 2007-10-28
- [키친토크] 신명나는 안동탈춤축제 .. 14 2007-10-06
- [키친토크] 새로 온 그릇으로 차린.. 10 2007-09-09
- [키친토크] 끝없는 울 신랑의 사랑.. 13 2007-09-08
1. yuni
'05.10.12 10:20 AM아웅 괜히 읽었송. 맛있는 음식만 보고 그냥 닫을걸..
에잉! 샌드뻬빠 어디갔낭. 닭살 긁어내야 하는데...
(샘나서 심통 부리고 갑니데이. 열라 부럽슴당 ㅎㅎ)2. 이창희
'05.10.12 11:45 AM나이먹고 보니 너무도 사랑스럽습니다
심통도 구엽구요3. 진현
'05.10.12 1:22 PM요즘 82에선 안동댁 부부가 닭살 지존인것 같습니다.ㅎㅎㅎ
호박은 호박죽이 최고인것 같아요.
물호박 떡도 맛있는데..........4. 안동댁서방
'05.10.12 2:11 PM내글은 말라꼬 올려 낳노 부끄럽게! 글솜씨없는 서방 잘봐주이소~~`
문과쪽은 저의특기가 아니라서~~~5. 작은애
'05.10.12 3:19 PM매일 맛있는 음식먹고 사랑먹고 두분께서 한등치 할것 같은 예감이~
6. 빨간머리 앤
'05.10.12 3:49 PM향진장은 어디서 구입하나요?
정말 아무것두 모르는 초보라서 여기서 열심히 눈팅만 하다가 물어봅니다.
행복해 보여요....저두 노력해야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임신중인데.....열심히 요리도 하면 태교에두 도움이 되겠죠!!!ㅎㅎㅎ7. 안동댁
'05.10.12 4:47 PM진현님
알겠어요 물호박떡도 해 볼께요 감사!!
안동댁서방님
문과가 특기아니면 이과는 특기니껴?
작은애님
우리신랑 한등치 만드는게 제 꿈이예요
187cm에 78kg 입니다 ㅎㅎㅎ
빨간머리 앤님
향진장 어찌 오타났네요 <향신장>입니다
메인 화면에 이롬생스 보이실거예요
거기 클릭하시면 돼요
그리고 초보시절 누구에게나 다 있어요. 물론 저도 (어 아직까지 초본이지도..)
임신중이시신데 맛있는거 드시고 건강하세요!!
아 ! 축하드려요8. 이미순
'05.10.12 5:39 PM오랜만에 와보니 여전히 안동댁의 인기는
ㅎㅎㅎㅎㅎ
좋으시겠어요
신랑분
천생연분 같아요
10년을 만나도 저리 좋을까?
부럽습니다9. 현이네집
'05.10.12 9:48 PM동학골 안동 식혜 넘 좋아라 하지요.
아빠랑 꼭 들르는곳이지요.
친정 가면 뭐 먹구 싶노.
그러면 동학골 매운탕 먹으라가자구 하지요.
넘 부럽습니다.
안동댁 님 사시는 모습이요.
그리구 님 글 읽을때마다,친정 생각 하게 해줘서 넘 좋습니다.
안동의 소식두 간간히 사투리도 간간히 들려주세요.
그리구 다정한 모습 꼭 기억하구 있겟습니다.10. 체리
'05.10.12 11:03 PM언제나 귀엽고 부지런한 안동댁님
두 분 사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으네요.11. 소박한 밥상
'05.10.13 3:54 AM부러울 따름입니다.
다른 사람들도 장서희 닮았다고 하나 보다 ????
어미가 ~~~니껴로 끝나는 안동 말 씨 !! 새롭네요 ㅎ12. 라니
'05.10.13 8:50 AM이 아침 식전이거든요~~~
미식거립니다요,,, 닭살이라더니^^ㅇ^^
행복한 맛있는 밥상 계속 올려주세요. 저도 안동댁 팬!!!13. 아몬드
'05.10.13 9:21 AM밥담은 공기가 너무 불안해 보여요.. 옛날어른들이 보면 뭐라 하실거 같아요....
14. 땡굴엄마
'05.10.13 9:43 AM안동댁님의 인기가 거의 연예인 수준임당......
재밌는 글 고맙슴당...15. 안동댁
'05.10.13 11:56 AM현이네님
동학골 매운탕 참 맛있죠
체리님
쬐금 부지런은 해도 귀엽지는 않아요 ㅎㅎㅎ
저 네일모래 40입니다 ㅎㅎㅎ
소박한밥상님
어미가요 ~~니껴, ~~동, ~~세이 그래요 저도 처음 들었을땐 우스워서 혼났어요
라니님
계속 행복하게 살려고 노력할께요 감사해요
아몬드님
우리 시어머님 보심
"야가 와카노 밥그릇이 이게 뭐니껴? 복 나간데이" 그러실거예요 ㅎㅎㅎ
땡굴엄마님
재밌게 읽어주셔서 꾸벅꾸벅입니다16. 프리치로
'05.10.13 5:42 PM그러게요.. 정말 염장 아프게 닭살이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