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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서양식으로 차린 오늘 아침상. 열심히 열심히...

| 조회수 : 6,411 | 추천수 : 12
작성일 : 2005-08-23 11:21:21
저 정말 열심히 올리죠? ^^;

전복죽, 버섯야채죽, 닭죽... 죽 시리즈로 쭉 가다가 질릴것 같아서
오늘은 서양식으로 바꿨답니다. 남편이 은근 빵을 좋아해요. ^^

저 빵은 쌀로 만든 거라는데, 호두가 들어있어서 고소하고 쫀득해요.
82cook 고수님들은 직접 만들기도 하던데, 전 거기까지 가려면
한참 내공을 쌓아야 해서. ^^;

크램차우더 스프는 조개살이랑 감자 넣어서 담백하게 끓였어요.
마침 닭죽 끓이고 남겨둔 육수가 있어서 그거 붓고,  생크림 넣어서 휘휘~

베이컨 바삭하게 구워서 키친타월로 눌러 기름기 좀 빼주고,
프라이팬에 달걀 휘휘 저어서 스크램블 하고.  
쨈은 딸기쨈과 키위쨈이랍니다.

저거 한상 차리는데, 20분. 역시 서양음식이 빠르긴 빨라요, 그쵸?
머 차린 게 없어서 그런가... ^^;

아침 안 먹고 나가면, 아침 7시부터 점심 먹을 때까지 그냥 굶어야 한대요.
촬영 시간에 쫓기면 점심도 3,4시 되어서야 먹기도 하고...
드라마 촬영이 거의 노가다라 무지하게 힘 빠질텐데...
그 소리 들으니, 무슨 일이 있어도 아침 밥은 꼭 차려줘야겠다 싶더라구요.

내일 아침엔 뭘해 먹을까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동댁
    '05.8.23 1:11 PM

    우리신랑도 아침에 빵 한번쯤은 먹으면 좋을텐데..
    빵 좋아하해도 꼭 간식으로 먹지 주식으론 않먹으니..
    밥과 국이 필수랍니다.
    만년초보1님의 아침밥상 저도 받고 싶네요
    저런 밥상 받고 출근하면 저도 힘 불끈 날 것 같아요.
    내일아침엔 양송이가 듬뿍 들어간 스프와 삶은 감자와 베이컨과 치즈, 토마토로 만든 샌드위치는 어때요

  • 2. 철이댁
    '05.8.23 6:47 PM

    맛있어 보이네요...히히 우리집 아침은 청국장에 김치,마른새우볶음이 다였는데..
    쌀로 만든 빵은 어디서 파나요?

  • 3. 오클리
    '05.8.23 9:09 PM

    토마토도 살짝 익혀서 드려보세요..그럼 더 든든하실거에요

  • 4. 만년초보1
    '05.8.24 9:43 AM

    그럼 담에는 샌드위치와 살짝 익힌 토마토 함 해야겠네요.
    울 남편이 토마토를 무지 좋아라 하거든요. ^^

  • 5. 만년초보1
    '05.8.24 10:15 AM

    참, 철이댁님, 전 저 빵을 신촌 현대백화점 지하에서 샀어요.
    웬만한 베이커리에는 있는 것 같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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