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밤늦게 퇴근한 남편에게 다섯 가지 고명 얹은 국수장국을

| 조회수 : 4,329 | 추천수 : 9
작성일 : 2005-10-11 22:51:12
에스더의 요리세상, 도자기, 그리고 여행
http://blog.dreamwiz.com/estheryoo






온면을 유난히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다섯 가지 고명을 얹은 국수장국을 만들었습니다.
밤늦게 퇴근한 남편이 어찌나 맛있게 먹는지...



[재료]

소면 (샘표소면이 참 맛있다), 표고버섯, 숙주, 호박, 계란,
레드페퍼 (파프리카), 파, 쯔유,
가다랭이 풍미조미료 (Shimaya에서 나온 브랜드 Dashino-Moto)


[만들기] Source: 쿡앤조이

1. 쇠고기는 힘줄있는 부분을 육수내는데 쓰고, 살코기는 0.2cm
두께, 5cm 길이로 채썰어 양념하고, 육수는 청장으로 간을 맞춘다.
2. 달걀은 황백지단을 부쳐 0.2cm 두께, 5cm 길이로 채썬다.
3. 호박은 0.2cm 두께, 5cm 길이로 채썰어 소금에 살짝 절여 짠다.
4. 석이버섯은 불려서 손질 후, 채썰어 참기름과 소금에 가볍게 버무린다.
5. 실고추는 2cm 길이로 잘라 놓는다.
6. 프라이팬에 호박, 쇠고기 순서로 볶아낸다.
7. 국수는 삶는다. 물이 끓으면 국수를 넣어 끓으면 냉수를 조금 부은 후
다시 끓으면 냉수를 1/2컵 넣어 국수가 삶아지면 찬물에 헹구어
사리를 만들어 소쿠리에 건진다.
8. 대접에 국수사리를 담고, 위에 준비한 고명을 얹고 뜨거운 장국을 부어낸다.


* But, 고기를 좋아하지 않는 남편의 식성에 맞추어서
가다랭이 조미료와 쯔유로 육수를 냈다.
한결 더 개운하고 시원한 국물맛이어서 좋았다.


[완성된 고명]





국수장국 블로그 연결
(눌러 주세요)

에스더 (estheryoo)

안녕하세요? 뉴욕에 사는 에스더입니다. https://blog.naver.com/estheryoo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규원
    '05.10.11 11:10 PM

    정갈한 국수를 안고 있는 도자기 그릇! 에스더님의 작품인가요?
    특이하면서도 너무 좋습니다.

  • 2. 402호
    '05.10.12 12:00 AM

    이렇게 담으니까 한결 단정하고 깔끔해 보입니다
    제 스타일은 걍~~ㅎㅎㅎ
    정성 가득한 음식을 드시는 바깥분이 부럽습니다

  • 3. 은하수
    '05.10.12 5:22 AM

    그릇이 너무 특이하고 예쁘네요... 숙주는 양념은 안하셨나요? 그리고 선물받은 석이버섯이
    많아서 어찌 쓸까했는데 이렇게 고명으로 쓰면 되겠네요.
    ( 에스더님! 지난번 올리셨던 중국녹두당면은 아직도 구하질 못해 냉채를 못해먹고 있답니다.ㅠㅠ)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 4. 보리랑
    '05.10.12 9:32 AM

    참 깔끔하니 맛있게 만드셨네요..시원한 국물에 하얀 국수 후르륵 ~~ 캬~~~ 입맛 돕니다..^^
    게 블로그로 담아갑니다..^^

  • 5. 에스더
    '05.10.12 9:39 AM

    규원님, 네 이 도자기 그릇은 제가 만든거예요. 땡큐~ // 402호님, 남편이 열심히 일하니까 저는 또 이렇게 열심히 식사를 만들어야지요. ^^ // 은하수님, 이 그릇은 제가 참 좋아하는 그릇이예요. 숙주는 살짝 데쳐서 꼭 짠 후 소금, 깨소금, 참기름으로 무쳤습니다. 제가 미국에 살고 있어서 한국에서 어떻게 녹두당면을 사야하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이곳은 한국식품점에서도 판답니다. -_- 은하수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보리랑님, 유난히 시원하고 맛있었답니다. 퍼가 주셔서 땡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4868 양장피 잡채 5 알콩달콩 2005.10.12 3,603 2
14867 오밤의 베이킹, 야채빵 1 쭌이맘 2005.10.12 2,934 58
14866 Al dente와 Al onda 6 il cuoco 2005.10.12 2,273 4
14865 연어 샌드위치와 고구마칩 10 livingscent 2005.10.12 5,596 9
14864 자, 우리 맛있는 <깻잎김치>를 담아 볼까요? 3 에스더 2005.10.12 5,708 8
14863 카레삼겹살구이 3 모나리자 2005.10.12 4,520 28
14862 오늘 아침밥상과 그 동안 우리신랑 댓글모음 16 안동댁 2005.10.12 7,270 8
14861 집에서 만드는 군밤 7 푸른싹 2005.10.12 4,187 14
14860 아 졸려.... 생새우 볶음밥 - 거기다 돈까스까정 곁들여..... 2 mulan 2005.10.12 3,217 40
14859 찰떡모듬선물셑~ 5 쿠킹맘 2005.10.12 3,774 4
14858 글따로 사진따로....님들의 신기한(?) 능력을 믿으며..^~^.. 45 내맘대로 뚝딱~ 2005.10.12 7,657 44
14857 밤늦게 퇴근한 남편에게 다섯 가지 고명 얹은 국수장국을 5 에스더 2005.10.11 4,329 9
14856 할머니 생신케이크 7 뚱이맘 2005.10.11 3,342 33
14855 에콰도르에도 항아리 수제비는 있다^^ 10 여름나라 2005.10.11 3,834 26
14854 가지 피자 ,치즈 케잌 6 레아맘 2005.10.11 3,273 1
14853 풀무원 찬마루의 '생선조림소스'- 7 리틀 세실리아 2005.10.11 4,685 18
14852 오늘 "막 만든" 점심 식사~ 돈가스 & 버섯볶음 7 아키라 2005.10.11 5,620 3
14851 따뜻한 배숙한잔 드셔요. 8 팀마니아 2005.10.11 3,643 19
14850 맥이 끊어져 가는 이탈리아 와인 이야기. 5 il cuoco 2005.10.11 1,866 27
14849 파마산 치즈... 5 il cuoco 2005.10.11 2,964 5
14848 딱딱해진 초밥이나 김밥, 이렇게 해보세요 10 에스더 2005.10.11 8,620 15
14847 Thanksgiving day호박파이 6 tazo 2005.10.11 4,021 24
14846 남편 생일날 아침에..... 10 창원댁 2005.10.11 5,118 4
14845 Tanksgiving dinner/2005 8 tazo 2005.10.11 4,674 13
14844 소풍도시락..김밥 7 나무 2005.10.11 7,054 18
14843 달걀색색말이가 있는 아침밥상과 우리 아침 이야기 17 안동댁 2005.10.11 5,445 15
14842 생선까스와 타르타르소스... 5 쿡파 2005.10.10 3,623 2
14841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단 볶음밥 5 에스더 2005.10.10 4,84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