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요리젬병의 김밥

| 조회수 : 3,683 | 추천수 : 3
작성일 : 2005-06-19 19:34:13
주말이라도 편히 쉬자고 저녁은 간단하게
먹다 남은 닭날개가 있어서 먹기로 하였는데
갑자기 마음이 변해서^^ 냉장고에 있는 야채를 뒤져서
김밥 만들었어요.
노란무가 있으면 다른 야채는 아무거나 넣거든요.
그래도 색상이 될 만한 것은 있어서
당근 길게 썰어두고
오이가 없어서 대신 피망 썰어서 아주 간단한 김밥 만들었어요.
밥은 전기밥솥에 있던 현미밥이라서 조금 거무틱틱하지만
아무런 간을 안해도 독특한 맛의 생야채 김밥이 된답니다.
곁에 있는 것은 감자와 두부를 잘게 썰어 넣은 찌개 겸 국입니다.
아주 시간 절약되는 간단버전 김밥입니다.
(실은 아침에 점심 도시락으로 잘 싸가는 김밥입니다.
밥만 준비되어 있으면 15분이내로 모든게 해결되거든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티바맘
    '05.6.19 7:54 PM

    피망을 넣고 싸는 김밥은 처음 보는데... 개인적으로 피망을 좋아하다 보니 맛도 괜찮을 것 같고 우선 색이 시금치나 오이보다 예쁜 것 같네요.재료에 구애 안 받고 있는 재료로 김밥싸는 님이 씩씩하고 좋아 보여요^^

  • 2. 꽃향기
    '05.6.19 8:06 PM

    전 뽁거나 무치거나 하는 것을 잘 못해서 무조건 생야채를 넣는답니다.
    피망은 가끔 시원하고 아싹한 그 맛에 오이 대용으로 넣습니다.
    김치도 있으면 그대로 길게 썰어서 ....
    근데 남편이 생야채를 아주 좋아해서, 날당근 먹는 것도 남편한테 배웠답니다.^^
    남편이 음식젬병인 제 음식 그래도 잘 먹어줘서 기분 좋게 김밥을 만들어요.

  • 3. 소라아기씨
    '05.6.19 11:49 PM

    저도 볶은 당근보다 날당근이 좋던데..^^ 그것도 두껍게 썰어 김밥 쌀때 한가닥 집어넣거든요..
    아삭아삭하니 씹는 맛 좋죠..^^ 먹고싶다..츄릅 ㅡㅠㅡ

  • 4. 어림짐작
    '05.6.20 1:35 AM

    우리 동네 가게에서는 고추 김밥이란 걸 팔던데, 이게 알고보니
    참을만치 매운 픗고추와 양념간장, 그외 몇가지 평범한 김밥재료를 넣은 거였어요.
    신기한 맛이었는데, 아저씨들한테는 김치김밥과 함께 인기 만발이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3102 뒷북아닐런지..요구르트 만들기(P) 7 윤스 2005.06.19 3,075 3
13101 만만한 카레라이스(P) 4 gloo 2005.06.19 3,548 3
13100 요리젬병의 김밥 4 꽃향기 2005.06.19 3,683 3
13099 과일 설기떡~ 4 알콩달콩 2005.06.19 2,828 2
13098 무스틀로 안설고 만든 케이크(사진이 허접) 2 calma 2005.06.19 3,061 7
13097 키친토크 복귀 신고^^;; 11 coco 2005.06.19 5,224 19
13096 진짜!! 한우맛자랑입니다~~ 7 안나돌리 2005.06.19 3,896 33
13095 증편(술떡) 6 calma 2005.06.19 3,274 3
13094 생선 구울때 이렇게 해보세요. 5 키위 2005.06.19 5,555 3
13093 데뷔예요~^^ 12 유지연 2005.06.19 4,232 17
13092 처음 싸 본 남편 도시락 8 오렌지피코 2005.06.19 7,627 12
13091 단호박껍질버끼기 6 상큼이 2005.06.19 3,985 16
13090 블루베리 스트루젤 케이크(blueberry streusel ca.. 5 오렌지피코 2005.06.19 4,039 20
13089 생일상이랍니다... 2 바람~ 2005.06.19 4,707 7
13088 R 입맛없는 초여름날의 월남쌈 상차림 8 스프라이트 2005.06.19 6,526 11
13087 새 그릇 & 허접 저녁상 10 colada 2005.06.18 5,032 3
13086 (P+R) 우리집도 몸보신...죽으로 마무리한 삼계탕 6 어중간한와이푸 2005.06.18 4,945 41
13085 스탠 소스팬 사용하기 ^^ (감자 볶음과 갈치구이) 6 마사 스튜어트 2005.06.18 4,423 8
13084 선빵맘님~ 산요 E12 오븐으로 식빵 만들기.. (사진있음... 2 마쉐리~ 2005.06.18 4,275 5
13083 삼순이가 만들던 슈 - 양배추 속의 크림이라 불리우는 "슈크림".. 16 아키라 2005.06.18 6,034 39
13082 밥하기 싫어서 토스트했는데요... 4 소가된게으름뱅이 2005.06.18 4,682 12
13081 약식 7 알콩달콩 2005.06.18 3,602 10
13080 팥 시루떡 13 알콩달콩 2005.06.18 3,325 12
13079 7살짜리와 아침 먹기 1 어림짐작 2005.06.18 3,394 26
13078 안동댁 친정엄마 초대상 12 안동댁 2005.06.18 8,096 10
13077 7살짜리와 한 끼 먹기 9 2 어림짐작 2005.06.18 2,714 11
13076 오랜만에 올려보아여~ 쑥스*^^* 11 jinajio 2005.06.18 3,485 11
13075 내가 만드는 파운드 케잌 #2 - 레시피 올려요 7 맑은웃음 2005.06.18 3,00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