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연달아 주루룩 올리면 뭐가 뭔지 구분이 안가서 나쁜데.. 방법이 없습니다.^^
제 블로그가 사진 연결이 안되는 듯 하더이다.. 쩝.
키톡의 하향평준화를 노리며.. 걍 맨날 먹는 반찬 올라갑니다. ㅋㅋ
어릴때 여름에 엄마가 늘 해주시던 반찬인데.. 막상 울 식구들은 과히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가 좋으면 하지 뭐..
첫번째 것은 호박가지양파볶음입니다. ^^
얌전하게 하시는 분들은 호박을 부쳐서 양념장도 얹으시더구만..
우리는 맛이 비슷하면 한데 다 넣고 섞어 버립니다. 그래야 조리후 씻을 게 줄어들어서뤼.
1. 호박 반달썰기 + 가지 반달썰기 + 양파채치기.
( 가지를 이렇게 볶아 먹으면 맛있던데요. 호박도 아삭하고..)
2. 세가지를 기름에 볶습니다.
3. 계속 볶으면서 고춧가루 조금 넣고 섞고
4. 마늘 넣고, 진간장과 소금을 조금씩 넣어서 간하고
5. 다 익으면 참기름 살짝 둘러서 통깨 뿌리고 담아 냅니다.
양파만 볶아도 맛있습니다.
양파를 약간 두껍게 썰어서 기름에 볶다가 진간장으로 간하면 달착지근하니 맛있습니다.
(안해먹은지 칠팔년 되었습니다. ㅠ.ㅠ 식구들이 도무지 손도 안대서.)
두번째 것은 가지와 꽈리고추를 밀가루 묻혀 찐 것인데요.
꽈리고추찜은 많이 봤어도 가지 찌는 경우는 많이 못봐서 올립니다.
너무 오래 찌면 물러져서 맛없으니 살짝만 찌구요..
진간장, 마늘, 고춧가루, 파다짐, 참기름, 통깨를 섞은 양념장에 버무리면 됩니다.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호박가지볶음과 가지고추찜
Jessie |
조회수 : 6,139 |
추천수 : 58
작성일 : 2005-08-08 15: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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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우리
'05.8.8 3:32 PM저는 두번째 쪄서 무친것을 너무 좋아해요.맛있겠다...
저렇게 맛있는 반찬을 남편은 젓가락이 통 안가서 ㅠㅠ2. Tyrol
'05.8.8 4:40 PMjessie 님 찌찌뽕!!! 오랜만에 키톡에서 뵙네요...
저도 다른때는 가지따로 호박따로 볶아서 내놨는데 오늘아침에는 휴가후유증인지 넘 귀찮기도하고
냉장고 열어보니 각 각 반쪽씩 있어서....... 양파 채쳐넣고 양념장 휘 둘러서 먹었는데...ㅋㅋ
맛있죠? 우리집 가족들은 저거 다 좋아해요...3. candy
'05.8.8 9:05 PM먹고 싶어요...^^
4. 골든레몬타임
'05.8.9 12:22 AM아! 여름반찬들~ 너무 좋아해요.
5. 지니맘
'05.8.9 10:33 AM저도 무지 좋아하는 반찬들이라 자주해 먹지요~
아무리 먹어도 물리지 않아서 좋아요~6. 희현맘
'05.9.10 8:11 PM방금 전에 천번째 가지볶음 해 먹었습니다. 따뜻할때 먹으니까 정말 맛있네요.
남편과 아이들은 젓가락도 안댔지만 전 정말 맛있네요. 저 혼자 건강해진거 같은 느낌이 와요 .7. 지승엄마
'05.9.22 9:51 PM이거 저두 좋아해요. 근데 호박은 같이 안해봤어요.
좋은거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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