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하루한끼 제대로 차려먹기] 4탄, 옥수수 야채전과 한끼의 식사

| 조회수 : 5,136 | 추천수 : 37
작성일 : 2005-08-05 16:37:39
아아아 오늘 무지 덥군요.. 매일 아침 제가 8km 정도 걷기 운동을 하는데...
오늘 정말 최고! 였어요 ㅠㅠ 햇볕은 완전 쨍쨍 내리쬐고.. 바람한점 없고..
구름도 없고. 정말 어질어질 하더라구요 ㅠㅠ 완전 거의 죽는줄 알았어요.. ㅠ_ㅠ
비나 좀 오지~~~


하루한끼 제대로 차려먹기 4탄은 그동안 요리들과는 조금 달라요. :)
그동안 항상 요리를 보여줄때엔 조금 특별한 요리들을 만들려는 생각이 많았지요.
사실 실제 집에서 늘상 먹는 밥은 그런게 아닌데 말이죠 ^~^



휴~ 오늘은 집에 우찌 반찬이 이리도 없는지;;;
(사실 동생이 군대 간후로.. 아주 -_- 그지 같이 먹고 살고 있죠.. 뷁)
그래서 옥수수가 들어간 계란전이 생각이 나서~ 후딱 만들어 봤답니다.




재료는 옥수수캔~ 양파, 크래미, 햄, 파, 자투리 야채들, 그리고 계란~ (그 외에 야채들 취향대로~ )




계란에 소금 후추~ 넣어주고..




재료들은 작게 썰어줘요~~ 그리고 계란이랑 마구마구 섞어서..




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부쳐주면 됩니다!! 홍홍..
애기용(??) 반찬이죠 ^^ 애들 좋아하는...




냉장고 뒤져도 달리 반찬이 더 없고;; 그냥 이렇게~




오징어 젓갈~




옥수수 야채전~




그리고 요건 깻잎~ 간장에 졸인 반찬~


아힝 맛있어요~
다들 맛난 점심 드셨나요???




아! 어제가 동생이 군대 간지 18일째. 훈련소에서 보낸 편지가 도착했네요.
처음 옷이랑 같이 편지 한번 왔고.. 그 후에 훈련소에서 보낸 알림장 같은 편지에..
안경 보내달라는 글 있었고. 제대로 된 편지는 이번에 두번째네요 :)
군데군데 그림도 있고;;; 왠지 욱낀 편지였어요. 잘 지내고 있는듯 해서... 참 다행이에요!!

그리고 ㅋㅋ 푸풉. 사격술 연습한거 종이 보냈더군요. 흙 묻어있고 꼬깃꼬깃한 종이.



==================================
퍼가실땐 아래 출처를 꼭 남겨주세요.
==================================
+ http://akides.com
+ http://akira.egloos.com
아키라 (akira)

맛있는거 먹고 즐겁게 살려고 노력해요~ 빵 구경하기 빵 사진 빵 만들기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요 ^^ 아키라의 로망백서 http://blog.naver...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엉클티티
    '05.8.5 4:39 PM

    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부쳐주면 됩니다!! 홍홍..
    애기용(??) 반찬이죠 ^^ 애들 좋아하는... <---------저 애들입니다.....계란 좋아합니다....
    옥수수는 꼭 터뜨려 먹어서 장까지 살아 가지 않도록 해야합니다....뭐....이유는....없습니다....

  • 2. 아키라
    '05.8.5 4:47 PM

    엉클티티님~ 히히히.. 사실 저도 무지 좋아해요! 꺅.
    제가 어제 만들고 엄마도 드시고는 넘 맛있다구 푸헤헤헤...
    그럼 다시 바꿔야 겠네요. ㅋㅋㅋ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반찬으로~!

  • 3. 엉클티티
    '05.8.5 4:58 PM

    군에서 처음 편지를 받던날....
    봉투에는 아버지 글씨체....그리고 편지 한장....
    아들아!
    건강히....열심히......
    봉투 속 또 한장의 편지....어머니의 글씨체.....난 화장실로 달려갔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여기 까지 읽고
    이미 편지를 계속 읽어 내리기 힘들 만큼 눈에서 눈물이 쏟아지더라구요....
    전역 후 알았지만....제 편지를 받은 어머니도 마찬가지 였다는.....

