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추억의 왕돈까스

| 조회수 : 7,799 | 추천수 : 66
작성일 : 2005-08-23 23:49:21
언제부턴가 돈까스가 두툼해지면서 소스도 찐한 거에 깨갈아서 먹게되더라구요..

오늘은 왕년에 좀 먹어줬던 추억의 왕돈까스에 도전해봤어요..

초등학교때 가족들이랑 크리스마스나 생일때 먹고

중,고등학교땐 토욜마다 친구들이랑 우르르 몰려가서

돈까스,생선까스,정식 시켜서 수다떨며 맛나게 먹었던 추억이 나네요..

그때 한 5천원 했던것 같은데

뭔돈으로 그렇게 먹으러 다녔나몰라요..

책값을 삥땅(?)했었던가? 헤헤

에버그린,봄...더는 기억이 안나지만 레스토랑이름도 참 정겨웠었는데..

추억의 돈까스 소스를 둘째언니에서 공수받아서

오늘 해봤는데 저희 아이도 너무 잘 먹더군요..





요즘 게을러서 가니쉬도 대충 형식적으로 했는데

82회원 여러분들은 맛있게 해드세요~~



- 물2컵(500cc)에 크림스프 4큰술넣어서 잘 개다가

  끓기시작하면 케첩4큰술,우스터소스4큰술,배즙4큰술.양파즙2큰술,황설탕1큰술넣어

  바글바글 끓여주면 됩니다.



전 배즙이 없어서 배쥬스 사용했구요.

양파즙도 갈기 귀챦아서 다지고 토마토도 잘게 다져서 넣었는데

맛있더라구요...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래스
    '05.8.24 12:55 AM

    와~너무 맛있어 보여요. 레스토랑에서 먹던 돈까스...

  • 2. 비타민
    '05.8.24 6:05 AM

    딱 이런 스탈의 돈까스가 마구 땡겨요~ 소스에 푹 절여진 옛레스토랑 버전의 돈까스요~~~

  • 3. champlain
    '05.8.24 6:47 AM

    정말 신기하죠?
    도톰한 일식 돈까스도 좋지만
    요 추억의 돈까스가 어떤 때는 무지 무지 땡기거던요.ㅎㅎㅎ
    오랜만에 눈으로 실컷 먹고 갑니다~~

  • 4. 분홍돼지
    '05.8.24 7:36 AM

    옛날돈까스 정말 좋아요^^..
    아흑~ 먹고싶다

  • 5. 런~
    '05.8.24 10:05 AM

    와~ 맛있겠어요..^^
    소스 듬뿍 묻혀 먹고 싶네요..^^

  • 6. 재은맘
    '05.8.24 11:06 AM

    추억의 왕돈까스...
    너무 맛난 보이네요..특히..사이즈가 아주 맘에 팍팍..듭니다..

  • 7. 오키프
    '05.8.24 11:30 AM

    흑...맛있겠네요.
    추억의 돈까스집 스프....요것 때문에도 옛날 돈까스가 더 좋아요.

  • 8. 키위피클
    '05.8.24 12:37 PM

    요즘 이거 너무 땡기던데, 어디가서 먹어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만드실 수 있다면 너무 좋을거 같아요..

  • 9. 쿠리
    '05.8.24 12:46 PM

    크림스프는 뭘 넣는거죠??알려주세요~

  • 10. 나루미
    '05.8.24 1:01 PM

    쿠리님..그냥 시판 오뚜기크림스프가루 넣었어요..
    혹시 집에 안먹고 뒹굴고있는 스프가루가 있으면 넣어도 괜챦을것같아요.
    어제 냉동실에 잠자고있던 옥수수가루를 발견해서
    담에 한번 더 해놓을려구요..

  • 11. 달개비
    '05.8.24 2:47 PM

    맛나보여요. 소스도 자르르르 윤기가 흐르고...
    사이즈가 맘에 든다는 재은맘님,.....ㅋㅋㅋ..이하동문입니다.

