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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한가위 전통음식만들기 1탄...유과(레시피첨부)

| 조회수 : 5,485 | 추천수 : 29
작성일 : 2005-08-08 13:58:23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가 얼마남지 않았네요.
예로부터 조상님들께서 명절이면 만들어 드셨던 음식과 한과, 떡 종류를 약 7주에
걸쳐 시리즈로 올려볼까 합니다.
미리미리 준비하여야 하는 순서대로 올려드릴테니 눈여겨 두셨다 몇가지 정도는 손수
만드셔서 사랑하는 가족, 친지들과 나누어 드셔보세요.
함께 즐기실 수 있는 특별한 한가위 이벤트가 되실겁니다.

상자에 담아 고마운 분들께 선물로~



<유과만들기>

재료:  찹쌀5컵, 소주3큰술, 설탕3큰술 콩물, 번가루, 세반고물
       집청(설탕1/2컵, 물엿1컵, 물약간)

만드는방법

1.  찹쌀은 씻어서 물에 담가 일주일 정도 골마지가 피도록 삭혀 빻은후 설탕과 소주를 고루 뿌리고
   콩물을 조금씩 넣으면서 반죽을 한다.
  ->콩은 충분히 불려서 블렌더에 분량의 물을 넣고 갈아서 체에 받힌다.
2.  찜통에 젖은 면보를 깔고 1의 반죽을 찐 후 큰 그릇에 쏟아 방망이로 꽈리가 일도록 힘껏 치댄다.
3.  넓은 밑판에 번가루를 뿌리고 떡을 쏟아서 방망이로 밀어 적당한 크기로 썬다.
   ->손가락 강정은 길이 4cm, 폭 1cm로 썰고 네모난 산자는 사방 4cm로 빙사과용은 잘게 썬다.
4.  썬 반죽은 따뜻한 방바닥에 한지를 깔고 서로 붙지 않게 늘어놓고 2~3일간 가끔 뒤집으며 고루 말린다.
5.  말린 반죽을 110도의 낮은 온도의 기름에 넣어 1차 튀겨 모양을 잡아주고 과자가 부풀어 오르면
   150~160도의 기름에 잠깐 넣어 노릇하게 튀겨내 기름을 뺀다.
->온도가 낮으면 기름만 많이 흡수하고 잘 튀겨지지 않으며 높으면 표면이 갈라진다.
6.  끓여서 식힌 집청에 담갔다가 여러 가지 고물을 묻혀낸다.
*  번가루->쪄낸 반죽이 달라 붙지 않도록 발라주는 가루입니다.
                쉽게 말해서 녹말가루랍니다.^^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분홍공주맘
    '05.8.8 2:05 PM

    배꼽만보여요.

  • 2. 흰나리
    '05.8.8 2:14 PM

    네이버에 이미지 올리고 링크하셨지요?
    님의 컴에서 님만 이미지를 보실수 있고 다른분들은 배꼽만 보일겁니다.
    그냥 업로드하시든지 아니면 다른 계정을 찾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3. 하늘마루
    '05.8.8 2:16 PM

    사진 안보여요.

  • 4. penpia
    '05.8.8 2:50 PM

    우앙~ 배꼽색이 이쁘다요 ^^

  • 5. 쿠킹맘
    '05.8.8 3:49 PM

    사진 다시 올렸는데 보이시나요?

  • 6. 새벽동산
    '05.8.8 3:54 PM

    네~~아주 잘 보입니다....색감이며..모양새 모두 넘 이쁘네요....

  • 7. 개굴
    '05.8.8 4:19 PM

    흐미~ 오늘 왜들 이러십니까?
    배고파 죽겠는디 ㅠ.ㅠ

    글고~ 어여어여 레시피 올려주세요 ^^
    요번 추석에도 요넘으로 사랑 함 받아보게요 ㅋㅋㅋ

  • 8. 김희경
    '05.8.8 4:24 PM

    이걸 손수 만든다고요~~~

  • 9. 신정덕
    '05.8.8 5:23 PM

    빠른 레시피 부탁드려요,,만들고 싶네요..

  • 10. 얼그레이
    '05.8.8 6:07 PM

    정성 한가득이네요...받으시는분들 넘 행복하시겠어요..저도 레시피 넘 기다려져요~

  • 11. 선찬엄마
    '05.8.8 9:17 PM

    너무 이쁘고 참하네요^^ 선물로는 짱입니다...

  • 12. hippo
    '05.8.8 9:49 PM

    어렸을 적 진주에는 제게 겨울 마다 이걸 만들어서 보내주시던 외할머니가 계셨습니다.
    유과며 쌀강정, 깨강정 이런 것들을 상자 가득 만들어서 외삼촌 손에 들려 기차 타고 서울 우리 집에 온 유과는 우리 형제들에겐 정말 꿀맛이었죠.
    돌아 가신지 꽤 되는 외할머니 생각이 간절합니다.
    무척 손이 많이 가던데 참 이쁘게 만드셨네요.

  • 13. silvia
    '05.8.8 11:28 PM

    어찌 저걸 만들 수가 있는지....
    난 생각조차 못할 것 같아요..
    근데요,....

    번가루는 뭔가요?
    전 뭔지 모르겠어요

  • 14. 동그리
    '05.8.9 12:05 AM

    만들어서 선물도 하고싶은데,..
    우와!! 레시피가 너무 어려워요.ㅠ.ㅠ.

  • 15. 방긋방긋
    '05.8.9 3:09 PM

    저어......
    '골마지가 피도록' 에서, 골마지가 무엇인지요....
    초보 도망갑니다... =3=3=3

  • 16. 개굴
    '05.8.9 4:38 PM

    허걱 따라해볼라캐뚜만~ 저는 안되는거네요 ㅡ ㅡ;;
    이케 어려븐건줄도 모르고 덤비다니 ^^;;

    근데 찹쌀을 1주일간 불려도 되나요? 실온에서요?
    저 약밥 만들려고 하룻밤 실오에서 불리다가 거품생기고 막걸리 냄새 나서리(상했단 말이죠 ㅡ ㅡ;;) 버렸는데요...그래도 쓸수 있단 말씀이신가요? ^^;;

    어떤 분은 냉장고 안에서 불리라시던데 당최~ ㅡ ㅡ;;

  • 17. 쿠킹맘
    '05.8.9 5:47 PM

    유과 만들기 느낌 만큼 어렵지 않아요.
    한번 정도 실패한다 생각하고 해 보심 다음 부턴 잘 하실 수 있답니다.
    바탕도 매번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답니다.
    냉동시켜 두었다 사용하면 되거든요~
    골마지란 찹쌀을 실온 상태에 오랜시간 담구어 두면 위에 흰막이 생기고 큼큼한
    냄새가 나는 상태를 말한답니다.
    쉽게 말해서 좀 상했다는 표현이 맞겠네요.
    개굴님~
    진작 유과 만들기 아셨다면 버리는 일은 없었을텐데...

  • 18. 보리랑
    '05.8.9 7:50 PM

    유과 정말 많이 만드셨네요...색깔도 넘 이쁘고.....명절때 백화점에서 선물로 많이 사잖아요..
    이렇게 정성가득 만들어서 차례도 지내고 ..손님 대접하면 넘 좋을것 같아요...^^

  • 19. silvia
    '05.8.11 12:46 AM

    고물은 어떤 걸 쓸 수 있나여?
    먹어 보긴 했어도 고물이 뭐 였는지..기억이 안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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