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조상님들께서 명절이면 만들어 드셨던 음식과 한과, 떡 종류를 약 7주에
걸쳐 시리즈로 올려볼까 합니다.
미리미리 준비하여야 하는 순서대로 올려드릴테니 눈여겨 두셨다 몇가지 정도는 손수
만드셔서 사랑하는 가족, 친지들과 나누어 드셔보세요.
함께 즐기실 수 있는 특별한 한가위 이벤트가 되실겁니다.

상자에 담아 고마운 분들께 선물로~

<유과만들기>
재료: 찹쌀5컵, 소주3큰술, 설탕3큰술 콩물, 번가루, 세반고물
집청(설탕1/2컵, 물엿1컵, 물약간)
만드는방법
1. 찹쌀은 씻어서 물에 담가 일주일 정도 골마지가 피도록 삭혀 빻은후 설탕과 소주를 고루 뿌리고
콩물을 조금씩 넣으면서 반죽을 한다.
->콩은 충분히 불려서 블렌더에 분량의 물을 넣고 갈아서 체에 받힌다.
2. 찜통에 젖은 면보를 깔고 1의 반죽을 찐 후 큰 그릇에 쏟아 방망이로 꽈리가 일도록 힘껏 치댄다.
3. 넓은 밑판에 번가루를 뿌리고 떡을 쏟아서 방망이로 밀어 적당한 크기로 썬다.
->손가락 강정은 길이 4cm, 폭 1cm로 썰고 네모난 산자는 사방 4cm로 빙사과용은 잘게 썬다.
4. 썬 반죽은 따뜻한 방바닥에 한지를 깔고 서로 붙지 않게 늘어놓고 2~3일간 가끔 뒤집으며 고루 말린다.
5. 말린 반죽을 110도의 낮은 온도의 기름에 넣어 1차 튀겨 모양을 잡아주고 과자가 부풀어 오르면
150~160도의 기름에 잠깐 넣어 노릇하게 튀겨내 기름을 뺀다.
->온도가 낮으면 기름만 많이 흡수하고 잘 튀겨지지 않으며 높으면 표면이 갈라진다.
6. 끓여서 식힌 집청에 담갔다가 여러 가지 고물을 묻혀낸다.
* 번가루->쪄낸 반죽이 달라 붙지 않도록 발라주는 가루입니다.
쉽게 말해서 녹말가루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