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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봄이 다가기 전에..........화전....

| 조회수 : 3,879 | 추천수 : 8
작성일 : 2005-05-03 00:53:11
봄이 다 간건지.....벌써 여름인듯해요...
봄의 끝자락을 잡고늘어져..^*^....화전을 한번 더 만들어 봤어요.

토요일 화전을 만들어 선물하기로 약속은 해놨는데....
룰루랄라......재료사러갔더니....
일산시내 어디를 뒤져도 식용꽃을 파는데가 한군데도 없는거예요....

결국은 서울로....진출.....
신촌 현대까지 버스타고 갔다 왔답니다....ㅎㅎ
집에서 급하게 나간터라 긴팔옷입구요....
그날 날씨가 좀 하더라구요...^^

꽃잎을 하나씩 떼어내고 물에씻어....다시 닦구요...
정리하니 한시간이 금방가더라구요...
익반죽해서 예쁘게 빚어서 지지고 꽃잎붙히고하니....
더운줄도 몰랐어요....

급하게 만들어 가져다 드렸는데....
맛은 어땠는지 궁금도하고.....

전화드렸더니.....
넘 좋아해주셔셔... ....행복합니다...^^

별거아닌재주로....
누군가를 기쁘게 할수있다는거.....
행복한거....맞지요?
박하맘 (akl0002)

82쿡식구가 되고픈 5년차 주부 임당... 딸래미는 무릎에 ,아들래미는 옆에앉아 사진보며 우와~~~~우리도 저거해먹자...셋이서 바닥이 젖도록 침흘..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찬맘
    '05.5.3 1:01 AM

    화전이 너무 화사하고 예쁘네요. 아까워서 어덯게 먹죠?

  • 2. 환이맘
    '05.5.3 1:14 AM

    박하맘님
    마음이 넘 예뻐요
    받으시는 분은 더 행복할꺼여요

  • 3. 깜찌기 펭
    '05.5.3 1:46 AM

    박하맘님 예쁜 맘이 담긴듯하네요. ^^*

  • 4. champlain
    '05.5.3 2:57 AM

    누군지 받으신 분 진짜 좋았겠어요.
    맞아요..봄이 다가기 전에 화전 먹으면 참 행복할 것 같아요..^^

  • 5. 윤경희
    '05.5.3 4:32 AM

    이쁘네요.. 꽃맛은 어떤 맛일까 궁금해요..

  • 6. chris
    '05.5.3 4:53 AM

    식용꽃이 없을땐 그냥 익반죽한 찹쌀로 [화전] 지져 먹어도 괜찮을까요?

  • 7. 딸둘아들둘
    '05.5.3 6:05 AM

    옛날에 엄마가 지져주시던 화전 생각나네요...
    이렇게 멋진 선물 받으신분이 누군지 부럽기도하고
    이런 예쁜 선물하시는 박하맘님두 부럽네요^^
    아~먹고싶당...

  • 8. *^^*_smile
    '05.5.3 8:50 AM

    꽃밭이네용^^~~~~~~~벌이 되고파~~~~~~~

  • 9. annie yoon
    '05.5.3 8:51 AM

    먹기 아까버요~~~~

  • 10. 달용님색시
    '05.5.3 9:19 AM

    아침에 화전을 보니 기분이 다 좋아지네요..
    배도 고프구요..^^
    근데 아까워서 못먹을것 같아여..^^

  • 11. 강금희
    '05.5.3 10:13 AM

    심히 땡겨요.

  • 12. 푸우
    '05.5.3 10:47 AM

    누굴 가져다 드리셨는지 심히,,궁금하네요,,^^
    예전에 고전문학 시간에 첨 봤던 화전,,

  • 13. 소심여왕
    '05.5.3 11:36 AM

    아까워서 못 먹을 것 같아요..예뻐요..

  • 14. 오렌지피코
    '05.5.3 11:38 AM

    저두 화전이 너무 먹고 싶어요...ㅠ.ㅠ
    에궁...저두 꽃은 없고...걍 대추나 박아 만들어 볼까요? ㅡ.ㅡ;;

  • 15. 경빈마마
    '05.5.3 11:39 AM

    그럼 그럼 그럼요~~
    작은 것이 소중합니다. 그래서 더 행복합니다.

  • 16. 수산나
    '05.5.3 11:58 AM

    정성들인 예쁜화전
    선물하시는 박하맘님의 예쁜마음이 담겨져있어
    받으시는분 더 좋으셨겠어요
    기쁨 두배 행복 가득이네요

  • 17. cylimersf
    '05.5.3 1:37 PM

    너무 이뻐요...
    박하맘님처럼~~~

  • 18. 초로기
    '05.5.3 2:53 PM

    눈팅족 이지만
    오랫만에 박하맘님 솜씨보니까 더 반갑습니다~~
    진달래 화전과는 또 다른 분위기가 나네요....
    일산 E-MART 에서 식용 꽃 파는걸 본적이 있는데
    요즘은 없나봐요?? ㅜ,.ㅜ;;

  • 19. 혜윤맘
    '05.5.3 4:27 PM

    우와 정말 깜직하고 예쁘네요.

  • 20. 혜윤맘
    '05.5.3 4:28 PM

    이번 어버이날 우리 부모님께 한번 해드려야겠어요

  • 21. 이규원
    '05.5.4 12:00 AM

    너무 너무 예쁘네요.
    선물 받으신 분은 너무 행복하셨을거예요.

  • 22. 레몬
    '05.5.4 1:36 AM

    저는..레몬의 남푠....
    박하맘님.,,너무 감사드립니다......
    우리집사람이 너무 좋아하고,,,한번 뵙고 인사라도...더운날 신촌까지 가시고..무어라 말씀을....
    좋은곳에서 식사라도 하고싶습니다...정말 감사드립니다...

  • 23. 레몬
    '05.5.4 1:40 AM

    나,,레몬...
    제가행복한 사람입니다....ㅎㅎ
    박하맘님...담중에 내가 쏜다...
    너무 고맙고 고맙고..내가 인덕이 있나봐요..가족모두 화전을 보면서 감탄사~~~~~그리고 69새시아버지너무 좋아하고....행복한시간이였네요...

  • 24. 박하맘
    '05.5.4 12:59 PM

    82쿡에서의 좋은 인연......
    다들 너무 감사해요......^^*

  • 25. 아라엄마
    '05.5.5 11:48 PM

    고운 마음에 고운 화전... 고운 봄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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