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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우리 아가 백일 초대상이에요^^

| 조회수 : 9,840 | 추천수 : 15
작성일 : 2005-08-07 10:38:08
다음주 토요일이 정환이 백일이지만 시댁에 내려가게 되어
오늘은 친정식구들끼리 간단하게 저녁을 먹게 되었어요.
암튼 날은 덥고 애는 보채고 넘넘 힘들었어요...애가 잘 보채서 밖에서 식사하기도 곤란해서
집에서 했는데 정말 장난이 아니더군요^^
메뉴는 2주전에 정하고 약간의 수정이 있었구요, 장보기는 모두 남편이 했어여. 아기 데리고 장보기가 쉽지 않아서요~
케이퍼를 사오라고 했더니 후추를 사오기도 했는데, 비타민이니 롤라로사니 3번에 걸쳐 싫은 내색 않고 장을 봐준 남편한테도 고마웠어요.

별루 한건 없지만 더운 날에 에어컨을 켜도 주방의 열기..ㅋㅋ 다들 아시죠?

음~모 대단한거 차린건 없지만 메뉴를 소개할께요.

칠리소스를 곁들인 베트남식 스프링롤. 땅콩버터 드레싱을 곁들인 훈제연어 샐러드. 82에서 도움을 받은 매운 홍합 볶음. 삼선잡채. 새우튀김. 찹 스테이크를 만들었어요..

그중에서도 어제의 힛 요리는 뭐니뭐니해도 훈제 연어 샐러드였는데.드레싱이 고소하고 맛있다고 다들 좋아해 주셨네요^^

무더운 여름나고 계시는 아기키우는 맘들 다들 화이팅 하세요!!

*추가로 아가 사진도 함께 올렸어요^^

5월과7월 (hahagirl)

일년이 조금 안된 아직은 초보주부입니다. 매일 싸이트 오면서도 회원가입을 안하고 있다가 오늘에야 하네요^^ 프로주부님들께 열씸히 한 수 배우겠습니..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민맘
    '05.8.7 10:46 AM

    예쁜아기의 백일을 축하드려요.
    몸조리도 덜됐을 텐데, 이 많은 요리를 하느라 고생이 많으셨겠어요.
    아기 키우면서 갖게 되는 즐거움 마음것 만끽하시면서, 무더운 여름 아기와 함께 잘 보내세요.

  • 2. DoubleJM
    '05.8.7 11:08 AM

    백일 축하해요.

  • 3. 김한별
    '05.8.7 12:30 PM

    너무 이쁜 백일상이네요~~ 축하드려요~~
    정말 다맛있을꺼 같아요~ 샐러드 너무 예뻐요~

  • 4. madeleine
    '05.8.7 2:23 PM

    와 세상에..백일밖에 안 됐는데 이렇게 맛있는 요리를 여러개나~~
    저도 백일 얼마전에 지났는데 자신이 없어서 밖에서 먹었어요..
    넘 훌륭하시네요~ 저도 요리가 취미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 5. 브랜치샵
    '05.8.7 3:10 PM

    백일이면 엄마도 아직 완전히 회복된거 아닐텐데, 대단하시네요.... 정성 가득한 백일상. 아이도 엄마 아빠 맘 알아 건강하게 잘 자랄거에요.

  • 6. 작은애
    '05.8.7 6:22 PM

    너무너무 축하해요
    이제 점점 예쁜짓할 나이네요 전 백일때 사진만 찍고 보냈는데 점점 미안해지네요
    예쁘게 키우세요

  • 7. 피글렛
    '05.8.7 7:12 PM

    우와~ 짝짝짝!!!
    훈제 연어 샐러드 검색하러 갑니다.

  • 8. 냠냠
    '05.8.7 7:15 PM

    결혼 만 5년 다되어가도...제대로 반찬도 못하는데..
    어휴 넘 멋지시네요..

  • 9. Terry
    '05.8.7 7:37 PM

    대단하세요.. 친정부모님 어깨가 으쓱 했겠어요. (사위 앞에서 자랑스러워서.)

    차림새도 참 이쁘네요. 새댁 같지가 않아요. 혹시 결혼 10년에 애기만 지금 백일 아닌겨? ^^

    훈제연어 드레싱 어떻게 만드는 지도 갈켜주심 고맙겠는데요.

  • 10. 감자
    '05.8.7 8:48 PM

    앗!! 정말 대단하세요~
    무지 더운날 이렇게 예쁘고 맛깔스럽고 푸짐하게 차리시다니...
    고생 많으셨어요~~ ^^

  • 11. 모렌
    '05.8.7 9:10 PM

    아기 이름이 정환이에요? 아기 사진도 같이 올려주셨으면 더 좋았을텐데. ^^ 정환아. 백일 축하해. ^^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렴!! 하하걸님 솜씨 대단하시네요. 모든 음식이 다 맛있어보여요.

  • 12. kara
    '05.8.7 9:42 PM

    헉~전혀 간단해 보이지 않는 상차림인데요~아주 거합니다~
    백일상 차리느라 정말 힘들셨겠지만
    요리 솜씨가 보통이 아니네요~
    그리고 축하 드려요~

  • 13. 지우엄마
    '05.8.7 9:46 PM

    백일 축하드려요.ㅈㅈㅈ
    그런데 저도 몇일있음 상차려야하는데 훈제연어샐러드가 궁금해지네요.
    가르쳐주심...

