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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짝퉁 삼순이의 소세지빵

| 조회수 : 3,212 | 추천수 : 7
작성일 : 2005-08-23 02:06:07

요즘 흰나리는 빵굽는 재미에 빠져 있답니다. 이렇게 재밌는것을 그동안 어떻게 외면하고 살았나 싶습니다.
사실 먹는 기쁨보단 선물로 나누는 기쁨 때문에 더 제빵의 매력에 빠지는것 같습니다. 이 더위에 열심히 오븐을 돌리고 있답니다.
첨엔 1차,2차 발효가 뭔지 어렵기만 하더니 이젠 감을 잡았습니다. 제과제빵 학원에 다니지도 않고 이렇게 인터넷에 공유되어진 레시피 덕분에 흰나리의 집은 요즘 빵굽는 냄새에 진동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이 얼마나 고마운지....특히 저는 제빵의 여왕이신 미애님 레시피를 많이 신봉하고 있습니다.
★재료:강력분500그램, 분유4큰술,소금1작은술, 물260밀리,인스턴트이스트4작은술, 설탕4큰술, 계란1, 버터60그램, 소세지16개, 마요네즈, 케찹 ★토핑: 파프리카, 당근, 양파, 치즈
우리 재민아빠는 제가 지금까지 만든 빵 중에서 소세지빵에 제일 많은 점수를 주더군요.
내일은 재민이 유치원에 좀 구워 보낼까 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밀가루 값은 너무 쌉니다. 적은 돈으로 이렇게 많이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행복해요.

클릭~! ☞ 과정샷 보러가기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나언니
    '05.8.23 11:35 AM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저는 오븐도 있고 먹고 싶은 맘도 가득한데, 솜씨도 부족하고 발효빵은 한 번도 안 해봐서 매번 소세지빵 눈으로만 잘 먹고 가요. 부러워요~

  • 2. 착한여우
    '05.8.23 2:56 PM

    저두 빵 조아라하는데...부럽...어여 오븐을 하나장만하덩가..(솜씨도 없음서....)재민인 좋겠다~~~ㅎㅎ

  • 3. 호야
    '05.8.24 4:02 AM

    오븐이 있어도 고장이나 사용하질 못하는...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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