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밥 해먹는 게 영 시원찮았는데.. 간만에 뭘할까하다가 만만한 카레로..
카레에 넣는 고기류를 여러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닭가슴살, 돼지고기, 햄..
이것저것 다 해봤는데요 전 베이컨이 젤 낫더라구요.
담백하면서 식감도 좋고.
참. 제가 요즘 시간나면 밥해서 동그란 지퍼락통에다 넣고 햇반처럼 얼려서 애용하는데요..
덮밥 종류할 때.. 요 동그란통이 참 유용하더라구요.
해동시켜서 그대로 넓직한 접시에 엎어버리면 너무 이쁘게.. 자리가 잡혀요.
근데 반찬이 김치종류밖에 없데요..
그래서..

감자 살짝 삶은뒤 구웠어요.
굽는 김에 토마토도 올리브유 뿌려서 같이 구웠지요.
토마토가 싸다고 하던데.. 그것도 동네에 따라 조금 다른가봐요.
남천동(부산) 빵사러 갔다가 과일가게도 들렀는데 1킬로에 삼천원.. 네 개밖에 안 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