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미조림과 두릅유부초밥입니다.
얼마전 시아버님 생신에 선물로 가져간 것들 입니다.
원래 생신보다 당겨서 하신다고 갑자기 연락이 와서
따로 준비된 것도 없고해서 마침 집에 있던 재료로 만들었습니다.
두가지 다 반응이 괜찮았습니다.
특히 두릅넣은 유부초밥은 처음 드셔보시는데 맛있다고 칭찬 많이 하셨습니다.
어버이날 특별히 하실 것 없으시면 참고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도미조림은 비밀의 손맛에 조리법이 있지만
제 방법과 조금 다른 것도 있고해서 그냥 과정샷 같이 올립니다.
재료: 도미 한마리(약 35cm길이)
무, 당근, 우엉, 표고 불린 것, 생강 1톨(반은 편으로 썰어 밑에 깔고 반은 채썰어 고명으로.)
꽈리고추, 은행.
조림장 : 진간장 70cc, 가쯔오다시국물 3컵, 설탕 100gm, 청주 100cc
( 가쯔오다시가루를 사용하는 경우나 가다랑어 육수를 사용하는 경우는
그 자체로 짠 맛이 있어 간장의 양을 줄여야 합니다.
푹, 조려질거라서 조림장을 간을 보아 달콤하고 삼삼한 정도로 간을 해야합니다.)
1. 이렇게 재료 준비하고

2. 먼저 야채를 쫙~ 깝니다.

3. 청주만 먼저부어 끓여서 비린내를 제거하고

4. 조림장을 붓지요.

5. 호일을 덮고 조리다가

6. 국물이 반정도로 졸여지면 간간이 국물을 위에 끼얹어가며 조려야합니다.

7. 접시에 옮겨서 꽈리고추와 은행을 소금물에 데쳐 얹고 생강채를 얹어서 완성합니다.
창자를 배를 가르지 않고 아가미쪽으로 꺼냈다면 더 예뻤을 텐데,
아쉽습니다.

이건 전에 도시락 사진 올리면서 한번 소개한 음식인데 두릅유부초밥입니다.
이것도 써~비스 과정샷을 했습니다.
1. 당근 다져서 -> 소금에 절여서-> 물기를 짜서->초밥용 밥과 섞은 것

2. 두릅을 데쳐서-> 다져 넣은 것

3. 소고기 다진 것을 진간장, 참기름 마늘과 볶아서 -> 실깨 넣고 섞은 것

4. 저 흰 그릇에는 소금물이 들었습니다.
저걸 묻혀가며 밥을 만져야 손에 안붙어요.

5. 화사해보이라고 화사한 꽃그릇에 담아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