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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p] 배불뚝이 나가서먹기 2탄 : 매운맛에 빠져 봅시다! 볼테기찜~

| 조회수 : 4,004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08-05 09:12:52
이제 딱! 한달 남았네요~
지난번에 신랑한테 "나 남은 한달동안은 생활비 걱정 안하구 그냥 먹고싶은거 있음 다 먹을꺼야!" 라고 말했어요.. ^^;;
사실 입덧 끝나고 이것저것 먹고 싶은거 많아도 솔직히 그거 다 먹고 하려면
생활비가 다 먹는걸로 들어가도 모자르겠더라구요.. ^^;;
그래서 아주아주 먹고 싶은거 빼고는 거의 집에서 만들어 먹었거든요..
근데 이제 한달 딱! 남으니까 몸두 무겁고 불앞에 서있는것도 힘들고..
슬슬 꽤도 생기더라구요.. ^^;;

어제 퇴근길에 갑자기 먹고싶어진 '볼테기찜'
옛날 신랑이랑 연애할때 신랑이 친구랑 같이가서 먹어보고 맛있다구
매운거 좋아하는 저를 데리구 가서 사줬던 건데요..
그때 그 기억이 나서 문득 먹고싶어지더라구요..
그래서 퇴근하는길에 먹고싶다구 해서 어제 저녁은 '볼테기찜'으로 낙찰! ^^*
아귀찜이랑 비스끄리한데.. 가격은 아귀찜보다 저렴하고..
맛은 아귀찜만큼 맛있어요.. >..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챠우챠우
    '05.8.5 9:56 AM

    원래 경상도음식이 맵고 짜고 그렇죠 ^ ^
    그래서 사람들이 다혈질이라는 ;;
    개인적으로 저도 매운거 엄청 좋아라하거든요...
    보고있으니 절로 빠져듭니다 ~

  • 2. 결혼3년차
    '05.8.5 10:03 AM

    저두 매운거 많이 먹었어요^^
    그래서인가 울딸 머리숱이 별루 없답니다. ㅠ.ㅠ
    어른들이 매운거 많이 먹으면 머리숱이 없다구 하셨거든요..오늘 드셨으니 막달까진 매운거 조금 참으세요.. 매운게 태아에겐 썩 좋지 않은거 같아요^^ 다른 맛있는거 대신 많이 드시구요~
    더운데 고생이 많으셔요~

  • 3. 재룡맘
    '05.8.5 11:52 AM

    으~~~앙 열무김치 너무 먹고싶다. 오늘 하루종일 비빔국수가 먹고 싶었는데
    사진 보니까 도저히 못참겠어요...저도 한그릇 말아주세요 ^&^

  • 4. 콩콩
    '05.8.5 12:04 PM

    임신도 아닌데, 넘 땡기네요. 볼태기찜!
    전 막달까지 달고간 입덧때문에 매운 것만 무지 먹었네요. (ex.김치 -.-;)
    그래도 머리 덥수룩한 아기를 낳았다지요? ㅎㅎ
    자극적인 음식이 아이한테 많이 좋지는 않을 거예요.
    아토피나 태열을 유발한다는 소리도 있고...
    이제부턴 조금 덜 맵고 맛난 음식 잘 챙겨 드셔요.

  • 5. 엉클티티
    '05.8.5 12:44 PM

    저 국수 입맛 당깁니다~~~

  • 6. yesulmom
    '05.8.5 1:49 PM

    매운게 당긴다니 예쁜공주가 아닌가 싶네요..ㅋㅋ
    저도 우리딸 임심했을때 쫄면이 무지 당기더라구요..정말 매일 쫄면 먹는데 질리는줄 몰랐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우리딸 고집!!질겨요...ㅋㅋㅋ
    더운데 마지막 한달 홧팅!! 순산하세요!!

  • 7. 보라돌이맘
    '05.8.5 3:55 PM

    헉~~ 입에 침 엄청고여 흘러내리기 일보직전입니다~ㅠㅜ
    선물상자님 책임지세요... 저 오늘 이거 못먹으면 사고칠꺼같아요...-_-;;

  • 8. 박경숙
    '05.8.5 9:53 PM

    다이어트중이어서 저녁 굶었는데 입안에 고이는건...질~질~질~~~
    참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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