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고민의 연속이었읍니다...
댓글로는 오신다하신 분들이 스무분이 채 안되고....
조마조마한 맘으로 이러다 오신 분들까지 썰렁하게 돌아가시는건 아닐까하고 걱정이 컸읍니다...ㅠ.ㅠ
호수공원 4주차장에 들어서니 11시 무렵이 되었더군요...
제일 먼저 도착하신 둥이둥이님....같은 차를 타고 출발한 일행...jasmine님..땅콩님...글고 저!!!
11시 30분이 넘도록 아무도....아무도 안오시지 뭡니까....어흑~~

그래서 박하맘....잠시 좌절모드로....미친뇨자처럼 머리는 헝클어지고.....앉았다 일어났다....흑흑....
번개 안오신 사정거리내의 82회원님들.......미워요~~~흑흑....ㅠ.ㅠ
암튼 좌절에 빠진 저를 jasmine님이 순간포착!!
그러기도 잠시 아이스크림을 한아름 안고 우리의 검색여왕 친절한 yuni님의 등장으로 좌절에서 헤어났어요...^^*
어마어마한 양의 파운드케잌을 구워오신 애교가득 애교쟁이님도 연이어 등장해주시고....
박하맘 기분이 날아갈듯 좋았다지요....^^
백일장이 진우를 데리고 코코샤넬님도오시구요...
멀리 강동에서 지성조아님과...연이어 등장하신 김정희님....
순서가 맞게 가고있는건지 잠시 헷갈립니다...ㅎㅎㅎ
언제나 밝은 미소를 가지신 김혜경샘님....분홍 상의에 분홍 립스틱....
그런데 피부마저도 분홍 애기피부더라는 .....^^*
그리고 여행가고싶은날님....준이맘님이 비슷하게 와주셨구요....
처음모임이시라며 바쁜중에도 오셨는데요....어떻게 즐거운 시간이 되었는지 모르겠어요..^^
멀리 분당에서 지안이를 데리고 오신 아짱님.....
글고 아짱님의 절친한 친구분 ,,,,,이름하여 노아이디......ㅎㅎㅎ
이쁜아가를 데리고 오셨어요...
이년전 일산모임때도 뵈었던 스칼렛님.....너무 반가웠구요..떡뽂이,순대...너무너무 맛있었어요...
급연락받고 오신 영맘님도 너무 반가웠구요...
아참 달개비님도 너무 짧게 시간보내 아쉬웠어요...
미리 도시락은 천원김밥이나 샌드위치로 못박았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먹거리를 향한 열망은 오늘도 막을수없었읍니다....
^^
사진 좌라락~나갑니다....^^*

소풍의 핵심...일단김밥부터 살살 시작했지요....겨우 열다섯줄이요....ㅎㅎ

어마어마한 양의 파운드케잌....촉촉하니 정말 맛있었구요....
바닥에 보이는것보다 훨씬 많은 양의 빵이 다 어디로 갔는지....^^

박하맘이 청한 번개라 떡이 없음 말이 안되구요...ㅎㅎ

삶은 땅콩도 있구요...

둥이둥이님의 깔끔한 호두파이와....

지성조아님의 바삭바삭치킨도 무려 세박스.....

거기다...스칼렛님의 센스만점 떡볶이와 순대.....엄청난 환호를 받았지요...^^

샌드위치도 여러종류로....

손수 만들어오는 행위는 절대 삼가할 것을 당부하였으나 ..
색색깔 샌드위치를 만들어 오신 달개비님....

오늘의 마무리.....일관계로 참석못한 경비마마님이 보내신 맛이 딱 들은 김치!!!
젓가락 보이시지요......^^*

달콤한 찰밥도 함께요....
경빈마마님 ...감사해요....잘 먹었어요~~
**쟁이님이 보내신 후원금으로 과일이랑 음료수 김밥 준비해서 맛있게 잘 먹었어요....감사드립니다...^^




잔디밭에서는 엄마따라온 아가들이 신나게 데구르르 놀이도 하고 엄마놀이도 하구요...
스칼렛님과 아기들의 뒷모습이 참 편안해보이지요...

옹기종기 잔디밭에 앉아 가을바람 실컷 쏘이고 왔어요...
호수를 통해 부는 가을바람....
덥지도 춥지도 않은 청량함에 무지 행복한 하루였답니다...^^*
온라인을 통해 만난 사람들중에 가장 아름다운 사람들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멀리계시거나 직장때문에 참석 못하신 분들 ......많이 아쉬었구요...
다음에도 좋은 만남 ....기대할께요....^^*
집에 와서 아이들 밥해먹이고 고장난 컴 손보고 후기 올리느라 너무 늦었지요.....^^*
혹시나 내용중에 이름이나 빼먹은게있을까 갑자기 땀이 삐질삐질납니다......^^*
너그러이 이해해주세요~~~~
담에 또 뵈어요~~~