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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05.08.30 일 반찬들.

| 조회수 : 5,080 | 추천수 : 6
작성일 : 2005-08-31 09:56:48

퇴근할때만해도..아무것도 하기 싫었는데
막상 집에 도착하면... 분주하기 시작해서
후다닥... 만들죠.
뭐..잘하는것도 아니고..그냥 제 맘대로예요.
ㅋ.. 귀차니즘이 찾아왔지만..그래도 빵도
만들고 했잖아요.캬캬^^




오이무침... 자주 해먹어요..
이거 만드는 법이야 다들 아시죠?
식초를 평소보다 조금 더 넣어.
더 상큼하게 만들어줬어요.


감자볶음...
당근이랑 양파채썰고... 감자는 미리 채썰어서
물에 담궈 전분기 없애주시구요.
후라이팬에 올리브유 두르고
마늘볶아서 당근먼저 익히고
양파넣어주고.
감자넣고... 카레가루 조금 첨가.
그리고 볶아주세요..소금첨가.ㅋㅋ 완성!!
따뜻할때 드시는게 젤루 맛나죵.


이것도 성실님 홈피에서 보고 따라한..
가지볶음.
양파 채썰고 가지 한개 시들어가는거 구원해주고
간장 미림 다진마늘 다진파... 소금조금 후추
참기름...넣어주고 볶아주세요
오빠가 색다르다고 하더라구요. 무침이랑 좀 달라요


사과야채샐러드.
사과 한개랑 오이반개 그리고 탕수육만들고
남은.. 후르츠칵테일.
적채..넣어 레몬즙 조금넣고 마요네즈 넣어
섞어줬어요. 설탕도 조금 넣었구요.

국은 시래기 된장국 끓였거든요.
국물을 자박하게 해서...
이렇게 만들어..고추장과 함께 비벼먹어도
맛나는뎅.ㅎ

디포리로 다시해서 된장풀어넣고
시래기 넣어 청양고추 홍고추 파 썰어넣고
보글보글 끓여주심 돼요. 간단하죠?

그리고.. 양념통닭소스 만들어둔거에 고추장을
더 넣어서... 호두랑 햄이랑 볶아냈어요.
햄이 반토막 남은게 있어서..

양념통닭맛에서 조금 더 매콤하다고 보심 돼요.

이렇게 만든 반찬내고 부추김치
멸치볶음,깻잎 이렇게 내서 먹었어요...
ㅋㅋ..^^
이제 무더위도 갔고... 맛있는거 많이 해드세요

마시막샷~~~
오빠랑 여기서 둘이 밥먹어요.
집은 좁지만.그래도 둘이 살기엔..아늑하고
세상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공간이기도하죠

좀..어수선하죠? ㅋ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천사
    '05.8.31 10:01 AM

    아기자기 한게 예쁘네요.
    알콩달콩 잘 살것 같아요.
    새댁이 반찬 솜씨도 좋은것 같고....

  • 2. 안줘!
    '05.8.31 10:03 AM

    신혼이신것 같은데 반찬도 넘 잘하시고 국도 멋지게 끓여내시는것 같아 부러워요.
    제가 만드는 음식들은 다들 하나같이 뭐가 빠져있는데~
    저렇게 많은 반찬을 후다닥 만들어내시다니~

  • 3. Kaede
    '05.8.31 10:15 AM

    전 저렇게 만들다보면 배고파서 서서 야금야금 밥 다먹을거같애요.-_-;
    집에있으면 오후내내 과일 입에달고있는데 사무실에선 그게 안되니,
    퇴근하면 배고파서 정신없어요.ㅋ
    오늘은 저도 얼려뒀던 시래기로 국 끓여야겠네요. 근데 다포리가 뭔가요?
    난 그냥 멸치다시다물만 썼는데.

  • 4. 신효주
    '05.8.31 10:28 AM

    하늘천사님..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아직 아기가 없어서 저러고 살겠죠? ㅋㅋ
    결혼한지도 2년이 다 되어가는데..이제 아기를 만나야겠어요.ㅎ

    안줘님.......똑같은 레시피를 보고해도 음식맛이 그대로 원하는게 안나더라구요
    저도 실패할때.......가끔 당황스러운걸요.

    Kaede 님. 저도 가끔 과일먹고싶을때 있는데..사무실이라 좀 그래요
    ㅠ.ㅜ 불쌍한 직딩들.ㅋ
    디포리는요..멸치도 아닌것이 비슷하게 생긴놈이. 납작하게 눌려져있는건데요.
    전 아빠가 낚시하러 자주 섬에 가셔서 저놈을 가져다주세요...
    마트에도 있던걸요. 다시물에 좀 더 진하게 우려나고..좋은거 같아요. 시래기국 맛난게 끓여드세요.ㅎ

  • 5. 해보성우
    '05.8.31 10:58 AM

    제 코에도 신혼 냄새가 폴폴~
    아기자기 재미나게 사시는 분 같네요..
    소꿉장난처럼..
    이뻐요..
    음식도 맛나보이고요..

  • 6. 해와달
    '05.8.31 12:57 PM

    혹시 도깨비 방마이라도 가지고 계신가요,,,
    반찬 "나와라 뚝딱"
    뭐 그런거~
    퇴근후의 작품이라니~~~ 대단합니다.

  • 7. 이연정
    '05.8.31 1:10 PM

    오늘 저녁 이렇게 해먹어야 겠어요.
    원래 집밥 반찬이 젤루 어려운거 같아요. ^^

  • 8. 이경화
    '05.8.31 4:18 PM

    참 예쁘게 사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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