  • 14. 오키프
    '05.8.7 9:54 PM

    백일난 아기 데리고 이런 상차림을.... 그것도 이 더위에...
    아이 백일 정말 축하드리고
    백일동안 아기 키우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어요...^^

  • 15. 김성연
    '05.8.7 10:08 PM

    세상에.... 정말 이걸 혼자서 다?? 난 뭐하는 여편네인가.... 결혼 11년차 주부 맞어?? 쩝...

  • 16. 채원맘
    '05.8.7 10:21 PM

    정말 놀라워요! 아가 잘 키우세요

  • 17. 니양
    '05.8.7 10:55 PM

    애기 데리고 저걸 다하셨다니 대단대단 하세요~ 백일 축하축하~

  • 18. 빠삐코
    '05.8.7 11:49 PM

    오마나~ 저희 아기두 정환인데... 지난달 7월 26일이 백일이였어요!
    근데 백일상은 심하게 차이나네요... 반성 팍팍 되네요... ^^

  • 19. 하하걸
    '05.8.8 12:00 AM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땅콩 버터 드레싱은 여러가지 드레싱중에서도 실패하지 않고 어른이나 아이들이나
    다들 좋아하는 맛이더라구요..
    샐러드 야채는 양상추, 롤라로사, 비타민, 보라색 양파, 레디시를 준비했고, 훈제연어에 케이퍼를 돌돌 말아 올렸습니다^^
    빠빠코님 아가도 정환이라니 반갑습니다~!

    <땅콩 버터 드레싱>

    재료: 땅콩버터 2큰술. 간장 3큰술. 레몬즙 5큰술. 꿀 4큰술. 통깨 1/2컵. 맛술 3큰술
    위의 재료를 믹서기에 넣고 갈아주시면 끝. 기호에 따라 재료는 가감하셔도 좋을거 같구요~^^

  • 20. 삐리리
    '05.8.8 7:55 AM

    정말 대단하시네요. 10년 전 난 뭐했지,
    나름대로 차리긴 했는데 ,그땐 다 시댁 식구들 ...
    친정식구들은 부산에서 안 오시고.
    백일 된 애 눕혀 놓고 했드랬습니다.
    친정 식구들 위해 이렇게 장만한 님의 맘이 너무 부럽고, 감탄스럽네요,
    친정 식구 만나면 맘은 있지만 그저 편하고 싶어 그냥 나가서 먹잖아요.
    너무 기특(?)하시네요.
    백일 축하드리고 더운 여름 날 잘지내세요

  • 21. 프림커피
    '05.8.8 9:53 AM

    헉... 낼 모레가 우리 아기 백일인데,,,
    날도 덥고 귀찮다고 아무도 오지 말랬는데,,,, 반성 또 반성,,,
    정말 대단하세요,,

  • 22. 류미끼
    '05.8.8 11:32 AM

    정말 고생 마이 하셨어여~
    나중에 저도 하긴해야할터인데~
    엄두가 나질 않네여~

  • 23. coco
    '05.8.8 12:00 PM

    우와.....정말 대단하세요...흑,저도 백일 이었는데...흑,,,

  • 24. 진제맘
    '05.8.8 2:05 PM

    더운 여름에 음식 준비 하신다고 고생 하셨네여 음 그것이 엄마 마음이죠
    백일 추카합니다.

  • 25. 저우리
    '05.8.8 3:49 PM

    에휴...어쩌자고 날도 더운데 젊으신 걸님은 이렇게 나이 많은 날 기를 죽이는지.....^^

    대단합니다~
    아가 백일 많이 많이 축하드립니다.

  • 26. 강아지똥
    '05.8.8 3:48 PM

    백일때 그냥 넘어간 엄마로 반성하고 가네요...ㅠㅜ
    메뉴짜느라 머리만 쥐어 뜯다가 사정상 불발되어서 넘 안도했던 나쁜엄마......흑흑~
    넘 장하세요^^ 아기보랴 힘든 와중에 이리 잘 차리셨네요^^
    백일도 축하드려요^^ 건강하게 잘 자라길~

  • 27. 김포댁
    '05.8.8 6:45 PM

    애기엄마 대단하네요 칭찬듬북 요즘같이더운날 백일상차림을 집에서 준비하는 마음도칭찬듬북
    요즈음 같이 외식하기좋아하는 주부들 82쿡엄마들 위대합니다
    남편분들 부인에게 칭찬 아끼지마세요...

  • 28. 임미라
    '05.8.8 6:44 PM

    추카추카해요. 아이들이 커서 백일된 아이만 봐도 옛일이 떠올라 가슴이 뛰네요.
    백일된아이때가 가장예뻐요. 사진 마니마니 찍어 주세요.

  • 29. 뚜띠
    '05.8.8 10:03 PM

    우리아이도 곧 백일인데.... 난 못 할것 같은데... 우와 대단하세요

  • 30. 바다사랑
    '05.8.9 12:38 AM

    백일 축하드려요. 솜씨가 대단하시네요.

  • 31. 웃어요
    '05.8.9 11:48 AM

    정말 백일 축하드리고..
    어쩜.. 저리도 아이가 이쁜지

  • 32. 사랑맘
    '05.8.9 12:57 PM

    고생하셨네요. 애기 데리고 대단하세요 그런게 추억이 되죠 무더운 여름 애기랑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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