  • 12. 나나언니
    '05.8.24 3:11 PM

    와~ 옛날 고모가 월급 받으면 데려가서 사 주던 경양식집 분위기네요. 맛있어 보여요 >.<

  • 13. 무쇠소녀
    '05.8.24 3:11 PM

    돈까스보다 그릇이 눈에 들어옵니다. 제가 찾는 스탈이거든요.
    혹시 그거 레고꺼인가요?
    아니면, 어디서 구입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 14. Siesta
    '05.8.24 4:17 PM

    저도 얼마전 남산 돈까스에 가서 먹었어요 옛날 돈까스 ~~

  • 15. 현승맘
    '05.8.24 4:47 PM

    낼 점심은 돈까스로 꼭 먹어야 할꺼 같아요..
    돈까스 한입에 단무지 한조각...아 옛맛이 그리워요.^^

  • 16. 체라
    '05.8.26 8:30 AM

    함박 위엔 보송히 올라온 계란 노른자...
    기억하시는분 계신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4139 아빠가 만든 음식 =>자칭"전가복" 6 엄마곰 2005.08.24 3,161 2
14138 아침에 만든 김치찌개!~ 2 이선영 2005.08.24 3,727 7
14137 간만에 스테이크 ^^V 6 colada 2005.08.24 3,641 2
14136 지성조아님 카레피클/오이피클/ 현석마미 장아찌 만들었습니다. 9 에밀리 2005.08.24 8,486 22
14135 김치만 담나요? 정도 담아 드립니다. 18 달개비 2005.08.24 5,615 16
14134 기분 조절하는 음식들... 5 thecello 2005.08.24 4,635 4
14133 오늘 아침은 떡만두국~ 5 만년초보1 2005.08.24 4,930 12
14132 6개월 기념 만찬 10 더난낼 2005.08.24 6,228 51
14131 추억의 왕돈까스 16 나루미 2005.08.23 7,799 66
14130 삼겹살 찍어먹는 소스 저딴에는 새로운걸 발견^^;;(매실장) 49 안드로메다 2005.08.23 5,066 44
14129 새콤한 하이라이스 7 김수진 2005.08.23 2,940 31
14128 공주떡. 11 calma 2005.08.23 5,254 22
14127 오랜만에 올려봅니다. 4 민무늬 2005.08.23 2,798 11
14126 호떡이오~~ 15 포리 2005.08.23 4,533 22
14125 닭발육수로 유치원아들들 아침 준비했어요.. 8 브라운아이즈 2005.08.23 5,114 19
14124 꼬끼오~ 닭개장~# 4 엄마곰 2005.08.23 3,171 8
14123 스테이크 만들었어요. 감격 ㅠ.ㅠ 7 재희맘 2005.08.23 5,338 45
14122 무더웠던 여름을아쉬워하며......콩국수 2 duddnd 2005.08.23 2,528 5
14121 아이들 오기전에 아이들 반찬 만들었어용.. 12 브라운아이즈 2005.08.23 6,782 18
14120 바다장어구이와 두부이야기 7 안동댁 2005.08.23 4,140 4
14119 서양식으로 차린 오늘 아침상. 열심히 열심히... 5 만년초보1 2005.08.23 6,411 12
14118 초보의 고등어김치찜 도전기. 3 만년초보1 2005.08.23 6,346 22
14117 요즈음.....사진압박 (죄송!!) 34 내맘대로 뚝딱~ 2005.08.23 9,025 17
14116 간만에 탕수육과 편육냉채(p) 4 함박꽃 2005.08.23 4,066 14
14115 짝퉁 삼순이의 소세지빵 3 흰나리 2005.08.23 3,212 7
14114 피자빵믹스로 만든 불고기피자 3 둥이맘 2005.08.23 3,579 15
14113 제주도 물회. 그리고 두어가지 더. 12 주니맘 2005.08.22 4,845 16
14112 (펌) 손으로 빵 반죽하는법 4 샬라라 2005.08.22 3,56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