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신랑 생일이 다가오면서 회사 직원들과 함께 먹구 싶다고 해서 제가 차린 생일상이예요~
메인으로 광어회가 있어서 별루 부담없이 장만하거랍니다...
82에서 배운 약밥과 돼콩찜, 잡채가 정말 인기만발이었죠^^
두상 차린 생일상엔 밑반찬 정도만 남아있을 정도로 너무 맛있게들 드시더라구요~
덕분에 울 신랑 어깨가 으쓱으쓱, 입이 귀에 걸리도록 많이 웃는 행복한 밤이었답니다...

이건 한상만 찍은 거예요...좀 상차림이 엉성하죠

돼지고기콩나물찜이구요~ 이건 비밀의 손맛 레시피를 참고로 만들었어요. 여기에 김장김치 쪼금 추가했답니다.

잡채와 약밥을 어머님께 갔다드렸어요...친구분들과 함께 드시라구~
요즘 매일 같이 와서 눈으로 보고 배웠던 것을 직접 해보니 생일상 차리는 것이 마냥 힘든것만은 아니드라구요~
맛나게 먹었다구 인사하는 회사식구들에 환한 얼굴을 보니 기분도 좋구~~
어릴때 생일잔치 한거마냥 히죽히죽 웃는 신랑 얼굴도 넘 사랑스러웠답니다.^^
자기야~~담 생일때도 해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