  • 4. 아키라
    '05.8.5 5:05 PM

    울 엄마.. 제 동생 군대 가고 -_- 제 동생 방 깨끗하게 청소한 후에..
    매일 그 방에서 주무신다는 -_-;;;;; 시원하대나.. (쿨럭~)

    제 동생 방에 입대날 찍은 사진 침대맡에 붙여놓고
    동생이 보낸 편지 읽음서 우시는듯.... ㅜ.ㅡ

  • 5. 웃음보따리
    '05.8.5 5:17 PM

    저는 이거 크게 부쳐서 빵 사이에 넣어서 먹고 출근했어요~

  • 6. 민석마미
    '05.8.5 6:00 PM

    커~억 커~억
    엉클튀티님 안뇽하세여~ㅋ

  • 7. 엉클티티
    '05.8.5 6:08 PM

    민석이 잘 크죠?
    사진 보내지 마세요....뭐 누나가 소대원 만큼 있는 것도 아니고....누구하나 소개 시켜주면
    나머지 고참들이 가만 두겠습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3887 감자채볶음과 대충김밥 5 서준맘 2005.08.06 4,418 13
13886 처음 구워본 식빵 ^^ 6 지호엄마 2005.08.06 4,046 32
13885 실패한 감자 샐러드, 성공한 짱아찌..... 9 luna 2005.08.06 6,057 29
13884 마이드림님께 감사하며~ 맛있는 점심을.. 2 홀로살기 2005.08.06 4,280 18
13883 더워도 먹고 살아야제요~(계란장조림과 콩자반) 25 경빈마마 2005.08.06 12,594 37
13882 파프리카 피클 강추! 6 글로리아 2005.08.06 5,525 56
13881 여러분 덕분에 잘 먹겠습니다......<덕설이벤트당첨!!!.. 8 안나돌리 2005.08.06 3,700 55
13880 내일이 입추랍니다 14 강금희 2005.08.06 3,982 49
13879 더워도 더워도 너무 덥네요... 2 의욕만 앞선 2005.08.06 3,113 44
13878 잘~말아죵~김밥~ 11 짝퉁삼순이 2005.08.06 5,982 32
13877 초창기의 키톡에 올라오던 레시피들....(3) 6 수국 2005.08.06 5,784 46
13876 닭** 리가토니 4 happy830 2005.08.05 2,787 22
13875 제가 오늘 한 일들입니다. 1 김수진 2005.08.05 2,928 26
13874 중국 여행가서 동파육과 차단을 맛보았어요,. 2 엘리사벳 2005.08.05 5,096 108
13873 따라 했다. 그러나 실패했다...쏘세지빵!!! 7 hippo 2005.08.05 3,018 26
13872 초창기의 키톡에 올라오던 레시피들...(2) 11 수국 2005.08.05 5,750 34
13871 [하루한끼 제대로 차려먹기] 4탄, 옥수수 야채전과 한끼의 식사.. 7 아키라 2005.08.05 5,136 37
13870 허접스런데뷔!! 닭고기튀김을 탕수육소스에~ 10 행복이늘그림자처럼 2005.08.05 4,245 37
13869 맛있는 호두파이 *^^* 7 보영 2005.08.05 4,139 26
13868 [P] 밑반찬들이에용. 28 챠우챠우 2005.08.05 11,333 44
13867 [p] 배불뚝이 나가서먹기 2탄 : 매운맛에 빠져 봅시다! 볼테.. 8 선물상자 2005.08.05 4,004 1
13866 하동을 다녀와서(참게탕) 5 민트 2005.08.05 3,035 2
13865 감자볶음군과 파프리카 아저씨~ 6 철방구리 2005.08.04 3,663 38
13864 ##홈메이드 요구르트와 함께 과일을~~## 2 치즈케익 2005.08.04 3,694 37
13863 우리 부부의 점심입니다..(아! 민망~~) 12 수국 2005.08.04 7,337 14
13862 치킨 샐러드와 딸기쥬스 4 아이둘맘 2005.08.04 3,599 7
13861 딸이 구운 3 4 emese 2005.08.04 3,109 18
13860 치즈롤 6 밤톨이맘 2005.08.04 2,62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